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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불지 안방 삶의 글** 부모가 자식 반 복을 준다는데
벚꽃 추천 0 조회 81 24.05.12 16:2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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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2 17:34

    첫댓글 누님의 삶을 보니..고생하신게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도 곱상하신 얼굴이신대요,...
    그렇게 고생하셨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특히 마음에 둔 분을 멀리하시게 한 어머님의 엄격한 행동에는 ..
    저 자신도 아쉽게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누님...삶이란게 다 그런거라고 감히 말씀드립다.
    본인이 헤쳐가지 못하면 부모님의 말씀을 듣는겁니다.
    아마, 그당시에는 그렇게 하는게 ,최선이었던거 같습니다.
    아픈, 기억이지만요...지금의 삶도 중요합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요, 아픈 기억은 멀리 보내시길요,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4.05.12 20:23

    감사합니다.
    다녀가시고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부모는 죽을때까지도 자식 걱정은 부모라는 책임감에 힘들게십년 가까히 어려운 길 택한 아들이 끝내는 소원을 이루었지만
    엄마는 자식들에게 더 주지 못하는게 바보가 아닐까요.
    그 아들 막네로 태어나 나 그시절 산아제한 둘만 나아 잘키우자고
    힘들게 얻은 아들에게 다 주었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복을 반준다고 하는 옛말이 생각나게 하네요.
    조석으로 찬기운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 24.05.12 18:13

    한때는 부유하게 잘살아오셨고
    아버지사업이 기울면서 고생하섰지만
    엉가는 로맨틱한
    젋은시절도 있었네요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자식들
    넘잘키우시고 앞길든든이 열어주어서
    의사아들도있고 따님들도 손주들도
    넘잘자라서 자리잡고 있으니
    더바랄건 언니가 건강하게 자식들
    옆에있어주기만 하면됩니다
    이뿌신언니. 고생끝에 낙을
    이루신언니 잘살아오셨어오

  • 작성자 24.05.12 20:37

    우리 부산 아우님 감사해요.
    댓글도 주고
    네 그래요.
    내가 막네로 사랑을 받고 귀여움 많이 받았지만
    부모님 그늘이 중한것을 난 너무 일찍 나에게 숙제를
    아버지 돌아 가실때 남겨주신 그 말씀 지금도 생생 하네요.
    아무것도 못주고 박씨 성 하나만 주고 가지만
    근본은 지켜 잘살아라고 하신 그말
    기슴아파 하시며 떠나가신 빈자리
    울 엄마
    나 시집가는 날자 받아놓고 통곡 하시든 엄마
    영감겸 지팡이겸 의지가 되었든 내 막네 부모노릇 제대로 못하고 보내는 우리막네
    우시든 엄마가 그립습니다.
    내가 늙은이가 되니
    더 부모 생각이 나네요.
    아우님 다 부질없음에 비우고 또 비우지만
    사람마음 간사해요.
    방에 짐 가득 가져다 놓은 자식들 챙기다 보니
    나는 피곤하지만
    며느리도 생각 하기에 우리집 가져다 놓아라고
    알뜰한 아들 짐이 많아 장난이 아니네요.
    이래서 부모는 자식사랑에 무거운짐 지나봐요.
    아우님 건강조심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

  • 24.05.12 19:10

    언니 또래가 남자 친구를 사귀였다면
    그 당시로는 신 여성 이셨네요.

    첫사랑 이루지 못하고 부모님이 정해준 사람에게
    결혼해서 사는 생활이 유복하고 행복하면 괜찮은데
    언냐는 빈 털털이에 지성만 과 인간성 좋고 인물만 잘 난
    서방 만나 그도 5년 몇개월만에 떠나고 나니
    남은건 고생뿐이더라구요 ㅎㅎㅎ
    아마도 그것이 내 운명이였자 싶기도 하구요.

    벚꽃 언니는 자재분들 다 잘되어 지금 노후 걱정 없으시니
    그 또한 잘 사신거구요.

  • 작성자 24.05.12 20:51

    네 콕언냐님 반갑습니다.
    어느새 나도 너무 늙은이가 되어 가니 쓰잘데기 없는 소리도 합니다.
    엄마는 강하지만 여자이니 마음은 약한 소녀이지요.
    친정 엄마가 혹시 내가 잘못 될까봐 늘 잔소리에
    시집 보내고 싶어 착한 사람 만나 잘살아라고
    서둘러 혼사길에
    엄마 말씀 맞는 거라고
    배움이 짧은 나 자신을 포기
    어려운 시집살이 길에 힘든 시절 보냈나 하고
    후회는 없어요.
    억척스레 살아오신 시어머니 따라 나도 억척시리 살았답니다.
    이제는 노후는 자식들에게 대우받으며 살아요.
    이번 어버이날 용돈은 다 통장으로 보내주어
    키운 보람 그래서 부모는 자식에게 복을 준다고
    주거니 받거니
    베풀고 나면 두베로 돌아 오네요.
    언냐님 이번 모임 여러 지우님 만남에 고생하셨네요.
    이제 쉬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4.05.13 07:21

    훌륭하신 어머니 입니다~
    세상엔 다양한 어머니들이
    많습니다~
    여자는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데
    저희 어머니는 약하셨습니다...
    이곳은 오늘이 어머니날
    입니다~
    나약한 나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어머니날
    마음이 짠해있습니다ㅠ

  • 작성자 24.05.13 21:03

    먼 나라계신 별이 아우님 반가워요.
    다녀가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고맙습니다.
    오월은 어버이날 모두들 그 날되면 부모님모신이들 용돈 준비를
    우리 늙은이는 부모가 되어 받음으로
    옛 어르신들이 생각이 납니다.
    나도 엄마가 되어
    자식들 뒷바라지에 청춘은 그렇게 보내도
    지금도 자식들이 안쓰러워 가진것 없어니 더 마음이 서글프지네요.
    내 생활은 어려움이 없게 자식들이 위로와 사랑으로 행복하지만
    백세 부모 팔순 자식 걱정 한다는 옛말에
    내가 그러네요.
    별이 아우님 형제분 이별에 마음은 얼마나 무너지는 아픔을 겪어서 마음고생 하셨네요.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4.05.13 07:40

    성님 살아온 내 삶 털어놓으니
    성님 읽어보시고 할말을 잊으셨죠
    성님 설음에 내 설음이 나왔네요
    성님은 아주 복을 많이 지으셔서
    지금에 삶 사시는 거 같해요
    전 친정살이를 질기고 힘들게 해서
    뒤돌아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엄마는 그리운데 따듯한 엄마요
    나를 사랑해 주는 엄마
    ㅎㅎㅎ 투정글 올렸다가 내렸네요
    성님 건강만 하세요 앞으로 자손들에게
    칭송 많이 받으실겁니다

  • 작성자 24.05.13 21:19

    모영 아우님 감사해요.
    이제 우리 모두 부모되어 지난 날 어렵게 고되게 살아온 일
    부모에게 효도 하려하니 기다려주시지 않고
    철없던 생각 뉘우친 생각에
    부모는 자식 잘살기 바라고
    나도 오직 자식 위하는 마음으로
    오늘날 어려움없이 살아가네요.
    나이탓인지 부모가 자식 반복태어 준다는 생각에 잠겨봅니다.
    나 가진거 다 주었답니다.
    마음비우니 편해요.
    자식들 모두 앞길 찾아 가니
    행복이라 믿어요.
    아우님 우리 젊은 그시대는 시집 식구들에게 최선으로 다해 살아 왔지만
    숨죽이면서 눈치보면서 억척스레 살다보니
    시어머님 병수발 에
    어머니 자신이 미안한 생각으로
    나를 늦으막에 챙겨주시며 잘살아라고 미안하구나
    그 말씀 그때는 몰라 그냥 하신거지
    지금은 그 말씀이 마음이 아프답니다.
    갈때는 다 버리고 가는구나
    하고
    나는 일찍이 다 비웠답니다.
    아우님 반가워요.
    꼭 한번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 24.05.13 10:50

    바리가 살아오면서 제일
    절실하게 느낀게
    소도 비빌언덕이 있어야
    일어난다고

    언니말 처럼
    자식도 키우고 공부 시켜서
    결혼 까지 의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했을때

    자식이 온전히 바로 설수
    있는거겠죠

    물론 자수성가한 사람도
    있겠지만 부모가 자식의
    타고난 반복을 줄수 있으면
    최고의 부모죠

    비록 언니의 삶이 뜻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더라도
    지금은 옛말 하면서

    자식 에게 효도 받으면서
    건강하게 근심없이 지내시니
    언니의 인생이 꼭 그렇게
    고단했던것 만은 아니라고
    기쁜 생각 많이 하시고
    늘 즐겁게 지내셨음
    좋겠어요

    지난날 청춘을 생각하면서
    울적 하시기 보다는
    지금 언니 또래중
    언니만큼 영육이 건강
    하신분은 드무니
    행복한 맘으로 지내시길요

  • 24.05.13 16:51

    벗곷누이님 지난 삶음이고생이라 여겨집니다
    지난 마산에서 처음뵈었지만 아룸답고 고우신피부
    누이님 나이를 꺾을러 드신것같았음니다
    지난 날의 이야기를 떯어놓으시니 속이 후련하시겠음니다
    정말 장하신 어머님을두셨음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세요

  • 작성자 24.05.13 21:49

    오라버님 반갑습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살면서 누구나 어려움없이 잘사는 이들 부모가 반복을 주고 그렇게 사는이도 많겠지요.
    우리 젊은 그 시대는 부모님뜻에 따라야 하는 시대
    시집살이도 힘든 그시대 어려움도 많은 세대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라버님 저는 막네로 태어나 부모님사랑도 어렸을때는 분에 넘치도록 큰 사랑에 행복한 시절이었습니다.
    그 사랑 클때까지 받았다면
    지금쯤 철없는 아내로 살지 않았나 싶어요.
    힘든 시련을 겪어서 자식들의 장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여기까지 왔어요,
    이제는 더 바라는게 있다면
    건강만 해주고 큰병없이 편안하게 갈날을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오라버님 건강최고 큰 재산 입니다.
    잘챙기시고 아프시지 마시구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5.13 21:28

    창원 아우님 반가워요.
    아우님은 조실부모에 살면서 마음 다친일도 인내로
    하고
    그 슬픈 사연에 내 마음도 짠했답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크나큰 기둥으로
    똑바로 잡아주고
    사랑으로 키워서
    복도 실어 출가도 해주어 든든한 울타리로
    부모님안계시니 살아가면서 서럽고 외로움을 자식들이 있기에
    큰 힘되어 고달픔도 모르고 살아온 세월이었답니다.
    아우님도 나도 먼길가신 부모님 생각에 마음도 많이 아팠답니다.
    이제는 다 부질없음에
    주어진 시간 즐겁게 보내려고 합니다.
    나이는 못속여요.
    자꾸 작아지는 내 마음이랍니다.
    아우님 즐겁게 보내세요.
    인생 금방 가버립니다.
    아프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 24.05.14 08:19

    누구나 다 알고보면 거기서 거기 기막힌 삶도
    있지만요~
    언니에 남은 인생 아우가 응원할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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