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동문학인협회 두 회원의 작품이 이번 연극제 경연부문에 참가합니다.
1. 김문홍의 <사초>
1) 일시 : 2015년 4월 2일(목) , 4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2) 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대연동 유엔 묘지 근처)
3) 극단 누리에(김문홍 작, 강성우 연출)
4) 개요
조선 연산군 조의 '무오사화'를 배경으로 사초를 보려고 하는 권력자(연산군) 와 이를 온몸으로 맞서 저항하는 젊은 사관과의 대립과 갈등을 통해 언론 자유의 수호라는 오늘의 시점을 은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김문홍의 '저항 3부작' 중의 완결편으로 주옥 같은 대사와 묵직한 주제의식으로 연극의 사회적 기능에 충실한 작품이다.
2. 배유안의 <뺑덕>
1) 일시 : 2015년 4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 4월 11일(토) 오후 5시
2) 장소 : 부산시민회관 소극장(동구 범일동)
3) 극단 하늘 개인 날(전혜림 극본, 곽종필 연출)
4) 개요
이 작품은 2014년에 발표한 배유안의 청소년 소설 <뺑덕>을 극작가 전혜림이 각색한 작품으로, 고대소설 <심청전> 속의 '뺑덕어멈'의 아들 '뺑덕'의 시각으로 당시
세상과 사회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소설이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들을 정중하게 초대합니다.
첫댓글 김문홍 박사님, 배유안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연극의 사회적 기능을 새삼 생각합니다.
역사를 재해석하는 작업이야말로
의미있는 삶입니다.
<사초>와 <뺑덕> 무척 기대됩니다.
좋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시는 두 분 선생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공연을 보고 싶은 분들은 공연시간(오후 7시 30분) 30분 전인 7시까지
문화회관 중극장 앞에 오시어 제게 전화 주시면 티켓(초대권)을 드립니다.
두 분 선생님 연극 무대에 작품을 올리게 되어서 경사입니다. 축하드리며 많은 사랑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