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리나라 손영호입니다.
원장님 덕분에 색소폰에 입문한지 올해가 18년째입니다.^^
김진홍 원장님과 군대에서 인연이 되었는데 불과 몇 개월 안되서 아쉬움이 있네요...
제대후 색소폰을 독학하다 밤무대 몇 군대 돌아다니면서 제대로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1992년 이정식 선생님께 야누스그린 재즈바에서 레슨을 2달받은 것이 전부인데.....세월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배울 때 정확히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껴 봅니다.
요즘 색소폰을 좋아하고 잘 하고싶은 분들이 점점 많아 졌습니다.
빨리 하고 픈 맘에 기초를 다지지 않고 가시면 발전이 없습니다. 색소폰을 오래해도 발전이 없어요.저 처럼 됩니다.^^
세월이 지나서 느끼는 거지만 기초를 다진다고 해도 제대로 하기가 너무 막연합니다. 좋은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김진홍 색소폰 학원은 정말 좋은 선생님이 계셔서 너무 좋겠습니다.^^
제대로 된 선생이 있어야 제대로 된 제자가 나오는 법이지요^^
우후 죽순처럼 학원이 많아지지만 실력파 선생님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수원에도 좋은 선생님이 계셔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요즘은
학년 부장이라 학교일에 매달리다 보니 색소폰 만질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연습실에서 애타게 저를 기다리는 색소폰때문에 가끔 달려갑니다.^^
군생활때 김진홍 원장께서 바이얼린 하는 학생의 이론을 가르쳤던 기억이 나는데 옆에 꼽사리 껴서 잘 배워둘껄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원장님이 밤마다 행진곡 어렌지(편곡)하는데 저는 파트가 트롬본이었는데 고참이라고 쉽게 만들라고 한 기억이 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모두 아쉬운 장면입니다. 그때 톤 연습 열심히 했다면 지금은 더 좋았을 것을.......^^
여하간
좋은 선생님이 곁에 계셔서 잘가르쳐 주시고 무엇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시는 것이 학원생 여러분께는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를겁니다. 늘 감사하시고 열심히 배우세요^^
전국에 허접한 선생들이 너무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진홍 색소폰 학원 화이팅!!!
첫댓글 반갑습니다~~원장님과는 대단한 인연이시군요! 설 연휴때 부산에서 자칭 프로라는 젊은 색폰 연주가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자기에게 배우는 사람은 6개월만에 무대에 다 서게 해준다고 말을 하더군요..이제 세월만 입문 15개월인 제가 듣기에도 거북스러웠습니다. 기본을 중요시하시는 원장님의 가르침을 이해 못하고 조급한 맘의 고비도 있었지만..날이 갈수록, 색폰의 음색을 조금씩 터득 할수록 존경심은 더 해 가는것 같습니다^^멀리서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으신 말씀입니다.근데 훌륭한 스승님이 옆에 계신데 게으른 제자신때문에 문제네요. 좋은 스승님의 가르침에 기대 어긋나지않게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2008년 2월 8일 22시 43분에 손영호 선생님께서 자유게시판에 남겨주신 글입니다. 게시판의 성격상 정다방으로 옮겼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
원 별말씀을요. 허락을 미리 구하지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
열정적으로 가르치려지만 원장님보다 배우 열정이 못미치는거 같습니다....^^;;;;;;
멋진 선생에 멋진 제자들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로서는 배우고 싶은 맘은 있는데 어디서 배워야할지 막막했어요. 인터넷까페를 돌아봐도 암것도 모르겠고 올려진 자료들도 이해하기 힘들고....첨 부터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운인 것 같아요.
섹소폰을 불면 불수록 단순한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합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 자체가 제일 복된 첫걸음이겠죠. 우리 모두
공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