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에서는 이 여파로 기록도 잘 안나오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기록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8월의 마지막입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곧 가을이 옵니다.
9월에는 추석이 있어서 조상님들께 감사의 차례를 올리고
가족들이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됩니다.
추석은 추수를 하고 얻는 곡식으로 풍성히 보냈던 명절인데요.
더불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풍요롭게 즐기는 때이기 합니다.
각종 메스컴에서 전통 놀이나 문화 등을 많이 소개하게 될텐데요,
최근 한류가 동남아, 일본, 중국을 유럽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류에 관한 책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여러 한류 관련 책들이 있지만,
현재 외국인이 보는 한류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에 오랫동안 거주하거나 한국을 연구하며 한국과 한국 문화를 사랑하게 되었고,
현재 각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열명의 외국인들이
한류의 대단한 힘에 대한 칭찬과 함께 애정어린 조언을 해줍니다.
우리도 무작정 한류가 좋다 나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외국인이 객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앞으로 더 한류문화를 발전시켜 세계문화발전에 공헌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재밌고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가족 친지들과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즐거운 한류를 주제로
정모 때 반갑게 만나길 기대합니다.~~^**^
일자: 9월 29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토즈 종로점
(종각역 10번 출구, 롯데리아 건물 5층 / 02-736-0116 )
토즈에 오셔서 '독서클럽'을 찾아주세요~
인원:회비 입금순 (12명)
문의: 문향 010-3542-7811
선정도서: 세계가 사랑한 한국
도서출판: 파이카
■ 책소개
왜 지금 세계는 한국을 주목하는가?
국가브랜드위원회 외국인 자문단인 필립 라스킨은 세계를 매료할 한국의 첫인상, 한국의 진면목에 주목한다. 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 문학 박사인 마이클 페티드는 불고기, 김치에서 비빔밥, 막걸리로 이어지는 한식의 해외 진출에서 선택해야 할 길이 변화인지, 설득인지를 논한다. 중국 북경대학교 국제관계학 박사인 진징이는 한국의 무엇이 중국의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는지 살펴보고, 미 한미경제연구소 의회 및 무역 연구부 이사인 트로이 스탠가론이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지원국으로, 놀랄 만한 발전을 거듭해 온 한국의 성장 신화를 정리해 보여준다. 이 책은 한식, 한류, 한글, 한국인 등 우리 문화를 구성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10개의 다른 시선을 통해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세계 속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관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저자소개
필립 라스킨 Phillip Raskin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필립 라스킨은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후 1990년부터 미국을 무대로 출판, 텔레비전, IT 관련 PR 분야에서 일해 오던 중 1997년 버슨마스텔러 바르샤바 사무소를 시작으로 해외 근무에 돌입, 같은 회사의 한국 법인에 근무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버슨마스텔러는 업계의 국제적 권위지인《홈즈 리포트》에서‘2007년 올해의 글로벌 홍보회사’에 선정된 굴지의 PR 컨설팅 전문업체로, 라스킨은 버슨마스텔러 코리아 사장을 지내고 또 다른 선두 회사 싱가포르 텍스트100의 대표로 재임하며 한국 국가브랜드위원회 외국인 자문단의 일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마이클 페티드 Michael Pettid
전근대 한국 역사와 문화, 문학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쳐 온 마이클 페티드 교수는 하와이대학교에서 한국 문학을 주제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2003년부터 빙햄튼 뉴욕주립대학교 아시아학과 부교수로 교편을 잡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이화여자대학교에도 재직했던 한국통으로, 『한식: 그림과 함께하는 역사(Korean Cuisine: An Illustrated History)』와『운영전: 조선 시대 왕궁에서의 밀애(Unyong-jon: A Love Affair at the Royal Palace of Choson Korea)』같은 저서를 통하여 한국 전통을 탐구 개괄하는 기초 작업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진징이 金景一
중국 연변대학교 중문학부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와 국제정치 법학박사를 취득한 진징이 교수는 일본 게이오대학교 지역연구소 객원교수, 한국중앙연구원 방문 연구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방문 연구원 등으로 극동 3국을 넘나드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는 북경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한반도문제연구센터 부주임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중국 조선족 문화론』(1995), 『중국의 한국 전쟁 참전 기원』(2005), 『한류와 한풍의 상호 역동 관계』(2009) 등이 있다.
헤더 A. 윌로비 Heather A. Willoughby
헤더 윌로비 교수의 진로는 한국에서 크게 바뀌었다. 1986년 선교차 방문했던 한국에서 판소리를 접한 후 재학 중이던 브리검영대학교 의학부에서 음악교육학으로 방향을 틀었고, 졸업 후에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민족음악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에 와 살며 8년간이나 직접 소리꾼들을 찾아 사사하며 소리를 배우는 정열을 보인 윌로비 교수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 및 음악학 부교수로 있으면서 판소리와 그 외 국악, 그리고 한국 현대 대중음악의 젠더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트로이 스탠가론 Troy Stangarone
멤피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런던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 트로이 스탠가론은 경제와 외교 정책 분야의 젊은 브레인으로서 고국인 미국에서 뉴저지 주지사 제임스 맥그리비의 보좌관, 상원의원 로버트 토리첼리의 수석 입법보좌관으로 활약하며 지식 기반 위에 풍부한 정계 경험을 더했다. 현재는 한미경제연구소의 의회 및 무역 부문 연구부 이사로 일하고 있다.
베르너 삿세 Werner Sasse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 문화인류학과 석좌교수 베르너 삿세는 독일 보흠대학교와 함부르크대학교에 한국학과를 설립하고 이끌어 온 전설적 인물이다. 1966년 독일원조로 세워진 나주의 비료공장에 기술고문으로 파견 와 있던 그의 장인이 기술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사위인 삿세 교수를 불러들인 것이 한국과의 첫 인연이었다.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높은 교육열과 진한 민족애를 보여 준 한국인에 대한 관심에서 지도교수도 없이 한국학 연구의 길을 개척하여, 1975년 한국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최초 한국학과들을 설립하였으며 유럽한국학학회를 만들어 초대 회장을 지냈다. 함부르크대학교에서 정년퇴임 후 평생의 연구 주제인 한국으로 건너와 담양군의 한옥을 빌려 살며 연구와 강의 활동 틈틈이 수묵화를 그린다. 국가브랜드위원회 외국인 자문단의 일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톰 코이너 Tom Coyner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소프트랜딩 코리아의 대표이자 법무법인 주원의 수석 경영 고문이다. 콜로라도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와세다대학교에서 2년을 공부하던 중 평화 봉사단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그 후 UCLA에서 인사관리학을 공부하며 인사관리 업계에서 10년 넘게 국제적인 경험을 쌓았고, 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국제 경영 MBA를 받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15년 동안 IT 산업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하다가 소프트랜딩 코리아를 설립하여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영국 왕립아시아학회 한국 지부 부회장이기도 하며, 『한국에서 비즈니스하는 법(Mastering Business In Korea)』의 공동 저자이자 신문에도 많은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세리카와 테츠요 芹川哲世
니쇼가쿠샤대학교에서 한국 문학과 한일 비교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세리카와 테츠요 교수는 한국 문학 연구의 기반이 거의 없던 1960년대에 한국 문학에 뜻을 두어 1972년 단신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등에서 일본 문학을 가르치기도 하다가 1989년 일본으로 돌아간 후로는 일본 땅에서 한국 문학을 가르치며 연구와 교수 활동으로 오늘에 이른다. 한국 문학의 저항 정신에 주목하는 그의 최근 연구 주제는 기독교 문학이다. 한일 기독교 문학 비교에 중점을 두어 양심과 자유의지, 저항정신을 기조로 한 양국의 작품과 경향을 다룸으로써 고대사, 고대 문학에 편중된 한일 문화 비교 연구에 귀중한 일익을 담당한다.
에르한 아타이 Erhan Atay
1974년 터키의 앙카라에서 태어난 에르한 아타이는 중동기술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기계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터키인으로 한국에서 살며 왕성한 활동력으로 본국 잡지의 한국 담당 기자, 터키-태평양 경제문화교류재단의 한국 지부장, 한국 유네스코 CCAP 프로그램 CIV, 터키 산업경제인연맹 한국 지부장, 아시아 문화교류재단 연구위원 등으로 다방면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한 터키 이스탄불 문화원장으로 한국인에게 터키를 알리고 민관 양면으로 양국 친선을 도모하는 한편, 외국인 한복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한국을 알리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앨런 팀블릭 Alan Timblick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과 결혼하여 세 아들에게 어머니 나라를 보여 주고자 한국행을 선택, 1977년 바클레이스 은행 서울 지점장으로 시작해 한국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 대표, 주한 영국 상공회의소 회장, KOTRA 산하 인베스트코리아 단장 등을 지내면서 20여 년을 한국에 머물렀다. 다방면으로 활발한 국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며 한국의 민간 홍보 대사 역할에도 정열적으로 임해 온 그는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자문단으로 있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4년 모국인 영국에서 대영제국 훈장을, 2003년 대한민국 산업포장과 2005년 한국 명예 시민권을 수여받았다.
■ 차례
추천사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참
1장. [국가 브랜드] 한국을 브랜딩하라! _필립 라스킨
미지의 땅에 오다 | 한국을 맛본 사람은 한국에 돌아온다 | 브랜드, 조직을 결합하는 철학 | 국가 브랜딩은 왜 어려운가? | 국가 브랜드의 본질 | 모든 장점을 조금씩 가진 나라? | 한국을 나타내는 세 가지 표정| 한국의 ‘록키’가 사랑받지 못하는 이유 | 먼저 세계를 포용하면
2장. [음식] 밥상의 미학 _마이클 페티드
생초보 외국인, 한국 밥상을 만나다 | 쌀과 채소와 발효식품 | 한식의 키워드는 ‘조화로움’ | 왜 한식은 세계화되지 못하나? | 외국인의 입맛에 맞추지 마라 | 막걸리, 한국적 경험의 또 다른 가능성
3장. [대중문화] 한류, 중국을 달구다 _진징이
수천 년 만의 ‘역류’ | 한국 문화, 한국 제품, 한국인 | 한류는 우연이 아니다 | 한류 드라마 성공의 비밀 | 한풍에서 배우는 새로운 한류로
4장. [전통 음악] 영혼의 소리 _헤더 A. 윌로비
음을 통해 전해지는 감정의 세계 | 판소리는 판소리다 | 마음으로 보는 것 | 소리에 서린 한의 정서 | 산조, 흩어진 가락을 짜다 | 한국 음악을 세계무대에
5장. [경제] 전쟁의 폐허에서 G20 주최국으로 _트로이 스탠가론
결코 고요하지 않은 경제 발전 | 전쟁의 폐허 위에 | 경제 개발 5개년 계획과 재벌의 역할 | 두 차례의 금융 위기를 뚫다 | 동북 아시아의 중심으로 | 한국의 앞날을 좌우할 도전들 | 세계화와 산업 불균형 문제 | 북한과의 불확실한 미래 | 국제 사회에서 더욱 커진 한국의 역할 | 한국 경제의 미래는?| 한국이여, 다시 한 번 성공하라
6장. [언어] 최고의 알파벳, 한글 _베르너 삿세
독특한 문자, 한글 | 한글은 왜 만들어지게 되었나 | ‘천한 글자’에서 한글 전용화까지 | 한글 창제의 기발한 발상 | 가장 강력한 문화 아이콘으로
7장. [소비자] 진화하는 소비자 _톰 코이너
만만찮은 한국 소비자 | 구매 패턴의 다양화 | 거대한 소비자 네트워크 | 품질이 다가 아니다 | 글로벌 소비자가 되는 과정 | 변화무쌍한 시장
8장. [문학] 형식속의 파격 _세리카와 테츠요
한국 문학을 만난 일본인 대학생 | 한글과 한자, 이중의 계보 | ‘알’에서 나온 신인들 - 한일 고대 설화의 유사점 | 독특한 운문의 세계, 시조와 판소리 | 현대 문학속의 저항 의식 | 번역가를 통해 세계로
9장. [사람] 감성의 한국인 _에르한 아타이
참전 용사들을 통해 알게 된 한국 | 한국인의 모습은 다정다감한 아줌마 |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짓는 한국인| ‘우리’의 범위를 넓혀라 | 냄비 근성이 꼭 나쁜가? | ‘한’이 없는 G세대의 승리 | 감성의 시대, 감성의 한국인
10장. [사회] 세계를 사랑한 한국, 세계가 사랑한 한국 _앨런 팀블릭
40년 전에 겪은 외국인 혐오증 | 은자의 왕국 | 한국 땅에 점점 늘어나는 외국인 | ‘우리’와 ‘남’| 해결되지 않는 이민 정책의 문제 | 다문화 사회로 가는 길 | 세계를 사랑한 한국, 세계가 사랑한 한국
■ 책 중에서
G20 정상회의 같은 세계적 규모의 행사를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떨칠 수 있다. 이런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국가 브랜드이다. 공들여 유치한 국제 행사를 통해 한국이 세계에 발신할 메시지는 무엇인가? - P. 11
내가 생각하는 한식의 가장 큰 매력은 ‘조화로움’이다. 한식의 조화로움은 ‘밥상의 미학’이라 일컬어도 좋을 정도로 여러 감각을 아우르며 철저하게 추구되고 있다. - P. 45
한국 음식을 코스 요리로 바꾸어 하나씩 차례로 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특정 요리에서 독특한 양념이나 냄새를 제거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반찬을 더 이상 내놓지 말자고 하는 사람도 있다. 미국에서 한국 음식이 이미 이런 식으로 변형되고 있지만, 나는 이것이 한국음식을 국제화시키는 최선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진정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식이 본래의 맛과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 P. 54
중국은 문화의 재건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한류를 접했다. 한류가 중국에 흘러들어 온 시기는 문화 대혁명 후 중국인들의 문화적 갈증이 최고조에 달했던 때였다. 이 시기 한류는 중국인들의 문화적 공백을
메워 주고, 동시에 중국의 전통 문화 재건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 P. 80
1966년, 판소리의 정의와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판소리가 시인지, 드라마나 오페라인지, 이야기나 노래인지, 아니면 이들의 조합인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하지만 유명 학자들과 음악가들이 며칠 동안 토론을 벌인 끝에 내린 결론은 “판소리는 판소리다.”라는 것이었다. - P. 88
한국이 20세기 눈부신 성공 사례의 주인공인 것은 사실이지만, 성공 과정이 늘 쉬웠던 것만은 아니다. 초기에는 고난과 희생을 견뎌야 했고 그 후로는 성공과 위기를 번갈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결국 한국은 성공했다. 모두들 가난과 경기 침체에서 결코 헤어나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국가가 지금은 세계 13위의 경제 대국이자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성장한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재건할 길을 찾던 한국에게 이런 날이 찾아오리라고 예측한 사람은 없었다. - P. 110
한글의 이러한 특성은 정보화 시대에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소리와 문자의 일치성으로 인해 음성 인식률이 높아 유비쿼터스 시대에 유리한 문자라는 점, 문자 체계의 특성상 컴퓨터의 키보드나 휴대전화의 문자 입력이 가장 빠르다는 점 등은 모든 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는 특징들이다. 이로써 한글은 지식 정보화 시대에 접어든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 P. 160
월마트가 무너지고, 네이버와 미투데이가 구글과 트위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장. 섣부른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머리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특별한 소비가 이루어지는 곳. 이것이 바로 한국 시장의 모습이다. - P. 166
한국은 일본 문학의 영어 번역가로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사이덴스티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다니자키 준이치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 유키오 등 일본 현대 문학의 거장들의 작품과 일본 고전 소설의 최고걸작이라고 일컬어지는『겐지모노가타리』를 자신의 모국어인 영어로 번역했다. 한국 문학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제2, 제3의 에드워드 사이덴스티커가 출현할 수 있을지에 한국 문학의 세계화가 좌우된다. - P. 209
21세기에 접어든 지도 10년이 지났다. 때는 바야흐로 감성의 시대이다. 이러한 감성화 시대의 중심에 한국인이 서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 P. 230
나는 그 어떤 나라의 국민보다 따뜻한 한국인들이 세계인과 깊이 교감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것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품에 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이 세계를 진정으로 사랑할 때, 세계도 한국을 더욱 사랑할 것이기 때문이다. - P.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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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서울지역은 정모 참여 여부를 회비(1만원) 입금 회원순으로 시행합니다.
댓글순으로 예약만 했다가 불참하는 경우가 너무 잦아
장소 섭외 문제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꼭 참여를 하실 수 있는분만 댓글 신청과 더불어 회비 입금 유무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회비입금 후 불참하실 경우 환불은 안 하는 것으로 합니다.
카페 발전기금으로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회비 입금 계좌ㅡㅡ 제일은행 예금주: 독서클럽 오경미 153-20-326840
만일 사정이 있어 늦게될 경우 미리 문자나 전화로 연락 주세요.
독서클럽 책만세 토론 현장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첫댓글 [정모 참석신청 댓글양식]
1번) 문향 김석원 / 010-3542-7811 / 입금완료 / 정모때 뵙겠습니다 ^^* =>연락처는 핸폰문자로 주셔도 됩니다.^^
[핸폰문자양식]
세계가 사랑한 한국 / 문향 김석원 / 입금완료 / 정모때 뵙겠습니다.
* 꼭 입금완료하시고서만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궁금한 점은 010-3542-7811로 문의 주세요~~
1번) 빛나~ 이은경 / 입금완료 / 정모때 뵙겠습니다 ^^*
빛나님 반갑습니다. 제일먼저 신청하셨네요. 쪽지도 잘 받았습니다. 잘 읽으시고 정모 때 뵙겠습니다.~^**^
2번) 쥰짱 전준식 / 연락번호는 문자 드리겠습니다./ 입금완료 / 평소에 관심(만?!) 많던 분야인데, 덕분에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군요! 잘 부탁 드립니다~ :")
쥰짱님 반갑습니다. 카톡도 잘 받았구요~^^ 정모 때 반가운 얼굴로 뵙겠습니다. ^^**^^
3번)꿈이루기 문경자 /010-2705-3682/ 입금완료/정모때 뵙겠습니다
꿈이루기님 반갑습니다.^^ 책 잘 읽으시고 정모 때 즐거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 ^^
4번)불꾼 김대현/ 010-4949-5879입금완료/ 기대가 됩니다. 모임떼 뵈요
불꾼님 반갑습니다. 이번에도 시간을 맞추셨군요. 정모 때 뵐게요~~~!!
5번) 사막별 신봉아/ 010-2586-0121/ 입금완료/ 정모 때 뵐게요~
사막별님, 반갑습니다. 닉네임에서 뭔가 느낌이 팍 오네요. 즐거운 맘으로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
아쉽게 시간이 안 맞아 아쉽네요.. 좋은 시간되시길..ㅅ ㅅ
네 아쉽네요. 다음 기회에 꼭 뵈요~^^
공지 보자마자 책이 마음에 들어 지금 읽고 있는데 참석이 불투명해서 신청을 못하고 있어요. 가고싶은데.....
면장님~ 바쁘시군요. 좀 더 일정 지켜보다가 신청해주세요^^
휴가 기간이라서 가지 못해서 아쉽네요 책 다 읽고 리뷰도 다 적었는데 좋은 시간 될 것 같네요.
운명이다님~ 리뷰도 적으시는 군요. 대단하십니다. 정모에 참석하시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꿀맛같은 휴가 잘 보내세요^^
6번)탐크루루/입금완료/010-5123-7312/정모때 뵈요
탐크루루님 반갑습니다~ 추석도 지나고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일도 다시 열심히 하고 책도 열심히 읽어야겠죠? 정모 때 뵙겠습니다^^
정모 참석하려고 입금 했습니다. 처음이라서 맞게 했는지 모르겠네요..전화번호는 010-9323-1836입니다.
7)남현숙님, 반갑습니다~. 책 잘 읽으시고 정모 때 편한 마음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8)참석이요~ 일정을 조정해서 참석이 가능해졌습니다. 입금완료!^^(mayflower;이진채 로 이체 했습니당)
반갑습니다. 닉네임은 예쁜한글로 만들어주세요~~ 정모 때 뵙겠습니다.^^
아직 책을 못 읽었습니다 힘들겠네요 다음기회에~지송~
낙지님! 반갑습니다. 한류에 관한 얘기 재밌게 나누기 바랍니다.~^^
10번) 장선영 / 시간이 너무 늦어서 문자보내도 될련지.. / 입금완료 / 암튼 정모때 뵙겠습니다 ^^*
짱짱 선영님, 문자 잘 받았습니다. 책 잘 읽으시고 정모 때 뵙겠습니다.~!!
차드 김상균/010-6641-4511/입금완료/참석합니다
차드님 문자 주셨는데 반갑습니다~!! 정모 때 뵐게요^^
이렇게 다 쓰면 다른사람들이 책을 안 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