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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는 어떤 물질인가
포름알데히드는 산소를 함유하는 단순한 구조의 유기화합물이다. 강한 자극성 냄새가 나며, 물에 아주 간단히 용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여러 휘발성유기화합물 중에서도 가장 비등점이 낮아 VVOC(Very Volatile Organic Composite, 초휘발성유기화합물)로 분류하며. 공기 중에서 아주 쉽게 방산된다. 포름알데히드가 일정 비율로 물에 용해되어 있는 것을 포르말린(Formalin)이라 부르며, 살균제, 소독제, 방부제 등으로 널리 사용된다. 포름알데히드는 각종 접착제를 시작으로, 바닥재, 파티클 보오드나 합판 중에 함유되어 있다. 주택용 건재에 사용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계 접착제는 석유화학물질과 접착능력이 아주 뛰어나며, 작업성이 좋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접착제에 경화제를 첨가하면 포름알데히드가 중간에 위치하여 보다 강력하게 접착된다. 이렇게 여러 건축자재에 함유된 포름알데히드가 공기 중으로 방산 되면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며 인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 외에도, 실내 또는 목재 중의 수분이 영향을 미쳐, 서서히 수지의 가수분해가 일어나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기도 한다. 고온고습의 경우에 이러한 가수분해가 촉진되어지기 때문에, 건축 후 오래된 건물에서도 여름철이나 겨울철 난방을 하였을 때 포름알데히드 배출량이 많아지기도 한다. 포름알데히드의 인체에 대한 영향은 농도와 개인의 감수성에 따르나, 일반적으로는 공기중에서 낮은 농도(0.2ppm 정도)에서는 냄새를 느낄 정도로서 금방 익숙해져 버리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눈이나 코의 불쾌감(1∼2ppm정도), 이보다 높은 농도에서는 목, 코의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포름알데히드의 효과적인 대책은 대책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가장 비용이 들지 않고, 효과적인 대책은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다. 이때, 서랍, 장롱 등과 같은 가구 등도 문을 열어 같이 환기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건축의 관점에서는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화학물질이 적게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기본이 되는 해결책이다. 이를 위하여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개정건축기본법에 따라 포름알데히드 발산량과 방산속도를 평가하여, 건축재료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등급 인정을 하여 줌으로서, 일반 소비자들도 사용되었거나 또는 사용하려는 건축재료의 포름알데히드의 발산 수준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 중에는 건재나 시공재 이외에도, 다음의 표와 같이 실내공기의 오염원이 될 가능성이 많은 용품도 많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가능한 한 집안에 들이지 말거나, 또는 사용할 때 충분히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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