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을 읽지 않아서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글을 쓰도록 하겠다. 인물 별로 나눠져 있으므로 인물 별로 나눠서 설명하고 인물이 조금 많은 관계로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칭기스 칸
칭기스 칸이 많은 곳을 점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복수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점이 있는데, 땅에 피를 흘리지 않고 죽는 것이 명예로운 죽음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칭기스 칸의 의형제였던 자무카는 펠트에 돌돌 말린 채 말들에게 밟혀서 죽었다고 한다. 원래는 땅에 피를 흘리지 않고 죽는다는 의미는 그냥 늙어서 죽는 것 아닐까? 그런데 말에 밟혀서 죽든, 칼에 베여서 죽든 똑같이 잔인할 것이다. 칭기스 칸은 죽을 때, "내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이순신과 비슷한 말이여서 신기했다.
콜롬버스
이 책을 읽고 어이없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존 맨더빌은 아시아인이 외발종족이라고 묘사했다. 그런데 더욱 더 어이없었던 부분은 존 맨더빌은 유럽 땅을 떠나 본 적도 없었다는 것이다. 아시아인의 입장으로서 정말로 어이가 없다. 아무튼 콜롬버스에 대해서 위드 처칠은 "콜롬버스의 발견을 찬양하는 것은 나치가 자행한 홀로코스트를 찬양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한 것을 들으면서 초등학교 3학년 사회에 콜롬버스의 향해에 대해 배우는데, 학교에서 콜롬버스가 노예 사인이자 원주민 세계의 파괴자라는 것에 대해 배우지 않는다는 점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리 앙투아네트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라는 말을 아시는가? 그럼 이 것이 거짓 소문이라는 것도 아시는가?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치의 여왕이라는 것은 보통 시민의 눈에서 보면 그렇지만 다른 귀족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냥 희생양인 것이다. 그러므로 마리 앙투아네트는 억울하게 단두대에서 죽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링컨
링컨이 연설에서 언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나는 결코 백인과 흑인의 사회적, 정치적 평등을 믿지 않는다.(생략)그러나 이 기회를 빌려 다시 이야기하건대 나는 개인적으로 백인종에게 우월한 지위를 부여한다고 해서 흑인종이 모든 권리를 부정당해서 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나는 이 연설에서 링컨이 백인과 흑인의 사회적, 정치적 평등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역시나 링컨은 백인의 편을 드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링컨은 인간의 존엄성 떄문에 흑인을 도와준 것이 아니라, 자유의 나라 미국에 노예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링컨이 조금 실망스러웠다.
이 책을 읽고 인물들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그래서 이 책의 다른 시리즈들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