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 꽁꽁 얼었네!”지난 달 31일 서울 월드컵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얼어붙은 호수에 돌을 던져 보고 있다. 이 날은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 ℃까지 내려가 입춘을 며칠 앞두고 매운 추위 맛을 보였다.
황재성 기자
날씨도 표정도 꽁꽁
일기 예보에 따르면 지난 31일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 하지만 이른 아침 신호등 바뀌길 기다리는 시민들 체감기온은 그 이하다. 빌딩 숲을 휘감는 삭풍 속에서 사람들 표정도 머리칼도 눈빛도 몽땅 얼어붙었다. 맵싸하게 추워야 겨울 맛이지만, 이건 매워도 너무 맵다. 서울 종로 거리 출근길.
이진한기자
춥다 추워 - 추워도 좋아
춥다 추워!! -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추위가 찾아온 31일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온깃을 여미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추워도 좋아!!! -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추위가 찾아온 31일 명동거리에서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니스커트를 입은 젊은이들이 활짝 웃으며 걷고있다. /서명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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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설날…마음은 벌써 '설'
설까지 앞으로 일주일하고 하루. 전남 담양에 있는 한과업체 담양한과에서 한과들이 쏟아져 나온다. 사람들이 포장하기 무섭게 전국에서 온 트럭들이 한과를 싣고 사라진다. 동그란 감사의 선물, 네모 진 고마움의 선물, 며칠 뒤면 사람들 손에 들려 지인에게 전달될 감사한 마음들이 상자에 담긴다. /전남 담양=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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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맛보세요
설날을 앞두고 한과 제조업체들이 분주하다. 31일 강원 강릉시 구정면 교동한과 직원들이 여러 모양의 선물용 및 제수용 한과를 만들고 있다.
전영한 기자
단맛을 확실히 보여드립니다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 직원들이 31일 매장에 진열된 과일의 당도를 직접 측정해 보이고 있다. 하나로클럽은 당도가 기계로 측정한 평균 값보다 낮아 맛이 없는 과일에 대해 판매가의 두 배를 돌려주는 ‘당도 보장 2배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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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도는 우리가 지킨다!!!
31일 오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부대가 관악산 일대에서 적 침투에 대비한 혹한기 전술훈련의 일환으로 탐색 격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서명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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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고료 제1회 세계문학상에 김별아씨
국내 최고 고료인 1억원을 내걸고 세계일보사가 제정한 제1회 세계문학상 공모에서 창작 장편소설 `미실'로 당선된 소설가 김별아씨.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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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31일 체육회장 출마 선언
김정길 대한태권도협회장이 3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5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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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와 사관생도 함께 '활짝'
진해 해군사관학교 교정에서 31일 봄의 전령 홍매화가 혹한을 뚫고 꽃을 활짝 피우자 여성 사관생도들이 몰려와 얘기꽃을 피우고 있다. 진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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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소위로 나란히 임관한 형제
31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113기 공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나란히 소위로 임관한 형 박희영 소위(오른쪽)와 동생 박준영 소위가 활짝 웃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일명 `어머나폰`의 CF 삽입곡을 부른 가수 장윤정씨에게 `금장 어머나폰`을 증정했다. LG전자는 `어머나폰`의 인기에 장윤정씨의 노래가 큰 힘이 됐다는 점에서 감사의 표시로 이번에 순금으로 도금한 `금장 어머나폰`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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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 교원소청심사위 현판식 참석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31일 삼청동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이 위원회 현판식에 행사를 마친 뒤 소청심사위원들과 박수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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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산자부장관
이희범 산자부장관이 대한상의 초청으로 31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 참석, '선진경제를 향한 산업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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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연대, 국회 개혁방안 제시
여야 초선의원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국회개혁을 위한 초선의원 연대' 의 각 당 운영위원들이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개혁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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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31일 서울시교위에서 열린 ‘서울학생 학력신장 방안’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교사의 답안지 대리작성 등 부실한 학업성적 관리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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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표경선 후보토론회
민주당 대표경선에 출마한 한화갑(왼쪽) 의원과 김상현 전 의원이 31일 광주 MBC의 합동토론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광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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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향국가(The Right Nation)'보고서 읽는 남경필의원
31일 오전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남경필원내수석부대표가 박진의원(국제위원장)이'우향국가(The Right Nation)'라는 책을 분석한 보고서를 유심히 읽고 있다. /이희열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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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어음 신기하네
전자어음법이 올초 발효함에 따라 기존 종이어음 대신 사이버상에서 전자어음을 단계적으로 사용하게 된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자어음 시연회에 참가한 김승규 법무부장관(가운데), 이은영 열린우리당 의원(오른쪽), 유영상 한국표준협회장(왼쪽)이 사이버 상에서 사용될 전자어음을 PDA로 시연해 보고 있다.
이은영 열린우리당 의원, 김승규 법무부장관, 유영상(오른쪽부터) 한국표준협회장이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자어음 시연회에서 무선인터넷 기능을 가진 PDA폰으로 전자어음을 직접 발행, 사용해 보이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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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련카드 소지자 국내 결제 개시
비씨카드는 작년 9월 하나은행과 함께 중국내 단일 신용카드 사업자인 은련과 맺은 제휴에 따라 은련 신용카드 소지자에 대한 국내 카드 결제와 현금인출 등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개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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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100만원 신용카드 등장
현대카드가 최상류 계층을 위한 연회비 100만원에 월간 신용한도 1억원의 개인용 신용카드 `블랙카드(the Black)'를 31일 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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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0인치 LCD TV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컬러 표현, 명암비, 응답속도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디지털 일체형 40인치 LCD TV(모델명 'LN40R51BD')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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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슬림형 브라운관 디지털TV 출시
LG전자는 2월1일부터 32인치 슬림형 브라운관 디지털TV `슈퍼슬림 TV'(모델명 32FS1D)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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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걸 김유림과 함께한 혼다 어코드 시승.
레이싱걸 김유림과 함께한 혼다 어코드 시승. / 사진=임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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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이마트 반대` 몸싸움
31일 제주도 서귀포지역 상인 등이 시당국의 `이마트 유치`에 반발, 주민투표를 요구하며 시청사 정문에서 경찰과 몸싸움하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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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 워싱턴에서 기자들 앞에서 웃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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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물러나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정착촌 철수 계획에 반대하는 유대인 정착민과 우파 정치인 10만여 명이 지난달 30일 예루살렘 도심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예루살렘=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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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참석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필리핀의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이 31일 케손시 경찰본부에서 열린 필리핀경찰 창설 기념식에서 경찰관들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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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을 달라
30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신분증을 들고 투표권을 요구하고 있다. 이 투표소에선 유권자 명부에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입장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시위를 벌일 정도로 투표열기가 높았다. 바스라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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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타회담 세 주역 동상으로
러시아 예술원장인 주라브 체레텔리씨가 31일 2차 대전 말기인 1945년 2월 얄타에 모여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는 처칠 영국 총리,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 스탈린 소련 최고사령관(왼쪽부터) 동상을 제작, 공개했다. 무게는 모두 3톤. 체레텔리씨는 유명한 건축가이자 조각가로 요즘에는 미국 디즈니랜드의 3배나 되는 놀이공원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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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6세 부부 가면무도회서 부활
30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연기자들이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로 분장하고 행진을 하고 있다. 2월 5일까지 계속되는 이 카니발은 11세기 때 시작된 유명한 가면축제. 루이 부부는 프랑스혁명 때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베네치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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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中옌볜TV 설 축제 특별방송
중국 옌볜(延邊)TV가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3시간 동안 '백두정'이란 제목으로 설맞이 축제(음력설문예야회)를 특별 방송한다. 사진은 1월말 옌볜TV스튜디오에서 녹화된 축제 장면.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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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회포럼 개막공연
30일 예술인들이 세계사회포럼 (개막기념공연에) 참가하고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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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도 "호호"
4일 입춘을 앞두고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닥친 중국 베이징에서 여성들이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추위를 막으려 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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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자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WSF)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라고아 도 훈코 마을 주민들이 지구를 살리자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로이터 연합 포르토알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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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아체 새다리 건설
인도네시아 아체의 서부 해안에서 새 다리가 건설되고 있는 모습. 지진해일로 파괴된 기존 다리의 잔해가 옆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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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지역서 물을 찾아 헤매는 물소들
31일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인 아체 자야에서 물소들이 메마른 땅에서 물을 찾아 헤매고 있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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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피해 기금마련 행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월 30일(현지시간)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아체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마련행사가 열렸다. 한 어린이가 웃는 얼굴을 상징하는 촛불 장식을 바라보고 있다. /자카르타=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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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5천원권 위폐
최근 5천원권 위조지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5천원권 위폐.진폐(아래)의 숨은 그림이 앞면 그림과 다른 반면 위폐는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급증하는 5천원권 위폐 - 최근 5천원권 위조지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5천원권 위폐.진폐(위)의 숨은 그림이 앞면 그림과 다른 반면 위폐(아래)는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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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포획 천연기념물 '산양' 모피
경북 봉화군에 사는 박모(63)씨가 불법포획한 산양(천연기념물 217호)의 가죽을 말리다 밀렵 감시단원에 의해 적발됐다. 한국조류보호협회 회원들이 31일 박씨 집에서 발견한 산양 모피. (봉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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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X게임
30일 윈터 X게임 대회3일째 라이언 시몬스가 스노크로스 경기 연습을 하고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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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벌어진 윈터 X 게임 중 짐 맥닐이 모토 X 베스트 트릭 연습경기에서 묘기를 부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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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여성들의 땋은 머리
북한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땋은 머리 단장.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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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신약개발 최강 노바티스社 가보니
노바티스 연구원들이 스위스 바젤의 연구소에서 신약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고효율 약효검색 시스템(HTS) 등 자동화 로봇을 이용한 첨단 연구개발(R&D) 시스템을 도입해 신약개발 속도를 3년 전에 비해 23% 앞당겼다.
배극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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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적관련 민원 문자서비스
경남 남해군이 `토지이동정리와 지적측량결과 실시간 안내제도'에 따라 지적관련 민원 처리결과를 해당 민원인에게 보낸 SMS 문자서비스. /지성호 (남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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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장한(?)' 유모차
매서운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31일 대구시 신당동에서 어머니들이 비닐 덮개를 한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대구=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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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사용은 이렇게
서울 노원소방서 대원들이 31일 노원구 마들근운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고영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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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시험 부활…성적평가 강화
해마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초학력진단평가에 참가한 학생들이 진지하게 문제를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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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조끼 입은 공군 병사
대구 공군기지 정문에서 근무하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헌병들이 혹한기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부대에서 지급된 발열(發熱)조끼를 입고 체감 온도 섭씨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이달 중순부터 헌병과 방공포병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에게 특수섬유로 제작된 발열(發熱)조끼를 지급해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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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새 번호판 순찰차 시범부착·운영
경찰청은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새 자동차번호판을 2월부터 경찰청 및 해양경찰청 순찰차량 4,500대에 시범 부착해 운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줄식으로 된 새 번호판은 다양한 색상의 자동차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옅은 회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디자인됐다. 새 번호판은 현 번호판과 크기가 비슷한 짧은 번호판(335×155㎜)과 유럽형의 긴 번호판(520×110㎜) 두 종류이며 짧은 번호판은 운행 중인 차량, 긴 번호판은 신규 차량용이다. 건교부는 내년 7월께 개선안을 확정한 뒤 2006년 11월부터 새 번호판을 일반에 보급할 계획이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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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면서 배워요"
삼성에버랜드 임원들이 31일 사내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동물귀를 형상화한 머리띠를 두른 채 노래와 율동을 배우는 '리더 펀(Fun) 경영 교육'을 받고 있다. 이 교육은 즐거운 조직을 만들기 위한 에버랜드의 자체 학습 프로그램이다. /삼성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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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교 예비생도들 “군복 어울리나요”
31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가입교한 49기 예비생도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선배 생도(왼쪽 끝)로부터 군용 보급물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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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독립운동과 지식인의 사명' 세미나
'11.3 학생독립운동과 지식인의 지성적 사명'을 주제로한 세미나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제정추진위원회와 아셈연구원,다산연구소 공동주최로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창훈 아셈연구원장,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김용정 다산연구소 대표,박경서 인권대사,프랑소와 데스쿠엣 주한프랑스 대사,허성관 행자부 장관,남상용 재경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이영일 호남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정욱 기자
위안부 박복순할머니 노제
31일 오후 종로 탑골공원 거리에서 태평양전쟁유족회 양순임 회장(왼쪽부터)과 임원희 사무국장, 손일석 중앙회부회장이 경찰의 제지로 일본대사관까지의 행진이 무산되자 노제를 지내기 위해 위안부 박복순 할머니(영정)의 관을 거리에 꺼내놓고 통곡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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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질병-사고 보상
LG화재는 1일부터 ‘설날 여행보험’을 홈페이지(www.lginsure.com)를 통해 판매한다. 2000∼1만 원의 보험료를 내면 설 연휴기간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로 다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은 최고 1억 원. 사진 제공 LG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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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호품 印尼 도착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 칼랑 해안에 도착한 해군 제중부대 1진 장병들이 29일(현지시각) 항로봉함에서 굴삭기를 하역하고 있다. /해군제공
향로봉함의 '쓰나미 구호'
해군 향로봉함이 지진해일(쓰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킬링 해안에 정박해 있다. 향로봉함은 지난달 14일 지진해일 피해 복구작업에 사용될 중장비와 구호품을 선적하고 부산항을 출발했다.
印尼에 ‘쓰나미 장학금’ 전달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출항했던 해군 제중부대 1진 향로봉함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제중부대 김동균 단장(대령·왼쪽)이 향로봉함에 탑승한 장병들이 모은 장학금 1000달러를 현지 주민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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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연행자명부 전시회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제하 연행자 명부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관심있게 명부를 살펴보고 있다. /조보희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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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아름다운 풍경' 디카 공모전 1등에
휠체어에 앉아 지하철을 타기위해 쩔쩔매던 장애인을 한 공익근무요원이 도와 주고 있다. 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영덕 전 국무총리) 주최 ‘문화시민 BESTㆍWORST 디카사진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신경준(33ㆍ부산 해운대구)씨의 작품 ‘지하철에서’. 성숙하고 품격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문화시민 의식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1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31일 당선작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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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생존 위협' … 주전자리 '위태위태'
발렌타인 감독, '파스쿠치=1번타자' 시사 지명타자 밀려나도 고정출전 보장 못해
△ 지바 롯데 바비 발렌타인감독(왼쪽)이 30일 일본 가고시마 전훈캠프에서 열린 발렌티노 파스쿠치(오른쪽)의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발걸음을 내딛는 족족 가시밭길이다.
지바 롯데 이승엽(29)의 올시즌 진로를 놓고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입지가 보장됐던 지난해와 달리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경쟁자인 몬트리올 출신의 오른손 외야수 발렌티노 파스쿠치(26)의 기세가 심상찮다. 보비 발렌타인 감독이 파스쿠치의 1번 타자 기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올시즌 중용할 뜻을 시사했다.
발렌타인 감독은 일요일(30일) 가고시마 전지훈련캠프 도착 직후에 열린 발렌티노의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런데 그의 언행이 신참 외국인 선수에 대한 덕담 수준을 넘어섰다. 발렌타인 감독은 이자리에서 파스쿠치의 장타력과 빠른 발을 극찬했고 또 장난스런 포즈를 취해가며 친밀한 모습을 나타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의 스포츠전문지들은 월요일(31일) '지바 롯데에 1m98-110kg의 초대형 1루수가 탄생한다'고 이를 크게 보도했다. 물론 발렌타인 감독은 '파스쿠치는 베니 아그바야니, 후쿠우라 가즈야, 이승엽과 함께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선수'라며 의례적인 코멘트를 빠뜨리지 않았다.
현상황에서 파스쿠치의 중용은 곧 이승엽의 설자리가 좁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파스쿠치는 발렌타인 감독이 직접 미국에서 뽑아온 선수이기에 더욱 위협적이다.
지바 롯데의 외야는 붙박이 아그바야니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이승엽과 파스쿠치, 오무라 사브로 등이 경쟁하는 모양새다. 파스쿠치가 감독의 총애속에 한자리를 차지할 경우 이승엽은 지난해처럼 지명타자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지명타자가 된다하더라도 고정 출전은 보장할수 없다.
우선 3루수 요원이 넘쳐나고 있다. 베테랑 하츠시바 기요시, 유망주 이마에 도시아키가 버티고 있고 지난해 주전 3루수였던 매트 프랑코의 지명타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
이승엽이 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 지난해처럼 반쪽자리 지명타자로 전락할수도 있다.
스포츠조선 -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의 우승 축하 공연
2005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의 우승을 축하하는 공연이 30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열린 가운데 박주영 공식팬클럽 회장인 가수 한승기 씨가 열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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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나드손, "날다"
31일 월드컵수원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수원 삼성 나드손(오른쪽)이 성남 일화 이기형과 공중볼을 다투기 위해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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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차두리, 아디다스 글로벌 광고모델 데뷔
한국 축구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 나서는 조재진(오른쪽)과 차두리(왼쪽).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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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교육대 입소하는 송종국
31일 오후 프로축구 수원 삼성 송종국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경기도 화성 51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화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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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30일 중국 하얼빈 컨벤션센터체육관에서 열린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한국대표 김주성(오른쪽)이 중국의 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하얼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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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웨이드, 야오밍-오닐 대결서 `번쩍'
`만리장성'과 `공룡'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휴스턴 로키츠-마이애미 히트전의 주인공은 난데 없는 드웨인 웨이드였다.
웨이드는 31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 어리나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거의 풀타임을 뛰며 30점(8리바운드.6어시스트)을 쏟아부어마이애미의 104-9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리그 최고의 빅맨이자 올스타 팬투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야오밍(휴스턴)과 오닐(마이애미)의 시즌 첫 대결로 농구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동.서부콘퍼런스를 대표하는 센터의 대결도 관심거리였지만 스탠 밴 건디(44)마이애미 감독과 제프 밴 건디(42) 휴스턴의 감독의 친형제 맞대결도 그에 못지 않은 화제였다.
형제 감독이 NBA에서 맞대결하고 있는 것은 지난 76년부터 78년까지 펼친 래리브라운(덴버)와 허브 브라운(디트로이트) 이후 이번이 2번째 케이스로 희귀한 상황인 것. 하지만 관심의 초점이었던 두 빅맨은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운신의 폭이좁아졌고 형제 감독도 별다른 경기에 별다른 의미를 두고 있지 않는 듯 심드렁했다.
정작 이날 관중을 열광시킨 히어로는 혼자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원맨쇼를 펼친 웨이드. 웨이드는 자신의 30득점 가운데 23점을 휴스턴이 한창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던 후반에 몰아넣어 힘겨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웨이드는 3쿼터에 11점, 4쿼터에 12점을 차곡차곡 쌓았고 휴스턴은 3쿼터 이후줄곧 한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추격에 열을 올렸지만 한 차례도 역전에 성공하지못한 채 무너졌다
야오밍은 34분을 뛰며 조용히 22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고 오닐은 겨우 27분 동안 자신의 평균 득점에도 못 미치는 15득점에 `공룡'으로서 초라한 5리바운드를 곁들였다.
한편 스탠 마이애미 감독은 지난 2003년 11월 첫 대결 이후 동생 제프 마이애미감독에 대해 2승1패로 앞섰다. ◇31일 전적 새크라멘토 94-84 미네소타 피닉스 123-105 토론토 마이애미 104-95 휴스턴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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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올스타전 MVP 김승현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한·중 올스타전에서 김승현 선수가 MVP에 선정됐다. /김지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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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테니스 기대주, 김선용
한국의 김선용이 30일 멜버른에서 벌어진 호주 오픈 주니어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도널드 영에게 2-6, 4-6으로 패한뒤 영과 함깨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의 김선용이 30일 멜버른에서 벌어진 호주 오픈 주니어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도널드 영에게 백핸드 리턴을 치고있다. 김이 2-6, 4-6으로 패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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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러시아의 야나 마르티노바가 2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쇼트코스 월드컵 400m 개인혼영 부문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마르티노바가 우승했다. /모스크바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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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X게임
30일 윈터X게임 스노우보드 슈퍼파이프 남자 연습중 메이슨 어콰이어가 관중이 쳐다보고있는 가운데 공중 높이에서 발을 위쪽으로 머리를 아래쪽으로 거꾸로 회전해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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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람 참사 구호기금 전달하는 샤라포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러시아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가 지난해 9월 남부러시아 베슬란학교의 대량희생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5만6천달러가 넘는 수표를 레오니드 모이세예프호주주재 러시아대사에게 전달하고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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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는 저스틴 레오나드
30일 봅호프클래식 최종라운드 4번홀에서 저스틴 레오나드가 티샷을하고있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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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 우승한 세레나 윌리엄스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세레나 윌리엄스가 멜버룬 파크의 야라강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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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의 달콤한 키스
30일 미국 라킨타에서 열린 PGA투어 밥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레너드(좌)가 아내 아만다와 입맞춤을 하고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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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란제리 패션쇼
29일 파리에서 열린 국제 란제리 패션쇼에서 디자이너 Ritratti 의 작품을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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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줄무늬
29일(현지시간) 로마 패션위크 2005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에서 체코의 슈퍼모델 Eva Herzigova가 이탈리아 디자이너 Fausto Sarli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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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독일의 아름다운 자태
29일(현지시간) 독일 러스트에서 열린 2005 미스독일 선발대회에서 1위에 입상한 미스 라인-베스트팔리아의 안토니아 쉬미츠(19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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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패션 선보이는 모델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로마 패션위크 2005 봄/여름 오트 쿠튀르 콜렉션에서 한 모델이 이탈리아 디자이너 Marella Ferrera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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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드러내다
29일(현지시간) 로마 패션위크 2005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이탈리아 디자이너 Fausto Sarli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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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유혹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모델들이 이탈리아 디자이너 모레라의 화려한 란제리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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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비 발레리나들, 로잔 콩쿠르 휩쓸어
7개상 중 4개 차지, '발레 한국' 이미지 굳혀
서울=연합뉴스
전세계 발레 꿈나무들의 경연장인 로잔 국제발레콩쿠르(Le Prix de Lausanne)에서 한국의 예비 발레리나들이 7개상 가운데 4개를 차지, ‘발레 한국’의 지위를 확실히 굳혔다.
콩쿠르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0일 폐막된 금년(제33회) 대회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비학교에 재학중인 김유진(金兪辰.17)ㆍ한서혜(韓瑞惠.17) 양이 각각 1등과 3등을, 선화예고 2학년생인 원진영(元進瑛.18) 양이 5등과 현대무용상을 수상했다.
김 양은 ‘레이몬다’ 솔로와 현대무용 ‘Like Leaves’ ‘The Day’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피에르 본푸(위원장.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댄스 시어터 예술감독) 등 심사위원들은 “타고난 신체조건과 차분하고 안정된 무대매너, 클래식과 현대무용의 고른 소화능력 등 이미 ‘가슴으로 춤을 추는’ 프로페셔널”이라고 칭찬했다.
△ [右] 선화여고 2년생인 원진영(元進瑛.18)이 3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국제발레콩쿠르(Le Prix de Lausanne)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진영은 이 대회에서 5등과 현대무용상을 수상했다. / AP=연합뉴스 [右] 3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33회 로잔국제발레콩쿠르(Le Prix de Lausanne)에서 3등을 한 한서혜(韓瑞惠.17)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AP=연합뉴스
또 한 양에 대해서는 “클래식 발레 위주의 공부를 해온 학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현대무용에서 자유자재의 동작들을 보여주었다”면서 “이번 대회 참가자 27개국 110명 가운데 무용수로서의 매력과 장래 가능성에서 가장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김 양은 부산 브니엘 예술중학교, 한 양은 예원학교를 졸업했으며 두 사람 모두 영재 조기입학제도에 따라 올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이 예정돼 있다.
또 5등 입상과 함께 현대무용상을 받은 원 양은 “타고난 현대무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회 참관차 현지에 머물고 있는 김선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최민화(선화예고 교사) 박성혜(무용평론가) 씨 등은 “각국의 발레 지도자와 발레단 관계자들이 찾아와 한국 발레교육의 실태, 한국 무용수들의 국제진출 현황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입상자들은 규정에 따라 로잔 콩쿠르와 제휴관계에 있는 세계 유수의 빌레학교 가운데 한 곳에서 1년간 장학금으로 공부하게 된다. 김유진 양은 이와는 별도로 스위스 취리히 음악연극학교에 유학초청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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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콩쿠르 1등 김유진 양
지난 30일 폐막된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김유진 양. (서울=연합뉴스)
멋진 모습 보여주는 원진영
선화여고 2년생인 원진영(元進瑛.18)이 3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국제발레콩쿠르(Le Prix de Lausanne)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진영은 이 대회에서 5등과 현대무용상을 수상했다.
3위에 입상한 한서혜양
3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33회 로잔국제발레콩쿠르(Le Prix de Lausanne)에서 3등을 한 한서혜(韓瑞惠.17)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잔콩쿠르 현대무용상 원진영 양
30일 폐막된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현대무용상을 수상한 선화예고 2학년생 원진영 양.
로잔콩쿠르 3위 한서혜 양
30일 폐막된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한 한서혜 양.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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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투 가이스'
휴식을 맞아 시드니의 유명한 해변 본다이 비치로 놀러간 서용빈(왼쪽)과 박용택이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박용택의 시선은 해변의 누군가를 보고 있는 듯 하다.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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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비치와 베로니카 페레스
미국 남우 존 말코비치(우)가 27일 뮌헨에서 DIVA 엔터테인먼트 상 시상식에 앞서 독일 여우 베로니카 페레스와 그녀의 남편 마르틴 크루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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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크루즈 도착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필름 아카데미 식전 행사에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가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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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내한공연
세계적인 팝 뮤지션 스팅이 2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고 있다. /이옥현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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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일, 김태희 강도사건 관련 공식입장 밝혀
△ [화보] 김태희, 미소가 예쁜 '하버드의 연인'
탤런트 김태희의 권총강도 사건과 관련해 화보제작사인 중앙 M&B 인스타일 코리아는 31일 오후 사건의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공식입장을 밝혔다.
인스타일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3월호 화보 촬영을 위해 김태희와 조세현 사진작가 등 모두 11명의 스태프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떠났고 27일부터 케이프타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현지 교민과 스태프들이 식사를 하던 중 권총을 든 5인조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요구했고 스태프 한 명이 약간의 타박상을 입을 정도로 구타당했다. 스태프 전원은 김태희를 보호하기 위해 침착하게 행동했고 현지 가이드와 그의 아들은 금품을 내주었고 그 와중에 폭행을 당했다.
김태희는 당시 스태프에게 맡겨뒀던 200-300 달러 정도를, 조세현 작가는 약간의 돈과 시계, 지갑을 빼앗겼지만 카메라와 촬영한 메모리칩은 빼앗기지 않았다. 범인은 금품을 강탈한 뒤 달아났고 교민이 그 자리에서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김태희와 촬영 스태프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귀국을 결정했으며 28일 국제선을 타기 위해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김태희의 제안으로 5시간 정도 보충촬영을 했다.
인스타일은 “공식입장을 밝히는 이유는 김태희와 소속사, 동행한 스태프들이 일부 언론의 과도한 취재로 곤란한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라며 “’확인취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스타일은 공식입장과 함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케이프타운에서 촬영한 현장스케치 사진과 사건 후 요하네스버그에서 촬영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기자회견 갖는 가수 '비'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를 갖은 가수 '비'가 30일 오후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데뷔 3년만에 첫 콘서트를 갖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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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화난 얼굴조차 레몬같은 신선함
남궁설민 파티마 의원장-성형미학 칼럼니스트
그녀는 항상 세련되고 깔끔한 도시풍을 벗어나지 않는다.
매끄러운 느낌이 나는 얼굴과 마네킹처럼 날씬한 몸매가 은빛 도시의 차가움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맡는 역할도 깍쟁이이거나 거리낌없이 행동하는 부잣집 딸이 주로다.
그래도 그녀는 미운 역은 하지 않았다.
까진 것 같으면서도 밝고 순수한 면을 지녔기 때문이다.
더구나 까르르 웃는 모습은 앳된 소녀처럼 보이기기까지 한다.
요즘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 천방지축 철없는 며느리로 나오는 그녀를 보면 혀를 차기보다는 웃음이 나온다.
솔직하고 주저함 없이 자기를 표현하는 신세대의 특성을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하는 짓이 정말 귀엽기 때문이다.
시부모님을 어렵게 생각지 않고 할 말 다 하며 때로는 어리광도 부리는 이 천방지축 며느리를 누가 미워할 수 있을까.
샐쭉하니 화낸 표정조차 애교스러워 보이는 그녀다.
송선미는 갸름한 윤곽에 이목구비가 날렵해 화사하고 여성적인 느낌을 주는 얼굴이다.
그 큰 키에 그녀가 징그럽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분위기 때문인 것이다.
칙칙한 멜로풍의 여성스러움이 아니라 산뜻하고 발랄한 여성다움이 그녀의 매력이다.
그래서 그녀의 존재는 드라마 속에서 레몬 같은 신선함을 발한다.
평범한 얼굴도 몸매도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평범한 배경 속에서 겉돌지 않을 만큼 그녀는 이제 연기의 맛을 아는 배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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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신애라 부부, SBS 드라마 점령
부부는 용감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SBS를 점령한다.
차인표가 9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홍콩 익스프레스'에 캐스팅 된 가운데 부인인 신애라가 오는 3월부터 방영될 SBS 월화 미니시리즈 '불량주부일기'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5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이동건 주연의 '유리화'의 후속작, '불량주부일기'는 이효리 주연의 '세잎 클로버'의 후속 드라마로 SBS는 다소 부진했던 주중 미니시리즈 시청률의 열쇠를 최고의 연예 스타 커플인 차인표 신애라 부부에게 맡긴 셈.
95년 차인표와 결혼한 신애라는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가문의 영광'에 출연한 것을 끝으로 2003년부터 진행해온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 일과 같은해 연극 '희한한 구둣방집 마누라'에 출연한 것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가사와 육아 등에만 전념하며 평범한 주부로 지내왔다.
그동안 방송계와 영화계에서 숱한 러브콜이 있었지만 지난해 8월 돌아가신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느라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신애라는 올 3월 아들인 정민군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숨통이 트이게 돼 연기 활동 재개를 결심했다는 후문.
'불량주부일기'는 실직한 남편에게 가사 일을 맡기고 억척스럽게 일하는 기센 주부 강인애의 삶을 그린 드라마로 차인표가 '홍콩 익스프레스'를 통해 연기 경력 11년만에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애라 또한 그동안의 조신하고 지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연기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불량주부일기'는 당초 차인표에게 가장 먼저 출연 제의가 들어왔으나 차인표는 주연 제의를 마다하고 '홍콩 익스프레스'에서 연기 경력 11년만에 처음으로 악역으로 출연할 것을 결심, 방송계 안팎에서 진정한 톱스타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95년 숱한 화제를 뿌리며 결혼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타고난 금슬을 자랑해 온데다 지난해 12월에는 남북 어린이 돕기를 위해 1억원을 쾌척하는 등 선행도 이어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스포츠조선 정경희기자-
한지혜 "올해는 백수로 살고 싶다"
“정말 올해는 꼭 쉬고 싶어요”
‘B형 남자친구’(제작 시네마 제니스)의 한지혜(21)가 최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 한해는 정말 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은 한지혜에게는 “심하게 바빴던” 한해였다. 연초 ‘낭랑18세’에 출연했던 그녀는 곧바로 ‘섬마을 선생님’에서 김민종과 호흡을 맞췄으며 하반기에는 영화 ‘B형 남자친구’의 촬영에도 매진했다. 2003년 드라마 ‘여름향기’, ‘내 인생의콩깍지’, ‘로즈마리’와 영화 ‘싱글즈’ 등에 조연급으로 출연한 이후 최근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고 있는 강행군이다.
그녀가 올해 세운 첫번째 계획은 일단 복학(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하는 것. 학사관리가 특히 엄해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스스로 하는 설명이다.
“상황이 허락된다면”이라는 가정을 앞세우고 있지만 “올해는 백수로 살고 싶다”는 의지는 꽤나 강한 편이다.
스스로의 표현대로 하면 한지혜는 “백수의 삶을 살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제가 놀러다니는 것 좋아할 것 같아 보이죠?”라며 묻는 그녀는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백수가 체질’인 이유를 설명했다.
여배우 한지혜
“지독스럽게 집에 붙어있는 것을 좋아해요. 집에 있으면 매니저도 연락이 끊길 정도죠. 쉬는 날은 핸드폰을 꺼 놓고 집에서 음악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조용히 지내는 편이에요. 또 한번 잠들면 정말 오래 자는 스타일이거든요. 이쯤 되면 백수가 체질인 것 맞죠.”
한지혜는 낙천적인 성격이다. “백수가 체질”이지만 “일단 일할 때는 웃으면서 하자”는 게 신조. 이동건과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영화 ‘B형 남자친구’(2월4일개봉)의 촬영때도 한 신, 한 장면 항상 어렵게 촬영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영화에 대해 “이전의 할 말 다하고 당당했던 캐릭터와 달리 여성스럽고 참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하는 그녀는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비중이 큰 역을 맡아서 부담이 되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친절한 금자씨' 티저 포스터 美 사이트서 먼저 공개
해리 놀스의 에인트잇쿨닷컴
해리 놀스가 또 앞서나갔다. 박찬욱 감독의 열성팬을 자처하는 미국 인기 영화 사이트 ‘에인트잇쿨닷컴(www.aint-it-cool-new.com)’의 운영자 해리 놀스가 이번에도 박 감독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놀스는 지난 30일 박 감독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티저 포스터를 사이트에 공개했다. 물론 이 포스터는 국내에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받은만큼 드릴께요’라는 제목의 포스터에는 곱게 차려입은 이영애가 청순한 표정으로 체리빛 케이크를 들고 서 있다. 언뜻 동화책 백설공주의 한 페이지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이영애의 표정은 섬뜩하고, 그가 들고 있는 케이크는 핏빛이다. 또 전체적으로 보면 산 사람이 아닌 죽은 유령 같은 모습이다.
놀스는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케이크다!”며 흥분했다.
그는 “이 포스터는 날 미소짓게 한다”면서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 상단에 소개했다.
확인결과 이 포스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안 중의 하나.
‘친절한 금자씨’의 홍보사 올댓시네마는 31일 오전 “티저 포스터 용으로 네가지시안을 만들었고 오늘 내일 중으로 최종안이 확정된다. 의견 추렴 과정에서 시안들이 국내 인터넷에 유출됐는데, 그중 하나인 것 같다”고 밝혔다.
‘친절한 금자씨’는 박 감독의 복수 3부작의 완성편으로 톱스타 이영애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
'그때 그사람들' "차라리 관객심판 받겠다" 궤도 수정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사건을 소재로 삼아 논란을 빚고 있는 영화 '그때 그사람들'(감독 임상수, 제작 MK픽쳐스)이 전격 궤도 수정에 나섰다.
제작사인 MK픽쳐스는 당초 방침을 바꿔 지난달 31일 서울 단성사에서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가진데 이어 1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지에서 2000명 규모의 일반 시사회를 개최한다.
제작사측은 여전히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박 대통령 시해사건을 다루는 영화 내용 특성상 일부 관객들의 반발을 사전 차단한다는 차원에서 일반 시사회 없이 곧바로 영화 개봉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CGV에서 기자시사회를 가진 이후 영화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자 일반 시사회를 갖게 됐다.
MK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영화 내용과 상관없이 정치적인 논란만 너무 거세지는 바람에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는 일반 관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현재 벌어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럴 바에는 당당히 영화를 공개하고 관객들의 심판을 받는게 낫다고 의견이 모아져 시사회를 열게 됐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특히 이번 일반 시사회는 대구와 부산 등 박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강하게 남아있는 영남권에서도 개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측은 "경호원 수를 조금 늘리는 정도 외에는 특별히 조치를 취하는 게 없다"고 밝혔지만, 지역 정서상 영화와 관련된 시위나 돌발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작사측은 1일 부산에서 한석규 백윤식 등 주연 배우들과 임상수 감독의 무대 인사도 가질 예정이다.
'그때 그사람들'은 지난 기자시사회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엽색행각과 미국의 대통령 시해 사전교감설 등 민감한 사안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 공개되면서 명예훼손과 사실성 여부 논란이 확산돼 왔으며, 3일 개봉을 앞두고 박지만씨에 의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되는 등 홍역을 앓고 있다.
스포츠조선 신남수기자-
임상효 "배용준 내 남편" 영화 '외출' 아내역
영화배우 임상효와 류승수가 배용준과 손예진의 상대역으로 낙점됐다.
이들은 배용준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외출'(감독 허진호, 제작 블루스톰)에서 각각 서영(손예진)의 성실한 남편 경호와 인수(배용준)의 밝고 싱그러운 아내 수진 역을 맡는다.
극중에서 내연관계인 이들은 동승한 채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각각의 배우자인 인수와 서영이 첫 만남을 갖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등 극 전개의 중요한 계기를 제공한다.
배용준의 단짝 친구인 류승수는 아내 외에 다른 사랑을 꿈꾸지 않을 것 같은 선한 이미지가, 톱모델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임상효는 도시적 이미지와 청순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개성 강한 마스크가 허진호 감독에게 어필했다는 후문.
'외출'은 사랑의 배신이라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한 낯선 남녀의 매혹적이면서도 위험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정통 멜로 영화로, 4일 강원도 삼척에서 크랭크 인해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신남수기자 -
아서 골든 소설 '게이샤의 추억' 영화화
아서 골든의 소설 `게이샤의 추억'을 영화화한 '사유리'에 출연한 말레이시아의 여배우 미셸 여(오른쪽)와 일본 여배우 모모이 가오리가 31일 도쿄(東京)의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축배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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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아이' 여주인공 장신영
영화 '레드아이'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탤런트 겸 배우 장신영.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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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애니멀 원더월드'‥ 신기한 동물들과 '멋진 교감'
에버랜드 동물원이 확 바뀐다. 에버랜드는 지난 3년여간 준비해온 '애니멀 원더 월드'를 2월1일 오픈한다.
사파리월드와 물개공연장 사이 2천8백여평 공간에 자리한 애니멀 원더 월드는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주제로 꾸민 체험형 동물원.46종 8백75마리의 동물이 둥지를 틀었다. 사막여우,퍼핀,자카나,그리고 4월에 들어오는 코뿔새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종 23마리의 동물이 눈길을 끈다.
코뿔새는 동남아시아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새로 부리가 화려한 게 특징.바다의 앵무새로도 불리는 퍼핀은 북극해,그린란드,아이슬란드 등 극지방과 툰드라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조류.선명한 오렌지빛 부리가 아름답다. 자카나는 중·동부 아프리카의 습지에 사는 새.자기 몸보다 큰 두 발로 마치 물 위를 걷는 것처럼 보여 처음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사막여우는 북 아프리카 및 서아시아 지역 사막에 사는 여우.애완견인 치와와 크기의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큰 귀가 특징이다.
동선은 S자 형태.초대의 문(투칸,앵무새,혼빌 등),고대의 숲(이구아나,카멜레온,버마구렁이 등),현명한 이들의 숲(사막여우,스컹크,호저,앨더브라 거북이 등),어둠의 숲(과일박쥐,올빼미,날다람쥐 등),수정 폭포(자카나,퍼핀,홍따오기 등),개척자 마을(프레리독,미어캣),동물 목장(캥거루,왈라비,당나귀) 등의 주제영역으로 이어진다.
각 주제영역은 해당 동물들의 자연서식환경과 비슷하게 조성했다 과일박쥐가 있는 곳은 어두운 동굴 속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높이 2.5m의 가리개를 설치해 빛이 들지 않게 했으며,카멜레온의 집은 아프리카 마다카스카르섬의 열대우림 지역처럼 꾸며놓았다 퍼핀을 위해서는 실외에 높이 2.7m 크기의 대형 수족관을 만들었다.
'태고의 숲'에서는 에이징 기법(건물이나 사물의 모습을 낡아 보이게 하는 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삼엽충,익룡화석을 만날 수 있다 동물생태에 관한 한 박사급인 이야기꾼 3명이 동물과 대화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줘 동물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기린과 닭 모양의 복장을 한 캐릭터도 나와 관람객을 안내한다.
전용밴드 '애니멀 원더 밴드'도 흥을 돋운다.
9명의 애니멀 원더 밴드는 호랑이 사자 개구리 등 다양한 동물을 주제로 한 거리공연을 펼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가족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를 연주한다.
권수완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애니멀 원더 월드를 통해 인간과 동물,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한다"며 "에버랜드 개장 30주년인 내년에는 더 크고 멋진 '애니멀 스타 월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031)320-5000 www.everland.com
-김재일 기자
Silver Light - Alpha
Silver Light - Alpha
Late summer night Painted purple
Storms from the right Words that hurtle
Lips curl to fight Eyes are startled
Blood from the bite Seems to sparkle
Now is the time It’s too late
to fly Hurting just to hurt No silver light
to brighten Clouds in our sight Now is
the time It’s too late to fly I must try
to stop this downpour and clear the s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