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놀토에 구포도서관아이들이랑 도서관옆 절에 놀러갔습니다.
날이 좋아서 아이들이랑 가을을 만끽하려고 나섰습니다.
절입구에서 우연히 '영산재 보존회'라는 간판을 발견하고는.
이 절이 부산 무형문화재 1호 '영산재'보존회가 운영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주지스님을 모시고 영산제에 대한 엄청난 좋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영산제는 부산 무형문화재 1호이지만 그 계승자인 스님이 입적을 하시는 바람에
보존이 어려운데 이렇게 통도사와 범어사 스님들이 이루신 것을 여기 절에서
보존회를 이끌어 나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놀랐는 지~~~
주지스님의 상냥하고 친절한 설명을 울 아이들이 두귀 쫑긋해서 열심히
듣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ㅎㅎㅎ
정말 즐거운 인생공부, 문화재 공부, 우리 고장 향토 문화공부 잘 하고 왔습니다.
출처: nie와 통합교과 논술 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ag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