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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배터리 방전될까봐
공랭 박서 엔진 시동 장시간 걸어놓으면 (수십분에서 1시간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배터리 시즌에 교환하시거나
충전기로 충전하시는걸 추천합니다!
1편에 이어!
하아... 누유 위치도 진짜 x같...
어쩔 수 없이(?) 샤프트 점검
샤프트 건강 상태는 아주 훌륭합니다.
저 마구라 구라찌 피스톤도 점검해야는데 넘나 귀찮... 누유나 클러치슬립 발생시 안쪽 씰 난리나던디
누유 범인은 찾았습니다만 참 고름입니다. 기어 포지션 스위치 안쪽 오일씰이 터졌는데...
규격도 비산업용이고 겁나 좁아서 전 작업자가 드릴로 이미 다 조져놓은 상태.
근데 이건 작업자를 욕할게 아니라 사이즈 자체가 진짜 ...
저 씰 하나 교환하자고 미션을 내려?
하아... 괴롭..ㅠ
일단 방치합니다.
배선을 보호해주는 비닐 커버들이 경화되고 삭아서 여기저기 벗겨진 상태입니다.
중간 중간 전차주분들이 보수를 해줬는데
검정 테이프나 오두바이 베리는 싸구려 천테이프로 보수가된 상태.
비싼 아세테이트 테잎으로 보수해줄거지만 넘나 귀찮...
쇼바 누유도 있습니다.
여기는 전주인분이 오버홀했다고 했는디?
내부에서 충격적인 부품이 발견되는데 (이건 나중에)
격떨어지는 안개등 스위치 제거하고
보기 흉한 검정 테잎 걷어내기로 합니다.
k&n 에어필터가 들어 있네요.
세척해서 써야지.
기존 지저분한 안개등 배선 전부 제거
삭고
요 천테이프는 오두바이에 쓰면 안돼요
색도 금방 바래고
뚝뚝 끊어지며 하얀 접착 성분 다 달라붙고 얇아서 보호 효과도 떨어집니다.
이런 방수 기능이 없는 단자들은 잦은 세차와 비를 맞았을 때
안에 들어간 물기가 배출이 안되면서 접점부 부식이 생기죠.
나중에는 고착되고. 커넥터 분리하려면 삭아서 박살나고.
그래서 오토바이 센타들이 화석 바이크 안만지려는거예요.
같은 일을해도 손이 훨씬 많이가고 여차하면 피박쓰고 시간, 노동력은 훨씬 더 소요되는데 돈 받기는 더 힘드니...
접점 그리스로 추가 부식을 막아봅니다.
몇대 주인이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충전 + 단자 만들어놓은거는 아주 편리합니다.
배터리가 탱크밑에 있어서 여러모로 귀찮은데 이거 만들어놓으면 외부에서 충전되니께.
구녕이 안이쁘게 뚫려있어서 이쁘게 다듬어줌.
충전은 배터리 아니어도 여기에서 해도 돼유. 어차피 다 연결된거라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노래 넘 야한거 아님니꽈?
손대면 다 바스라집니다.
비닐보다는 고무같은 재질.
싹 깍때기 비껴내고
비싼 천테이프로 싹 감아줍니다.
그래도 순정이랑 동일한(대신 손으로 끊어지지않음) 아세테이트 테잎이 있으니 그나마 싸게하지
저거 비엠따블 순정 테이프(손으로 끊어짐) 금액 알면 기절 초풍함.
기존 노후된 피복과 새로 감아준거 비교.
누군 돈들여서 힘들게 설치하고
누군 돈들여서 힘들게 제거하고.
단지 취향의 차이도 있겠지만 품질의 차이도 큽니다.
제대로된 작업은 제거할일이 별로 없고 제거도 수월하죠.
추가 부식 예방차 단자마다 일렉트로니 머시기 구리스 떡칠.
모든 단자를 한건 아니지만 손댄건 다 했습니다.
테잎 벗기는 것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리고...하아 이게 뭐하는짓인가 중간중간 현타 옵니다.
그래도 어거지로 조금씩 조금씩.
우측 핸들 작업전.
좌측핸들 작업 후.
갠지나게 케이블타신 고무밴드로 감아줍니다.
고무밴드가 비싸지만 더 이쁘쥬.
usb 도 달아만놓고 선 연결도 못했...
2021년 엔딩 투어를 가기로 했는디
오두바이를 뜯어놓고 조립도 못했...
새벽 5시에 나와서 조립하는디 뭐가 제대로 안되고 넘나 짜증...
오일씰 삽입되는 샤프트와 외경도 손상되어 뒤지게 조립했음에도 시x랄거
결국 다시 샙니다...
투어 마스터 홍성 맛집 이비가 엉아와 함께 올시즌 2회째 투어이자
엔딩 투어를 출발합니다.
오두바이 정비가 완벽하지않아 스트레스가 만땅이고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컨디션이 최악입니다.
저는 몹시, 매우, 엄청난 길치, 방향치인지라 여길 어떻게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냥 짬뽕집 엉아 뒤만 졸졸 따라갑니다.
네비도 안보고 잘도 가는디 참 신기합니다.
이번투어의 최악은 홍진ds-x1 헬멧입니다.
100km/h 넘아가면 들리는 풍절음은 (챙 떠는 소리) 온로드 헬멧이 아니니 그렇다치고 (하지만 쇼에이 호넷이나 아라이 투어크로스, 슈베르트gs 헬멧에서는 전혀 안나는... 심지어 본격 오프 헬멧에서도 안들리는...)
이 소리 낯이 익다...
중국산 아라이 짭 오픈페이스 헬멧에서 들리던 쉴드 떨리던 딱 그소리.
투어내내 머리가 울리니 머리도 아프고 멍합니다.
온로드에서 다시는 못쓸 것 같습니다.
그냥 싸니까 써 하기에는 품질에 비해 그닥 싸지도 않고
특히 턱끈이 완전 메롱.
그냥 d 링으로하지...
좌측 버클 암놈은 길이가 너무 짧아서 채우기도 어렵고 빼는건 더 어렵고
버클 안쪽 패드가 너무 얇고 부실해서 턱주가리 겁나 아파요.
오늘도 갈 때는 참다가 복귀할 때는 너무 아파서 마스크 접어서 안쪽에 대고왔음.
내피 쿠션도 너무 구리고... 내가 이걸 왜 샀을까
어쩐지 중고 매물도 겁나 많고 중고 금액도 싸다했지....,,
버릴 수는 없으니 고글 쓰기 싫은디 엔듀로 타고 싶을 때 써야겠습니다.
맛난 바지락죽과 전.
맛난 식사를 먹고나서부터 컨디션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좋았어!
새만금이라디 처음 와봤습니다.
서산 ab 지구는 동네 개울막은 수준이네요 ㄷㄷㄷ
신호 잘 지키는 홍성 맛집 이비가 짬뽕 주인장.
.오 홍성맛집 이비가 짬뽕 엉아 덕분에
그 말로만 듣던 이성당에도 와봅니다.
맛나다는 단팥빵이랑 야채빵 사봅니다.
커피가 맛나던디.
복귀길에 들른 추억의 명대 계곡.
무척 오랜만에 올라봅니다.
2015 년도에 왔었네요 그때도 짬뽕집 엉아랑. 공냉120gs 탔을 때
2006~2007년에는 참 많이 갔던거같습니다.
vtr1000f 와 tw200 으로...
이때가 가장 많이 탔고 잼나게 탔던거같아유.
겁도 없었고 개념도 없었고 여친도 없었고...
집으로 복귀하는디 엔딩 투언디 뭔가 좀 아쉬워 동네 임도나 한바퀴 타기로합니다.
엔듀로타고 내려갔다면 내려가면서 바지 벗으며 영상전화하면서 내려가겠지만
돼지 할아범으로 내려가려니 ㅎㄷㄷ 합니다.
역시나 사진으로 경사보면 평지같아요 ㅎㅎ
미쉐린 로드5는 완전 온로드 타이어라 미끄러지긴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잘 내렸다가
무사히 올라왔습니다.
다음에 기회됐을 때 임도타는 손님이랑 같이 가봐야지 매쌔리나 안매쌔리나
가야산 소방도로 임도 가볍게 주행.
다시 정비합니다.
원래 오래된 오두바이는 맨날 고쳐야돼요.
타지않고 가만 세워놔도 뭐가 맨날 고장나고 흘러요.
검정 테잎과 변색되는 저질 천테이프 보기 싫으니 다 벗겨냅니다.
에어필터 세척 후 건조, 오일도포
문제의 4 번 부품.
혹시나 싶어 여분으로 몇 개 더 주문해두길 잘했습니다. 2번 실패...ㅠㅠ
하아 진짜 작업성 완전 고름입니다.
양놈들은 워치기 빼는지 살펴보니
양놈들도 똑같네.
굳이 이렇게 작게 만들이유가 없을텐디.
할 수 있는 온갖욕은 다하면서 겨우 빼냄.
이미 샤프트, 내벽 모두 만신창이입니다.
원래도 만신창이였고.
씰을 교환했음에도 미비하지만 누유가 생깁니다.
겁나 짜증... 내 오두바이니께하지 손님거 돈받고할 작업은 아니다! 라는 확신을 갖게됩니다.
미션을 내려? 하다가 사실 미션을 내려도 딱히 방법이 있지는 않습니다., 샤프트에 있는 작은 상처로도 누유가 생길 수 있으니...
머리를 2박3일 겁나 굴리다가 생각남!
실리콘 오링으로 샤프트와 포지션 센세 외경을 씰링하여 삽입,
한달넘어서도 안새는거보면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샤프트 점검 및 윤활.
저 스플라인도 년식별로 기종별로 미묘하게 달라서 호환이 안되게 해놨죠 망할 독일놈들.
포크 누유로 작업중.
기존 오일씰의 문제점!
보통 쇼바에 들어가는 오일씰은 앞, 뒤로 더블스프링인디 저건 쇼바리데나용이 아닌
일반 리데나.
아마도 전차주님께서 알리에서 구입해서 작업하신 것 같습니다.
알리에서는 사지 말아야할 것들이있는데 이런 씰류는 일절 사지마셔요.
오일실, 더스트씰 가이드 부쉬 전부 순정품 쌔늠 교환
깔끔하게 산뜻하게 싹 교환.
추울 때도 좋지만 평소에도 레버 터치감을 좋게해주는 실리콘 그립 삽입.
역시 남자의 핑크
국내 제조 실리콘 레버그립 단돈 5,000
https://smartstore.naver.com/szima/products/4758102436
점화플러그 점검.
이리듐이 들어있기는한데 마모도 그렇고 이런류의 오두바이에는 이리듐이 잘 안맞는듯합니다.
순정으로 주문할랬는디 재고가 읎음.
나중에 입고되면 교환해야지.
제건 구형 모델이라 플러그가 기통당 1 개씩입니다.
04년 1150 모델부터 트윈스파크플러그로 변경된 것 같은데 초창기 트윈 플러그는 메인 플러그와 보조 플러그 열가가
다르더라고요. 그러다가 1200gs 로 바뀌면서 플러그 열가가 동일해진걸로 확인됩니다.
그런데 수냉 박서 엔진으로 변경되면서 다시 기통당 점화플러그가 1개로 변경됩니다.
USB 충전기 추가 퓨즈박스 사용해서 깔끔하게 장착
가방이 덜덜거려서 감아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절연테이프 전부 제거.
R1200RT, K1600GT 타시는분들중에 탑박스나 사이드백 흔들린다고 고무, 스펀지 끼워놓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그냥 두시는게 좋습니다. 덜덜거리면서 진동, 충격이 흡수되는건데 그걸 방해하는게 되어버려
주행중에 가방 고정부가 파손되어 가방 날라가는 사례 여럿 목격했습니다.
깜빡이가 보기 흉해서 보니 깨져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해서(?) 낼름 발주. 당연히 국내 재고는 없네요.
1150GS 어드벤쳐의 매력은 보라색휠인데
기존 휠이 변색, 노후, 오염이 있어서 오치기할까 고민중입니다.
새거는 겁나 비싸고.
그냥타야지하다가 예전에 휠 빌딩 연습하려고 사 놓았던 휠이 생각나서 그늠을 살려보기로합니다.
상태가 몹시 좋지 않지만 림 정렬 상태는 양호했기에 이쁘게 살려보기로합니다.
사실 너무나 비효율적인 작업이고 신품 구매 비용보다 결과적으로 저렴하지가 않습니다.
저야 제가 직접하니까 그나마 하는거지 이건 업체에 맡기면 신품보다 더 비쌀거예요.
스포크, 니뿔, 베어링, 씰 전부 신품 주문
허브 샌드블라스트 작업 후 분체 도장
림. 림이 제일 일이 많습니다. 표면 부식된 스포크 구녕 전부 3mm 베이비브러쉬로 부산물 긁어내고 구녕 살려내고
타이어 똥 닦아내고 표면 정리하고 아노다이징해야하는데
그냥 새거사는세 훨~씬 합리적이죠. 살 수만 있다면요.
마무리는 오토바이 정비에 사용하는 라쳇 핸들 소개로 마무리.
라쳇핸들에 관한 포스팅 https://blog.naver.com/bikeshin/9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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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사장님~~~결론은 후회말고 새늠사서 타고 댕겨라 이거 아뉴?
아니믄 오도리가 되고 싶다면 스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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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도 보내주는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