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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而精 독서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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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도서 및 읽을 거리 ▣ 스크랩 2006년 1월 제가 학부모 강의에 사용했던 수리논술에 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 참고하세요
나랏말씀 추천 0 조회 37 07.03.11 17: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두 번째 교실 밖 수학교실 강의   -  수리 논술


1. 최근의 특목고 입시나, 대입(특히 이과 학생에게는 수리와 과학논술이 20~70%까지 반영하여 사실상 당락 좌우합니다) 은 논술과 심층면접이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수리논술의 경우 복잡한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계산형’ 문제가 사라지고 추론과정을 서술하는 문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수시 2학기부터 논술출제 방침이 바뀌었습니다. 논술고사의 제시문으로 영어지문을 활용할 수가 없으며 수리논술도 수학적인 풀이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할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바뀐 논술출제경향을 잘 숙지해둬야 합니다. 과거와 같은 문제 풀이형 본고사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제 유형을 통한 다양한 선발 양식을 시도하려는 대학들의 노력과 움직임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2006학년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은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했습니다. 연세대는 정시에서 논술을 시행합니다. 각 대학 논술 반영 비율은 고려대 일반전형 70%, 성균관대 일반전형은 50%, 한양대의 21C한양인(인문)은 2단계에서 논술 40%, 서강대 학교장 추천은 1단계에서 논술 30%, 이화여대 성적우수자는 50%, 숙명여대 일반학생1은 2단계에서 40%를 반영합니다. 더구나 다른 전형요소에 비해 논술의 실질 반영율이 높아 당락에 결정적입니다. 이들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내신성적은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논술·심층면접이 사실상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고대·이대는 수리논술이라는 형식으로 수학 실력을 평가하고 중앙대·아주대는 학업적성평가(논술)라는 형식입니다.

현재 고1이하 학생들에게 논술은 대입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고1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08학년 입시부터 내신과 수능이 9등급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수능은 변별력이 떨어지고 내신은 학교간 학력차로 대학에서 크게 반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결국 대학들은 우수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논술시험과 구술면접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8학년 입시에는 정시논술도 지금의 수시논술과 같은 통합교과형 논술이 출제될 전망입니다. 고1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접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정시의 경우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로 수험생들의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거의 차이가 없으므로 논술고사의 성적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수리 과학논술 출제 경향과 대비법

1.수리논술이란?

수학적, 논리적으로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자신의 생각으로 써내는 논술시험입니다. 즉 과거의 본고사처럼 난이도 높은 수학문제를 주관식으로 출제하는 것이 수리 논술은 아닙니다.


1) 생활 속의 수학 과학을 찾아라

자연계 논술에서 두드러진 경향은 생활 속에서 문제의 소재를 찾는다는 점입니다. 특히 생활과 관련된 수학, 과학 문제를 내는 경향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비하려면 교과서를 생활과 연결짓는 것은 물론 과학책이나 잡지를 꾸준히 읽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기태 경희대 입학처장은 “이공계로 진학하기 위해 논술을 공부하려는 학생에게 과학 잡지를 읽으라고 권유합니다. 몇 가지 논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06년 문제
고려대 - 자연현상이나 일상생활에서 삼각함수와 지수함수가 사용되는 예를 찾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설명하라.
복소수는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복소수의 성질 중에서 실수의 성질과 구별 되는 것 세 가지를 찾아서 예를 들어 설명하라.

한양대 예시문제 - 흔희 ‘머피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이야기 중에서 통계적 근거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예를 들어보아라.”

이화여대 - 삼각비를 이용해 남산타워의 높이를 계산하는 방법

동국대- 매미의 수명 주기가 소수가 아니면 소수인 경우보다 천적을 만날 가능성이 늘어 나는 이유를, 번식 주기가 2년인 천적과의 관계를 예로 들어 7줄(한 줄 당 글자수 의 제한은 없음) 이내로 설명하시오

2. 자연에 대한 철학적 기초에 대한 질문을 논술 형식으로 출제할 수 있다.

사회탐구 과목에서는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제시하고 그것을 논증을 통해 정당화하는 논술형 평가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수학이나 자연과학은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므로 기껏해야 그 풀이 과정을 설명하는 데 그치고 만다고 생각하면 수학이나 과학 관련 논술고사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없습니다.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자연에 대한 철학적 기초에 대한 질문을 논술 형식으로 출제할 수 있습니다. ‘자연은 지배의 대상인가’ ‘자연은 수학적 계량화에 의해 파악될 수 있는가’ 등 과학 철학이나 과학사에서 많이 다루는 쟁점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수학 문제를 푸는 과정도 결국 논증 과정이 포함돼 있으므로 논술 범주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단, 수학의 논증 과정은 수(數)를 기본 개념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2) 시사와 관련된 문제는 논술의 단골 메뉴입니다.

주의할 것은 시기가 약간 늦은 뉴스가 곧잘 문제로 출제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화제가 됐던 뉴스가 올해 논술 문제로 나오곤 합니다. 중앙대 문제인 ‘매미 애벌레와 천적의 일생에 나타난 수학적 규칙성을 분석하라’는 지난해 17년 만에 매미가 미국 전역을 뒤덮어 화제가 됐는데 올해 문제로 출제됐습니다. 실제로 두 연예인의 인기도 조사표를 이용하여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는 문제, 교통사고 자료를 보고 논술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3) 논술이 본고사형에서 탈피한 대신 통합 교과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앙대의 ‘매미’ 문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이어지는 매미의 생활사를 17이라는 소수와 연관짓고 다시 생물의 천적관계와 관련해 설명해야 합니다.
풀이형 수리논술이 사라지면 다른 교과와 연결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을 예측할 수 있으며 과학과 수학을 연관시킨 문제가 예상됩니다. 교과서를 넘어선 문제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4) 본고사형’ 문제는 잊어라

2005년도 입시에서 일부 대학의 자연계 논술, 특히 수리논술이 본고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교육부의 요구대로 자연계 논술이 본고사형에서 벗어난다면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 원리나 개념을 이해하는지를 묻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고려대 1학기 수리논술에 나온 ‘복소수가 왜 필요한지 설명하라’같은 문제가 좋은 예입니다. 복잡한 함수를 미적분하는 문제보다 미적분이 왜 등장했는지 묻는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어려운 문제는 다 잊어버리고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원리와 개념을 다져야 한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5) 문제 유형도 요약형, 지문 비교·분석형, 설명형 등으로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어 제시문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우리말 제시문이 더욱 어려워지거나, 도표, 통계자료, 그림, 시, 문학 작품 등 다양한 자료가 동시에 등장하는 문제도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리논술에서 주의할 점은 문제를 풀 때 답뿐만 아니라 풀이과정도 함께 적어야 하므로, 답을 구하는 과정을 채점하는 교수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적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수능시험에 적응된 학생들은 답을 맞히는 훈련은 많이 되어 있으나, 풀이과정을 적는 데에는 미숙하므로 답을 유도하는 풀이과정을 작성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훈련방법은 문제를 풀고 답만 맞혀 보는 것이 아니라, 참고서에 나온 풀이과정과 자신이 푼 풀이과정을 비교하여 표현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의 유형의 예는 '시간적 추이에 따른 데이터 분석' '증가율 분석' '그래프해석' '가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건의 선택' '임의의 도형의 길이, 넓이, 부피를 구하는 방법제시' '실험의 결과 데이터 분석' '수학적 일반화' '통계자료의 해석과 그 모순의 지적' '미래예측' '최적화문제' '확률을 이용한 자료해석 및 방향설정'.

6) 문과, 이과 모든 대학의 논술문제와 심층면접 기출문제, 예시문제 들을 철저하게 다시 검토하고 현재 사회적, 과학적 이슈로 논의되는 문제들에 대한 자료를 통해 많은 수리논술형 문제를 자신의 입장에서 정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좋은 예시 답안을 만들기 위해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스스로 문제를 변형하여 답안을 만들어 봐야 합니다. 답안을 본인이 검토해보고 글을 쓴 다음에는 다른 사람이나 친구들의 조언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7) 과거와 현재의 상황분석은 반드시 주어진 자료만을 이용해야 하며 자신의 상식이나 지식을 부언하면 무조건 감점 당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래예측, 방향제시, 추정 등의 문제에 대한 답안은 자신의 의견이 들어가야 합니다. 점수를 잘 받으려고 이것저것 쓰는 것은 위험합니다. 답안지의 공간을 잘 살펴 지시하는 대로 답안을 요약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간단히 적어 꼭 필요한 내용이 안 들어가도 감점입니다. 너무 과하지 않게 그러나 꼭 필요한 내용은 반드시 언급해야 합니다.

이상을 정리해 보면 수리 논술은 먼저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파악, 이해하고 그 다음에 그 원리, 개념들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 예를 찾아야 합니다. 대학에서 수학, 과학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예를 강조하는 것은 원리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느냐를 보는 것입니다.


** 홍성복 고려대 수리논술출제위원장의 올바른 수리논술 작성 4계명

수리논술은 인문계 논술이나 심지어 다른 과학논술과도 답안 작성법이 다릅니다. 많은 자연계 학생이 실수를 하거나 어이없는 감점을 당하기도 한다.


1.풀이는 단계적으로

수학은 논리다. 어떻게 답을 쓸지 파악한 다음 단계적으로 풀이를 써야 한다. 많은 학생이 답안을 뒤죽박죽으로 쓴다. 수식의 앞뒤를 섞으면 논리 전개가 잘되지 않는다.

2.질문을 빼먹지 말자

질문을 잘 읽자. 2개 이상의 질문을 한꺼번에 할 때가 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질문 일부를 빼먹는다.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이 옳아도 감점을 당한다. 문제를 푼 다음에 모든 질문에 답을 썼는지 살펴본다.

3. 학원 공식’ 쓰지 마라

단순한 계산에 이상한 공식을 쓰는 학생들이 있다. 대부분의 학원에서 배운 공식인데 쓸데없는 공식이다. 답을 맞히고도 감점을 당할 수 있다. 교과서 공식이면 충분하다.

4.도표와 그림 속 숫자를 틀리지 말자

수리논술인 만큼 도표나 그림이 들어간다. 간혹 도표나 그림 속 숫자가 본문 숫자와 다를 때가 있다. 풀이의 전개 과정과 도표 등을 비교해 올바른 숫자를 넣어야 한다.


수학 관련 심층 면접

최근 수학 심층면접 문제는 자연계열의 경우 학과별로 전공 소양을 측정하는데, 면접관 앞에서 수학의 기본 개념 및 그것을 응용한 문제 풀이나 자연과학적 현상 및 개념을 직접 칠판 등에 써 가면서 설명하는 형식이 대부분입니다. 간단한 수학 문제 풀이부터 정의와 용어에 대한 설명, 증명문제, 응용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답도 중요하지만 배경지식을 종합해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충실하게 말로 설명하고 전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모든 대학에서 수학은 결과보다 풀이 과정을 중요시하므로 수학 교과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행렬·미분·함수 등은 단골 출제 문제입니다.
특히 과학 관련 심층면접은 수학 등과 통합교과적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논술, 심층면접 대비 방안

수리 논술은 수학 문제다’라는 생각으로 준비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수리 논술은 단지 수학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학생들보다는, 원리와 개념을 이해한 후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과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펼치려면 반드시 가정과 그에 따른 근거가 있어야 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추론해 자신만의 결론을 낼 수 있다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지원 예정 대학의 논술, 혹은 심층면접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부터 명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또 교과서 이외의 수학 관련 서적에서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들을 자주 접하여 문제에 대한 친근감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2) 기본적으로 수학 교과서의 핵심사항은 완전히 알아두도록 해야 합니다. 개념과 원리에 대한 기초를 확실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공식의 활용으로 답변이 가능한 문제라도 추가 질문 등을 통해 결국은 공식의 도출 원리를 묻게 됩니다. 단순한 암기를 넘어서 개념이나 원리의 적용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4) 주변의 생활 속에서 수학이나 과학적 원리를 찾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복권, 경마, 영화의 특수효과 등에 적용된 수학적 원리를 파악해 보는 것입니다.

5) 수능 대비와는 달리 글로 표현하고 말로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객관식 시험은 우연히 답이 나와도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논술이나 심층면접은 문제에 대한 해법이나 사고의 과정을 논리적이고 타당하게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심층면접의 경우 교과의 내용을 직접 설명해 보고 문제풀이 과정을 다른 사람 앞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6) 주어진 지문의 내용을 빨리 파악해 교과 내용과의 연관성을 찾아야 합니다. 교과 외 과정이 출제되더라도 힌트가 지문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지문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내용을 파악한 후 고려할 점이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단순히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으로 주어지는 부분이 있고 실제로 이용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실제로 이용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7) 중앙대 학업 적성 논술 대비 방법
학업 적성 논술은 언어, 영어, 수리가 혼합돼 출제되므로 단순한 지식의 암기보다는 개념과 원리,
풀이 과정 등을 폭넓게 이해하는 학습 태도가 필요합니다.



과학고 외고 대비법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하면 고2 수준, 적어도 10-가, 나까지는 시험 전에 끝마치고 중·고교의 공통된 단원은 철저하게 익혀 둬야 한다. 서울지역 외국어고는 사고력 문제, 경기지역 외국어고는 기본 개념을 묻는 데 역점을 둔다. 기타 지역의 외국어고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다. 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하기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홈페이지 등에 올라온 기출문제는 최소한 3년 전 것까지 짚어야 출제 방향을 짐작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출제 메뉴로 등장하는 도형(원과 삼각형), 약수와 배수, 경우의 수, 함수와 관련한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고3 수준의 어려운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
특히 실생활에 관련된 수학적 원리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다음은 유니드림 대학입시연구소 소장 이종서(상담실장)의 글을 참고해서, 전공 적성 평가와 지필․논술고사의 대비 요령을 살펴보고 이러한 전형 방식을 택하고 있는 각 대학의 전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논술 비중도가 높은 대학-
-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교과 우수자 전형,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외국어 대학교

전공적성 평가 비중도가 높은 대학
- 한양대학교, 인하대학교, 경희대학교, 아주대학교

학업적성 평가 비중도가 높은 대학
- 중앙대학교

1) 논술 고사 중심 대학

① 최근의 논술 경향

고려대의 경우, 언어 논술과 수리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차지할 할 만큼 절대적이다. 성균관대, 경희대, 서강대의 공통점은 1단계 전형이 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하는 단계별 전형이 아닌 일괄 전형이거나 1단계에서 논술 시험을 치루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불리한 학생들도 논술 능력만 뛰어나다면 내신의 불리함을 충분히 극복하고 합격권에 다가설 수 있다.

② 준비 방법

논술을 짧은 시간안에 준비하기는 매우 힘들다. 특히 수능 공부를 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논술에 집중력을 갖는 매우 힘들다. 따라서 논술의 대비법은 일반적인 대비 방법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2) 전공적성평가 중심 대학

일선에 있는 선생님들은 전공적성 평가 시험을 치루는 대학의 합격자들은 일반적으로 불성실하지만 머리가 좋은 학생들이 많이 합격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 그만큼 전공적성평가는 많은 문제를 짧은 시간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두뇌 능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은 전공적성 평가를 지능검사(I.Q Test)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공적성평가를 단순한 지능 검사로 이해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전공적성검사는 단순한 지능검사라기보다는 추리력, 논리력, 공간지각력 등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 동안 우리가 많아 보아 왔던 지능 검사의 영역과 일맥 상통하는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영역을 다룬다고 지능 검사와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 시험이 요구하는 방향은 얼마나 짧은 시간안에 객관적인 답안을 찾아낼 수 있느냐를 판단한다는 측면에서 충분한 준비에 따라서는 짧은 시간안에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 발표된 경희대 적성평가 예시 문항을 살펴보면 한양대와는 또 다른 문제 유형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시험 시간도 한양대나 인하대 적성 평가보다는 긴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인적성평가는 대비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각 대학들이 전공적성 평가 문항들을 정확히 공개되지 않음으로써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일선 학교에서 원천 봉쇄해 버리고 있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3) 학업적성논술(평가)

학업적성논술은 중앙대학교에서 실시하는 평가 형태이다. 이 평가 방식은 한양대나 인하대, 올해의 경희대, 아주대와 또 다른 시험의 형식을 띠고 있다.

중앙대 수리 학업적성논술은 주관식 서술형 수학 문제로 인문, 자연계열에 따라 문제가 출제된다. 특히 자연계 학생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중앙대 적성 평가 논술에서 수리 영역의 변별력이 가장 높다는 사실이다. 이 시험 과정에서는 풀이과정과 증명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체계적으로 수리 능력과 논리적 사고 체계를 지니고 있느냐를 서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자연계 학생들은 중앙대 적성논술에서 수리 영역에 가장 주안점을 두며 체계적인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3. 위 대학들의 수시 대비 전략

1) 내신을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다.
-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위 대학들은 1단계 전형에서부터 대부분 적성평가나 논술고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의 불리함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중앙대의 경우는 생활기록부만으로 1단계 전형을 실시하지만 전년도에 5배수 선배에서 10배수 선발로 확대한 만큼 1단계 통과는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따라서 ‘수시=내신이 우수자’라는 등식을 성립시켜서 자신에게 내재된 능력을 버리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즉 관심이 가는 대학은 조금더 적극적인 자세와 자신감을 갖고 지원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특히 2학기 수시에 전략을 세우는 학생들 중에서도 이러한 문제 유형을 먼저 접해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1학기 지원 여부를 검토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일 수도 있다.

2) 자신을 먼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 다음 지원 여부를 판단하라.
- 환상을 갖지 마라
자신감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상을 갖는 태도는 지양되어야 한다. 한양대나 인하대 적성평가 문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해 볼 기회가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예시 문항을 통해서라도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지원을 한다고 하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 즉 대학 경시대회를 본다는 느낌으로 아주 가볍게 시험에 응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이 이후 결과에 대한 휴우증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3) 다른 평가 요인을 크게 신경쓰지 마라.
- 변수는 거의 없다
수시 전형은 참 많은 변수를 안고 있다. 소위 말하는 고교등급제, 비교과 영역 등 다양한 변수를 안고 있는 것이 수시 전형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이런 변수의 요인이 매우 적다. 즉 적성평가, 논술, 학업적성평가 등이 절대적인 변별력을 지닌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을 지원할 때는 이런 변수 요인을 너무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상의 몇 가지 예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수리논술문제는 공식의 적용이나 유형을 반복해서 푸는 수학으로는 대비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초등, 중학생이 경시나 특목고를 위해 정석이나 경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서 기능만 익히고 속도를 높이는 방법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진도만을 중시하는 선행학습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단원을 시작할 때 그 단원을 배우는 목적은 무엇이며, 어떤 역사적 유래가 있는지?, 실생활이나 산업에는 어떻게 응용되는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수학에 대한 고민이 70%라면 문제 풀이는 문제풀이는 30%로 움직여야 할 때라 확신합니다.
아울러 주어진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서술해 나가기 위해 독해력과 글쓰기 능력 함양에도 더 힘을 써야 합니다. 수학자의 전기, 수학 관련 동화나 소설 등 다양한 책읽기가 중요합니다.


교재 선택 이유와 소개

수학거미의 저자 안재찬은 “ 수학공부는 공식을 외워 어려운 수학문제를 잘 푸는 것이 아니며, 영재학교나 교육원, 경시대회를 위해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아이들을 걱정하면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이 교재 구성은 교과서에서 다루는 기본 내용에 맞추어

1. 이 단원을 배우는 목적이 무엇인가?,

2. 이 단원이 이론적인 근거를 만든 수학자는 어떤 계기가 되어 이것을 생각하게 되었나?
3. 이 단원의 수학적 표현은 어떻게 되는가?

4. 이 단원의 이론이 일상생활이나 산업에서 어떻게 응용되는가?

5. 단원의 내용을 잘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문제로 되어 있습니다.







특목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귀족학교’인가? 영재의 산실인가? 특수목적형 고등학교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일부 자립형 사립고의 학비는 수익자 부담경비를 포함해 연간 1,000만 원이 넘는다. 중산층으로서도 현기증 나는 진입장벽이다. 반면 사교육비가 학비보다 더 드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비해 비용 대비 효율은 더 높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특목고.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어느 학교를 보낼 것인가?

지난 9월2일 낮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정. 덕고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청기와 건물들이 살포시 내려앉은 청학을 연상시킨다. 자연과학교육관인 ‘다산관’ 입구 계단에 앉아 있던 다섯 명의 남녀 학생이 초면인 기자에게 눈인사를 건넸다. 학급회의를 막 마쳤다는 이들 중 한 여학생에게 장래 희망을 물었다.“변호사가 꿈입니다. 국제반(국제계열)이지만 국내 대학에 진학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나라는 학연을 중시하잖아요? 대학원은 미국에서 다니려고 합니다.”

학연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용 네트워크의 가치를 고려해 유학반 소속이지만 학부는 국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대답이었다. 2학년이라는 이 학생에게 단도직입적으로 “혹시 중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면 수준 차이를 느끼지 않느냐”고 물어봤다.

“수준 차이가 난다기보다 서로 관심사가 다른 거겠죠. 여기서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고 교육 방식도 다르다 보니 관심 분야도 서로 달라진 거죠. 친구를 사귀는 기준은 성격이라고 봐요.”다른 2학년 남학생에게 민족사관고 출신들도 과거 명문고 동문들처럼 배타적 네크워크가 될 수 있지 않으냐고 물었다.“민족사관고 출신들이 선후배 관계를 중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배타적 학연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겁니다. 도움을 청하더라도 능력이 안 되면 도와줄 수 없죠. 그런 도움은 서로 안 줄 것 같은데요?”

민족사관고는 지난 4월 올해 국제계열 졸업생 26명이 전원 미국과 영국의 유명 대학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명은 5개 이상의 대학에 동시 합격했다. 김진서 양은 미 듀크대·버클리대 등 10개 유명 대학에 합격했다. 이로써 1999년 국제계열 졸업생을 처음 배출한 이래 7년 동안 모두 88명이 미국·영국의 유명 대학에 진학했다.

국내외 명문대로 통하는 관문

서울 혜화동에 있는 서울과학고는 올해 15명을 해외 대학에 진학시켰다. 이 가운데 11명은 2년 만에 고교 과정을 마친 조기 졸업생들이다. 올해 졸업한 대학 진학자들 가운데 71.1%가 조기 졸업자. 이 학교 출신 중 외국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거나 박사학위 과정에 있는 동문은 211명으로, 국내 박사와 박사과정 이수자(210명)보다 많다.

지난 8월 국회 교육위 소속인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특목고(특수목적형고등학교, 외국어고·과학고 등) 입학이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특목고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관문’ 구실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제대로 된 분석일 것이다.“서울대 특기자 전형 ‘특목고생 잔치’”.

최근 한 신문 1면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이 기사는 2005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중 과학고·외국어고 등 특목고 출신 학생의 비율이 전년도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서울대 입학생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국정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05학년도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 합격한 518명 중 26.6%(138명)가 특목고 출신이다. 서울대 전체 합격자 중 특목고 출신 비율(10.1%)보다 2.5배가량 높다.

최순영 의원은 “특기자 전형이 사실상 특목고를 위한 새로운 고교 등급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의 유성룡 입시정보실장은 “수학·과학 등의 경시대회 수상 경력, 외국어 성적 등을 지원자격으로 규정한 서울대 특기자 전형은 특목고생들이 통과하기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이들에게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기자 전형이란 그러나 해당 분야의 영재들을 뽑기 위한 것이다. 특목고 출신 위주로 뽑은 것이 아니라면 결과적으로 이들이 많이 뽑혔다고 해서 이런 전형이 특목고 학생 우대 정책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런 학생들을 길러내는 것이 바로 특목고의 설립 목적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인천과학고가 뽑고 싶어하는 학생은 ‘수학·과학 분야에 흥미와 특기를 갖추고 장차 이공 계열의 학문을 연마하고자 하는 이공계 지망생’이다.


한영외고 장정현 입학관리 담당 교사는 “외국어 특히 영어를 심화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연구하거나 일할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학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부속외고 박하식 교감은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서 특목고생 비율이 높아진 것은 이 대학이 특목고생을 겨냥했다기보다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뽑은 결과로 본다”고 평가했다. 서울과학고 주윤수 교감은 “대학들로서는 특목고 학생들을 한 명이라도 더 받으려고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우수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자립형 사립고를 포함해 ‘특수목적형 고등학교’를 둘러싼 또 하나의 논란은 교육비가 비싸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6곳의 자립형 사립고 중 민족사관고·해운대고·상산고 등 세 학교의 교육비는 각각 연간 1,000만 원이 넘는다.

최순영 의원은 지난 8월 “고교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자립형 사립고 정책이 결국 소수 부유층 자녀만을 위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자립형 사립고에 다니기 위해서는 연간 1,000만 원이 넘는 교육비가 든다는 것이 그 근거다.

특목고·자립형 사립고는 영재학교

박하식 교감은 특목고는 평준화 교육을 하는 학교가 아니라 해당 분야의 영재를 길러내는 곳이라고 말했다.“미국의 부시 대통령 부자가 나온 필립스 아카데미가 그런 학교죠. 우리나라 특수목적형 고교보다 학비가 훨씬 많이 들지만 대부분의 미국인은 이런 학교가 미국사회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도 영재교육을 강화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무한경쟁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학교가 필요합니다.”

주윤수 교감은 특목고가 귀족학교라는 주장을 수긍할 수 없다고 말했다.“서울과학고에서 부모들의 직업을 조사했더니 50~60%가 자영업자들이었습니다. 말이 좋아 자영업이지 장사하시는 분이 태반이었어요. 나머지 중 다수가 공무원이었고 택시 기사도 10여 명 됐습니다. 그 중에는 생활보호대상자도 있었죠.”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는 서울과학고는 등록금은 일반 공립 고등학교와 같고 식비·간식비로 월 약 30만 원을 받는다.교육부 산하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시범운영 평가보고서’는 자립형 사립고들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입학생 부모들의 사회·경제적 지표를 기준으로 할 때 전반적으로 중류층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평균 가족 소득 분포는 200만 원 이하에서 700만 원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참고로 2005년도 1분기 도시근로소득자의 월평균 가계소득은 329만1,216원).

영재란 과연 누구인가? 어떤 아이들인가? 최관영 민족사관고 입학관리실장은 이 학교가 요구하는 영재상으로 미 국립영재교육연구소(NRCGT) 소장인 코네티컷대 조지프 렌줄리 교수가 정의한 영재의 개념을 차용했다. 렌줄리 교수는 영재의 요건으로 ▷평균 이상의 지적 능력 ▷강한 과제 집착력 ▷뛰어난 창의성 등을 꼽았다. 그는 사회적으로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은 예외없이 이 세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요한 것은 영재라고 해서 이 세 특성이 모두 두드러질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그는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는 상위 2% 이내에 들어야 하지만 나머지 두 특성은 상위 15% 이내에 속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가령 과제 집착력, 즉 어느 한 가지 과제 내지 영역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능력이 100명 중 1, 2위를 다툴 만큼 뛰어나면 나머지 능력은 평균 이상이면 된다는 것이다.

민족사관고의 경우 내신(중학교 성적) 지원자격으로 3학년 1학기까지 총 5학기 중 한 학기 이상 상위 5% 안에 들 것을 요구한다. 최 실장은 “어느 한 학기 상위 5% 안에 든 경험은 공부를 하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귀띔해 준다”고 말했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제 집착력입니다. 우리는 수학 문제를 풀다 안 풀린다고 해답을 보는 형이 아니라 사나흘씩 매달려 기어코 풀고 마는 형을 원합니다. 발명왕 에디슨 같은 타입이죠. 우리는 이런 아이들이 미래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특목고에만 있는 특목고 문화

특목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 주윤수 교감은 특목고에 들어오면 “우수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학교폭력·왕따 등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목고 아이들은 동질적이면서 동시에 우수한 집단입니다. 그러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이죠.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고 선후배 관계도 끈끈합니다. ‘천년바위(www.bawi.org)’라는 서울과학고 동문 사이트는 전국적인 각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죠. 단적으로 미국의 유명 대학에는 거의 예외 없이 선배들이 터를 잡고 있습니다. 선후배 관계가 각별해 신출내기 유학생들이 문화적 이질감이나 향수를 거의 못 느낄 정도예요.”

그는 이런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과학고에는 과학고생만이 공유하는 특수한 문화가 있다고 말했다.특목고들은 또 다수가 기숙학교(boarding school)다. 기숙사생활은 이런 동료·선후배 간의 유대를 긴밀히 해 주고 남에 대한 배려를 스스로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목고 입시 전문인 영재사관학원 김형진 원장은 “학습에 대한 집중도도 높지만 우수한 또래집단 속에서 사회를 제대로 익히게 된다”고 말했다.이 학교의 한 2학년 남학생은 “과학과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끼리 공부하다 보면 실력도 늘고 경쟁심도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 수가 적어 같은 학년끼리는 모두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민족사관고와 서울과학고 교정에서 마주친 학생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외부인에게도 인사를 잘한다는 것이었다. 아들이 민족사관고를 나온 남상희(46) 씨는 “민족사관고가 공교육이 실패한 지·덕·체의 조화로운 교육을 제공해 줬다”고 말했다.

“집에서 빚은 도자기를 학교에 보냈더니 좋은 유약을 발라 좋은 가마에서 적정 온도에 구워 돌려줬다고 할까요? 24시간 공동생활을 하면서 절제와 책임감, 약속과 규율의 준수 같은 것들을 배웠죠. 무엇보다 홀로서기를 넘어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김형진 원장은 특목고 아이들은 일상적인 대화의 내용도 다르다고 말했다.“지금은 대학생인 민족사관고 출신 제자한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번은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났는데 대화가 잘 안 되더라는 거예요. 자기는 학교에서 사회 문제, 인류의 평화 같은 주제를 놓고 자주 토론을 벌였는데 연예인들 이야기나 신변잡기적 화제에 머무르게 되더라는 거죠.”

교육 경비 면에서는 어떨까? 남상희 씨는 “사교육비 절감, 기숙사생활에 따르는 외부와의 차단 효과 등을 감안하면 특목고 진학 쪽이 오히려 비용이 덜 드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원장은 “일반 인문계 고등학생들은 과외 한두 가지 않는 아이가 드문 반면 특목고 학생들은 방학 때 보충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학비만 쌀 뿐 과외비·간식비 등 추가비용이 들어 특목고에 비해 교육비가 결코 덜 들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러고도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거죠.”자립형 사립고 운영에 대한 한국교육개발원 평가 보고서는 그러나 “민족사관고를 제외한 나머지 자립형 사립고 학생들은 사교육 참여율이 높고, 자립형 사립고 진학으로 인한 사교육 감소 효과에 대한 재학생들의 반응도 부정적이었다”고 밝혔다.

특목고 진학 준비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서울과학고 주윤수 교감은 “중학교 2학년부터 내신이 적용되는 만큼 늦어도 2학년에는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이라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면서 독서와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이 학교 이경운 교무부장은 “특목고 입시 준비 학원에 보내는 것은 나중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학원에서는 대개 고교 교과 과목을 압축해 주입합니다. 그 결과 가령 공식에 들어 있는 개념을 놓치고 과목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쉽죠. 선행학습돼 있는 이런 학원 출신들은 수업시간에 잘 안 듣는 경향이 있고, 성적이 나중에 하위권으로 처지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성취 동기가 중요합니다.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공부하는 아이보다 자기가 좋아서 스스로 몰두하는 아이가 유리하죠. 입시 문제를 낼 때도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해서는 절대 도움이 안 되도록 출제합니다. 문제가 어렵고 그래서 푸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풀고 나면 성취감이 느껴지고, 그래서 또 풀고 싶어하는 아이가 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있는 아이라야 돼요.”물리 교사인 그는 “이런 훈련을 위해 일반물리나 교양과목용 두꺼운 대학 교재를 지속적으로 파고들게 하는 것이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족사관고에서 만난 한 2학년 남학생은 학원에 의존했던 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줬다.“중학교 때까지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했습니다. 저보다 성적이 좋았지만 자기는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공부를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민족사관고에 들어오고 싶어했지만 결국 ○○외고로 진로를 바꿨죠. 지금도 계속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상희 씨는 민족사관고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에게 더 없이 좋은 학교”라고 말했다. 김형진 원장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특목고 준비를 시작하라”고 권했다. “특히 영어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어려서부터 영어 비디오와 동화책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6학년이 되면 토플·토익에 대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해야 해요. 수학은 <공통수학정석>까지는 해야 합니다.”

내신은 불리, 면접에서는 유리

한국교육개발원 보고서는 자립형 사립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치열해질 2008년도 대학입시 내신 경쟁에서 상대적 불이익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족사관고에서 만난 한 1학년 여학생도 내신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내신에서 불리하다는 것은 알고 들어왔죠. 인정하고 감수해야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이경운 서울과학고 교무부장은 “동일계 전형에 따른 이점도 있어 요즘은 내신 때문에 자퇴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2000년 75명(37.1%)으로 정점에 달했던 이 학교 자퇴자는 계속 줄어 올해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정에서 만난 이 학교의 한 2학년 학생은 “내신에 대한 불안감이 심하지만 끝까지 다니겠다”고 말했다. 김형진 원장은 “내신은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사소한 문제”라며 “고교 시절의 중요성만으로도 특목고는 진학할 만한 충분한 동기가 있다”고 말했다.

“특목고 수업을 참관하면 바로 깨닫게 됩니다. 교실 붕괴를 걱정하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와 달리 수업이 알차게 진행되죠. 심지어 자율학습 시간도 달라요.”이경운 교무부장은 면접시험에서는 특목고 출신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 수준의 공부를 한 것이 문제 제시형 면접에서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답을 잘하면 면접관들로서는 추가로 질문을 던지고 싶은 유혹을 받게 마련이죠. 수능형 학습을 해온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런 질문에 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특목고 출신들의 문제는 없을까? 남상희 씨는 민족사관고에 진학해 좌절하는 아이들도 꽤 있다고 말했다. “우수한 친구들의 장점을 보고 배우기도 하지만 좌절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니까요. 자존심 상해 할 게 아니라 그 장점을 너의 것으로 만들라고 아이에게 계속 가르쳤죠. 처음에는 잘하는 아이들과 차이가 났지만 결국 1년 만에 다 극복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떨어져 있지만 문자메시지·이메일·전화 등으로 끊임없이 격려해 줘야 해요.”이경운 교무부장은 특목고에서 받은 수월성 교육을 대학에서 이어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고교 과정에서 이미 익힌 것들을 배우니 성취동기가 안 생기는 거죠. 놀아도 학점은 잘 나오고, 그래서 뒤늦게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서울과학고의 한 2학년 남학생에게 명문대 진학에 실패하더라도 특목고 생활에서 남는 게 있겠느냐고 물었다. “여기서 배우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김형진 원장은 “민족사관고 등 특목고 진학 준비는 실패도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실패한다면야 준비 과정에서 희생되는 것들도 있죠. 하지만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되고, 목표를 세우고 살았던 경험이 장차 소중한 자산이 될 겁니다.”

특목고 입학관리 담당교사가 말한다
글 : 이필재_월간중앙 편집위원


1.우리 학교 자랑거리
2.우리 학교 이런 학생들에 딱!
3.우리 학교 졸업생 이런 대학에…
4.1년치 교육비는…
5.심층면접 방식
6.국제반 운영 여부
7.모집 인원 및 지원자격
8.지원 가능 성적
9.학교 홈페이지와 입학관리담당

01〉〉경기과학고
1. 수학·과학 영재들이 조기에 대학을 진학할 수 있도록 수학·과학 교과의 속진 및 심화학습 기회 제공.
2. 이공계 진로에 뜻이 있고 소질이 있는 학생.
3. 100% 대학에 진학. 대략 카이스트 60%, 서울대 20%, 포항공대 10%, 기타(ICU, 의대, 일반대 이공계) 10%
4. 등록금은 분기당 38만 1,150원, 기숙사비 월 약 24만 원.
5. 문항 확인 및 면접관과 문항에 대한 질문 및 답변 (카이스트, 서울대와 유사한 방식)
6. 없음
7. 모집인원 100명, 특별전형(44명), 일반전형(56명) 내신은 전체 300점 만점으로 석차백분율로 적용, 구체적인것은 본교 홈페이지 입학전형 요항 참조
8. 수학, 과학, 영어 성적이 2,3학년 7%이내
9. http://www.kshs.hs.kr 윤종수 입학관리담당자 031-259-0410, 011-472-1484,yountea@hanmail.net
4. 등록금은 1인당 38만6,850원, 기숙사비 무료.
5.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 교과에 대해 본교 자체 출제하여 실시.
6. 없음
7. 남·여 구분없이 69명(학급당 23명), 특별 전형·추가 모집 없음

8. 중학교 3학년 수학과 과학의 1, 2학기 과목별 학년 석차가 모두 상위 10% 이내(단, 조기 졸업 예정자는 2학년 성적을 기준)

9. www.djs.hs.kr, 홍석영 입학관리담당교사(042-863-4307)


02〉〉한국과학영재학교
1. ①무학년 졸업학점제 운영 ②선택 중심의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 ③PT(Placement Test), AP(Advanced Placement)제도 운영, 우수 학생의 빠른 진도 및 심화 기회 확대 ④R&E(Research & Education)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기 중 사사 교육과 방학 중 해외 위탁교육 실시 ⑤Academic Advisor제 운영으로 학생 6~9명 대 교원 1명으로 생활지도, 진로 상담 및 학사 전반에 관한 심층지도 실시 ⑥단체(클럽)활동, 봉사활동 및 인성교육에 역점.

2. 어릴 때부터 자연과학 분야에 특별한 창의성과 재능(영재성)을 갖춘 학생으로 이 분야의 잠재력이 풍부하고 기존의 지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학생. 동시에이 분야의 학문을 즐길 줄 알고 투철한 국가관을 가진 학생.

3. 한국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한 후 올해 첫 졸업생 배출 예정. 현재 14명이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식을 치렀으며 외국 유학과 KAIST·포항공대로의 진학 확정.

4. 등록금은 일반 고교와 같고 기숙사비 무료.
5.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창의적문제해결력검사, 3단계 과학캠프 및 면접으로 진행.
6. 없음.
7. 총 144명이며, 중학교 재학생·졸업생 및 이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추고, 수학 또는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학교장·지도교사·담임교사 또는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인정하는 영재교육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은자. (단,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자)
8. 내신성적을 1단계 서류전형 요소 중의 한가지로 반영하고 성적제한 없음.
9. www.bsa.hs.kr, 정문섭 입시관리센터교사(051-606-2182~3, moonstar2000@hanmail.net)

16〉〉민족사관고
1. ①올바른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학업과 생활을 자주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고 조정하는 미래의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학생공화국 체제 운영. 이 안에서 기숙사생활, 학생회활동, 클럽활동, 현장학습, 학생법정 운영은 물론 학교의 공식 행사인 입학식과 졸업식까지 학생 스스로 진행. ②일반선택·심화선택 과목 외에 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 등의 특목고가 운영하는 전문 교과, 그리고 대학 전문교과(AP)도 공식적으로 운영. 정규 교과 외에 개별탐구학습(IR), 계절학기제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양대 산맥인 빠른 진도와 심화학습 차원에서 수준 높은 교육 제공.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따른 다양한 교과 선택권 보장. ③38만여 평의 광활하고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갖추어진 국궁장·인도어골프장·천연잔디구장·인조잔디야구장·테니스코트 등 각종 체육 시설을 이용해 심신 단련. 전통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99칸 한옥인 민족교육관에서 전통문화 체험.

2. ①시켜야 움직이는 피동적 학생은 적응하기 어렵다. 스스로 통제하고 단련하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줄 아는 학생이라야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②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이 지닌 정의적 요소 중 하나는 강한 과제집착력이다. 우리 학교는 강인한 인내력과 과제집착력을 지닌 학생을 필요로 한다 ③우리 학교는 민족을 구원하고 세계에 헌신하는 지도자 양성 학교다. 따라서 자신의 안위보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경우에 따라 남을 위해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3. ①주요 국내 대학 진학 현황(2005년 2월 현재) : 연세대 58명(조기 22명), KAIST 53명(조기 45명), 서울대 32명(조기 8명), 고려대 23명(조기 4명), 포항공대 14명(조기 12명), 기타 대학 63명(조기 1명) ②주요 외국 대학 진학 현황(2005년 5월 현재) : 미 컬럼비아대 2명, 코넬대 9명(조기 2명), 다트머스대 2명, 하버드대 3명(조기 2명), MIT 4명(조기 2명), 프린스턴대 6명(조기 3명), 스탠퍼드대 6명, 펜실베이니아대 3명, 예일대 3명, 기타 미국 대학 50명(조기 6명), 영 옥스퍼드대 3명.

4. 기숙사비 월 82만 원(방학 때는 내지 않음), 특기적성교육비 25만 원(방학 때는 내지 않음), 수업료 18만7,000원, 학생활동지원비 10만8,000원, 학교운영지원비 5만5,600원으로 연간 총 1,500만원 가량. 전교생 중 25~30%가 장학생.

5. 심층면접은 학생의 분야별 전문성에 관한 평가 및 인성면접이 그 내용이다. 지원자가 원서 상에 있는 분야 중 가장 자신 있는 분야(리더십, 국어, 영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정보, 종합학업능력 중 하나)에 표시를 하고 이를 제출하면, 서류 전형 통과 후 그 분야에 대한 심층 면접이 이루어지게 된다.

6. 강원도 교육청으로부터 국제계열 운영을 정식으로 승인 받아 정규 교육과정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계열 지원자격이 민족고 입학전형에 별도로 명시되어 있다.

7. 계열별로 정확한 지원자격 기준은 본교 홈페이지에 있는 입학전형을 참조. 기본적으로 중학교 성적이 한 학기 이상 상위 5%, 토플 성적, 민족사관고등학교 수학경시대회 성적, SAT 또는 ACT Math 성적,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지원자격으로 인정하는 경시대회의 수상 실적 등으로 계열별 지원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150명이며, 특별전형이나 추가모집은 없다.

8. 본교 입학전형의 지원자격 부분에 명시된 기준 이상의 성적이면 지원 가능.

9. http://www.minjok.hs.kr, 최관영 입학관리실장(최관영 033-343-1116, admissions@minjok.hs.kr, 입학관리실 채은주 선생님 033-343-1116, cej0418@minjok.hs.kr)

17〉〉상산고
1. 과학고나 외국어고와 달리 계열과 진로 선택이 자유롭다.

2. 다양한 선택 교과를 이수할 수 있어 우리나라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유리.

3. 지금 3학년이 자립형 고등학교 체제 전환 후 첫 졸업생.

4. 등록금은 일반 사립 고교의 3배 수준(월 34만 원), 기숙사비는 월 약 30만 원(식비·간식비 포함), 기타 특강비(특강 신청자만 해당)

5. 국어·영어·수학 분야에서의 질문지를 받고 1시간 내외의 시간을 가지고 면접 준비를 한 후 각 영역 면접관과 개별 면접을 치름(각 영역별 5분 내외)

6. 국제반은 운영하고 있지 않음

7. 360명(남 : 240명, 여 : 120명), 특기자 전형 : 정원의 30% 내외(남학생 : 72명, 여학생 : 36명),추가모집은 없으며 내신반영은 ① 교과성적(240점) : 2학년 1학기 25%(60점), 2학년 2학기 25%(60점), 3학년 1학기 50%(120점) ② 출석성적(30점) : 1학년 1학기 ~ 3학년 1학기까지 ③ 특별활동(10점) : 1학년 1학기 ~ 3학년 1학기까지 ④ 행동발달상황(10점) : 1학년 1학기 ~ 3학년 1학기까지 ⑤ 봉사활동(10점) : 1학년 1학기 ~ 3학년 1학기까지

8. 남학생 : 석차 내신성적 8% 내외, 여학생 : 석차 내신성적 6% 내외

9. www.jb-sangsan.hs.kr, 임현섭 입학관리담당교사(063-223-5830, 011-9628-4936, youhyun38@hanmail.net)



03〉〉대원외국어고
1. 전국에서 뽑힌 우수한 학생들을 64명의 한국인 교사와 22명의 외국인 교사가 가르친다. 22년 동안 쌓아온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사고력 배양에 최선을 다한다.또 국제적 지도자 양성과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위해 세계 7개국의 협력학교와 협정을 맺고 상호 방문을 통해 현지 어학연수와 홈스테이 실시. 미국 조지워싱턴대, 중국 베이징(北京)인민대 부속중·고교와 상하이(上海) 상덕실험학교, 독일의 하인베르크고교와 킨지히고교, 프랑스 CIA앙티브 등. 국내 최초로 해외 유학 프로그램(GLP) 운영.35개 동아리 활동도 자랑거리. 특히 해마다 FOLA를 열어 각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모의 유엔총회를 통해 세계적 지도자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19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법조계·경제계·학계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최고의 동문은 대원외국어고의 미래 자산이다.

2. 외국어에 흥미와 능력을 갖추고 장차 글로벌 리더가 되려는 미래지향적 학생. 지도자로서의 인성과 품성을 갖춘 학생이라면 더욱 환영.

3. 최근 3년 국내외 주요 대학 진학률 88.9~92.1%. 2005년 서울대 60명, 연세대 145명, 고려대 170명, 이화여대 40명, KAIST 4명 진학, 미국·일본 대학에 각각 51명과 2명 입학.

4. 2005학년도 입학생 기준 등록금은 108만원. 신입생은 입학금 40만원 별도.
9. www.daewon.seoul.kr 김창호 입학관리부장(02-2204-1500, 016-839-0927, dkis48@unitel.co.kr)


05〉〉명지외국어고
1.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세워진 학교로 전원 기숙사생활.

2. 훌륭한 인성과 창의적 잠재력을 가진 세계적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 특히 어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 진취적인 학생, 미래에 대한 꿈이 있는 학생, 국내의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 외국의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고자하는 학생.

3. 현재 1학년과 2학년만 재학 중. 재학생들은 지난 5월 전국 연합모의평가에서 83.4%가 1등급

4. 월 80만 원 수준(등록금 약 30만 원, 기숙사비 약 23만 원, 식비 약 16만 원, 수준별 보충학습비 10만 원 이내).

5. 특별전형에서 성적우수자,학교장추천, 목회자추천등은 인성과 적성을 묻는 구술면접이다. 특정한교과나 수학문제를 푸는것이 아니라 미래의 한국과 세계의 지도자가 될 인물인가를 묻는 시험이다.

외국어우수자전형은 외국어구술 20점, 외국어논술 20점, 외국어독해 20점 합계60점으로 되며, 일반전형에서 심층면접은 영어듣기(60점), 영어독해(15점), 언어적성검사(30점), 창의력 사고력 측정검사(45점) 150점의 지필고사이다.

6. 현재 국제반(유학반)을 운영하며 아이비리그 출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친다

7. 모집인원은 정원내 336명과와 정원외15명 이내

8. 학교성적우수자와 지역우수자는 평균석차백분율 5%이내, 학교장추천은 평균석차백분율 10%이내, 목회자추천은 평균석차백분율 15%이내

9. myongji-fl.hs.kr, 전성은 입학관리본부장(031-477-0387, 016-324-8274, jse01@dreamwiz.com)


12〉〉한국외국어대부속외국어고
1.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용인시가 합작 설립한 최초의 관학 협력 사립 고등학교. 튼튼한 재정, 한국외국어대가 축적한 교육 노하우와 우수한 교수진이 특장. 졸업인증제, 영어 교내 공용어제, 토론·발표 및 쓰기 중심의 학생 참여식 수업, 1인 1악기, 1인 1종목 선택형 체육 수업이 차별화 요소.

2. 자율적인 환경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학생, 세계적 지도자를 꿈꾸는 진취적인 학생, 평범한 수업이 아니라 양질의 교육을 원하는 학생, 영어권에서 성장해 영어가 한국어보다 편하지만 한국을 더 배우고 싶은 학생.

3. 지난 3월 개교, 현재는 1학년만 재학. 지난 6월 성균관대가 실시한 전국고등학생학력경시대회 영어부문에서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 등 수상. 철학올림피아드 은상, 수학올림피아드 동상, ACT 경시대회 상위권 대거 입상. 지난 5월 실시된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AP Test에서 다수 학생 만점으로 합격.

4. 등록금은 분기별 95만 원. 학교 운영비 분기별 7만 원. 기숙사비 월 70만 원.

5. 본교의 심층면접은 창의성을 포함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기본적인 인성 및 자기표현 능력과, 수리 및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 시험방법은 구술/면접활동지 문제를 풀고 난 후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면접관이 구술로 면접을 진행한다.

6. 별도의 지원 자격없이 국제반 운영.

7. 모집정원은 10개학급 350명.특별전형 210명 선발, 일반전형은 140명을 모집.별도의 추가 모집은 없고. 내신 적용방법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이 차이가 있음. 홈페이지 참조.

8. 교과성적 우수자로 지원할 경우 3학년 1학기까지의 5개 학기중 적어도 1학기 이상의 전교 평균 석차가 상위 5% 이내. 일반전형의 경우는 한 학기 이상의 평균석차가 10%이내. 영어우수자등은 중학교 교과내신 성적과는 상관 없지만 CBT TOEFL 점수가 240점 이상이 되거나, TOEIC 840점,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FLEX B형 영어 수학능력(듣기/읽기) 700점 이상이면 지원 할 수 있다.

9. www.hafs.hs.kr, 여태융 입학관리담당교사(031-322-1914, taeyoong@hafs.hs.kr)

13〉〉이화외국어고
1. 학생들의 개성과 재능을 존중하는 여학생만의 외국어고로 21세기 여성 지도자 양성이 목표. 서울 도심에 자리 잡은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도 자랑거리.

2. 밝은 인성을 지닌, 사고가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가진 학생.

3. 80% 안팎의 졸업생이 명문대에 진학.

4. 등록금은 분기당 108만 원, 기숙사비 무료.

5. 언어능력, 사고력 지문, 영어지문을 제시하고 생각하게 한 뒤 면접자에게 질문 내용을 간략하게 답하도록 한다.

6. 국제반은 없으며 유학반은 방과 후 특기적성으로 운영.

7. 210명. 3학년 1학기 영어석차 백분율 30%이내. 미등록생이 생길 경우에 한해서 추가인원만 차점자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3학년 전교과 석차백분율 (2-1 20%, 2-2 30%, 3-1 50%)와 3학년 국영수사과 평균석차 백분율을 급간 환산점수로 반영하고, 특별전형은 전교과 석차백분율 (2-1 20%, 2-2 30%, 3-1 50%)와 3학년 국영수사과 평균석차 백분율 14% 이내.

8. 일반전형의 경우 전교과 석차백분율 와 3학년 국영수사과 평균석차 백분율내신 성적이 각각 20% 이내 정도면 가능하고, 부족한 내신은 영어듣기와 면접으로 만회 할 수 있다.

9. www.ewha-gfh.hs.kr, 심충구 교무부장(02-771-1693~5 scg620@freechal.com)

14〉〉한영외국어고
1.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와 사고력 부문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졸업 후 진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학년별로 위계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외국어 학습, 해외 어학연수 실시 및 국내 대학과 연계된 AP 프로그램(현재 한양대 자연과학대학과 LAB 과정 AP에 관한 협정 체결)을 국내 최초로 실시. 외국어를82단위 이상 이수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다른 과목의 경우 대입에 꼭 필요한 과목만 이수. 본교가 주관하는 영어인증시험인 TOSEL 1년에 2회 실시.

2. 외국어 특히 영어를 심화학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연구하거나 일할 꿈이 있는 학생.

3. 지난 3년간 졸업생은 990명으로 서울대 10.2%, 연세대 27.1%, 고려대 25.8%, 서강대 3.5%, 이화여대 10.4% 진학.
4. 등록금은 분기당 약 100만 원, 스쿨버스비 연간 약 90만 원(기숙사 시설 없음).

5. 중학교에서 배운 교과를 기본으로 언어영역, 사고·논리 영역, 영어영역에 대한 구술 교과 면접.

6. 완벽한 교내 프로그램으로 OSP(해외유학반)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본교를 미국 college board에서 SAT 및 AP test center로 인정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희망자내에서.

7. 홈페이지 참조

8. 중학교 내에서 상위 10%이내 정도

9. hyfl.hs.kr, 장정현 입학관리담당교사(428-7782, jajuh0555@hanmail.net)




19〉〉해운대고(부산)
1. 건학 이념인 ‘국가와 민족, 인류 평화를 위해 공헌하는 미래의 지도자 양성’에 부합하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 인성교육과 학력 신장 차원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2. 과학고·외국어고와 달리 문·이과 구분 없이 선발. 진학 후 다양한 적성검사를 거쳐 2학년 진급 때 계열 선택함으로써 좀 더 올바른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 국·영·수 중심이 아니라 중학교 5개 교과목의 내신과 교과 외 성적(출결·봉사 등) 및 리더십, 외국어 구사능력 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선발. 특정 분야에 특성을 가진 학생 유리.

3. 3년 전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 올해 첫 졸업생 배출 예정.자립형 이전의 일반고 때도 명문대 진학률이 부산에서 3위권에 들었던 명문 사학.

4. 연간 납입금은 일반계 고교의 3배인 441만5,400원 수준. 희망자에 한해 입주하는 기숙사비는 연간 240만원. 그밖에 식비·보충수업비·급식비 등은 수익자 부담으로 일반계 고교와 같은 수준. 다수의 학생에게 다양한 장학금(등록금의 15%, 재학생 총원의 30%) 지급.

5. 심층면접은 수학교과에서 중학교 3개학년의 범위내에서 4-5문항 출제하여 수험생이 30분간 사고,풀이하여 면접관과 구술면접을 실시함.

6. 운영하지 않음.

7. 특별전형(100명):중학교 2학년 1학기, 2학기, 3학년 1학기까지의 3개 학기 중에서 1개 학기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의 5개 교과 중 2개 교과의 석차백분율 평균이 상위 10% 이내인 자. 내신(교과성적) 50%반영

일반전형(80명):중학교 2학년 1학기, 2학기, 3학년 1학기까지의 3개 학기 중에서 1개 학기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의 5개 교과 중 3개 교과의 석차백분율 평균이 상위 8%이내인 자. 내신(교과성적) 70%반영

8. 중학교 내신성적이 10%이내면 특별전형에 지원가능하나 특별가산점(토익,텝스같은 영어가산점, 수학심층면접)에서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고, 8%이내 즉 중학교 내신이 우수한 학생이면 일반전형에 지원가능하나 모집인원수가 적은 관계로 특별전형에 우선지원하고 불합격이면 일반전형에 다시한번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

9. www.haeundae.hs.kr, 박정환 입학관리부장(011-889-5617, saxox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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