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얼마전 파손된 게파트를 수리하다 귀차니즘 때문에 자작하다가 중단된 데거암을 겸사 겸사 완성 했서 장착했습니다.
일단 재질은 두랄루민 6061...두께는 10t
암길이는 노멀보다 한쪽당..3cm정도 늘렸고 개뼈는 rt4gp용 센터샤프트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가공도구는 실톱...드릴...바이스..공업용 야스리(줄)
요렇게 끝입니다..
기계도 없고 기계다룰지도 몰라서 덕분에 손이 많이 고생좀 했습니다. ㅠㅠ
정확하게 가공면은 수평으로 가공하는게 가장 힘들었구요..
보통 암 한개 만드는데 3일정도 걸렸습니다.
실톱날은 한 30개정도 소모한것 같구요.
조만간 샤시 새로 만들어서 전체사진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뭐로 자르신거에요?? 깔끔하네요
대학생이면 기계과인가봅니다 3d 모델링후 cnc로 가공해두되고 아님 밀링 이용해 수작업 ㅎㅎㅎ
기계과는 아니고.... 그리고 3d모델링후 cnc가공도 아니고...밀링 수작업도 아니고... 그냥 실톱으로 가공했습니다.. 기계도 없고 다룰지도 모르니..손발이 고생좀 했지요..
액슬쪽에 핀 구멍은 어떻게 내시나요?
그냥 탁상드릴로 가공 했습니다.
실톱이라.. 손에 물집이 안생겼는지요?? 고생 하셨겠네요^^
처음에 제작할때는 시험삼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잘만들어져서 계속 작업을 진행하였구요. 기본적 작업도구만 있어도 못만들게 없다는걸 실천한것 같아서 만족감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돈도 적게 들구요..재료비 3000원으로 메탈암이면 고생할만 하지 않나요..ㅎㅎㅎ
정말 대단 하십니다!!!!!!
예전에도 조급한 마음으로 제작하다가 실패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번에는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제작하고 힘들면 작업도 한동안 중단해서 손에 물집은 없구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제작하니...정확도도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두랄루민판은 어디서 구하셨는지요???
을지로 3가 대림상가 인근에서 구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