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뿐만 아니라 렌타르 샵(디비디 샵)에 가서도 일본어 공부하는 겸 자주 빌려보는 편이죠..
(최근엔 한류 열풍인지 욘사마의 힘인지 몰라도.... 렌타르 샵에 가도 [한류-韓流]라는 명칭으로 한국 대중 문화 관련 컨텐츠-드라마/영화등을 크게 나열해놓았죠... 헐리웃과 미드 다음으로 한국 대중문화가 가장 비중이 높고 영향력이 큽니다...)
그래서인지... 일본 드라마와 기존의 한국 드라마와 자주 비교하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본 드라마를 더 높이 평가합니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1. 일단 소재의 다양성입니다.. 일드의 가장 큰 장점중이기도 하죠... 한국 드라마의 기존 패턴은 일단 천편일률 러브 스토리 게다가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죠... 그래서 한국 드라마는 병원 드라마라도 병원에서 사랑을 하고... 항공 드라마 역시 항공사내에서 사랑을 하고... 이런 패턴이 너무 잦은 편이죠... 물론 최근엔 좀 나아진듯 하지만....
반면 일드의 경우는 추리/연애/학원/미스터리/요리/코믹/액션 등과 같은 다양한 소재들이 많아 시청자들의 범위 역시 폭넓은 편이죠...
2. 일단 방송 횟수가 짧다... 이것은 일드의 장점이자 단점일수도 있는데... 드라마 한편에 장장 40편 이상의 마라톤 수준으로 달리는 한국드라마에 비해... 스토리가 간략하고.... 보기 편합니다..
재미의 수준과 스케일로 따지면 미국 드라마를 따라잡을수 없지만... 시즌제라는 형식때문에... 섭불리 다가가기 어렵죠...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그에 반해 일드는 보통 11~12편으로 마무리 짓는 형식이 대부분이죠... 오리지널 [하얀 거탑]의 경우는 20편 이상이였지만...
3. 한드의 단점 - 시청자 눈치 너무 본다... 일단 시청률 의식 탓인지 드라마 시청자의 기호에 맞게 - 더 정확하게는 여성 취향에 맞게..... 그려내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어떤 묘사를 해도 문제가 되면 바로 시청자 항의가 들어오기에... 드라마의 상상력과 소재 빈곤에 항상 묶여있죠...
더군다나 특정 드라마가 대박 터트리면... 작가가 처음 의도한 스토리로 끝나지 않고... 내용을 질질 끌어버리기도 하여.... 오히려 작품성과 재미에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되려 있죠...
물론 일본 드라마 역시 문제가 없는건 아니죠... 가장 큰 문제는 아이돌 기용에 따른 연기력 부재와 만화를 소재로 하여 좀 유치한 내용의 드라마도 제법 있구요... (대표적으로 고쿠센과 꽃보다 남자)
그리고 잘 나가다가도... 막판에 교훈을 강요(?)하는 설교가 자주 등장하는데... 막판까지 재미있게 보다가 김새버리게 하는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죠... 웃기는건 그 설교식의 주장이 상대편에게 먹힌다는겁니다... 주먹을 써도 씨알도 안먹히던 애들이 말이죠... (물론 아이돌 취향의 일드가 그러하긴 하죠)
어쨌든 일본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드라마를 꼽으라면 대략 이렇습니다...
도망자 - 해리슨 포드의 영화 도망자를 드라마로 리메이크
인간의 증명 - 다케노우치 유타카 주연
당신 옆에 누군가 있다 - 실화와 일본 고전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미스테리물
케이조쿠 (일드 매니아라면 다들 아시는 드라마일듯)
하얀거탑 (오리지널 일본 하얀거탑이죠... 한국판은 아직 못봤음)
맨하탄 러브스토리 (신예 각본가 구도칸의 첫 러브 스토리 작품)
1리터의 눈물 (이건 다들 아실듯)
결혼 못하는 남자 - 밝고 재미있는 코믹 드라마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언페어 - 시노하라 료코 주연의 추리 드라마
쿠로사기 - 사기꾼을 등쳐먹는 최강 사기꾼의 활약
야마토나데시코 - 마츠시마 나나코 주연 (한국에선 김희선 주연의 요조숙녀가 리메이크 됨) - 스튜디어스를 하고 있는 일본판 된장녀가 서서히 진실된 사랑으 깨닫게 되는 드라마
백야행 - 처음부터 끝까지 암울한 내용의 드라마 - 매우 중독성이 있는 내용이죠... 슬프고 자극적인...
전 일드 그렇게 재미있는지 모르겠던데요..? 왠지 보고 있으면 단조롭다고 할까? 영화도 마찬가지로 일본영화하면 지루하단 느낌뿐입니다. 한마디로 졸려요. 뭐 공감가는 부분은 소재의 다양성. 이건 뭐 일본도 미국에 비하면 미국보다 덜 다양하죠. 하지만 한국은 특히 소재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랑이야기. 끝. 뭐 더 없죠. 요즘 거침없이 하이킥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란 누가 죽어서 눈물빼는 감동드라마나, 몇각 관계의 사랑불륜드라마, 사극드라마.. 이거면 얘기다 한거나 마찬가지. 근데 일보은 소재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로 완성하는 능력은 떨어진다고 보는데요. 긴장감도 살리지 못하고, 밋밋합니다. 에니메이션은
님 생각이긴 하지만... 일단 님이 어떤 류의 일드를 보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아이돌 배우들이 나오는 일드는 대체적으로 좀 연기력이나... 긴장감... 내용이 좀 유치하긴 하죠... 다양하게 접한다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을듯.... 영화 재미없다는 얘기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은...
그렇게 따지면 한국드라마 어떤 드라마를 접했는지에 따라 다르죠. 한국 대부분의 사극 드라마는 최고죠. 주몽, 대장금, 허준, 이순신,등등 셀수 없이 좋은 작품들 많고, 요즘 드라마도 잘 만들어진건 정말 잘 만들었죠. 우리나라가 일본에 딸리는 건 딱 하나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소재로 두 나라에서 드라마를 만든다면 한국이 훨씬 재밌게 만들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얀거탑예는 이미 만들어진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 한거라서 바른 예라곤 할 수 없지만, 일단 저는 한국쪽이 훨씬 긴장감있고, 연기력또한 높다고 평가합니다.
물론 좋은 작품은 좋죠.. 그러나 상당수가 제가 위에 지적한 내용의 드라마가 다반수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긴장감? 40~50편에 가까운 한드는 분명 늘어질수밖에 없죠.. 즉 3~4편 안봐도 내용 파악 왠만큼 가능하죠... 더군다나 좀 인기있으면 방송연장하죠? 그리고 하얀거탑은 우리가 소재가 딸려서 리메이크했겠습니까? (리메이크가 아닌) 비슷한 종류의 의학 드라마를 만들어도 그 구성과 내용에서 밀리죠... 더군다나 의학 드라마도 우리나라에서는 꼭 병원내의 러브 스토리나 삼각관계 꼭 등장하죠.. 물론 우리가 나은점은 배우들의 연기력이죠...
드라마를 자주 보는편은 아니지만 한드든 일드든 미드든 유명작품은 보는편인데, 어느것이 가장 좋다라기 보다는 작품마다 다른것 같습니다.(물론 미드가 제일 낫다는게 일반적 평이겠지만...) 울나라 드라마 맨날 그게 그거인거는 대한민국 사람은 다 아는거고 ㅋ . 그래도 부활이나 마왕같은 작품들도 간간히 나오니깐...
저도 일본드라마 좋아요..한국 드라마는 안보죠..일단 소재에서 딸리다 보니...한국드라마는 뻔하잖아요?사랑싸움..이혼..불륜..뻔하죠??ㅋㅋ 일본 드라마는 절대 이런식으로 안만듬..간혹 있긴하죠..사랑이니 머니해서..하지만 학원물,탐정물,스릴러 등등 소재가 많아서 좋아요..
첫댓글 하얀거탑은...한국판이 더 괜찮았습니다 김명민의 연기가......덜덜;;
하얀거탑최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한드가 일드보다는 보기 편하고 재미음
전 일드 그렇게 재미있는지 모르겠던데요..? 왠지 보고 있으면 단조롭다고 할까? 영화도 마찬가지로 일본영화하면 지루하단 느낌뿐입니다. 한마디로 졸려요. 뭐 공감가는 부분은 소재의 다양성. 이건 뭐 일본도 미국에 비하면 미국보다 덜 다양하죠. 하지만 한국은 특히 소재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랑이야기. 끝. 뭐 더 없죠. 요즘 거침없이 하이킥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란 누가 죽어서 눈물빼는 감동드라마나, 몇각 관계의 사랑불륜드라마, 사극드라마.. 이거면 얘기다 한거나 마찬가지. 근데 일보은 소재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로 완성하는 능력은 떨어진다고 보는데요. 긴장감도 살리지 못하고, 밋밋합니다. 에니메이션은
잘만들면서 드라마는 왜그리 밋밋한지.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아.. 유치하기도 하고요. 연기력도 딸리는 사람 많고..
님 생각이긴 하지만... 일단 님이 어떤 류의 일드를 보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아이돌 배우들이 나오는 일드는 대체적으로 좀 연기력이나... 긴장감... 내용이 좀 유치하긴 하죠... 다양하게 접한다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을듯.... 영화 재미없다는 얘기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은...
그렇게 따지면 한국드라마 어떤 드라마를 접했는지에 따라 다르죠. 한국 대부분의 사극 드라마는 최고죠. 주몽, 대장금, 허준, 이순신,등등 셀수 없이 좋은 작품들 많고, 요즘 드라마도 잘 만들어진건 정말 잘 만들었죠. 우리나라가 일본에 딸리는 건 딱 하나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소재로 두 나라에서 드라마를 만든다면 한국이 훨씬 재밌게 만들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얀거탑예는 이미 만들어진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 한거라서 바른 예라곤 할 수 없지만, 일단 저는 한국쪽이 훨씬 긴장감있고, 연기력또한 높다고 평가합니다.
물론 좋은 작품은 좋죠.. 그러나 상당수가 제가 위에 지적한 내용의 드라마가 다반수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긴장감? 40~50편에 가까운 한드는 분명 늘어질수밖에 없죠.. 즉 3~4편 안봐도 내용 파악 왠만큼 가능하죠... 더군다나 좀 인기있으면 방송연장하죠? 그리고 하얀거탑은 우리가 소재가 딸려서 리메이크했겠습니까? (리메이크가 아닌) 비슷한 종류의 의학 드라마를 만들어도 그 구성과 내용에서 밀리죠... 더군다나 의학 드라마도 우리나라에서는 꼭 병원내의 러브 스토리나 삼각관계 꼭 등장하죠.. 물론 우리가 나은점은 배우들의 연기력이죠...
근데 일일극이나 역사극 아니고선 40편 이상가는 한드 있나요? 보통은 16부작, 많으면 20부작인데...
이 부분에선 제가 일일극을 지적한 사항입니다...
음..^^;; 솔직히 한국드라마가..소재가 딸리는 건 사실이죠..일본드라마를 안 봐서 모르겠서욤.ㅋㅋ
백야행 완전 강추
난 미드밖에안땡김
난 일드가 좋던디, 한드도 좋지만,,
블랙터치님 와락~
드라마를 자주 보는편은 아니지만 한드든 일드든 미드든 유명작품은 보는편인데, 어느것이 가장 좋다라기 보다는 작품마다 다른것 같습니다.(물론 미드가 제일 낫다는게 일반적 평이겠지만...) 울나라 드라마 맨날 그게 그거인거는 대한민국 사람은 다 아는거고 ㅋ . 그래도 부활이나 마왕같은 작품들도 간간히 나오니깐...
아무래도 일드는 한드보단 보고나서 인생에대해 느끼는점이라던지 , 뭔가 남는것들이 많은것같습니다..
일본 드라마는 소재가 다양하다는 걸 제외하고는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음.....만화식 구성과 억지로 감동을 주려는 것 등등 현실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우리나라보다 못하다는 게 아니라 일드 자체를 놓고 보면 그렇다는 것임....물론 개인적 평가임.....
일드나 한드나 잼있는 것과 좋아하는 배우 나오는 것만 골라서 보면 됨
일드는 너무 짧아서 상황전개가 너무 빠른듯
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명작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그저그런 작품이 될 수도 있는것같아요. 이런걸로 논쟁해봤자 아무 의미 없을 듯, 결론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느낌이 가장 중요!
미드 -> 음모론에 환장함, 인기 있음 무조건 끝없이 시리즈로 뽕 뽑을때까지 이어짐. 일드 -> 오바 액션. 우리와 맞지 않는 코믹. 한국 -> 미국 음모론을 뛰어넘는 가족간의 핏줄관계.
저도 일본드라마 좋아요..한국 드라마는 안보죠..일단 소재에서 딸리다 보니...한국드라마는 뻔하잖아요?사랑싸움..이혼..불륜..뻔하죠??ㅋㅋ 일본 드라마는 절대 이런식으로 안만듬..간혹 있긴하죠..사랑이니 머니해서..하지만 학원물,탐정물,스릴러 등등 소재가 많아서 좋아요..
아주 대놓고 나 일본 문화 광팬이다...라고 광고하는구만... 그런거는 댁을 반겨줄 일본싸이트나 일본문화 카페같은데 가서 찬양하시길... 저는 일본영화보다가 잔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드라마도 지루해서 안봄...
댁말엔 답변할 가치도 없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