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논픽션드라마 ..
여기는 1980년 5월 광주입니다
주인공들이 모였어요
만섭(송강호)은
밀린 월세 4개월치에 해당하는
택시비 10만원을 받기로 하고
광주까지 갔다 통금전에 돌아오기로 약속을 하죠
어린 딸만 집에 홀로 둔채 ..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와 그렇게
운명의 동행이 시작됩니다
그곳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까맣게 모르는 체로 ....
광주 금남로에서 구재식(류준열)과 요렇게 만나 독일기자와
귀여운 인터뷰도 하고
대학가요제 나갈려구 대학에 갔다는
학생 구재섭(류준열) ..
넘나 귀여운 거 ㅎ
그때 우리의 오빠는
이미 대학가요제 대상을 거머진 이후였었다 !!!! ㅋㅋㅋ
목숨을 걸고 영상을 담는 독일기자 피터는
실존인물 입니다
사명감과 기자정신이 투철하고 ..
망연자실 슬픔에 찬 모습은 .. 인류애가 그득 !!
같이 우는 내옆에 학생 .. ㅠㅠ
나도 따라 눈물 찔끔
택시가 고장나 할수없이
광주 택시기사 유해진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는데 ....
반찬은 갓김치 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더니만
어마어마한
전라도식 맛깔스런 밥상 .. 놀람 ㅎㅎ
정겨운 가족들과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게 되고 ~
"나 어떡해" 를 부릅니다 하필
오빠의 "내가" 였음 좋았을 것을 ..
아쉬움 백배 !!
담날 ..
역사적인 사명을 띤
독일기자 피터와 우리의 택시기사 김만섭은
소중히 테입을 챙기고 ~
여러 택시기사의 도움을 받으며 광주를 떠나게 되고
유해진의 맹활약이 펼쳐지는데
전남 번호판을 달고 가다
길을 막고 검문중인 군인들한테 딱 걸림 ㅠㅠ
조마조마 콩닥콩닥 ^-^-^-^
독일기자 피터와 만섭(송강호)의 재치로
간신히 극복하는가 했더니 ??!!
차 트렁크를 열라고 함(카메라영상 뺏길까봐 두근두근 !!)
이 사람 중사역 .. 엄태구
트렁크를 검문하다 서울차 번호판을 발견함
이내 침착 ..
결연한 눈빛을 보이며 단호히 통과 시켜줌
멋짐폭발 !!!
유해진 포함 여러 택시기사의
필사적인 방해공작(도로운전)으로
무사히 테입을 갖고 공항에 도착 임무완료 ~ !!
그리하여 ....
독일로 돌아간 피터로 인해
영상은 생중계 되며
와아 ~~~
보는 우리도 비로소 안도의 한숨 연발 ..
휴우 ~ !!!!
실존 인물 택시운전사
김사복(가명으로 수첩에 적어줌)을 찾던
독일기자 피터는 끝내 만남을 이루지 못하고
2016년에 사망 하였다니 안타까움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제 2003년 ...
김만섭은 택시에 손님을 태우고 떠납니다
도착지는 광화문 ~~~
신나게 고고씽 ~~~
그렇게
영화는 137분의 긴 런닝타임으로 막을 내립니닷 !!
군사독재 시절 자유를 갈망하는
그들의 목숨 건 투쟁은 민주주의의 도화선이 되었고,
오늘의 "광화문" 으로 태어났다고 생각 합니다 ...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 꼭 한번은 봐야하는 영화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
재미, 감동, 슬픔이 비빔밥처럼 버무려진
잘 만들어진 영화였어요
별 다섯개 ..
강추 합니다 👍👍👍👍👍
첫댓글 영화 한편 잘감상 했네요
스토리가 넘 재밌네요
휴가는 잘다녀 오셨나요 ㅋ
부회장 님 감상 글 에 사진 올리신거 저작권 이런거 괸찮은거죠 . ....나도 오후에 광명사거리 가게되면 봐야징......총무님캉 데이트도
못된 누리꾼들 꼬투리 잡을까 그런겁니다.
감상평가 굿
꼭 볼께요~ 암만 생각해도 우리 부회장님은 블로가가 되어야 한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