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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비결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집고 넘어가야 할 게 있는 데 바로 미국 PGA 남자들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350야드가 아니라 260야드 정도라는 사실이다. 미터로 환산하면 대략 230m 정도 되는 거리다.
결국 아마추어 골퍼들도 평균적으로 260야드 정도만 보낼 수 있다면 프로 만큼 스코어를 낼 수 있는 기본 틀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몇가지 요령을 터득하면 된다.
첫 번째, 두발을 모으고 양팔로만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내면서 빈 스윙을 해보는데 이때 볼이 있는 지점을 지나가는 바로 그 순간에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백스윙 코킹과 임팩트시 양손목의 교차 동작을 확실히 한다.
이는 하체를 고정하고 오로지 상체의 힘만으로 기본 스피드를 내는 훈련 방법이다.
둘째로 열중 쉬어 자세를 취한 다음 정면을 응시한 상태에서 빠르게 히프와 허리를 좌측으로 턴(좌양좌)하는 연습을 한다. 스피드를 점차 가중시키면서 피니시 자세를 할 때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노력해 본다.(거울을 보면서 해봐라)
이는 머리를 고정시키고 자연스러운 체중 이동에 의한 허리와 히프의 회전력 강화와 이에 따른 하체 훈련방법이다.
셋째로 충분한 스윙 아크를 만드는 훈련인데 기다란 봉이나 드라이버를 갖고 양어깨에 걸친 상태에서 백 스윙시 봉 끝이 우측 발 위에 오고 임팩트 후에 좌측 발 위에 오는 연습을 천천히 50회 가량 하면서 등 근육을 이용한 스윙을 해 본다.
이때 시선은 볼을 향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좀더 등 근육이 수축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비거리 향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3개월 정도는 꾸준히 반복 연습을 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너무 무리하게 연습을 하면 오히려 부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해서 기초체력 훈련과 병행해야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이코노믹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