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작성산 산행기■
🏃♂️ 산행지 : 동산[896m] 작성산[848m] / 충북 제천
🏃♀️ 산행일 : 2024년 6월 16일
🏃♂️ 산행코스
1 코스 : 산악체험장--무암사--남근석--성봉--중봉--동산--새목재--작성산--무암사--산악체험장 / 약 12km
2 코스 : 산악체험장--무암사--남근석--성봉--중봉--동산--새목재--소부도골--무암사--산악체험장 / 약 11km
3 코스 : 산악체험장--무암사--남근석--성봉--중봉--갈림길--무암사--산악체험장 / 약 9.3km
4 코스 : 산악체험장--무암사--남근석 -- 원전회귀 / 약 약 6km
🏃♂️ 산행개요
-늘 푸른 산악회 401차 정기산행
-참석인원 : 37명
-날씨 : 전 날 내린 비로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
온도 18~27°c.. 풍속 3~4m/s.. 습도 55~45%
-산행시간 : 5시간 40분 / 후미기준
산행시작: 09시
산행종료 : 14시 40분
-산행난이도 : 상(★★★★★)
🏃♀️ 산행지 요약
동산과 작성산은
제천 금성면과 단양 적성면 경계를 이루며 1.7km의 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솟아 있는 산이다.
서쪽 산자락엔 내륙의 바다 충주호의 푸른 빛이..
수림이 울창한 능선에는 노송과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이다.
소문난 명소로 작성산 문암골 변에 천년 고찰 무암사와
사옥건립 당시 우연히 나타나 많은 일을 한 전설적인 황소의 사리탑이 있으며
암벽 훈련장인 배바위. 까치의 전설이 담긴 바위가 있다.
무암사 창건당시 많은 일을 한 황소 뿔 바위(쇠뿔바위)
동산 능선에는 장군바위 낙타바위 남근석 무쏘바위 등이 유명하며
유격훈련장을 방불케 하는 슬랩 암벽 로프구간을 연이어 통과하지만
좌우로 시원스레 열어주는 최고의 조망을 내어준다.
4월 가은산에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제천을 찾았습니다.
전국 팔도에 수많은 산들이 있지만 월악산권과 충부호를 에워싼 산들 중에
명산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산대장 시절 몇 번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다
회원 님들 힘들까 봐 산행을 못했는데
청암 대장 님의 과감한 결단으로 멋진 산행지를 찾아왔습니다.
동산은 산행거리와 코스에 따라 다양하게 들머리가 있지만
저희는 최 단거리 코스를 선택...
무암사로 ~~
버스는 충주호 상류에서 좌회전하여 어렵사리 산악체험장까지 왔지만..
이후 도로가 협소하여 산악체험장부터 무암사 표지석까지 도보로 2.4km ~~
약 35분 소요 무암사 표지석 도착~!!
후미 4명을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출발하신 님도...ㅠ.ㅠ.
담 부터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는 배려를 부탁합니당^^♡
계곡을 건너고 산행 초입부터 무지막지합니다.
역대급의 초반 업 힐..
본격적인 산행시작~~
좌로 소부도골.. 우로 남근석 이정표를 따라 줄지어..
약 600m의 엄청난 업 힐 구간이지만
무엇에 홀렸나 잘도 가신다..ㅎ
남근석을 지척에 두고 직각의 계단을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우측의 능선엔 장군바위가 시야에 들어왔다.
너도 너도 찰칵찰칵~~~
곧이어 동산의 명물이자 상징 남근석 대면합니다~!!
수백 년 수천 년을 홀로 서서 풍파를 견뎌내며
위풍당당 늠름하게!!
산행선두는 벌써 바위능선을 따라 출발~~
저는 후미를 기다리지만
얼굴을 안 보여줘요~ㅠ.ㅠ
처음부터 요기까지만 산행하시겠다는 네 분과 다섯 분을 더 해서
아홉 분을 뒤로하고 성봉을 향해 go go~~
암릉과 릿지 로프구간..
한바탕 유격훈련을 하고서 능선 삼거리 안부에 도착!!
준비한 간식과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갈증과 힘든 근육을 달래줍니다.
이 맛에 산을 오르나 봅니다.
5분여의 꿀맛 휴식
가벼운 업 다운을 반복하며 능선을 따라 성봉.. 중봉을 지나갑니다.
중봉을 지나 동산 삼거리 못 미쳐 무암사로 다수의 회원 님 내려가신다.
무암사 까지 2km..
이대로 하산을 한다면 체력안배와 함께 여유 있는
후반 산행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저를 포함 후미에 함께한 7~8명 회원 님은 예정된 코스로 진행..
동산을 다녀오고 약 0.4km의 거친 내리막을 지나 새목재 도착~~!!
청암 대장 님과 럭투유 님이 먼저 와서 기다리신다.
좌틀하면 소부도골..
무암사 표지석까지 2km..
작성산 가는 길은 직진으로 1.35km~~
첨부터 작성산은 패스~~
소부도골로 해서 발 담그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생각으로...
그날 누가 그래요..
세상은 계획대로 안 된다네요..ㅎ
요 아래 계신 분이 작성산을 곡 가야한대요..
힘들게 내려왔는데 새목재를 지나니
애초 계획에 없던 힘든 업이 하염없이 이어집니다.
있는 줄도 몰랐는데 작성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까치성산을 지나고
곧이어 작성산 정상석이 모습을 내어줍니다.
조망은 없었지만 인증필수!!!
두 산의 높이가 똑 같이 848m
까치산.. 작성산도
인증샷만 하고서 바로 진햏
무암사 까지 1.45km다.
그래도 뭐가 좀 아쉽다.
살짝 앞이 트인 곳에서 갠 맥주 하나를 비우고 다시 거친 다운 힐~~
얼마나 내려왔나?
무암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터에
성난 소뿔이 하늘을 찌를 듯 솟구쳐 있다.
아~쇠뿔바위다!!
인증필수 스폿!!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 보고~~ㅎ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태양이 시샘을 하는 듯 역광이네..
그래도 득템!!!
기술로 커버가 된다는데 머리가 안 돼..@~@
바로 돌아서니 제법 큰 바위 웅덩이가 나타난다.
황소가 일하다 목마를 때 먹었나??
곧이어 황소의 사리탑과 우로는 무암사..
아침에 산행을 시작한 표지석과 소부도골에서 하산하는 후미 팀과 조우합니다.
후미에서 또 후미 팀 기다림을 핑계 삼아
긴 시간 고생한 두 다리 계곡물에 냉 마사지로 달래주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먼저 하산하여 긴 시간 기다려주셔서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이번 산행은 첨부터 후미와 함께 하려고 나선 산행..
모든 분과 다 함께 하지 못했지만 담 산행도 후미와 함께 하려 해요..
남근석에서 원점회귀 팀
그 팀을 리딩 해 주신 이해봉 고문 님
산행리딩 창암대장 님
살림살이 종연 총무 님
중간중간 많은 도움 주신 회원 님
사진봉사
찬조해 주신 금자 누님
시원한 아이스크림 은옥 누님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해 주신 많은 회원 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7월 산행에서 모두 다 같이 또 봅시다^^
♣ 산울림 진헌용♣
첫댓글 와우~~~
함께 동행못한 아쉬움가득~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