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남편의 심장혈관 이상이 생기고 급하게 스텐트 시술 3개하고 오늘 재검사 하고 다른쪽 약한부분 시술 할수 있다는 담당 주치의 말씀에 긴장감으로 한시간째 기다리는 시간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ㅠ,,,
고집불통 남자는 평생 운동선수 생활 하면서 본인 건강은 최고라 큰 소리 치고 살다가 건강 이상이 오고 1년새 많은게 달라져 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약해져 있으니 함께사는 나까지 피곤합니다,,,
온순하게 변해버린 성격도 맘에 안들고;;;
본인이 좀더 건강할때 내가 하고 싶은것 다 하라고 ,,,ㅎ
여행도 많이 다녀라,,,
돈 아끼지 말고 사고 싶은것 다 사라,,,ㅎ
나이들어가니 모든게 작아지게 되니
욕심도 없어집니다,,,
시술한 혈관은 이상없고 나빠진 혈관 ,,
또 발견 ,,,보호자 불러서 잠시 들어갔더니 또 한개 시술을 하신답니다,,,
아침일찍 병원와서 검사 여러가지,,,글쓰는 지금 이시간 까지,
3시간째 ,,, 긴장감 속에 기다리는 시간동안 여러 생각들이 많아 집니다,,,
살아가는 동안 별의 별 일들도 많았지만 지나간 시간들속에 힘든일은 기억속에서 작아지니 참 고마운 일이죠 ㅎ
간단히 시술 마치고 또 병실생활 일주일이 지날겁니다,,,
고집불통 남자는 또 달라져 퇴원 하겠조,,,
좋은것만 생각하고 좋게 좋게 살아 갈랍니다,,,
자식들 잘 살고 있고,,, 큰 부족함이 없으니 얼마나 감사 한지요,,,
시술 무사히 끝내고 병실에 도착해서 누워 있는데 ,,,독감 징하게 치른 남편의 수척해진 얼굴이 안 스럽게 느껴지네요,,
추운 겨울 피하고 본인 좋아하는 골프 맘껏 칠때 잔소리는 않을겁니다 ㅎ
건강들 조심하세요^^
검사결과 나올때까지는
애간장이 다타죠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거라 생각드네요
에혀 연희님 맘
잘알지요 그래도
다행이란말은 어디든
붙나봐요
우리힘내요
1차 시술후 1년지난후 검사하러 왔다가 발견하고 또 시술 했으니 더 조심하고 살아갈듯 합니다 ㅎ
어느 가정에나 한번씩 경험하는 일이니 모두 조심하며 살아야 할듯 합니다
조심하세요^^
에휴,
고생이 많으십니다
건강할때 건강 지켜야하는데
그게 맘대로 잘 안되죠
힘드시더라도 맘 편히 지내세요
올해 두번째 시술을 하게 되니 마음 졸이게 되요 ㅜ
뭐가 욕심 있을까요??
오래도 말고 살아가는 동안 건강하기만 바랄뿐입니다 ㅎ
여행 마무리도 예쁘게 하세요♡
어쩌면 이리도 비슷한지...
지난 여름 카자흐스탄 출장때 40도가 넘는 기후로 고생하고 온 후
정기검진때 심전도 이상이 발견되어 응급실로 바로 입원했었잖아요
그래도 그만해서 천만다행이다
모두 안심했습니다
그댁도 그만하기 다행인 걸로요
의술좋고 다정하고 살뜰한 가족이 있으니 이제 조금 느긋하게 움직이시라 옷자락을 당겨주시나봅니다
말끔히 가볍게 퇴원하시길요~
순간에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뭐던 미리 발견하면 큰탈은 막을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요,,
남편도 올 1월에 미끄러진 사고로 갈비뼈 부러지고 발견한 심정지오기전의 혈관들을 미연에 막은 샘이라,,,
참 감사한 경우를 겪고 삽니다,,,
그 후로 사람이 많이 달라졌으니 더 감사해요,,,
늘 조심히 웃고 사세요^^
에효~~
빠른 쾌유 바랍니다
힘 내세요 ((((
오늘 하루가 많이 길게 느껴집니다 ㅎ
집에 돌아와 씻다가 코피도 터지고 ㅎ
긴 하루가 지나네요
건강 조심해요^^
건강하다고 여겨도 매년 검진도 받고
나이듦에 병원이 친한사랑방 되어가네요^^
힘내시구요~ 환자보다 보호자가 튼튼해야 합니다. 아시죠! ㅎ
맞아요 병원은 내 친구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ㅎ
내 발목도 툭수 수술덕에 멀쩡히 걷고 있으니예 ㅎ
늘 긍정적으로 사셔요^^
으휴 힘드셨지요
저는 병원하면 울렁증이 생겨 징글징글합니다
코로나때부터 ㅂㅅ 접종후 응급실에 수도 없이 댕기고 이번에는 힘들겠단 말도 식구들이 듣고는 나중에사 들었는데 저한테는 말도 안하고ㅠㅠ 입원도 수도 없이 하고요 오죽하면 응급실오는 길이 힘들어 대학병원 근처로 이사까지 했어요 휴우
토닥토닥 괜찮습니다 푹 쉬세요 ~~
에고 힘든 시간들을 겪으셨네예,,,
늘 조심스러우시겠습니다 ,
병원이 이제는 두렵지 않게 되어가니 이것도 우습지예 ㅎ
1월에 저도 발목과 폐쪽 검사가 있어서 또 며칠 병원신세를 져야 하는데 ㅎ
긍정의 힘으로 견뎌질겁니다 ㅎ
오늘 하루는 조금 길게 느껴집니다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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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술이 아니라 오후에 환자가 멀쩡해 지니 저녁 먹는거 도와주고 간병사 샘들께 부탁하고 집으로 왔어요
내가 떡실신 할지경입니다 ㅎ
건강 잘 챙기고 살아요,,,
마음고생 많으셨지요
제게도 삶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몇번 있었답니다
제가 수술하고 나왔을때는 몰랐는데
평소 건강하던 옆지기가 시술마치고 나와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모습을 보게되니 많은 감정이 올라오는데 그게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빠른 쾌유를 바라오며
빈마음님도 더뷸어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쵸,,ㅎ
저도그래요 큰수술 두번 했는데 나는 마취에서 깨고 알았으니 별생각 없이 지냈지만 남편이 약해지는건 참 싫으네요 ㅎ
또 약해지겠죠??
제 목소리도 작아질거고예 ㅎ 이렇게 살아갑니다 ㅎㅎ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참으로 불안하고 긴장되더라구요.
나이 먹어 가면서 그저 건강하게 무탈하게 사는게 최고임을
느끼고 깨닫게 되고~
많은 것에 부질없음에 맘을 내려 놓게 되기도 하고~
너 잘났네~ 나 잘났네~ 할 것도 없이 무관심 해지도 하고
결국은 죽고 사는 일이 중요할 뿐~
나이 먹으니 좋은 점도 있어요.
사는게 점점 단순해지고 맘의 편안해 지니,,,,,,,
옆지기님 건강 회복하셔서
두 분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삶을 영위 하시길요.
지금부터의 삶이 중요한것 같아요,,
서로 이해하고 살아가는 마음부터 갖고 건강한 삶이 최고의 인생이겠죠,,,
어제는 피곤해서 인지?.
코피도 터지고 정신없이 자고 눈뜨니 7시가 넘었어요 ㅎ
오늘부턴 간병인 샘들께 부탁하고 집안일 해가며 편히 쉴까 합니다,,
늘 웃고 건강하세요^^
병원하고는 안친해야되는데 현실은 정반대라는게 서글픕니다..나이가듬에 하나둘 고장이 나니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야겠지요..아직 젊은데도 건강검진받는것도 겁납니다..남편분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재회님도 검진 착실히 해가며 나이들어가는 인생길 젊게 아름답게 살아가세요,,
아프면 나만 손해예요 ㅎ
오늘은 남편은 병원에 나는 집에서 편히 쉬고 있습니다 ㅎ
마음고생 심하셨네요, 아무리 건강하다고 자부하던
사람도 세월앞에 장사없습니다. 옆지기의 꺽이는 마음
보는것도 괴롭지요 저도 올 가을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큰 수술로 그 마음 알지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니
남편 어느정도 회복되니 저도 아프더라고요
연희님도 발목도 안좋으신데 건강 잘 챙기며 돌보시고 남편분께서 빨리 회복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