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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대율동 석불입상 (軍威大栗洞石佛立像) 보물 제988호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698
대율사(大栗寺)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높이 265cm의 석불 입상은 부계면 대율리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대율사의 용화전(龍華殿)에 주존불로 안치되어 있다. 자연석 둥근 대좌(臺座) 위에 서 있는데 석불의 광배(光背)는 떨어지고 없으나, 불신(佛身)은 잘 보존되어 있다. 소발(素髮)의 머리에 낮고 넓은 육계(肉 )가 있다. 얼굴은 둥글고 원만하며 작고 아담한 눈과 입, 굵게 표현된 코 등을 매우 세련되게 처리하였다. 두 귀는 어깨까지 길게 닿아 있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어 근엄한 인상을 준다. 양어깨를 감싼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는 얇게 표현하였는데 가슴과 배를 지나 무릎까지 반복된 ‘U’자형의 주름을 이루며 매우 유려하고 사실적으로 처리되었다. 오른손은 외장(外掌)하여 여원인(與願印)을 취하고 있으나 왼손은 내장(內掌)하여 가슴에 대고 있어 특이한 수인(手印)을 하고 있다. 다소 경직된 인상을 주지만 대체적으로 당당하고 세련된 모습의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 불상은 둥근 대좌위에 서 있는 높이 2. 65cm 의 완전한 석불입상으로 광배는 없다. 낮고 넓은 육계 둥글고 우아한 얼굴 .작고 아답한 눈과 입, 어깨까지 내려진 긴 귀등 세련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오른손은 의장하여 여원인을 짓고 있는 반면 왼손은 내장하여 가슴에 대고 있어 독특한 수인을 이루고 있으며 양어깨에 걸친 통견의 불의는 가슴과 배를 지나 무릎까지 얕은 U자형 주름을 이루고 있는데 팔목의 옷주름이나 직립한 긴 하체와 함께 당당하면서도 다소 경직된 인상을 보여준다. 이 불상은 다른데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완전한 석불입상이라 찾는 사람이 많고 소원성취도 잘 해준다 하여 사람들이 생남하기 위해 자우 온다고 한다. 마을내에 있는 조그만한 대율사라는 절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세련된 자태의 이 불상은 산속에 그 어떤것들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특히 삼존석굴의 불상, 갓바위의 불상과 비슷한 시기에 조성되었을 뿐아니라 그 값어치 또한 귀중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으며 세련되고 당당한 신라불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군위군 부계면의 한밤마을에는 돌담이 아름답게 보존된 마을로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마을이며 오히여 제주도 보다 훨씬 아름다운 마을 돌담길을 따라 산책하며 고택들과 농촌 자연환경을 볼수있는 마을이며 석불상도 이 마을을 산책하다 보면 만날수 있습니다. 돌담 넘어로 보이는 석불입상이 있는 작은 절 대율사
사진.2011.11.3.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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