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6배 큰 '웅녀마늘' 새 소득원 부상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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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김용우 기자 작성 2015.07.16 17:48
<앵커>
웅녀마늘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웅녀로 변했다는 단군신화에 착안해 만든 군위군의 농산물 브랜드인
데요, 보통 마늘보다 훨씬 크고 웰빙식품으로 떠올라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용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군위군이 증식에 성공한 웅녀마늘입니다.
일반 마늘보다 크기가 대여섯 배 정도 커 일명 코끼리, 점보 마늘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늘
특유의 맛과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일반 품종에 비해 떨어지지만 비타민A와 칼슘 등 미량
성분이 월등히 높아 웰빙식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마늘처럼 기계화가 어려
워 노동력이 많이 드는 게 단점으로 꼽힙니다.
[류광오/군위군 병수리 :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늘리려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종구 확보도 문
제지만 (마늘) 심는 것은 인력을 붙여 심으면 되는데 캘 때는 기계화가 돼야 된다는 것.]
일연의 삼국유사를 모태로 탄생한 웅녀마늘입니다. 상표와 도메인 등록을 마치고 지금은
명품 브랜드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미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는 물론 식품 가공 업체와
계약재배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군위군은 지난해 일반 농가에서 11톤을 재배
한 데 이어 2020년까지 생산량을 420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신회용/군위군농업기술센터 : 웅녀마늘이라는 그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서 앞으로 이 마늘
을 가공상품이나 요리에 활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삼국유사 고장인 군위에서 단군신화를 엮어 탄생한 웅녀마늘, 농가 소득을 높이는 지역 특산
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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