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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적인 노동: ADHD가 있는 사람은 특히 이로 인해 남들과 비슷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 시간을 더 많이 들이게 되기 쉽다.
경쟁에 의한 불안: 단 한 부류의 승자가 명백히 독식하는, 게임 이론으로 말하자면 제로섬 게임의 판에 노출되는 직업군들은 이에 따른 불안 때문에 일에 끝이 없어진다. 지상파 방송 계열은 시청률 그 자체가 제로섬 게임의 성질을 가진다. 사업가 계열의 경우, 옛날의 협력/공익 관계가 오늘날의 경쟁관계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며, 특히 판매 사원 같은 경우에는 일개 사원 차원에서 실적에 의한 압박이 가해지는 수가 있다.
신선함의 압박: 말 그대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계속해서 끊임없이 내 놓으며 관심을 끌어야 한다; 지속적인 활동 없이는 아예 도태되기 십상이다. 이게 요구되는 직업군들은 거의 예외없이 완벽/마감의 압박에도 시달리니 '복합적'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선을 긋고 일을 거부하는 능력이나 주변사람에게 일을 할당하는 능력의 부재: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해서 정치지능이 이에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무언가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직업군들은 사방에서 이것 좀 봐달라, 저것 좀 봐달라 하며 관심/알현/조언/협조 등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적절히 선을 긋지 못하거나, 적절히 해당 안건을 위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반드시 타의에 의한 일 중독, 즉 과로로 이어진다. 교직 전반 (교사, 교감, 교장) 등이 대표적이며, 수련의나 레지던트의 경우에도 '환자를 위임하는 것이 힘들다'는 미신 때문에 그나마 들고 일어나서 근무시간을 줄인 게 저 모양이다.
지지에 대한 불안: 말 그대로 민심이 자신의 밥줄과 직결되어 있다. 신선함의 압박처럼 창의적인 면도 포함될 수 있다: 언제나 변화하는 현실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통해 민심을 확보하지 못하면 밥줄이 끊기니까. 이로 인해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대표적인 직업들은 거의 예외없이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맡는지라 선긋기 능력이나 위임/할당 능력이 없을수록 본인 몫이 불어난다. 심지어 당장 치안이 불안한 곳에서 일을 한다면 불규칙적인 근무 박자까지 추가된다. 대표적인 예: 입헌군주, 정치가, NGO, 성직자 등.
노동 착취: 말 그대로다. 애니메이터, 19세기의 노동자 등이 대표적. 예산 부족이나 비효율적인 근로 정책, 복지 프로그램의 부재[14] 등으로 인한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는 치안 및 법조계 공무원들도 어떻게 보면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는 것이다.
완벽 및 마감의 압박: 엄격한 기준에 맞춰야 한다- 그것이 품질이건 제한 시간이건. 심지어 그 기준이 애매모호한 주관에 의해 평가받는 경우도 있다. 조선소 용접공, 요리사, 기상청 등의 경우가 대표적.
불규칙적인 근무 박자: 말그대로 일감이 언제 들어올 지 알 수 없기에 죽치고 대기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일'이 된다; 이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일상생활을 이어가다가도 일이 들어오면 그 즉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을 처리해야 한다. 군인의 경우에는 쉬다가도 일이 터지면 그 즉시 모든 일을 내려놔야 하며, 항해자나 화산학자는 아예 자연 현상 그 자체로 인한 변수에 맞서야 한다; 심지어 해당 직업군들 모두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곳이며, 심지어 이와 관련된 변수는 자연 현상 그 자체인 만큼 낮과 밤,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심지어 금융업계 같은 경우 '내 근무시간'이 정확히 없는만큼 이 문제가 심각해지는데다가, 어지간해서는 마감의 압박까지 동반되기에 '복합적' 부분으로.
복합적: 교수나 학자는 신선함의 압박과 선긋기 및 위임 능력의 부재에 의해 고통받기 딱 좋은 직업이다; 앞서서 출판해내는 사람이 거의 모든 관심을 가져가는 것과 이게 연구 자금 타격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 그리고 강의의 품질을 학생들이 평가하는 제도를 감안하면 경쟁에 의한 불안과 심지어 완벽/마감의 압박에도 해당될 수 있으며, 요즘 대학의 관리자들은 대학을 회사 굴리듯이 경영하는 것을 감안하면 교수도 노동을 착취당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15]
대기업 임원은 노동 착취[16] 와 신선함의 압박에 시달리며, 사내정치 같은 대인능력과는 별개로 적절한 선긋기나 위임 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왕왕 있다; 특히 이사 같은 경우에는 경쟁에 의한 불안감에도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된다고 볼 수 있다. 연예계나 작가 같은 경우에는 신선함의 압박과 완벽/마감의 압박이 거의 반드시 동시에 겹치며, 관현악단 연주자들처럼 '안정된' 경우에도 업계에 진입하는 과정만큼은 예외다. 지상파의 경우, 시청률이 제로섬 게임의 성질을 띄는 만큼 경쟁의 불안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만화가나 웹툰작가처럼 종합예술인들의 경우 보조 인력을 동원할 여력이 없다면 그 고통이 배가 된다.
하청업과 금융업계는 갑질에 의해 노동력을 착취당하기 십상인 데다가 반드시 완벽/마감의 압박이 있으며, 심지어 일감도 불규칙적으로 들어온다; 금융업계는 절대적인 수치로 보자면 "많이" 벌 지 모르겠지만 연봉에 비해 다루는 돈의 액수나 일주일에 세 자리수를 찍는 근무시간을 보면 노동을 착취당한다고도 주장할 수 있다.
방송국 프로듀서는, 먼저 지상파 시청률이 제로섬 게임의 성질을 가지기에 경쟁에 의한 압박을 기본으로 깔고 있지만, 김태호 같은 경우는 일을 위임하거나 분담하지 못하는 책임자로서의 결점을 오히려 비교적 높은 시청률로서 침묵시킴으로 인해, 그만큼 PD의 책임 및 소양에 대한 범위를 기형적으로 키웠다. 시사 프로그램 같은 경우 말그대로 목숨을 건 불안까지 겹친다.
노환과 노쇠화는 관절이 마모되며 정말로 거동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가 하면, 반사 신경 둔화는 물론이고, 심지어 체력 저하로 인하여 무의식중에 커지는 불안감에 의해 일을 위임하거나 분담하지 못하는 특징으로까지 연결되기 쉽다. 노동 효율 자체가 떨어지는 데다가, 그를 만회한답시고 무리수를 두면 그만큼 더욱 본인 명을 재촉하게 되는 등, 아예 그냥 답이 없다. 군대, 소방청, 경찰청, 국교회[17] 등에서 고령의 고위 책임자를 괜히 공직에서 강제로 은퇴시키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사회적으로 공인된 박수칠 때 떠나라 정책'인 셈.
6. 일 중독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직종
※ 주당 근무시간이 보통 60~70시간 이상, 최대 90시간 이상인 경우에만 포함.
가족이나 대인관계의 유지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업무량이 많은 직종들이다. 바쁠 때는 주 1~2회 잠 제대로 자는 것도 사치일 정도다. 위 문단처럼 자기가 직업적인 사명감을 갖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정도가 아니라, 주당 60~90시간 이상 일하지 않으면 잘리거나 좌천당하는 곳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저질체력이고 해당 업무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결코 오래 지속할 직업이 못 된다. 전문직의 경우 여기에 해당할 확률이 높다.
6.1. 예술/체육 관련 직종
만화가: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많은 작업 시간으로 힘들어하는 작가들이 다수인 직종. 웹툰작가 역시 포함이다. 이는 만화가가 단순히 그림만 잘 그리면 되는 게 아니라, 스토리, 연출, 작화 모든 걸 다 해야하기 때문이다. 만화가들이 괜히 어시스턴트를 두는 게 아니다. 그만큼 작업량이 많아 분담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것. 이쪽 업계의 원탑인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는 평균 4시간 자고 일을 하며, 베르세르크(만화) 작가인 미우라 켄타로는 연재 시기에 휴일 없이 주간 100시간 이상 작업하는 등 극한으로 일했던 경우도 있다. 미우라 켄타로는 결국 사망하였다. 당장 바쿠만이라는 만화에서 주인공 마시로 모리타카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자.
미국 대학의 운동부: 원래 대학교 운동부들이 다들 바쁜 편이지만, 굳이 미국의 대학교 운동부를 따로 거론하는 이유가 있다. 우선, 미국은 운동부가 말이 좋아서 대학스포츠팀이지, NCAA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실력이나 위상 면에서 어지간한 프로스포츠팀을 뺨치는 수준이다[18]. 그래서 밥먹고 운동만 한다고 쳐도 이미 프로 선수들 못지않게 근무량이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프로선수에 준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기도 빠듯한데, 미국의 대학들은 운동부한테도 일반 학생들과 동일한 학점을 요구하므로[19], 가뜩이나 많은 운동량에 엄청난 수준의 공부량까지 더해져서 살아남기가 매우 빡세다. 이게 왜 그러냐면, 미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이나 명문대 대학원들이 운동부 출신이 도전정신이 강하다는 생각으로, 운동 선수 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출신이거나, 적어도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바 있는 유명인들의 적지않은 수가 운동부 출신이다[20]. 가령, 전설적인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의 제자인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MIT 시절에 레슬링부에 속해있었고[21], 제37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제럴드 포드는 예일대 법대 시절에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는데 실력이 너무 좋아서 프로 구단에서도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는 얘기는 아주 유명하다.
단, 그 이면에는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을 게 있는데, 먼저 동호회 활동과 NCAA 활동은 별개의 능력이며, NCAA를 뛰는 학생들은 NCAA 자격을 겨우 유지할 수준의 학점 수를 채우는, 즉 사실상 대학 중퇴 수준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도 아니면 5년 이상을 끄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방송국의 PD: 기획이나 감독을 담당하는 총괄직인 CP나, 그 밑의 PD, AD, FD 모두 다 해당되는 얘기다. 특히 김태호나 나영석같은 스타 PD들의 등장으로 인해, 직책으로서의 PD가 총괄직인 CP보다 더 핵심 직책인 실세로 떠오르면서 PD들이 할 일이 더 많아졌다. 대부분은 녹화 중일 때는 녹화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느라고 출연자들을 따라가거나,[22][23] 녹화를 안 할 때에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밤새도록 회의를 하다가, 녹화가 완료된 분량을 편집하고 연출하는 작업에 매달리기 일쑤다.[24] 그리고 AD, FD는 말이 좋아 PD지 사실상 스태프 취급이라서 역시 불나게 뛰어야 되는 상황이다.[25] 참고로 외주 제작사 PD들의 경우는 회사의 사정에 따라 꽤 한가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한다.
악기 연주자들: 예술계(음악대학 졸업자)는 구직자 수에 비해 일자리 자체가 극히 적어서 '전공과 관련없는 취업'이 대부분이다.[26] [27] 그래서 전공과 관련된 일자리를 갖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들은 하루의 많은 시간을 연습에 투자하는데, 특히 콩쿨, 오디션, 연주회 (급한 사정으로 대타를 뛰어야 할 때는 더욱), 입시 등을 준비할 때는 하루 10시간 이상도 심심찮게 하게 된다.[28] 또한 전공생들은 예고나 음대 입시를 위해 연주회 및 시험을 위해 새벽부터 심야까지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죽어라 연습만 계속한다. 특히 수능이 끝나면 수능 끝난 고3이 되며 잉여자원이 되는 일반 수험생과는 달리 진정한 입시지옥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는다지만, 성장 능률은 다른 공부가 더 낫다. 예술/예능은 객관적 기준의 자격증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기준이 주관적으로 잡히기 때문. 그래서 악기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테크닉이면 테크닉 필링이면 필링 등 무조건적으로 벽에 부딪히게 되어있다.[29] 다른 공부가 성장능률이 대각선식 성장이라면 악기는 계단식 성장이다.[30] 물론 성장을 하지 못한다고 그대로 놔버리면 그걸로 끝.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31] 거기다 예술 쪽 직업치고 하기 싫어도 먹고 살기 위해 이 짓거리하는 인간은 없다. 먹고 살기 위해 하기 싫은 노가다 뛰는 사람은 수두룩하다.[32] 음악인이나 아티스트들도 인정하는 게 음악으로 가장 하기 힘든 게 돈버는 거다. #
애니메이터 및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33]: 회사에서 소속되어 일하는 인원들도 있으나, 대다수 애니메이터들은 제작사와 계약하여 그린 장수만큼 돈을 받는 프리랜서 신분이다. 여기에 더해 신인이라면 회사의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정작 노동자 보험과 회사 복지는 누릴 수 없는 점이 더해진다. 베테랑들의 경우 회사에서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정말 잘하면 일부는 이사 대접을 받는 경우도 있으나 원체 원화의 단가가 매우 낮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들 대부분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쉬는 시간도 모자랄 정도로 작업해야 한다. 게다가 일감이 들어오는 주기도 일정하지 않아 불안정한 생활이 지속되며, 심지어 작화감독 직책까지 오면 여기에 더해 휘하 애니메이터들의 그림까지 감독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시간과 인간관계 면에서도 압박감이 상당하다. 제작진행과 연출직 역시 이러한 애니메이터들을 압박해가며 애니메이션을 완성해야하는 위치인지라 마감시간이 다가오면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된다. 실제로 매드하우스의 한 제작진행은 월 100시간이 넘는 잔업으로 쓰러져 근로기준단체에 신고한 적도 있었다. #[34]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의 과로사와 자살 소식도 심심찮게 들려오는 상황. 자세한 것은 각 문서들로.
연예인: TV에 자주 보여지는 연예인들은 대부분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한다. 항상 전문가들이 동행하여 멋진 옷 입고 화보나 CF 등을 찍는 모습이 일반인들 보기에는 그저 멋있고 편해 보이지만, 연예인들은 언제나 그 한 번을 위해 죽어라 몸을 혹사 시키기 일수.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좋은데 가서 자기들끼리 재밌게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한 번이라도 카메라에 더 잡힐려고 온갖 굴욕을 참기도 한다. 애초에 연예인은 유명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직종이기 때문에 이름을 날리기 위해 밤무대나 행사를 정말 죽어라 뛰는 경우가 많다. 순수 TV 프로그램만으로 오랜기간 사랑받는 유명 연예인은 연예계 전체 상위 1%들이다.
트로트 가수: 똑같이 일 중독이어야 살아남는 연예인 중에서 특히 트로트 가수만 따로 거론하는 이유가 있다. 예나 지금이나 트로트의 주 수요층은 50대 이상의 중노년층인데, 오랜 이촌향도 현상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방에 많이 거주하므로, 한 번 행사를 뛰는데만도 수십, 수백 km를 돌아다니는 강행군은 필수가 된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 이전만 해도 지역별로 이런저런 축제를 자주 했던 데다, 유행이 잦아들어서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들어선 2021년 현재에도 지역방송 같은 데서는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을 자주 편성하기 때문에, 트로트 가수들은 일반 가수들보다도 행사를 더욱 자주 뛰게 된다.[35] 특히 이들은 소위 말하는 밤무대를 뛰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거리가 다른 장르보다도 훨씬 많은 편이다. 괜히 극한직업에서 트로트 가수가 소개된 것이 아니다.
6.2. 설계 및 제조업 직종
건축가: 설계 및 시공계통이 특히 주당 근무시간이 최대 120시간에 이를 정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건축가는 자신이 짓는 건물에 대해서 합리적이고 사이트 분석을 통해 그 자리에 맞는 적절한 설계를 하면서, 이를 건축주에게 설득시키기 위한 막대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진 PT자료 제작까지 많은 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대규모 조선소의 직원들: 대형 선박을 만드는 조선소의 직원들의 살인적인 업무량은 극한직업과 같은 다큐멘터리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선박 수주량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만큼, 발주량을 맞추기 위해 더더욱 업무에 치이면서 살 수 밖에 없다. 이런 선박은 한 번 건조하는데 몇백억 원의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품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써서 조립해야 하는데다, 온갖 최첨단 기술이 다 들어가는 만큼 매우 힘들고 위험해서 항상 사고의 위험을 인지하면서 일할 수 밖에 없다보니, 야근이 거의 기본이 되다시피 한다.[36] 대신 그런 만큼 급여가 높고 복지도 매우 좋아서 하려는 사람이 줄을 설 정도다.
반도체 업계 종사자: 반도체 공정은 수백개의 공정이 직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에 한 장비가 작동을 멈추면 모든 공정이 스톱되면서 웨이퍼 수만장~수십만장을 폐기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때 발생하는 손실은 정말 막대한 수준. 한 번 사고가 나면 손해배상소송까지 당할 수 있기 때문에 Fab과 관련된 모든 회사들은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Fab에서는 장비가 작동을 멈출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오퍼레이터를 배치하는데, 당연히 교대근무다. Fab 은 당연히 클린룸이라 방진복, 방진모, 방진화 안면마스크, 라텍스 장갑 등을 모두 장용해야 하는데, 당연히 통기성은 제로다. 청정도가 10클래스 1클래스 정도 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체형 옷이고, 마스크는 숨쉬기조차 힘들다. 땀배출이 전혀 안되기 때문에 방진복 속에서 땀이 줄줄새며, 클린룸 밖에서 장갑을 벗는순간 손가락이 땀에 절어 불어터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체력소모가 되는 곳이기 때문에 클린룸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에게 추가수당을 지급하는 회사도 있다.[37]
중소기업 기구설계자 : 제품 컨셉, 설계, 도면작성, 도면관리, 발주, 자재관리, 조립 및 검수, 협력업체 관리, 타부서 요청사항 대응 등의 업무를 맡으며 인력 부족의 문제로 거진 혼자 해야 한다. 각 단계마다 보고서 작성 및 품의 작성은 덤이다. 왜 중소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냐면, 중견기업만 가도 위 업무 하나하나마다 담당자를 따로 붙여주기 때문에 그나마 근로환경이 괜찮은 것이다.(...) 중소기업 특유의 인력부족 현상으로 '네가 제일 잘 아니까 네가 다 마무리 해!' 풍조가 강하다. 게다가 눈에 잘 띄지 않는 회로 설계와 다르게 기구 설계는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설계를 하지 않는 사장님이나 높으신 분들도 의견을 내기가 매우 쉽다. 여기 좀 깎으면 어때? 한 마디에 지금까지 해온 설계를 뒤엎고 밤늦게까지 설계 변경을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6.3. 경영/경제 관련 직종
대기업 중간관리직, 임원: 한국에서는 중간관리직부터 노동조합 가입이 금지되어있는 곳이 많고,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책임져야 할 일도 늘어나기 때문에 실적 압박이 심화된다.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정규직이지만 회사 눈 밖에 나는 순간 온갖 퇴사 압박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를 지켜줄 노동조합도 없으니 최대한 오래 버티기 위해서라도 회사 눈치를 보며 일할 수밖에 없다. 고위 임원들은 대다수가 부장일 때부터 일 중독이었던 사람들이다. 오죽하면 대기업 부장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는 것을 군대에서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하는 것과 비슷하게 취급하기도 할 정도로 일반 사원이 임원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38]. 이런게 아니더라도 일 중독에 걸릴 정도로 굴려진다.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39] 본인들이 자처해서 일 중독에 걸릴 정도로 과중한 업무에 몰입한다. 안 그래도 일이 많은데 혹시나 해고 당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일을 더 하게 되는 생지옥이 펼쳐진다.
펀드 매니저 등의 금융업계 종사자들: 금융시장에서는 하루에도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십, 수백억 씩에 달하는 돈이 오가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만일 이쪽 계통의 종사자들이 일 중독이 아니라면, 문자 그대로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수많은 투자자들을 강바닥에서 정모시키고, 언론으로부터 나라 경제를 말아먹은 원흉으로 쪼인트 까이기 싫다면 하루하루를 눈썹 휘날리도록 뛰어다녀도 모자랄 판이다.
투자은행 M&A, IPO 영업직: 골드만삭스 M&A 부서의 경우 주 110시간 근무가 기본이다. 기업 M&A를 위한 자산 실사부터 매각 중개까지 도맡아 하고, 이에 따른 수수료를 나눠먹는 곳이기때문에 엄청나게 일이 많다. 그나마 2015년 이전까지는 주 120시간 근무였는데 과로사가 많아서 줄어들었다.
6.4. 학문 관련 직종 및 학생
공대 조교수: 어떻게 보면 미국은 대학 기업화의 근원이며, 이는 그 여파로 볼 수 있다. 논문이라는 것이 대학의 PR 수단으로 전락해버렸으며, 대학의 주인은 더 이상 학자가 아니다. 종신 임용(테뉴어) 심사 때까지[40][41] 학교 혹은 학과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서 종신임용권을 받아내지 못하면 그것으로 계약이 해지가 되고 실업자가 되거나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신세가 된다. 그런데 그 종신임용권을 보장받는 조건이 보통 수업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웬만큼 알려져 있는 톱 클래스 학술지에 논문을 여러편 게재해야 한다. 논문을 쓰면서 자기의 지도교수만 상대하고 교수의 지도만 잘 따라도 학위까지는 딸 수 있었던 대학원생 시절과는 달리 누가 논문을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 가이드 해주는 사람도 없고 원고를 제출하면 누군지도 모르는 학술지 심사위원들로부터 그야말로 샌드백에 가깝게 비판을 받으며 퇴짜와 재제출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논문 하나 싣는데 최소 2~3년은 걸리는데 이러한 논문을 한 두편도 아니고 조교수 계약기간 동안(대체적으로 6년정도) 대여섯편은 실어야 하니 보통 서로 다른 주제의 논문 2~3편은 동시에 진행시켜야 조건을 간신히 충족할 수 있다. 게다가 연구보조나 강의보조 정도만 하면 됐던 대학원생 시절과는 달리 조교수는 자신이 1년동안 학교에서 요구하는 정해진 분량의 강의를 책임져야 하고 시간을 쪼개서 강의 준비도 해야 하며 또 학위과정에 있는 대학원생들의 논문지도 및 심사도 해야 한다. 즉, 자신에게 지도를 요청하는 대학원생들을 위해서 또 시간을 쪼개줘야 한다. 그야말로 대학원생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헬게이트.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 미국 대학 조교수들의 교수 연구실을 보면 학생들보다 더 늦게까지 남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한두사람이 아니다. 물론 그렇게 열심히 해서 종신 임용권을 따내고 부교수가 되면 그 후에는 그런 거 없는 교수들도 있기는 하다. 물론 대학 측도 바보가 아닌지라, 이런 교수는 갖은 핑계를 대며 쪼인트를 까서 알아서 사퇴하게 만든다. 교수는 9개월치에 해당하는 돈만 받고 12개월 내내 별 다른 휴가 없이 일한다.
대학원생: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학생들은 엄연한 연구원으로 대접해준다. 그래서 학과에 따라서는[42] 학생이 내야하는 등록금보다 더 많은 돈을 장학금이나 연구비 명목으로 주기도 한다.[43] 하지만 그 돈을 받아먹은 만큼 열심히 연구성과를 내야되는게 함정. 연구실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부시절과는 달리, 조금이라도 게으름을 피웠다가는 보통은 지도교수한테 뼛속까지 탈탈 털리게 될 것이다.(...)
6.5. 기타
광고 업계 종사자
군대의 교관과 조교: 아무것도 모르는 졸병들이 봤을 때는 교관이나 조교들은 하는 일도 없이 자기들 뺑이치라고 시키기만 하는 것으로 오해하겠으나, 사실 이들은 바로 그 업무때문에 휘하 병사들보다 일찍 일어나 업무 준비를 하며, 훈련 때마다 병사들을 따라다니면서 낙오 위기에 놓인 인원을 격려하거나 꼼수부리는 자를 갈구는 일을 하느라고 눈코 뜰 새없이 일해야 한다. 교관과 조교들은 각 군에서 인정한 최고의 엘리트 군인들 중 한 명으로서 탄탄한 앞날이 보장되지만, 그만큼 업무 강도로는 헬보직이 따로 없다.[44]
상선사관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원들: 조선 및 항해 기술의 발달로 인해, 과거보다는 확실히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자연을 전부 예측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선박이 침몰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은 아직 높다. 그래서 선원들은 24시간 내내 사고의 위험에 직면하며 살게 되며, 자연스레 쉬는 시간과 업무 시간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 민간인 해기사들인 상선사관이 아닌 해군의 간부와 장병들도 마찬가지. 이들은 사고의 위험과 같은 것 이외에도 적군과 조우할 가능성 때문에라도 더더욱 업무에 찌들어 살게 된다.[45]
요리사: 전문 레스토랑 등 규모가 있는 식당의 주방 분위기는 군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살벌한 군기를 자랑한다. 애초에 요리사는 칼과 불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까딱 잘못했다가는 요리를 망치는게 아니라 인생을 망치는 수가 있다. 거기에 위생 상태도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오너급 요리사는 입이 거칠 수 밖에 없다. 에드워드 권, 강레오, 최현석 등 스타쉐프들도 자기 주방에서는 손님 테이블에 나가는 메뉴 하나하나를 체크하며 부하 요리사들이 제대로 못하면 카메라가 돌고 있든 말든 욕설이 나갈 정도. 요리에 실책이 있어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매출에 큰 영향이 있기 때문에 요리사는 마감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직종이다.
장사가 잘 되는 자영업: 자영업은 업종을 막론하고 일 중독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
7. 사회적인 요구로 인해 일 중독이 될 수밖에 없는 직종[편집]
아래 직종들은 특히 많은 사회적 공헌을 요구하며, 일을 제대로 못하면 당사자만 욕먹는 게 아니라 구성원들과 연대책임을 지고 사회 전체로부터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자리들이다. 사회 전체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서 본인의 사명만으로도 부족할 때가 많으며, 공동체를 위해 자기 자신을 내려놓을 각오를 하지 않았다면 가볍게 발을 들일 수 없는 직업들.
7.1. 사회 지도층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 특히 미국 대통령 : 이건 민주정 독재정 가리지 않는다.[46] 태생적으로 국가라는 거대한 인적 집단 + 영토 지배를 위해서는 처리해야할 엄청난 업무가 주어진다. 이 때문에 고대시대부터 아무 것도 안 하고 정치만 할 사람이 필요했고, 그런 사람들을 갈아마셔야 나라가 잘 돌아가므로(...)[47], 정치인들 스스로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정치인 본인의 게으름으로 인해 생긴 사단에 대해 언론과 세간의 여론으로부터 두고두고 쪼인트를 까일 수밖에 없다. 당연히 이러면 고대시대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나라가 수렁과 도탄에 빠져 암흑기를 맞았으며, 이렇게 정치가의 파업을 막기 위해 인간이 스스로 만든게 민주주의다. 그 민주주의 하에서도 정치가가 게으르면 다음 선거를 보장 못함은 물론, 최악의 경우 탄핵까지 당하는 불상사를 맞게 되기에 자연스레 정치인들은 일 중독자가 될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일에 치여 과로사하거나, 거렁뱅이같은 모습이 되거나, 삽시간에 폭삭 늙어버려서 노안이 된 정치인들도 수두룩할 정도다. 그리고 왜 미국 대통령을 특별히 강조했느냐면,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냉전 이후로 유일무이한 초강대국이 된 지라 그런 만큼 미국 대통령의 할 일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은 좋든 싫든 이런 위치 때문에 세계의 경찰 국가 노릇을 해야 하는 신세라서 자국의 이익과 아무 상관도 없는 곳에 자국군을 파병하는 경우가 잦은데,[48] 이 때문에 대통령이 내정은 물론 외치에도 신경쓸 게 굉장히 많다. 이를테면 한국의 대통령이라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의 소위 6자회담 외교가 중심이고 남미나 아프리카 같은 먼 곳의 일은 대통령이 직접 신경을 써야 할 정도의 일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은 극동의 한일 역사문제에서부터 아프리카의 이슬람 근본주의 갈등까지 모든 문제의 향방을 실시간으로 따라잡고 있어야 하고 거기다 이제는 달과 화성에서 벌어지는 일까지 신경써야 하는, 그야말로 지구의 리더를 넘어 태양계 일부(지구~화성 권역)의 리더가 되어야 하는 입장이 되어가고 있다.[49] 때문에 원래는 명예직이자, 대통령의 유고 시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군 역할만 했어야 될 부통령에게도 일부 업무가 위임될 정도다.[50] 그렇다고 미국이 중국처럼 국가원수와 정부수반 이렇게 양분하는 체제로 가는 것을 통해 총리와 부총리를 신설해서 중국과 동일하게 '대통령(주석) + 부통령(부주석) + 총리 + 부총리' 이렇게 가야 되는 것이 상당히 맞는 것이고 상당히 좋은 것이긴 하지만, 문제는 모든 미국인들이 미국은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동일해야지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을 따로 나눠서는 안 되며 미국의 총리 제도 신설에 강력하게 거부감을 느끼고 있어서 불가능에 가깝고, 또한 미국 정부 입장에서도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및 인건비 문제로 인해서 총리 제도를 절대로 신설하지 않고 기존 헌법 그대로 미국은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을 따로 나누지 아니하고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을 동일하게 놔 두는 것이다.
교황 : 역대 교황의 사망 원인 중에는 과로사와 스트레스, 노환이 겹친 병사가 많다. 그래서 가톨릭에선 '교황이 되는 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오래된 악담이 있을 정도다. 일단 기본이 하루에 최소 14시간, 일주일에 7일을 일해야 한다.[52] 요한 바오로 2세나 베네딕토 16세는 장수한 편이지만 이건 의료기술이 발달한 덕분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나마 요한 바오로 2세도 말년에 심한 파킨슨병과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공식 업무도 간신히 수행했고, 베네딕토 16세는 건강상 도저히 버틸 수 없어서 결국 생전에 사임했다.[54]
입헌군주제 국가의 군주와 그 일족: 우선 군주에게 실권이 주어지지 않는[55] 입헌군주제 국가에서 군주가 바쁠 일이 어디있겠냐는 사람들을 위해 얘기를 하자면, 아무리 국정에 참여할 수 없어도 왕실 내부 문제와 관련한 공무수행은 해야하고, 또 왕실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할 일이 태산같을 수밖에 없다.[56] 때문에 입헌군주제 국가의 군주와 왕족들은 자국 올림픽 위원회의 위원장이나 스포츠 관련 국제기구의 위원, 자선단체의 수장이나 왕실 산하 재단의 이사장 등의 굵직굵직한 직책을 역임하는 경우가 많다.[57] 모르겠다면, 한국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인 일본의 천황이 하는 일만 봐도 알 수 있다. 현직 천황인 나루히토만 해도 60세의 나이를 감안해도 황태자 시절엔 그런대로 동안이었던 얼굴이 즉위한 후에 급노화가 진행되고 있을 정도다(...). 위의 대기업 총수 일가처럼 일상이 곧 일이 되는 게 바로 이런 입헌군주제 국가의 군주 일가의 삶이다.
추기경: 위의 교황과 같은 이유. 애초에 교황은 고사하고 추기경으로 임명되려면, 그만큼 부지런하고 유능하며, 덕망도 높은 사람이어야 하므로, 추기경 역시 쉬는 날에도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추기경 항목을 보면 인 펙토레(in pectore) 추기경이니 비밀 추기경이니 하여 가톨릭 교회의 교세가 파탄나버린 지역[58]의 교세를 부흥시키는 중책을 맡으라고 비밀리에 현지인 가톨릭 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원래의 추기경으로서의 업무에 더해서 종교 박해로부터 신자들을 보호하거나[59], 그 자신이 박해를 피해 달아나야 되는 등[60], 업무량이 배로 늘기 때문에 더더욱 일에 치이고 살게 된다.
대기업 오너 일가 중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 : 회장 자리에 있는 사람은 말할 필요도 없고, 특히 후계구도에 가까울수록 일 중독을 태어날 때부터 패시브 스킬로 갖고 있을 때가 많다. 임원들은 그나마 나간다는 선택지라도 있지, 오너 일가는 삶=일=기업인데다 여론이 항시 주목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행동 하나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영관급 이상의 장교: 나라에 따라선 각군의 참모총장이나 합참의장들은 명예직으로 간주되어서 오히려 할 일이 없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고위 장교들은 작게는 중대에서 연대,[61] 크게는 하나의 사령부를 지휘하기도 하는 만큼[62] 군사 작전 세우기와 훈련 업무, 산하 부대의 통제 업무 등등에 매일같이 치이게 된다. 특히 전시에는 일 중독이 되지 않으면 문자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어서[63] 살기 위해 업무에 치일 수밖에 없게 된다.
7.2. 정부기관/국제기구 종사자
정부기관 종사자의 경우 회장이나 주주 등 고용주의 범위가 한정되어있는 민간 기업들과는 달리 고용주가 국가원수이고 국가원수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고용주는 국민들이기 때문에 체감하는 책임이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으며, 이는 당연히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이기도 하다.
경찰, 검찰을 비롯한 수사기관[65]: 범죄 신고가 들어오거나 범죄 정보를 입수하면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용의자를 추적해야 하기 때문에 수사관들은 집에도 잘 못 돌아가고 야근하는 생활이 반복되기 일쑤다.[66][67]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사관이 야근이 싫다고 놀러다니면 관할 지역의 치안이 얼마나 헬게이트가 될지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도시 지역은 교통계건, 지능계건, 강력계건 할 것없이 밤낮없이 일해야하며, 24시간 내내 범죄 신고가 올 때마다 출동해서 용의자를 추적해 체포하거나, 사건 현장을 조사하느라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 된다.[68] 참고로 시골 경찰관은 웬만해서는 이런 범죄가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순찰 영역이 넓고, 마을 어르신들의 길 안내를 하거나, 일손을 도와드리는 등, 사회복지사가 해야 할 일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 많은 건 마찬가지다. 물론 시골도 2014년 신안 염전노예 사건과 같은 강력범죄가 안 일어나는 것은 아니나, 시골의 폐쇄적인 특성 상 이런 범죄는 쉬쉬되는 일이 많아서[69] 요새는 이런 사건에 대해서는 시골 경찰관들에게 잘 안 맡기고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권에서 직접 경찰관들이 내려와서 수사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미국의 경우는 이런 상황에서 FBI가 주 경찰에게 수사권이나 관련 자료를 강제로 이첩받아 수사를 한다.
경찰관,[70] 소방관: 112 & 119 긴급신고 때문. 특히 소방관은 도시와 시골 차이로 나눌 수 없는 게 범죄는 쉬쉬하는 게 쉽지만 안전사고나 자연재해는 쉬쉬하기가 훨씬 어려울 뿐더러 뒷감당이 어지간한 범죄보다 더 힘들어진다.[71]
국과수의 부검의와 경찰의 감식반
국제기구 관계자: 해당 기구의 사무총장이건, 말단 직원이건 상관없이 월화수목금금금이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국제기구는 아무리 국지적인 범위에서 활동한다고 해도 최소 대여섯 개 이상의 국가가 가맹해 있으며[72][73], 대개는 한 대륙 전체를 관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나[74] 전세계를 관할하는 경우가 많아서[75], 업무량 자체가 통상적인 국가 행정의 수준을 가볍게 쌈싸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이런 국제기구가 모종의 이유로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에는 관할 구역이나 업무 부분에서 범세계적으로 헬게이트가 벌어지므로[76], 이들 기구들은 각자의 업무와 관할 구역의 안녕을 위해 눈썹 휘날리게 일해도 모자를 판이다.
기상청 등의 기상관측 및 일기예보 담당기관 근무자: 한국이라면 기상청이, 미국은 NOAA가 기상관측 및 일기예보 담당기관으로 있다. 각국의 기상청들은 매일같이 그날의 기상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날 내지는 향후 1주일 동안의 기상예측 결과를 내놔야 하기 때문에 정말로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기상예측 결과가 100%의 정확도를 기록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다만, 못해도 40~60% 이상의 정확도라도 나오게끔 최대한 정확하게 예측해야 되기 때문에, 각국의 기상청에서는 휘하 연구원 및 일기예보관들을 내내 갈아마시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국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를 기상청에 배치해 놓는다.
정보기관 요원: 내근직은 현장에서 입수한 첩보들을 분석해야지, 간첩은 정보를 얻기 위해 잠도 안 자고 정보 수집 대상을 밀착 감시해야 한다.
행정고시 출신 5급 공무원: 행정고시 출신 5급 공무원들의 사망사고가 꽤 많은데(중앙부처나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과 같은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7급 공무원들도 마찬가지) 과로사가 대부분이다. 당장 2017년에도 세 아이의 엄마였던 모 여자 공무원이 계단에서 과로사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것도 주말에. 사망사고뿐만 아니라 업무 스트레스로 본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다.
NGO 관계자들: NGO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대개 그 스스로가 이런 곳을 노리고 들어온 경우[78]가 대부분이라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를 듯 하지만, 그만큼 할 일이 산더미같고 생각보다 적은 지원금으로 인해 빠듯한 예산으로 활동하느라고 골머리를 썩이는 일이 잦다. 이런 단체를 단순히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지만,[79] 제일 압권인 것은 단연 현장 근무자들이다. 이들은 종종 에볼라같은 범국가적인 유행병이 창궐하는 곳이나, 무력 분쟁이 벌어지는 곳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잦으므로, 현지에서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업무량이 배로 늘게 된다. 특히 국제앰네스티처럼 인권 침해나 전쟁 범죄, 정치적 탄압에 대해 조사하고 책임을 묻는 일을 하는 단체의 경우, 이들의 활동을 막으려는 해당 활동 지역의 정부나 군벌, 테러 단체들에게 납치되어 끔살당할 수도 있으며,[80] 국경없는 의사회나, 세이브 더 칠드런같은 구호 단체들이 각종 생필품과 의약품을 싣고 가는 중에 이들의 물건을 노리는 군벌 세력들에게 구호품을 갈취당하는 일까지 겪을 수 있어서, 이들이 휴식을 취한다는 건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81]. 특히 이들이 부지런해야 국제 사회의 관심이 닿지 못한 지역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NGO의 직원들은 언제나 바쁘게 일할 수밖에 없다.
응급실에 소속된 의사: 지역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대부분은 야근을 피할 수 없으며, 휴일을 잊은 채로 일주일 내내 일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수련의: 공부/일 자체의 양, 그리고 책임도 엄청나다. 다른 직종은 주 40시간 근무 제한이 있는데 수련의들은 근무시간 상한이 주 88시간. 그나마 '전공의특별법'에 의해 줄어든 게 이 정도다. 그나마 레지 3년차부터는 꽤 많이 줄어들고 전문의가 되어 개원의가 되면 그나마 워라밸을 챙길 수 있게 되겠지만[82] 그 전까지는 강제로 일 중독으로 살아야만 한다. 게다가 과로사를 당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8. 일 중독에 걸린/걸렸다고 알려진 실제 인물[83][편집]
※ (영구적으로) 퇴출된 인물은 추가하지 않습니다.
가스파드 - 네이버 웹툰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본인 작품의 퀄리티상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일주일 내내 작업실에서 나가지 않는 극한의 워커홀릭적 면모를 보인다. 가스파드는 마침 비만 오면 쓰러질 정도의 유리몸인지라 팬들의 걱정이 태산이며, 이 때문인지 결국 건강 악화로 인해 2019년 4월 기준 반년 가까이 장기 휴재 후 복귀했다.
강민 - 프로게이머 시절에는 같은 팀 동료들과 연습할 때마다 하루 40~50경기를 했을 정도로 열심히 게임을 했다. 같은 팀 동료들인 서지훈, 전상욱, 박태민 등도 강민의 연습량이 가장 많고 열심히 한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강호동 - 8시간이 넘는 장시간 녹화에도 불구하고 다른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파이팅 넘치게 리드한다.
금잔디 - 장윤정과 더불어 국내 가수들 중 행사량 탑을 달린다.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렇게 여행 나온 게 처음이다. 1박 2일 짐 싸는 법을 몰라서 캐리어를 끌고 왔더니 다들 일주일 여행가냐고 묻더라"라고 밝히기도 했고 덧붙여 "한달에 90회가 넘는 바쁜 워커홀릭 스케쥴에 마지막 연애가 13~14년 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동연 - 대한민국의 前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인물. 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동시에 패스한 일화가 유명하다. 오전에는 은행에서 근무, 저녁은 야간대학에서 공부, 새벽은 고시공부를 했다고 한다. 지금처럼 당시에도 초엘리트들이 모인 경제기획원(現 기획재정부)에서 본인의 부족한 학력에 심한 열등감을 느꼈고[84] 또다시 그 갭을 줄이기 위해 죽도록 미친 듯이 일하고 또 일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내부 승진도 빨랐고 시간이 지나며 대한민국 경제팀의 정점으로 다가갔다. 국무조정실장으로 공직을 정리하고 아주대총장을 맡았다. 하지만 임기를 마치기 전에 문재인 정부의 러브 콜을 받고 첫 경제팀 수장을 맡게 되었다. 노력과 투지, 근성으로 가난하고 어려웠던 자신의 삶에 파란을 일으킨 인물이며, 결국에는 제 36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며 고졸 신화의 방점을 찍어버린 인물이다.
김우중 - 한창 대우그룹을 운영할 때는 젊고 건장한 남자 비서들조차 김우중의 스케줄을 따라가기 힘들어서 몇 달에 한 번씩 비서를 교체했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평소 식성도 짜장면, 설렁탕, 비빔밥 등 준비하는데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이런 워커홀릭 기질과는 별개로 1997년 외환 위기 당시인 1999년에 대우그룹은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그대로 공중분해 됐다.
김정호 - 대동여지도를 만든 그 사람이다. 흔히 한반도 곳곳을 직접 답사해서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지만[85], 그간 만들어져왔던 방대한 양의 지적 자료를 수집하여 조사하는 데 수십 년의 세월을 투자한 건 사실이다. 때문에 집에도 거의 들어가지 않았고, 늘상 밥먹고 나서 자신이 입수한 수많은 지도를 조사하는 일에만 몰두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김정호의 딸이 워커홀릭 기질때문에 폐인처럼 꾀죄죄하게 지내던 아버지를 못 알아봤다는 후문이 있다.[86]
김태술 - 경기 후에도 코트에 남아 연습한다는 얘기도 있고, 현역 선수 은퇴 후에는 쉬지 않고, 농구 코치직 제의도 거절하고, 뭉쳐야 찬다 2에 슛어게인에 지원해 멤버로 합류 후에도 축구 연습했다. 물론 부상으로 고생할 땐 휴식을 취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머릿 속에 경기에 나갈 생각으로 찼을 정도다.
김태호(PD) - 무한도전 PD였을 시절부터 하루종일 프로그램 연출이나 아이디어 회의에 매달리기 일쑤인데다, 추격전이라도 하면 항상 출연자들을 따라다니는 등, 휴식이라는 걸 모르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래서 심지어는 촬영이 끝나고 나서 자정이 되자마자 촬영을 재개하는 만행(...)을 보여주거나[87],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그의 살인적인 업무량을 따라가기 어려워서 고통을 호소할 정도다. 오죽하면 연예계의 대표적인 워커홀릭으로 유명한 유재석이 김태호에게 너무한다고 타박을 할 정도다.
노무현 - 역대 전직 대한민국 대통령 중 업무량 2위를 차지했었고, 변호사란 직업의 특성상 워커홀릭일 수밖에 없었다.
데이먼 알반 - " 나는 일 중독이지만, 사실 아무 일도 가지고 있지 않다. "
데즈카 오사무 - 죽기 직전 유언이 부탁이야… 일을 하게 해줘.였다. 사망하기 3주 전에도 작품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동윤 - 사인이 과로사로 추정된다.
라몬 막사이사이 - 당시로서는 사고율이 높아서 못 믿을 물건이던 비행기 대신에 선박을 타고 오라는 부인의 말에 "공무 중에 한가하게 배 탈 시간 없다."면서 빠르다는 이유로 굳이 비행기를 탔다가 변을 당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도 몸쓰는 일이건 서류만지는 일이건 직접 뛰어들고 보는 맥가이버스런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88]
라이트 형제 - 항덕후의 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항공기 개발에 미쳐 살았다. 때문에 몇 번의 항공기 사고로 본인들이 부상을 입은 적도 꽤 있었다.
린든 B. 존슨 -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마거릿 대처 - 하루에 4시간밖에 자지 않았을 정도로 총리 재임 시절 당시 정말로 열심히 일을 했다. 영국 내에서는 '절대로 잠을 자지 않는 총리'라는 평가까지 받기도. 다만 이런 생활이 반복되자 총리 임기 종료 직후 뇌졸중과 치매 등 온갖 병에 시달려 고통스럽게 죽었다. 오죽하면 엘리자베스 2세조차 대처의 건강 상태를 걱정해주며 직접 그녀에게 "대처 경, 물론 당신이 영국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는 것은 좋소만, 하루에 4시간밖에 자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고생할 수 있습니다. 짐도 하루에 8시간은 자는데 경이 행복하게 오래 살려면 그렇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충고해줬을 정도.
마르셀로 비엘사 - 자신이 건설하는 팀에 적합한 선수를 찾기 위해 하부 리그까지 뒤져가며 온갖 선수들을 물색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경기 전에는 항상 상대팀의 모든 경우의 수를 분석하면서 선수들에게 장시간 강의하며 본인의 축구 철학을 학습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수의 명장들이 그에게서 배우기 위해 찾아오기도 할 정도로 저명한 감독들의 감독이기도 하다.
머라이어 캐리 - 데뷔하고 나서 단 한 번도 제대로 쉰 적이 없다. 앨범 발매 연도만 봐도 1990, 1991, 1993, 1994, 1995, 1997, 1999, 2001, 2002, 2005, 2008, 2009, 2010, 2014, 2018... 2010년 쌍둥이 출산 이후 약간 쉬는 텀이 평소보다 길어졌지만 그 동안에도 싱글 발매와 아메리칸 아이돌 출연까지 한다. 잡다한 앨범을 포함시킨 게 아니라 실제로 활동한 정규 앨범의 발매년도다.[89] 앨범 활동이 없을 때는 투어를 뛰고, (1996, 2000, 2004, 2006) 작사/작곡 작업을 한다. 심지어 만삭 일 때도 크리스마스 공연을 엄청나게 했었다. 2015년에는 컴필레이션 앨범 #1 to Infinity를 발매해 라스베이거스에서 2년에 걸친 장기 공연을 했으며 2016년은 Sweet Sweet Fantasy Tour로 유럽을 돌았다. 2017년은 리오넬 리치와 미국투어를 했으며 연말에 새 앨범 발매 예정과 더불어 호주, 영국 등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내년 콘서트까지 풀로 예정되어 있다.
미야모토 시게루 -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제작하던 시기에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새벽 3시에 프로그래머를 호출시킨 전적이 있다. 위와 같은 일화도 그렇고, 제작하는 게임마다 밥상 뒤집기를 밥먹듯이 하는 것도 그렇고, 안 그래도 일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의욕까지 넘치니 부하 직원들에게는 악덕 상사라고 불릴 수도 있을 듯. 다만 이렇게까지 열심인 만큼 그의 손을 거친 게임은 대부분 명작으로 평가받으며, 닌텐도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까지 미야모토 시게루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미우라 켄타로 - 베르세르크 작가. 정상급 만화 퀄리티를 위해 결혼도 하지 않고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휴일도 없이 주간 100시간 이상 장시간 과로를 해왔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극한으로 일하면서도 건강을 챙기는 일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하나, 결국 2021년 급성 대동맥 박리가 발생해 향년 54세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목진화 - 현역 셰프때는 레스토랑 오픈을 빙자해 100일간 쉬지 않고 출근해 동료 직원들조차 치를 떨 정도. 에드워드 권 사단때도 엄청난 일 중독으로 후배들을 볶았으며, 결혼 후 유투버 승우아빠로 전직한 후에도 정말 쉬지 않고 새 컨텐츠를 개발하고 시도하는 등 일 중독의 모습을 보인다.
문재인 - 청와대 출신 21대 총선 당선자들에 의하면, 지극히도 일 중독자라서 업무 끝나고 관저로 돌아갈 때도 보고서 뭉치를 들고 간다고 한다.(...) 거기다 얼굴에 과로하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며, 실제로 과로로 인해 감기 몸살이 나기도 했다.[90] 최근에는 잠을 줄여가면서 일하는지 카메라에 중간중간 조는 모습이 잡히기도 한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더욱 과로를 하고 있는지 얼굴, 특히 눈 주변이 많이 부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이명박, 노무현에 이어서 업무량 3위를 차지한다. 문재인 밑에서 일하는 인사들도 이 때문에 하도 고생을 해서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은 청와대 대변인 시절 '차라리 아나운서 시절이 몸이 덜 힘들었다'라고 고백했고, 문재인의 측근인 3철이나 이전부터 문재인과 특별한 관계인 유시민이 문재인 정부 초기에 입각하지 않은 것을 두고 '몸이 힘들다는 것을 뻔히 알기 때문에 살기 위해 도망쳤다'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평가도 있었다.
박원순 - '희망제작소', '아름다운재단' 시절부터 악명(?)이 높아서 실무진들이 크게 고생했다고 한다. 서울시장 취임 후에도 이 워커홀릭 기질이 여전해서 서울시 공무원들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진다는 하소연을 해서 어느 정도 성향을 바꾸었다고.
박재범 - 도끼 못지 않은 워커홀릭. 오히려 힙합 게시판에서는 도끼보다 훨씬 더 많이 언급될 정도다. 작업량이 엄청날 뿐만 아니라 방송, 신규 레이블 설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중.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각 분야별로 분신이 있지 않나라는 드립이 있다. 거기에 완벽주의자이다.
박주민 - 그 처절함이 외모에 그대로 나타날 지경이라서 지지자들이 붙여준 별명이 바로 '거지갑'이다.
박종윤(축구해설가) - 정말 극한의 워커홀릭으로 하루에 4~5시간에 불과한 취침 시간에 일어나있는 거의 모든 시간을 스케줄로 채울 정도다. 그의 워커홀릭적인 면모를 볼 수있는 어록이 "잠은 죽어서도 잔다."
밥 딜런 - 엄청나게 다작을 한 싱어송라이터이며 방대한 백 카탈로그를 가지고 있다. 또한 1988년부터 현재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투어를 하고 있다.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순간에도 투어 중이라서 한참 만에야 자기가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정도다.
벤저민 해리슨 - 제23대 미국 대통령으로, 제9대 대통령인 윌리엄 해리슨의 손자였던 사람이다. 할아버지를 너무나도 존경하여 가급적이면 할아버지 윌리엄의 이름에 누가 되는 일은 피하고자 했고,[91] 이를 위해 청렴결백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밤낮없이 일했다. 당시에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꼽히던 엽관제 관례를 무시하고 1700여명(!)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장관 후보자들을 장장 16개월에 걸쳐서(!!) 일일이 면접을 봐가면서 신중하게 뽑았던 사실은 유명하다.[92]
블라디미르 레닌 - 말년에는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중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임종 때까지 업무를 계속했다.
빈스 맥마흔 - WWE를 운영하면서 자신은 일을 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뿐이라고 말하며, 사적인 친구도 없고, 하루 일과는 출근→운동→업무→운동→수면 수준이라고 한다. 사위인 트리플 H도 만만찮은 일 중독자인데도 "내가 일하러 가면 이미 빈스 맥맨이 일하고 있다."라는 증언을 한 적도 있을 정도. 인터뷰에서 다른 사업가들에게 충고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대답하면서 '자기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절대로 일을 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일'로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즐겨야 한다는 주장이다[93].
샤를 메시에 - 메시에 천체 목록을 작성한 프랑스의 천문학자로 살아생전에 혜성 사냥꾼으로 유명했다. 메시에 천체 목록도 혜성과 성단, 성운, 행성들을 혼동하지 않으려고 혜성이 아닌 것들을 추려낸 것에서 시작했을 정도다. 문제는 1772년에 아들 둘이 태어났다가 아들들과 함께 부인까지 한꺼번에 병으로 죽었는데, 자기가 13번째로 최초 발견자로 등재될 뻔한 혜성을 놓친 것을 더 아쉬워했다는 것이다(...).
서태지 - 일상 셀프카메라에 찍힌 모습이나 주변사람들의 묘사에 의하면 확실한 일 중독. 6집 리레코딩 앨범의 특전영상에서도 확인가능하다. 서태지가 6집 리레코딩에 사용한 장비를 소개해 주는 씬에서 서태지가 직접 여러 악기와 앰프의 조합을 연구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영상이야 짧게 나오지만[94] 자막으로 "톤 체크와 녹음으로 하루를 다 보낸다"라고 영상에 뜬다. 집돌이가 된 이유도 일 중독 때문이고, 공연 일정이 잡히면 주변사람(공연 멤버들)마저도 일에 중독시켜버린다.
석주명 - 일 중독이 심한 나머지 가정까지 파탄나 이혼하고 만다. 술에 취한 국군에게 인민군으로 오해받아 총에 맞아 죽기 전의 유언도 "나는 나비밖에 모르는 사람이오."였다.
세종대왕 - 황희, 맹사성 등 신하들은 물론이고 문종과 세조를 비롯한 자기 아들들도 빡세게 굴렸다. 다만 왕자들의 대외 활동이 늘어나다보니 그들의 정치적 입김이 세져 서로간의 대립이 차츰 생겼고 결국 이는 계유정난의 바탕이 된다. 특히 문종의 과로사한 것이 이 탓이니 아예 원인제공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그렇지 않아도 매우 엄격한 스케줄을 지켜야 하는 조선 국왕인데, 이렇게 세종대왕이 '모범'을 보이다 보니 후대의 조선 국왕들은 모두 세종대왕 수준의 격무를 신하들에게 강요받아야 했다.
수문제 - 중국사에서 손꼽히는 수나라의 성군. 정관정요에서 당태종이 온갖 모든 일을 도맡으며 국가 통치에 전념했다고 언급했을 정도인데, 즉 책임자/지도자로서 일감을 적절히 위임하지 못해서 그만큼 본인 몫이 커진 것이다.
수퍼비 - 정규 2집 <Original Gimchi>를 정규 1집 <Rap Legend>가 발매된지 2주도 안된 상황에서 기습 발매하는 허슬러 행보를 보여줬다.
신문왕 - 재위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인데도 업적의 밀도가 높아 한국사 통일신라 파트의 암기량을 늘리고 있다. 김흠돌의 난 토벌 교서에서 밝히기를 '(문무왕의) 숭고한 기틀을 받아 지키느라 먹을 것도 잊고 아침 일찍 일어나 밤늦게 잠든다'고 하고 있으므로, 어쩌면 비교적 이른 붕어의 원인은 과로였을 가능성도 높다.
아이유 - 일이 없으면 불안하다고 할 정도다.
안민석 - 본인 뿐만 아니라 보좌관, 비서들도 이를 도우느라 크게 고생을 한다고. 그나마 인격적인 대우는 좋은데다 이런 성향 때문에 안민석과 일을 한 보좌관들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서 이직할 때 점수를 좋게 받는다고 한다.
안소미 -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등으로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웠고, 7살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폭죽을 팔았다고 한다. 게다가 결혼 후에도 개그콘서트 활동을 위해 신혼여행을 연기했다고 한다.
알렉산드르 보로딘 - 러시아 5인조의 멤버였던 그 사람이다. 흔히 작곡가로 알려져 있으나, 이 사람의 본업은 화학자고, 작곡가는 부업이었다. 거기에 러시아의 네임드 페미니즘 운동가이기도 했으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었고, 실제로도 보로딘 본인은 잠도 못 자고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세월을 보냈다.[95] 그래서 음악사에 불멸의 이름을 남긴 사람치곤 작품의 수가 얼마 안 된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 가봉의 험한 오지로 직접 들어가서 의료 봉사에 힘을 썼는데, 90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사망할 때까지 병원의 개, 보수 작업에 착수하거나, 환자들의 진료나 수술을 집도하고, 개신교 신학과 관련된 논문을 쓰느라고[96] 밤을 새는 일이 잦았다.
애쉬아일랜드 - 창모가 말하길 하루종일 작업실에 박혀 있는다고 한다.
오모토 타츠키 - 돈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성격으로 자신의 작품을 즐겨주는 사람들에 대한 팬서비스를 충실히 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며, 그래서인지 알게 모르게 애니메이션 제작을 즐기는 면이 있다. 정작 본인은 케무리쿠사 작업 당시 트위터로 1년 가까이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오부치 게이조 - 총리 재임 중 수상관저에서 잘 때도 항상 비상시를 대비하여 바지만 잠옷을 입고 웃옷은 늘 정장 차림으로(혹여나 빠르게 뛰쳐나갈 일이 생겨도 바지만 얼른 갈아입을 수 있도록) 잤을 정도로 성실히 일했으며 총리 취임 이전부터 늘 워커홀릭으로 유명했다. 결국 이게 화근이 되어 총리 재임 중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병원에서도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한 채 과로사했다.
오카다 마리 - 사토 준이치 감독 왈, 일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하며, 본인도 바쁘게 사는 게 즐겁다고 한다. 실제로 오카다는 분기 별 다작하는 각본가 중 한 명으로도 유명하다.
오형환 - 오승은 부녀 - 정주영의 현대가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이 분야의 끝판왕 가족. 딸 오승은은 고등학교 시절 H.O.T.를 모르고 살았을 정도로 공부에 열중했으며, 이는 1968년부터 실시되었던 대한민국 대입시험 사상 첫 만점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아버지 오형환 역시 1970년 행정고시 8회 수석 출신에 딸이 수능 만점을 받았던 당시 행정자치부 지방연수원장이었지만, 이 때 50이 넘었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준비했었을 정도로 학구열이 엄청났다고 한다. 이 가족의 일화가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는 말의 모티브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옹정제 - 아버지인 강희제가 밤낮없이 일만 했음에도 쉴 때는 충분히 쉬기도 하는 사람이었지만. 아들인 옹정제는 그런 거 없었다.[97] 이 때문에 사학자들은 그의 사인을 과로사로 추정한다.
유재석 - 이 프로나 저 프로 등을 보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적극적, 진취적이라 동료들이 피곤하다고 할 정도. 그 증거는 뉴욕 특집 때 길이 언급한 "시청자들 밥 먹는 시간에 퍼져 있는 모습 보여줄 거예요?"방송도 일입니다[98] 무한도전이 부진할 시 "형제들이여!"로 시작되는 장문의 문자로 형제 시리즈 n호라고 불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한다고.
윤무부 - 본업인 조류학자로서의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허구헌 날 집을 비우고 조류를 관찰하러 다니느라고, 오랫동안 씻지를 못해서 몸이 꾀죄죄해졌거나, 간첩으로 오인받아서 기무사에 끌려가기도 했다. 그리고 쉬는 날이라고 가만히 있지 않고 방송 일을 하거나, 또 조류 관찰에 나서기도 했다.[99] 때문에 과로로 인한 뇌졸중으로 쓰러진 바람에, 한동안 아무런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아지기도 했다. 이런데도 심지어 회복 기간에도 조류 관찰에 나섰다.
윤한덕 - 대한민국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후술할 이국종에게 "당신이 이러는 동안 환자가 갑자기 오면 누가 수술하느냐"라고 꾸짖기도 했다고 한다. 사후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었다.
이국종 - 무슨 말이 필요한가? 참 의느님.
이근안 - 승리와 마찬가지로 워커홀릭의 부정적인 사례 중 하나에 해당하는데, 고문 수사에 미쳐서 가정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이건 그냥 사디스트 아닌가?
이동기 - 하루 4시간밖에 자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며, 공시생들을 위해 매우 효과적인 영어 공부방법을 제시하며 본인도 솔선수범하여 기본심화 강의 및 하프 모의고사 등 모든 영어 수업을 총지휘한다. 다만 2018년 들어서 하루 4시간밖에 자지 않는 생활을 10년 넘게 반복하다보니 몸 상태가 매우 안 좋아져 의사의 권고대로 지금은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며 하프 모의고사 수업을 절반 정도 밖에 안 한다고 한다.
이명박 -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워커홀릭으로 상술된 오너 일가가 아닌 대기업 임원 중에서도 끝판왕 수준까지 올랐던 사람이다. 당연히 당시 기준으로도 엄청난 일 중독자였으며, 그에 관련된 일화도 많다. 이후 정치인 생활을 시작하여 대통령 자리에 오르고도 이런 성향은 바뀌지 않아서 평일에는 항상 늦어도 오전 5시 전에는 일어나 일 준비를 하고 출근하여 오후 7~8시에야 퇴근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MB의 근무 스타일을 따라 할 수밖에 없는 청와대 인력들이 견디다 못해 피로를 호소할 지경이었지만, 이런 MB의 근무 스타일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100]
이병철 - 자신이 세운 원리원칙은 스스로 지켰다고 하며, 이렇게 정해진 스케쥴을 무조건 지켜서 펜을 놓는 시간은 늘 오후 12시 30분이었다고 한다.
이성 - 現 서울특별시 구로구청장. 30년 공무원 생활에서 1년 중 단 6일만 쉬었고 아침 6시 출근, 자정에 퇴근하는 등 다른 공무원보다 지독하게 일했다고 언급했다.[101]
이재명 - 現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 내내 지독한 워커홀릭이었으며 국회의원이 되었어도 여전하다.[102]
이순신 - 난중일기를 보면 그 꼼꼼하고 부지런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단 이쪽은 어렸을 때부터 노는 걸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103] 놀아야 할 때는 확실히 놀았다. 부하들과 술도 마시고 활도 쏘고 승경도 놀이도 하는 등 마냥 부하들을 갈아먹는건 아니었다.
이오시프 스탈린 - 굉장히 사무적이고 꼼꼼한데다가 의심까지 많은 성격이라서, 자신의 결재가 필요한 업무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굳이 서기장이 직접 신경쓰지 않아도 될 법한 사소한 업무들까지 전부 직접 처리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독소전이 터지자 기존에 맡던 행정업무는 물론, 일선 현장의 전투 지휘를 제외하면 전쟁 전반에 관한 업무까지 총괄한 끝에 몸을 상해 전후 몇 년 안 가서 사망한다.
이종룡 - 사업 실패로 진 빚 3억 5천만 원을 갚으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루에 7개나 했다. 절약도 엄청나게 해서 한 달에 돈을 2만 원밖에 안 쓸 정도였다. 그래서 이런 노력으로 빚을 다 갚았으나 문제는 과도한 노동으로 2012년에 쓰러져 대장암으로 2014년 초에 세상을 떠났다.
일부 인터넷 방송인들 - 인터넷 방송의 특성상 꾸준함이 매우 중요하기에 자연스럽게 일 중독이 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주 6일 평균 12시간 방송을 하는 서새봄이 있다.[104]
일론 머스크 - 대기업 임원 항목이 워커홀릭의 대표 직장을 거론되고 있지만 이 사람은 테슬라, 스페이스X라는 두 개의 대기업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데다 뉴럴링크, 보링 컴퍼니 등 실험적인 프로젝트들 몇 개 까지 함께 경영 중이라 하루가 48시간이어도 모자랄 듯한 노동을 하고 있다.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그냥 미친듯이 일해야 할 것을 강하게 강조하며 그 노력으로 취업을 하는게 낫다고 말 할 정도. '일주일에 40시간만 일을 해 가지고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냐'는 등의 트윗을 남기기도 했는데, 테슬라와 스페이스X 모두 노동 복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지라 악의적인 완곡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물론 반대급부로 카리스마로 표현하는사람도 있긴 한데, 이는 그나마 일론의 행보가 자기는 편하게 있으면서 타인만 굴리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도 직원과 함께 같이 구르는 방식이라(...) 일반적인 다른 독재 시스템의 CEO들 내에서도 호평도 있는 편이다.
자까 - 웹툰에서는 게으름뱅이인 것 처럼 나올 때도 많지만 실제로는 수의대생으로서의 학업과 인기 웹툰작가 생활을 병행하면서 사교생활도 충만히 하고 운전면허도 따고 할 거 다 한 인물.
장윤정 - 행사량이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들, 아니 장르 불문하고 모든 가수들 중에서도 탑을 달린다. 오죽하면 바빠서 연애를 못 했다는 사연을 들은 서장훈이 '장윤정도 결혼을 했다' 라고 반박했을 정도.
장지현 - 2018년 SPOTV에 합류할 때부터 전속 소속인 SBS와 함께 해설을 병행하며 활동하고 축구 경기를 두탕이상 뛰면서 엄청나게 워커홀릭의 모습을 보여주고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으면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제갈량 - 숙적인 사마의가 "일하느라 식사도 제때 못하고 잠도 적게 자니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라고 식소사번(食少事煩)이라 평했던 사람이니[105] 아랫사람들도 빡세게 굴러야 했다. 결국, 제갈공명은 사마의가 한 말처럼 진짜로 과로사했다고 한다.
정은지 - Apink's 쇼타임에서 숙소에 잠시 들렀다가 드라마 촬영때문에 다시 나가야 하는 모습이 나왔다. 팬들이 붙여준 별명 중 소처럼 열심히 일한다는 '소은지'도 있다.
제4대 샌드위치 백작 존 몬태규 - 샌드위치라는 요리 이름의 어원이 된 사람이다. 원래 유능한 공무원이었던 그는 공무에 빠져 사느라고 바빠서 샌드위치를 즐겨먹었고, 때문에 빵과 빵 사이에 속 재료를 넣어 먹는 요리에 그의 작위 명이 붙은 것이다.[106][107] 어찌나 일에 치이며 살았는지, 영국의 탐험가였던 제임스 쿡이 샌드위치 백작으로부터 항해 계획의 전반에 대해 대규모로 후원을 받은 것을 기리는 의미에서, 유럽인으로서는 최초로 하와이 제도에 도달한 후에 '샌드위치 제도(Sandwich Islands)'라고 명명한 일도 있었을 정도다.[108]
준호 - 매년마다 자신의 일본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행보를 보면 일 중독인 것이 100% 확실하다. 거기다가 그 틈에 드라마와 영화 촬영도 병행하는 모습도 보이고. 게다가 2PM 멤버들 중 제일 많은 양의 솔로앨범(한국 + 일본)을 발표한 진기록을 세웠다.
최충연 - 경기 후 공만 500개 넘게 던진다고 한다.결국 셀프혹사급 연습량 때문에 토미 존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고 한다.[109]
스티브 아오키 - 하루 일정을 대략 요약하면 아침 5시 기상-뮤직비디오 촬영-디제잉 공연-이동-디제잉 공연-프로듀싱-인터뷰 진행. 그야말로 철인이며 잠도 약 3시간밖에 자지않는다고 한다. 본인 왈 '잠은 죽어서 실컷 자면 된다'라고... 덕분에 비행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아티스트로 기네스 등재 예정.
아비치 - 2011년에서 2016년 8월까지 확인된 공연만 813회이며 실질적 공연은 2009년부터 시작했으므로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 프로듀싱한 곡만 2015년 공식 인터뷰에서 100곡이 넘는다라고 직접 인증했으며 이동시간이 아깝다고 랩탑으로 프로듀싱을 자주 하는 것으로도 유명, 또한 콜드플레이가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DJ로 아비치를 꼽았을 정도로 곡에 관해서 철저히 완벽주의자. 그야말로 워커홀릭+완벽주의자. 다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정신관리에 소홀하면 안 되는 이유.
장종훈 - 고졸 출신으로 연습생으로 입단해서 엄청난 연습양으로 대한민국 최정상급 타자에 올랐다. 해당 문서로.
전한길 - 평소에도 본인에게 매우 엄격하고 타 강사들보다도 더 많은 수강시간 및 보강시간에도 파이팅 넘치게 수업하느라 공시생들을 굉장히 힘들게 하지만, 그 덕분에 전한길은 한국사 강사들 중 본좌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사 본좌가 되어 한국사 20문제를 7~8분 안에 다 풀고 100점을 맞을 정도로 훈련시키고 나머지 시간을 영어 20문제에 모두 할애하여 합격하도록 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그 덕에 이선재(국어) + 이동기(영어) + 전한길(한국사) 수업을 들었던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하기도 한다.
조석(만화가) - 웹툰계의 끝판왕. 꾸준한 연재중 휴재기간에 독자들이 제발 쉬라고 했을정도. 심지어 심한 허리통증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을 종이에 그린 뒤 가위로 오려내는 방식으로 마음의소리 742화를 연재했다.
주진우 - 2021년 현재 삼성그룹과 국민의힘 간의 정경유착이나, 이명박, 박근혜 등의 범보수권 소속 정치인들의 부정부패 문제에 있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지만[110], 이런 그의 관록은 결코 그냥 나온 게 아니다. 늘상 밥먹고나서 바로 취재 대상을 만나러 가거나, 증거수집을 위해 해외출장을 자주 하는 등, 개인 사생활을 잊은 듯한 그의 모습이 지금의 주진우 기자를 만든 것이다. 만약 그가 진보진영의 비리까지 추적했다면 진작에 과로사했을 것이다. 그의 워커홀릭 기질은 2011년 이후로 자주 듀엣으로 다니는[111] 김어준에게까지 전염되었을 정도다.
지코 - 가사에서도 본인이 워커홀릭이라고 끊임없이 언급하며, 지코의 주변인물도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다. 일중독 관련해서는 아이돌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화로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 때 다른 블락비 멤버들이 안무가 선생님을 졸라 PC방에 다같이 놀러 갔는데 거기서도 가사를 쓰고 있다거나[112] , 단독콘서트가 끝나고 11시 경, 당연히 콘서트 뒷풀이 중이거나 집에서 휴식 중일 줄 알고 지인[113]이 전화를 걸었더니 또 작업실이라던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음악으로 바쁘게 사는 생활 자체가 축복받은 삶인것 같다고 여러번 방송에서 언급했다.[114] 팬들은 보통 건강걱정에 자제하라며 타이르곤 하는데! 그러다보니 V앱 라이브 방송에서 무려 3일(...)이나 쉬었다고 지코가 자랑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115][116]
지미 버틀러 - 매일 새벽 3시에 기상하여 2시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취침 없이 오전까지 슈팅 훈련과 테크닉 훈련을 하는 노력파이다.
진시황제 - 본인이 완벽한 중앙집권화를 추구한 만큼 모든 정책의 결정권을 자신이 가지고 있었기에 각종 결재 서류[117]들이 그의 책상 위로 산더미 같이 올라왔고 그는 이 서류들을 매일같이 검토했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에 이은 2번째 천주교 사제.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목활동을 하였는데 1년에 7천리(약 2,800km)에 달하는 거리를 직접 걸으면서 행했다. 오죽하면 천주교에서는 '땀의 순교자'라고 부르며 공경할 정도이다. 사망한 원인도 과로와 장티푸스의 합병증이었다.[118]
최유나(변호사): 노무현, 문재인, 박주민과 비슷하게 변호사란 직업의 특성상 워커홀릭일 수밖에 없다. 재판, 상담을 7시간씩 연달아 하고, 점심을 건너뛰고 밤에 폭식을 일삼고, 육아로 잠을 거의 못 자는 생활 끝에 번아웃이 제대로 와서 혈당이 경고수치까지 뜨고, 둘째를 유산하고, 부부관계가 나빠지는 등[119]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즈음 실제로 친언니가 이혼하는 일까지 겪으면서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 메리지레드를 시작으로 저술활동에 나서게 되었고 이후 MBTI 등을 통해 남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혈당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유산을 딛고 2021년 9월에 둘째를 득남했다.
카가와 테루유키: 일반 배우일과 가부키 배우일, 정보 프로그램 사회자일까지 병행하고 있으며 의류 사업까지 하고 있다.
카미야 히로시 - 교통사고로 목숨이 위험할 때도 일하러 가야 한다고 병상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코무로 마코[120] - 일련의 결혼 소동 이후로 일본인들 사이에서 만인의 사랑을 받던 공주님에서 나라 망신 다 시키는 존재로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지만, 적어도 왕실 관련 업무는 숱한 평지풍파가 일어나는 와중에도 성실하게 수행해서 이 부분만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다[121]. 단순히 성실한 수준이 아니라, 이 많은 업무를 혼자 다 할 수 있을까 싶은 수준의 살인적인 업무량도 척척 처리해나가는데다, 어떤 상황에도 공무에서 손을 떼지 않았으므로 일본 황실 내의 대표적인 워커홀릭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인 후미히토가 허구헌 날 술에 취해서 사는 지라, 공무 따위는 갖다버리다시피하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타카하시 루미코 - 란마 1/2 연재 도중 아파서 쉬었던 시기를 제외하고 모든 작품에서 휴재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태민 - 주변 사람들이 제일 먼저 연습실에 들어갔다 제일 나중에 나온다는 말을 할 정도로 엄청난 연습벌레 + 완벽주의자라고 인정했고, 심지어 휴일 때에도, 정신없이 빽빽한 스케줄을 마친 후에도 연습실에 들어간다고 밝혀졌고, 쉬라고 준 휴가를 미국 가서 춤을 배우는데에 써먹을 정도이다. 이런 성향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춤 잘 추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사생, 파파라치도 거의 없을 정도이다.[122]
터틀맨 - Mnet 특집방송 '다시 한번'에서 생전 워커홀릭 기질이 상당했었던 것이 밝혀졌고, 정황상 이러한 워커홀릭 기질이 그의 이른 사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123] 건강 악화로 병원을 찾아갔는데 의사가 "1달 동안 입원해야 하는 데다가, 30kg을 빼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롭다"고 말했지만, 문제는 1달 동안 입원하게 되면 그만큼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데다가 더 문제는 체중을 줄이니 그 터틀맨 특유의 굵직한 목소리와 성량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124] 또한 3개월마다 병원에 검사받으러 가야 했지만 소속사 운영과 빡빡한 스케쥴로 인해 검사받으러 가기도 힘들었다고도 한다. 한마디로 자신의 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 결단을 내렸고, 이렇게 하여 완성된 작품이 바로 2006년 8월 27일에 SBS 인기가요에서 거북이에게 첫 1위를 안겨준 "비행기"다. 그리고 이 비행기조차도 심근경색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을 때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들린 멜로디를 토대로 작곡했다고 한다.
테레사 수녀 - 선종할 때까지 인도의 빈민들을 구제하는 자선사업에 몰두했다. 87세의 나이까지 장수한 게 기적이었을 정도로, 잠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면서 일했다.[125]
토머스 에디슨 - 하루에 5시간 밖에 안 자면서 내내 발명에만 몰두했다. 발명왕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126]
트리플 H - 현역 선수시절 때부터 알아주는 성실성과 직업정신을 가졌던 사람이었고, 아무리 빈스의 딸 스테파니 맥마흔과 결혼한 덕이 있다고 해도 그 빈스만큼이나 일을 많이, 그리고 현재진행형으로 WWE의 미래를 그려내고 있는 인물. 다만 워낙 WWE 사내 정치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사람이고, 일 욕심도 엄청 많아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팀 쿡 - 전임자처럼 성질을 부리는 스타일은 아니였지만 직원들에게도 워커홀릭 스타일을 요구해서 부하들의 고충이 컸다고 한다.
파스칼리나 레네르트 수녀 - 비오 12세에게 권한을 위임받아서 바티칸의 각종 정치-행정 업무를 모조리 책임진 인물이었다. 이게 집무실에 앉아서 서류 결재하는 정도가 아니라, 여교황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권력을 행사하였다. 그래서 당시 바티칸의 분위기는 대단히 살벌했다. 오죽하면 비오 12세가 선종한 이후 요한 23세가 즉위한 이유로, 비오 12세와 파스칼리나 수녀에게 시달려서 지칠대로 지친 바티칸 수뇌부들이 론칼리 추기경(요한 23세의 즉위 전 이름)을 '나이도 많고 얌전하고 온화한 노인이니 좀 쉬엄쉬엄 일하겠지.'라고 판단해서 투표해 뽑았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요한 23세는 가톨릭 교회에 핵폭탄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이 핵폭탄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레네르트는 자선 사업 등을 하며 활동하였는데, 선종하기 직전까지도 하루 4시간 정도만 잠을 자며 일했다고.
펠리페 2세 - '서류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매일 같이 격무에 시달렸다. 게다가 펠리페 본인은 상당한 완벽주의자이자 고집센 성품이어서 직접 일을 완수하지 못하면 안 되는 인물인데다 수직적인 중앙집권형 관료제 체제를 선호해서 더더욱 격무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렇다고 궁궐에만 틀어박힌 것도 아니고 각종 국내 순행을 하며 일반 백성들과 만나는 행사도 빼먹지 않고 행했다. 펠리페 2세가 서류 양을 저울로 무게를 재서 일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하기 귀찮아서 대충 서류들을 정리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서류 양을 계산해야 할 정도로 일이 많았음을 뜻한다. 그래도 굳이 칭찬을 해주자면, 서류왕 소리 들을 정도로 모든 공무를 서류를 이용해 처리하는 펠리페 2세의 방식이 이후의 서양권 국가들의 행정 체계는 물론 전세계 국가들의 행정 처리 방식의 표준이 되었다는 점이 있다.[127]
펩 과르디올라 - 매일매일 수첩을 들고 다니며 전술연구를 하고있다고 알려져있으며 08-09 시즌 트레블 하고 나서 바로 다음 시즌 구상을 했다고... 일과를 완벽히 끝내지 않으면 잠을 자지 않았다고 한다.
폴 에르되시[128] - 매 시간마다 수학 연구에 매달렸는지라, 한 문제의 해법을 고민하던 중에 본의 아니게 군사 구역을 침범한 바람에 코렁탕을 먹을 뻔한 적도 있었다. 다만 그의 이런 괴짜 기질을 아는 미 국방부의 비호로 겨우 훈방 조치 되었다.
한준희 - 1970년생 5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축구팬들도 시간대가 너무늦은 라리가를[129] 새벽 한 경기를 해설하기에도 힘든데 두 경기를 연속해서 해설을 하면서 텐션도 아주 높게 유지해서[130] 현재까지도 축구 해설자의 전설로 활동중이다.
허명회 - 어느 정도냐면 50년 동안 딱 16일 쉬었다고 하며, 빨리 일하려고 백내장 수술 후 쉬라는 기간을 다 안 지키고 일하러 갔다가 실명할 뻔했다. 이러한 근면함 덕분에 KD 운송그룹을 국내 운수 업계 굴지의 기업으로 키우는데 성공했다.
현우진 - 딱히 좋아하는 것이나 취미도 없고 사교생활도 즐기는 편이 아닌 것 같다. 미국 유학 시절부터 통제광이라는 의미의 control freak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주의 성향으로 일을 한다고 한다.
현종(고려) - 온갖 고난과 역경끝에 즉위하여 고려를 구하고 전성기를 이루어냈다. 그의 치세에 수많은 제도가 정비되었고 나라가 부강해 졌는데 그는 40세에 붕어하였다. 과로하지 않았다면 그는 더 오래 살았을 것이다.
혼다 케이스케 - 현역 축구선수이면서도 사업가, 학교 이사장, 축구 팀 구단주, 캄보디아 축구 대표팀 감독, 여러 단체의 홍보대사 등등, 여러가지 직함으로 축구가 아닌 외적인 일을 많이 하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선수 생활의 말년에 접어든 2021년에는 축구선수가 아닌 외적인 일로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 "정계진출에도 도전하는 것이 아닌가?" 같은 이야기도 있지만, 오히려 "혼다 케이스케는 지금 하는 일도 너무 많아서 일본 국회에 붙어있을 시간도 없으니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거다" 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매우 바쁜 사람이다. 실제로 정계진출에도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홍유경 - Apink로 활동했던 당시 에이핑크 뉴스/시즌1에서 그녀의 일 중독 속성이 밝혀졌다. 이때 밤늦게 연습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다른 멤버가 30분동안 잘때 샤워하고 바로 새벽기도 갔다가 메이크업을 받으러 갔다.[131] 이외에도 공부에도 열정이 많아 휴식시간에 수학의 정석을 풀거나 스도쿠 게임을 한다고 한다.
홍무제 - 본래 가난한 흙수저 출신이어서 젊었을 적에도 온갖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곤 했지만, 황제로 즉위한 후에 그의 워커홀릭 기질이 대폭발했다. 일단 황권에 위협이 되는 공신들을 대거 숙청한 뒤에 그들이 하던 일을 빼앗아서 밤새도록 일했으며, 일하느라 바빠죽겠는데 올라온 상소문의 황제 찬양 구절을 읽느라고 시간 잡아먹는다는 이유로 그걸 읽던 신하를 두들겨 패기도 했다(...).[132]
황수관 - 전국을 돌며 하루에 강연을 3차례나 했다. 그래서 가족들과 지인들이 건강이 악화될것을 우려했을 정도였다.
Zion.T -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그의 일 중독 속성이 밝혀졌다. 하루에 2~3시간을 자면서 내내 일에만 몰두하는데, 자신의 자작곡 하나[133]를 프로듀싱하는데 프로듀서들이 그의 프로듀싱이 좋다고 연거푸 얘기하다가[134] 필수 인력 한 명만 남기고 그대로 도망갔다(...). 보통 프로듀싱하는 과정에서는 가수들이 프로듀서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Zion.T는 어지간한 프로듀서보다도 상당히 독한 사람이란 뜻이다. 이 때문에 아침에 퇴근하고 밤에 출근하는 경우도 잦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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