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경제 혹은 버블(Bubble)경제라고도 한다. 투자•생산 등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는데도 물가상승, 부동산 투기, 증권시장 과열 등으로 돈 흐름이 활발해지는 현상이다.
외견상 일반적인 경기과열과 비슷하지만 자금이 생산 기업에 몰리지 않고 투기나 사치성 소비에 쏠린다. 경제에 거품이 끼면 일시적으로 활기를 띠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기업생산이 위축돼 국민경제 전체의 부(富)도 축적되지 않는다.
경제현상에서 거품이란 자산의 시장가격과 내재가치간 차이로 정의된다. 내재가치에 비해 시장가격이 과대평가됐고 과열이란 표현도 쓴다.
내재가치는 자산에서 기대되는 미래 기대수익을 현재가치로 평가한 것이다. 시장가격이 내재가치를 과도하게 넘을 때 거품이 낀다.
보통 거품은 자산 내재가치와는 별개로 자산의 시장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다는 기대로 투기를 조장해 만들어진다. 이를 `합리적 거품`이라고도 하는데 합리적 기대를 바탕으로 거품이 생겼다는 뜻이다. 거품보다 정도가 덜한 가격상승 현상을 `붐(boom)`으로 부른다. 거품은 대개 비이성적인 투기행위로 인식된다.
거품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주로 주식, 부채, 부동산, 닷컴, IT(정보기기)산업 등이 대표적으로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과 2000년대초 닷컴 버블이 대표적이다.
부채 거품은 실제로는 없는 수요를 충족하려고 신용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데서 생긴다. 실제 자산이 뒷받침되지 않고 이익이나 보증을 돌려받으려 과다하게 대출받는 문제를 안고 있으며 세계 대공황이 예다.
부동산 거품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생기는 경제거품처럼 시장가격이 더 이상 오르지 못할 수준까지 급격히 상승했다가 급락하는 것을 말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그동안 여러 국가에서 시작된 부동산 거품이 터진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의 거품경제가 30여년간 진행 중이다. 1986~1991년 일본의 부동산과 주가가 크게 부풀려졌다. 1992년 들어 이 가격 거품이 꺼지면서 30년 장기침체에 들어갔다. 주택가격도 폭락해 도쿄 근교 신도시에 유령 같은 빈집이 속출했다.
첫댓글 잘보고가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공 파이팅😃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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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당 ~
잘 보고 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