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자신의 장꾸력을 가볍게 능가하는 아들의 개구쟁이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가인이 신동엽에게 “아이들이 아빠가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요?”라고 묻자 신동엽이 아들에 대한 일화를 푼 것. 신동엽은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 딸을 보고 신동엽씨 딸이냐고 묻자, 사춘기 딸은 아빠가 신동엽인 걸 밝히기 싫어해서 숨어있었다. 그런데 구석에 있던 아들이 비집고 나와 ‘내가 아들, 제가 신동엽 아들이에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어 신동엽은 아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신동엽은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 10번 쓰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아들이 선생님께 ‘죄송한데 저희 아빠가 신동엽인데 저는 3번만 쓰면 안 돼요?’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신동엽을 닮아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면모를 지닌 아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엄청 개구지네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네...
유머가 맞겠지
22 나도 뭔가 아들이라니까 되게 약아보이는데 ㅋㅋ
그리고 유명인 자녀 특별대우 없는것도 아니고^^
33 ㅎㅎ
4..
55 아들한텐 제대로 교육 시켰길..
6 ....^^
7 그러게..ㅎ
8 나만 이상한거 아니었네 사회에서 벌써 저런다고 ,,,,,
미취학 아동 시절에 한 얘기가지고 너무 진지하게 생각 안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