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제 710차 주흘산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주흘산(1,106m)
ㅇ 소 재 지 : 경북 문경시 문경읍
ㅇ 산행일자 : 2012. 03. 11(일요일)
ㅇ 산행시간 : 5시간 (휴식포함)
ㅇ 산행중 기상 : 맑음
ㅇ 산행인원 : 25명
ㅇ 교 통 편 : 고속관광버스
ㅇ 산행코스 : 부산 시민회관앞,출발(08:00)→월복사주차장도착,산행시작(11:10/11:20)→ 향기치료길,능선(12:00)→주능선(12:50)중식→중식후출발(13:10)→주흘산,주봉(13:20)→주흘산,영봉 정상(13:55)→주봉3거리(14:40)→꽃밭서들(14:45)→새재2관문(15:15)→새재1관문(16:10)→새재 주차장(16:30)하산주→부산향(17:05)→시민회관앞,도착(20:10)귀가
ㅇ 오래간만에 주흘산 등산을 계획하여 예정대로 실시하였다. 버스는 교촌리 문경관광고등학교 못미쳐 오른쪽으로 우회전 해서 가다 작은 개울의 다리직전에 왼쪽으로 지곡리 이정표와 템플스테이 안내 표지판 앞에서 좌회전하면 2차선 포장도로가 월복사 앞까지 잘 나있다. 월복사는 작은 사찰로 너무나도 아담하다. 임도를 따라 개울옆길을 계속 올라가 오른편 능선에 올라서니 아로마테라피로드(향기치료길) 안내판이 서 있다. 눈앞에 주봉의 웅장한 자태가 압도한다. 거의 기다시피 오르막길을 오르다, 너덜지대를 지그재그로 올가면 관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이다. 바람이 세다 다시 조금 너덜길로 내려와 바람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모두들 여기 저기 서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
주흘산 주봉 오르는 길은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들로 비좁다. 기념사진 촬영도 줄을 서서 기다리다 겨우 찍고 곧바로 영봉으로 향한다. 칼능선을 지나 영봉에 오른다. 주흘산 최고봉이다. 직지하면 부봉을 거쳐 마패봉이나 2관문으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왼쪽, 꽃밭서들/2관문 방향으로 내려간다. 하사나로는 경사가 급한데다. 눈이 얼어붙어 미끄럽다. 스틱을 잡은 팔에 힘을 주면 조심하여 내려오니 드디어 평탄한 길이 시작되는 주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이다. 5분 후 왼편 너덜에 작은 돌탑이 많이 서 있는 꽃밭서들이다. 길은 좋다. 30분 후 2관문인 조곡관이다. 문경새재길의 각종 볼거리를 감상하며 내려오다 KBS촬영세트장에 도착한다. 다리건너에 매표소가 있다. 오래전에 왕건 촬영시 왔다가 오랜만에 왔다. 지금은 "강령전(康寧殿)" 등 조선시대 궁궐의 이름이 쓰여 있다. 주마간산으로 대강 훑어보고 1관문에 도착, 문 밖 잔디밭에는 "공성(攻城)"기구들이 몇개 놓여 있다. 주차장에도 바람이 거세다. 먼저 내려온 박대장 혼자서 하산주 준비하느라 바쁘다.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박대장이 너무 고맙다. 맛있는 어묵탕을 두그릇이나 비우고, 부산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