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롯데 : 롯데는 올해를 위해 3년을 기다린 느낌. 롯데의 가장 취약점이였던 포수와 유격수를 단번에 채웠다. 게다가 유강남의 프레이밍과 노진혁의 타격능력은 보너스. 본인들의 플랜을 가장 완벽하게 성사시킨 팀.
LG : 샐러리캡을 줄이면서 포수공백을 최소화했다. 기존 FA 였던 유채 둘 다 빠져나갔으나 오히려 타격 능력이 더 좋은 박동원은 샐캡을 아끼면서 잡았고, 채은성 자리는 용병으로 채우면되니 사실상 LG는 마이너스된 부분이 없다. KIA 상대 보상선수 방어만 잘하면 최고의 스토브리그를 보낼 가능성이 높은 팀.
A
KT : 팀에서 가장 필요했던 심우준 공백을 김상수를 잡았다. 그것도 적정가에. 노진혁도 좋은 카드였지만 김상수는 심우준 전역시 차후 KT 2루 공백을 메꾸어 줄 적임자. 사실 KT에 가장 알맞은 퍼즐이었고, 2년 뒤 FA인 고영표, 엄상백을 대비한 샐캡 대비도 굉장히 잘한 편이라 할 수 있다.
한화 : 이형종을 놓친건 마이너스라 할 수 있지만, FA도 아니고 퓨쳐스 FA로 나온 선수에게 20억 이상 투자하는 건 물론 도박수. 반은 이해할수있는 무브. 무엇보다 드디어 대형 FA 채은성과 C등급 이태양 컴백 시킨것만으로도 한화 프런트 진으로선 충분히 할만큼 했다. 2022년은 한화 역사상 훌륭한 스토브리그 중 한 해로 기억될 것.
키움 : 조용하게 움직여서 알짜 영입을 성사시켰다. 올해 불펜 최대어였던 원종현과 외야에 큰 힘이 되는 이형종을 과감하게 영입했다. 히어로즈 팬이라면 그저 영입한 것에 고마운 느낌일 듯. 한현희, 정찬헌 반대급부 잘 받고 보내는 것까지 성사 시킨다면 평가는 더 올라갈 팀.
B+
두산 : 양의지 컴백 만으로 낭만 야구를 성사 시킨 팀. 하지만 샐캡이라는 숙제도 남은 팀. 두산의 스토브리그는 현재 진행 중.
SSG : 오태곤 18억 최선이였습니까
C+
삼성 : 오선진 잔류로 마무리될 분위기. 팀내 프랜차이즈였던 김상수를 포기하고 외부 영입은 일체 관심없는 무브. 하지만 팀내 베테랑 포수인 강민호를 트레이드 블럭에 올리며 뒤에선 이해할 수 없는 무브를 하고 있는 팀.
C
KIA : 가격이 맞지 않는 박동원의 이적은 이해할 수 있지만 주효상을 2라운드 지명권으로 트레이드는 최선이였습니까? LG 상대 보상선수마저 엉망으로 뽑는다면 챔필은 불탈 수 있다.
D
NC : 패닉바이 다이노스. 이예랑이 슈퍼 에이전트가 되는 건 본인 능력도 능력이지만, 구단들도 어처구니 없는 판을 깔아줌.
첫댓글 오태곤은 놓치는 것보단 더주고 잡는게 확실히 낫긴 해요. 쓱이 의외로 우타 뎁스가 얇은 편인데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 있는 우타자에, 좌익 중견 우익 1루수까지 멀티로 수비 가능한 자원인 만큼 현장 입장에서는 꼭 잡아달라고 요청하는게 납득이 됨.
엘 생각 할수록 기똥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