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국내에서 발매되는 가수들의 신규 음반은 7~8개라고 한다.
끝도 없는 음악의 홍수속에서 신규 가수들의 음반 판매는 하늘의 별 따기다.
이렇게 팔기 어려운 가수들의 음반 하나의 제작 비용은 얼마나 할까?
음반 제작 방법은 '작곡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수'와 '그렇지 않은 가수'로
나눌 수 있다.
작곡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수는 녹음실의 기능을 50% 만 사용하고,
세션도 컴퓨터로 대체 할 경우 2천 만원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경우는 드물고 대게는 7천만~8천 만원의 제작 비용이 든다.
반면 작곡 능력이 없는 가수들은 작사, 작곡비, 편곡비등을 따로 지급해야 한다.
한 예로 최근 인기 그룹의 음반 제작비는 총 2억 원이라고.
작사, 작곡, 편곡 비용만 합쳐 1억 2천 만원이며, 편균적으로 곡당 작곡비는
5백 만원, 작사비는 2백 만원, 편곡비는 1백 만원을 지불한 셈이다.
또 녹음실 사용료로 한 프로당(3시간 40분) 40만원씩 총 100프로, 4천 만원을 사용했고,
여기에 마스터링 테이프 제작에 다시 1천 만원을 써 음반을 완성했다.
<그루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