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행코스] 여행을 떠나요~ 야생화 천국, 강원도 태백 1박 2일 가족여행 코스
강원도 태백은 고원의 도시입니다. 어디를 가든 해발 600미터가 넘습니다.
그래서 한여름에도 덥지않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서늘한 태백시에는 작은 연못이 들려 주는 전설부터 아름다운 용연동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인 추전역까지 아기자기 하면서도 시원한 여행지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5월 초부터 매년 봄이면 갖가지 야생화가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매일 일상의 소음과 번잡함 속을 벗어나 산 속에서 작은 풀벌레부터 새 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를 듣고 이름 모를 들꽃의 어울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느 곳보다 시원한 봄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1박2일 여행을 떠나보세요.
FIRST DAY
태백 분주령에 피어난 엘러지꽃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들이 화려하게 피어나며 봄을 알린다면 깊은 산 속에서 소박하게 피어나는 야생화들은 소박하고 청초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5월 초부터 경쟁하듯 피어나는 태백 분주령의 야생화.
줄기를 째면 오줌 냄새가 난다는 노루오줌, 별 모양의 수많은 꽃들이 뭉친 태백 기린초 등 신기한 야생화들이 태백 분주령에 가득 피어납니다.
곰배령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야생화 천국인 분주령은 야생화와 가볍게 걸으며 트레킹을 하기에 가장 좋은 코스입니다.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 126만 평이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야생화군락지가 지천으로 펼쳐져 있고, 희귀 조류와 양서류의 집단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숲으로 들어가면 더 이상 모자가 필요 없을 만큼 빼곡하게 나무가 우거져 있어 싱그러운 숲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산행은 두문동재(1268m)부터 시작해서 금대봉, 고목샘, 분주령, 검룡소, 안창죽마을로 이어지는 코스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등산이라기보다 하산이라고 불러도 좋은 만큼 편안한 산행으로 가족과 함께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싱그러운 야생화의 곷향기와 청량한 바람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입산은 5월 16일부터 가능하며 분주령은 생태경관보존지역이기 때문에 입산 일주일 전에 태백시청 환경보호과에 사전 예약하면 됩니다.
고지대에서 자란 콩의 구수한 맛이 일품! 구와우
소 아홉 마리가 배불리 먹고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구와우’다.
5000원짜리 순두부와 3000원짜리 모두부가 주력 메뉴. 정선, 영월,삼척,하장등 고지대에서 자란 콩을 사용해 잘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며,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10시 30분에 개점해 그날 만든 두부가 소진되면 문을 닫는다.
위치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289-1 전화(033)552-7220
소 아홉 마리가 배불리 먹고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구와우’다.
5000원짜리 순두부와 3000원짜리 모두부가 주력 메뉴. 정선, 영월,삼척,하장등 고지대에서 자란 콩을 사용해 잘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며,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10시 30분에 개점해 그날 만든 두부가 소진되면 문을 닫는다.
위치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289-1 전화(033)552-7220
신비한 용연동굴의 모습
야생화와 함께 걷는 트레킹을 마치고 나면 해발고도 920m에 자리 잡고 있는 용연동굴로 동굴탐험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9호인 용연동굴은 전국 최고지대의 동굴로 843m의 길이에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 석주 등이 가득한 자연 석회동굴입니다.
특히 동굴 깊은 곳에는 임진왜란 때 동굴 속에서 피난을 하던 사람이 암벽에 붓글씨로 피난하게 된 내력을 적어 놓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용연동굴은 동굴 틈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좁은 길이 많아 동굴탐험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머리를 숙여야 할 때도 있고 허리를 굽혀야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호기심 많고 모험 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더욱 인기 만점. 그리고 안전모 착용은 필수입니다.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pm 4:30 낙동강의 발원지를 찾아서~! 황지연못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 황지연못.
황지연못은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함백산·백병산·매봉산 등의 줄기를 타고 땅속으로 스며들었던 물이 용출되는 곳입니다. 오래전부터 신비하고 영험한 기운이 서린 연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5,000t의 물이 쏟아져 나온다고 하니 이 작은 연못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해발 700m에 자리한 황지연못은 둘레가 100m인 상지, 50m인 중지, 30m인 하지로 된 3개의 못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황지연못에는 ‘수전노 노랭이’ 황동지라는 부자에 관한 전설이 전해 옵니다. 황지 연못에는 원래 황씨 성을 가진 황씨가의 옛 터전이라고 합니다. 주인 황씨는 재산가였으나 베풀 줄 모르는 노랭이었다고 하네요. 어느 봄 날 황부자가 외양간에서 쇠똥을 치우고 있었는데 옷차림이 남루한 노승이 시주하기를 청했습니다. 황부자는 시주를 거절했지만 노승은 물러나지 않고 거듭 시주를 청했고, 결국 황부자는 두엄을 퍼주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며느리가 시주를 올리며 용서를 빌자 노승이 며느리에게 '이 집은 운이 다 했으니 어떤 일이 있어도 뒤돌아보지 말고 따라오라'고 했지만 벼락 치는 소리에 놀라 뒤돌아본 순간 아기를 업은 며느리는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서 돌이 되었고, 황부자는 이무기가 되었고, 황부자의 집터는 가라 앉아 못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뭄이 들 때면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고, 연못에 돌을 던지면 비바람이 크게 인다는 전설도 내려오고 잇습니다,
한우집읭 양대산맥 '윤가네 한우마을'
천연 참숯에서 맛보는 1 등급의 한우 쇠고기. 마블링이 뛰어나고 찰진 태백 한우의 맛을 내세워 전국적으로 유명세가 높다. 사장이 추천하는 부위는 등심으로, 100여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고. 물론 직접 담근 된장찌개 맛도 일품이다. 이밖에 태백 시내로 넘어가도 이름난 한우집들이 많다. 태백 한우골, 시장 실비집 등이 유명하다. 태백 한우집들의 특징은 연탄불에 굽는 방식에 있다. 표면의 수분이 잘 날아가지 않아 촉촉한 육즙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위치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62-48 전화(033)592-2920
천연 참숯에서 맛보는 1 등급의 한우 쇠고기. 마블링이 뛰어나고 찰진 태백 한우의 맛을 내세워 전국적으로 유명세가 높다. 사장이 추천하는 부위는 등심으로, 100여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고. 물론 직접 담근 된장찌개 맛도 일품이다. 이밖에 태백 시내로 넘어가도 이름난 한우집들이 많다. 태백 한우골, 시장 실비집 등이 유명하다. 태백 한우집들의 특징은 연탄불에 굽는 방식에 있다. 표면의 수분이 잘 날아가지 않아 촉촉한 육즙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위치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62-48 전화(033)592-2920
pm 7:00 태백고원자연휴양림 숙박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자연의 숲, 겨울눈, 휴식’이라는 컨셉으로 해발 700m이상의 고원의 숲속에서 4계절 아름다운 자연과 편안한 쉼터의 역할을 하기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모기 등의 해충이 없는 서늘한 기후를 자랑하며, 봄, 가을에는 숲속의 맑은 공기와 함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렴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찾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 홈페이지 http://forest.taebaek.go.kr
SECOND DAY
하늘과 맞닿은 가장 높은 추전역
추전역은 강원도 태백사 추전2동 해발 855m에 위치해있습니다. 추전역은 1973년에 세워졌지만 1995년부터는 여객 취급이 중지돼 지금은 기차를 탈 수 없게 됐습니다. 추전역에 가려면 태백역 또는 통리역에서 하차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역인 추전역. 지금은 가장 낮은 등급의 열차인 무궁화 호도 서지 않지만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주로 가족단위나 연인들의 여행인데, 역구내에 전시된 역무원 옷을 착용하거나 소품들을 이용해 기념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추전역은 싸리밭골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추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연평균 기온이 남한의 기차역 중에 가장 낮고 적설량도 많은 역이어서 한 여름 외에는 연중 난로를 피워야 할 만큼 춥습니다.
네이버포토 갤러리 http://photo.naver.com/view/2006081517271501030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입니다. 울창한 숲 속, 푸른 이끼가 가득한 바위 웅덩이에서 하루 2000톤의 물이 샘솟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물줄기가 흘러 2m 정도 되는 암반이 구불구불하게 패어 있을 정도입니다. 그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라 마냥 신비롭습니다. 이 모습이 마치 용이 용틀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검룡소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고원의 도시 태백에 있는 한강의 발원지답게 물 온도가 사계절 내내 섭씨 10도 안팎으로 유지되어 차갑고 깨끗합니다.
태백닭갈비 원조 '대명 닭갈비'
태백닭갈비의 ‘원조급’ 식당이다. 여주인 박금자씨(60)에 따르면 태백닭갈비가 처음 등장한 건 29년 전 장성(황지와 더불어 태백시를 형성한 지역)에서다. 그 2년 후 장성에서 개업해 두 번째 닭갈비식당이 되었는데 원조식당은 주인이 바뀐 후 없어졌다고. 이곳 닭갈비 국물은 무 생강 마늘 양파에 오가피나무와 감초 등 한약재까지 넣고 끓인 순식물성이다. 양념한 닭갈비살을 넣고 국물을 부은 뒤 냉이 파 등 갖은 채소까지 얹어 즉석에서 끓인다. 남은 국물에 볶아 주는 밥도 일미. 1인분 6000원. 연중 무휴, 개점 오전 11시∼오후 11시. 위치 상장동 95-60(국도 35호선 봉화 방향 길가 1층) 전화 033-552-6515
태백닭갈비의 ‘원조급’ 식당이다. 여주인 박금자씨(60)에 따르면 태백닭갈비가 처음 등장한 건 29년 전 장성(황지와 더불어 태백시를 형성한 지역)에서다. 그 2년 후 장성에서 개업해 두 번째 닭갈비식당이 되었는데 원조식당은 주인이 바뀐 후 없어졌다고. 이곳 닭갈비 국물은 무 생강 마늘 양파에 오가피나무와 감초 등 한약재까지 넣고 끓인 순식물성이다. 양념한 닭갈비살을 넣고 국물을 부은 뒤 냉이 파 등 갖은 채소까지 얹어 즉석에서 끓인다. 남은 국물에 볶아 주는 밥도 일미. 1인분 6000원. 연중 무휴, 개점 오전 11시∼오후 11시. 위치 상장동 95-60(국도 35호선 봉화 방향 길가 1층) 전화 033-552-6515
pm 1:30 태백시 박물관 탐방
태백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생대 지층위에 건립된 고생대 전문박물관으로 고생대 삼엽충, 두족류 및 공룡 화석과 자체 제작한 영상물, 입체 디오라마 등을 전시되고 있습니다.
대륙 이동 등 지각변동에 관한 자료도 볼 수 있고 박물관 지하 1층에는 화석 발굴 현장, 화석 탁본, 30억 년 지층 파노라마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전시실도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태백산도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태백석탄박물관도 흥미롭습니다. 1997년 ‘석탄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건립됐는데 국내 석탄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강원도 태백 매봉산은 바람을 테마로 한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을 시원하게 가르는 풍력 발전기와 풍차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멀리서 불어오는 깨끗한 바람까지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시야가 확 튀는 아름다운 전경, 매봉산 풍력단지, 여름철에 찾으면 해발 천3백여 미터 무려 130여 ha에 펼쳐져 있는 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밭이 온통 초록 빛깔로 완전히 뒤덮어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첫댓글 엘러지 아니죠 얼레지 맞습니다 ^^;;
아노짱님 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유망 직종 및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유망 자격증을 종류별로 무료 자료 신청가능하다고 하네요.. 한번에 여러개 신청도 가능 하니까
아노짱님도 신청 해보세요 -> http://me2.do/xqrwkwj
태백을 이렇게 한번 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