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부분의 집들에 해당되는 얘기했지만, 우리집의 경우 가족 구성원 1인마다 셀룰러폰이 있어서
집전화는 걸려오는 전화나 받는 애물단지로 전락한지 오래다. 요금경쟁력이 없어서 간혹 시내전화나 몇통하는데, 없애자니 뭔가 허전한....
그런 상황에서 myLG070은 단비와 같았다.
1. 요금 경쟁력
아시다시피 KT집전화의 기본요금은 5200원이다. 가입비도 무려 6만원이고...
그에 비해 myLG070은 기본료가 2천원정도로 아주 착한 가격이다. 시내나 시외 모두 3분에 38원이라 시외에 계신 부모님 혹은 친지들에게
맘껏 통화할수도 있고, 이동전화 할인형으로 선택하게 되면 기본료는 4천원이지만 7.25원(10초당)이라는 착한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거기다 가장 맘에 드는건 해외전화다.
그전엔 미국에 계신 이모님 댁에 전화라도 할라치면 용건만 간단히 였지만, myLG070으로 변경하고 나서는 282원->50원(1분)으로
약 1/6가량 부담이 줄어 보다 자주 안부를 여쭐수 있게 되었다.
2. 통화품질과 편의성
착한가격 좋다. 그렇다면 통화품질은 괜찮은가?
1주일 정도 사용해 본 결과로는 혹자들이 말하던 잡음이라던가 끊어짐 현상같은건 없었다.
주택에 살고 있어서 광랜이 아닌 지역 케이블 10Mbps 사용하는데도 깔끔하니 통화가 잘되고 있다.
myLG070 전화기(무선전화기)는 무선 공유기가 있어 어디서든 달랑 전화기 한대로 전화 받고 걸수 있어서 좋다.
테스트 결과 부모님방 1층과 내방 2층을 오가며 자유롭게 통화 OK 깨끗한 통신상태 유지OK
동네 슈퍼까지 가지고 나가는 건 욕심인가 ^^;
그리고 제공받은 무선공유기로 무선인터넷도 가능해서 맘에 든다.
(노트북 무선랜카드로 걍 인터넷 쓰는거죠. 그전에 쓰던 공유기 치웠다는.... ^^)
또한 문자도 보낼수 있다. 이건 거의 휴대폰 수준이네요 ㅎㅎ
SK브로드밴 사용하는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SK브로드밴드 전화기는 휴대폰에 문자 못 보낸다고 합니다.
무선공유기 기능 없습니다. 이상한 방화벽 기능으로 전화공유기 꼽으면 외부에서 접속도 안된다고 하구요.
더 웃긴건..ㅋㅋㅋ 무선공유기 설정을 내맘대로 못한답니다...
그거 해결하려고 20만원짜리인가 공유기 샀다는데 안습이라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