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타령 춤 축제 2019
2019년 9월 26일 흥타령 춤축제가 열리고 있는 삼거리공원을 찾아 보았다.
천안 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2019년 천안 흥타령 춤축제가, 25일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개막식과 개막 축하음악회를 가짐으로써 막을 올렸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천안 흥타령 춤축제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 각국의 춤꾼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명실공히 세계인의 춤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번 축제행사는 25일 천안 삼거리공원 흥타령극장에서 개막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춤 경연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세계 각국에서 초대된 춤꾼들의 공연이 펄쳐질 계획이다,.
주요행사일정을 보면 26일에는 전국 춤 경연대회 및 실버짱 콘테스트,장애인 가요제,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병천시장,성환 이화시장)등이 있고,27일에는 국제 춤 대회 및 거리 퍼래이드, 28일에는 전국 대학 치어링대회와 기획초청공연,코리아 국제 현대무용콩쿠르 입상자 갈라쇼등으로 이어지고,29일에는 전국 춤 경연대회 일반부및 국제 춤 대회 결선,폐막공연 및 불꽃놀이로 이어진다.
이들 행사외에도 프린지 페스티벌,마당극 능소전,놀이와 체험,공예,공작등의 체험행사와 민속공연,의상전시및 음식체험등의 세계문화체험의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어 있다.
행사 자체가 워낙 다채롭고 초 메머드행사이기 때문에,삼거리 공원이 아닌 다른 여러 곳에서도 일부 행사가 진행되어지기도 하지만,삼거리 공원 내에서도 흥타령 극장(매인 무대)과 호두나무극장,버드나무 극장으로 나누어 공연이 있게 되는가 하면,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행사가 전개되기도...
축제 기간내에는 공연외에도 수많은 부대행사가 동시에 있게되는데,우선 풍부한 먹거리 시장을 위시하여,전통 술 무료 시음행사,분재및 수석 전시회와 그밖에도 수많은 볼거리가 준비된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나 금변 행사에 참여한 해외팀 무용수는 18개국 440명이라니 이들이 펼치는 민속춤은 매우 인기높은 볼거리라 아니할수 없다.
연습에 몰두하는 춤꾼들
호두나무 극장에서.....
해외 공연팀들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졌다.
춤은 바디 랭귀지다.
몸 동작으로 표현하는 언어수단인 때문이다.
그러기에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춤으로 나타나는 아름다운 동작들은 누구나 감동하기 마련....
춤축제 매인 무대인 흥타령극장
매인무대는 야외에 객석을 마련하여, 수만명도 수용 가능하다.
다시 호두나무 극장으로....
매인 무대는 아직 객석이 비어있었고,오히려 이곳에 구경꾼이 몰려 있었다.
공연을 위해 이동하는 무용수들
독특한 악기의 연주
중극 무용팀
잘 가꾼 포도나무에 포도가 주렁주렁....
어린 아이에게 춤을 추자고......
춤추는 장소가 따로 있지 않다.
음악만 틀어 놓으면 어디서든 춤들을 추어댄다.
어린애들의 풍선 놀이
장고를 배우는 모습
각설이 타령
가장 신나게 춤추는 곳이 이곳이다.
마당극 능소전
한바탕 뒤집어 지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