정모에 오신 님들
가시고
열차 탈사람만 남아서
기차 시간 될때까지
우리(한산님 이스나님 청산님 칸타타님 민들레)와
대전 딸집에서 주무실 태공님과
친정이 있는 자야언니랑 또 뭉쳣지요
대전역엔 노숙자들이 거세서
우덜한테 시비를 걸고
용감?한 태공님은 성질나서
한주먹 거리라고 주먹을 쥐고 부르릉~! ㅋㅋㅋ
우덜이 피해서 간곳이
역전앞 중국집
그곳에서 탕수욕과 고량주 한병
그리고 짬뽕국물로 안주삼아
못다푼 이야기 나누는데
또 다른 노숙자 나타나고...
우리는
10시 기차를 탔습니다
5명 좌석이 모두 따로따로..
청산님의 주선으로 한자리 마주앉고
정작 청산님은 뒷자석에..
우리와 어울려 가려니 서서 가시고,
애구 청산님 너무도 죄송 했지라~!
기차안에선
누구라고 밝히기 싫은 어느님이
봉투속 양주를 발견 하시곤
개봉을 서둘러 반병을 마시니
기분좋코 혈색좋코 ...
입담 좋아지니
우리는 지루한줄 모르고 서울로 왔지요
서울역 나와서 상담골님께 급히
연락할것이 생겨 서울역안 pc방서
청산님과 민들렌 밤 12시에 컴앞에 앉고
옆에 아이들 힐끔 거리고 쳐다보니
면구스럽기도 하고 ㅎㅎㅎ
모든 님들
잘 들어가셨을줄 알지만
이스나님 칸 타타언니가
아직 글이 안올라 궁금 하기도 합니다
너무 고단 하셧나 봐요ㅋㅋㅋ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