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7월1일
아침을 열다 그저께도 어제도 제주도를 검색하'며
스케쥴을 짜본다 윗세오름으로 오르려던 계획을 사라오름으로 바꿨다 세계자연유산 17주년 썸머타임 무료개방( 6/28~7/1) 제주도 행사로
예약없이 입장한단다 어제 전화하니 오늘 5시에 다시 해보란다 새미동산 수국정원도 가보고 싶다
제주교구 성지순례 다 마칠수있도록 주님께 기도해본다
김포공항에서 전화하니 사라오름 등정이 가능하단다 제주공항에서 성판악 광역버스를타고 내리니 주차장에 차들이 꽤 많다 보관소가 빈 자리없으면 어쩌나했는데 비번 눌러보는 연습을 했는데 가방 넣고 열려하니 안되었다 직원이 와서 열어보고 제대로 가르쳐주었다
비옷 스틱 우산 챙긴 쌕을 메고 입장하려는데 사라오름 원래는 10시 시작인데 조심히 다녀오란다 9시39분이다
현무암이 지그재그 놓여있는데 밟아도 흔들림이 없다
가마니 깔아놓은 자리도 있고 나무로 정비되어있고 완만하다 양 옆의 키작은 대나무들이 속살을 들어내고 있다 겨울 등반때 눈에 덮혀 머리만 내 놓을때랑은 사뭇 다르다 6km 드뎌 시라오름의 갈림길이다
계단으로 오르니 호수가 보이는데 운무에 가려 앞자락밖에 안보인다 앞서온 일행들옆에 앉아 간식비닐 열어 먹고났는데 배가 고프다 사실 먹거리만 여유로우면 진달래대피소 1시까지 충분히 갈수있는 자신이 있있다
블러그에서 전망대가야만 이 호수가 아름답다하였다
사라오름 전망대 푯말찍고 스탬프도 받았다
사라오름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스탬프 찍으면 소정의 선물이 있단다 거문오름 다녀왔으면 관리소에서 얘기해 보라고~~ 뚜벅이의 진로는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
안개속에서 환승 버스를 한참을 기다리며 거문오름에서는 스탬프만 받고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 스탬프찍고 선물을 보여주는데 가방이다
4일간 야간 개장이란다
비는 부슬부슬오고 후덥지근 하고 망설이다 올랐다
땀을 얼마나 흘렸나 계단을 오르고 오르니 정상
아무것도 안 보인다 내려오니 배가 고프다
검표소에서 가방 찾아서 가르처준 식당으로 가서 얘기하고 전복뚝배기 주문하니 성게도 넣었단다
맛있고 배' 두둑하니 나와서 시내까지 2시간 타고 가야한다
시내에 와서 차를 30분 기다리다 탔다
서해안 도로로 가는데 오징어배와 갈치배란다
이것도 덤이다 행복함의 미소를 지으며 찜질방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걸었나? 어머나 내 일생에 신기록 42,000보다 뿌듯한 첫날이다
첫댓글 탐라 사라오름 첨들어요
제주 향기 느낌이 오네요
백롬담 가는길에
샛길이 있는 오름입니다~
기회 되시면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멋진여행 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현순님 잘 지내시죠?
고맙습니다 ~~^^
42000보~
하루에 너무 많이 걸었는데 찜질방에서 푹 지지셨나요
마이쮸.하리보.
간식보따리~ㅎㅎ
올리브님
걷다보니 4만보가 넘었어요
스스로도 순간 놀랐네요
저녁 먹기전까지 허기졌답니다~~^^
사라오름 가보고 싶어지네요
하루에 42,000보 대단하십니다
얼떨결 강행군속에 즐거웠어요
고전님 고맙습니다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ㅎㅎ
혼자 대단 하십니다
42천보 기록 올리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쟁이님 고맙습니다
일생의 최고 기록이었답니다~~^^
사라오름 처음 들어보네요
비 내리는날
42,000보 대단한 체력입니다
혼자서 살방살방
힐링하는 멋진 모습이네요
제주향이 느껴지는 사진
즐감합니다,,☆
걷다보니 도착한다고
시작부터 발이 가벼웠어요 ㅎㅎ
일출봉에서는 힘들었지만
땀범벅으로 식사하고 나오니
뿌듯했어요~~^^
제주도 사라오름 잘 다녀왔네요
날씨가 고르지 못해 아쉬움이 많겠네요
제주도는 가도 다시 가고 싶은 곳
맞아요
사일간 돌고왔어도
또 가고싶은 곳이네요
사라오름...
전에 샘들과 한라산 정상 오를 때, 몇몇 사람이 백록담까지는 도저히 못 간다고 샛길로 빠져서 갔던 곳...
이 곳을 다래님 혼자 씩씩하게 다녀오셨군요.
멋지십니다.
역시 대장님이십니다.
언제 번개 한번 치시죠...
저도 한번 샛길로 빠져서 다녀와봐야겠습니다..
ㅎㅎ
이끼가 장난이 아니네요.
초록뱀인가..
징그럽기도 하고...
처음 가본 사라오름
백록담은 아쉬움으로 담에 도전해보려구요
뿌듯하네요 ㅎㅎ
이끼의 초록에서
곶자왈도 가보고 싶었답니다~~^^
홀로 제주 성지순례에 도전하신 다래성님
행님들과 이시돌 댕겨온 그날이 생각납니다
유럽의 성지보다는 소박하지만 도전을
응원합니다
홧팅~♡
해피님 고맙습니다
이시돌목장 위
야외 제대에서 장애인들과
미사드리고 삼뫼소의
로사리오길에서 촛불행렬로 기도하던 곳이 안개에 가려
뿌옇게 보였지만 뿌듯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