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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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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백전중학 9회 방 부끄러운 고백, 하나.
허남술 추천 0 조회 321 07.04.19 11:2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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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4.19 17:19

    첫댓글 언젠가 십 수년이 지난 빛바랜 지갑을 보여주시며 "너희들이 졸업할 때 선물로 사 준 지갑이다. 이것만은 버릴 수가 없더구나" 고 말씀하셨지요.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찡해지는 마음으로 서른해 가까운 시간이 지나버린 유년시절의 추억 속으로 빠져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07.04.19 17:19

    선생님 지금 제가 지방에 네려가 있어 울산 일요일 올라가면 연락 드리 겠습니다 너무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 의 글을 읽고 눈시울이 가리 네요 선생님 사랑 합니다.... 선생님 제가 막걸리 대폿잔 드리 겠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 07.04.19 20:43

    이제는 이런 글들을 초연히 읽어 내려 갈 수 있습니다. 이런말 웃습겠지만.. 그시절만 해도 선생님들은 화장실도 안가는줄 알았습니다.. 사실.. 저희들에겐 아니 저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 였습니다.. 단지.. 촌이라는 이유로 공부를 하지 않았고. 숙제 보다는 소 먹이는 일이 먼저였고. 공부 보다는 물고기 잡는 일이 먼저였던.. 그런 ,,,조금만 일찍 철이 들었으면 좋았게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 07.04.20 16:30

    선생님 잘 계시죠? 다음 기회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07.04.20 18:07

    선생님 반갑습니다. 전방에 근무하시면서 노간주 나무로 만들었다시며 들고 다니던 회초리 생각이 납니다......이철우님의 수필집에 선생님의 글이 실린 것보았습니다.

  • 07.04.21 01:36

    선생님 이해 합니다. 그 시절만해도 공무원은 박봉이었어니까요. 제가 중학교 졸업 했을때 순경 초봉이 12만원이 었어니 까요.선생님 들은 생기는돈도 없이 애들한테 시달려야 했으니 오죽 했겠습니까.허남술센님 홧팅!!!!!!!!

  • 07.04.22 17:50

    허교감선생님! 글을 읽고 오죽이나 기가 차셨을지 짐작이 됩니다. 선생님보다 꼭 10년전에 백전초등학교에 근무했었지요. 그때는 중학교가 갓 생겨서 아마 1학년만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함양은 울고 전입하고 울고 떠나는 곳은 틀림없습니다. 집이 있는 학교로 곧장 옮겨 주셔서 매우 짧은 백전 생활을 했지만 그 인정을 지금도 저는 잊지 못하는걸요.

  • 07.04.22 22:10

    선생님의 조용하면서 늘 힘이 없어 보이고 웃음기 없어 보였던 모습을 이제야 알겠습니다,지금은 아니시죠? 옛날 어린 마음에 비췄던 선샌님의 모습이요....

  • 07.04.25 07:49

    3학년 봄에 우리 반 학생들은 수학여행간다고 들떠 있을 때, 선생님반 학급(B반?) 시험 성적이 연달아 꼴찌를 했다고 반학생들과 같이 운동장을 열댓바퀴 돌고 오셨던 모습이 기억 납니다. 그 때 학생들을 향한 선생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선생님들이 학생들만 돌리지 같이 뛰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 07.04.25 23:49

    그래 윤호 기억난다. 그때 내가 아마도 B반 이었는데,,, 힘든기억보다도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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