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여기다 올렸던 글인데, 아이디 삭제하면서 글도 같이 지워진건지, 제가 쓴 글이 모두 없더군요. 이것도 지금 폴더정리하면서 찾아내서 올려봅니다. 읽어보신분도 있을테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사실, 타로카드 역시 자기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제일 중요한 부분일듯 하군요. 어차피 타로카드의 활용법은 점을 치는 행위이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렇게 사용을 하니까요...
뭐, 저는 타로카드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오래 했다고 볼수도 없는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생각해오던 내용을 한번 되새겨볼겸 써내려가볼까 합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허접한 한 타로유저의 생각일뿐이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처음 타로를 시작한건 주위 친구들에 의해서였고, 그때는 메뉴얼만 봐가면서 점을 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의미를 이해하고 그걸 적용하면서 풀이를 해줬을 뿐이죠.
사실 그렇다고 해도, 처음 카드를 풀이할때 당시에는 한글로 된 메뉴얼이 없었기때문에, 카드의미의 조합구성이 어떻게 되있는지를 이해하여 뜻을 엮어나가라는 메뉴얼의 지침대로 해석을 했죠. 그때 처음으로 수비학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그냥 설명서에 나온대로 1~10까지의 의미를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풀이하면서 점을 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참이 지나서 친구들과 공부를 하게 되면서 이런저런 내용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타로카드를 공부하려면 가장 먼저 상징부터 알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몇권정도의 상징에 관한 책을 보고 타로카드를 보니 뭔가 조금 다르게 보이긴 하더군요. 그리고 상징에 관한 책에서 바로 다음으로 이어진 융 심리학에서 아마도 지금 제가 생각하는 타로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정리 된듯 합니다. 그 과정의 내용은 그다지 큰 비중이 있는 내용도 아니고 지리하고 긴 이야기이니 가지치기 하겠습니다.
타로카드는 크게 메이저와 마이너로 나뉘어있습니다. 메이저 카드는 22장이고 마이너카드는 56장이죠. 타로카드의 상징을 이야기할때 점성술, 카발라, 기호학, 상징학 등등을 거론하곤 하는데, 타로가 점술도구로 사용된건 대략 18세기부터입니다. 그 전에도 물론 타로카드는 존재했었고 수없이 비슷한 타로카드가 전세계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장기와 비슷하죠. 타로카드의 기원을 따져 올라가서 무엇을 찾아낸다면야 굉장한 연구를 할만한 가치가 있겠지만 일단은 현재 우리가 즐겁게 활용하고 있는 덱의 기본틀은 18세기에 확립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때문에 그때를 기준으로 나눌까 합니다. 일단, 인도에도, 중국에도, 이집트에도 타로카드의 기원이라고 될만한 카드들이 많이 발견이 되고 있는데, 이는 어느 한곳에서 발생하여 여러곳으로 퍼져나갔다고 한들, 그것은 결국 공통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어디로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융 심리학의 견해(저는 이 심리학을 바탕으로 타로카드를 이해했기때문에 종종 이 이야기가 나올것입니다)를 따라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무의식의 창고인 집단 무의식속에 잠자고 있는 의미가 전세계 공통적으로 표출되었다고 볼수도 있겠죠.
할튼, 카발라와 점성술의 타로카드 대입은 18세기 프랑스 카발리스트들에서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는데, 이 때부터 점술도구로 사용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타로카드는 타로카드로 불리기 이전부터 전 세계에 산재해 있었고 장수도 비슷했기때문에 그 이전에 카발라와 점성술이 카드 안에 내재되어 있는것은 아니며 점술도구로 발전되가는 과정에서 그것들이 삽입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점성술이나, 카발라나 모두 우주에 관한 학문이며 그 모든 학문은 모두 오리엔트 지방에서 시작하여 전세계로 뻗어나갔기때문에 단일한 의미를 가질수도 있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예가 시간의 단위인 12라는 숫자겠죠. 이것도 오리엔트지방에서 시작하여 세계로 뻗어나간 대표적인 예입니다. 따라서 타로카드의 메이저 카드가 22장이고 히브리어의 단어가 22자라는 건 그렇게 아주 우연의 일치로 합치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드래곤 타로같은 곳에서 종종 발견되는 10행성과 12궁의 22메이저 아르카나 대입은 완전한 20세기 타로의 산물로서, 이것이 오래전부터 타로카드에 의미가 부여되었다는것은 모순입니다. 왜냐면 전통적인 서양 점성술에서는 행성이 7개였기때문이죠(천,해,명왕성은 근대에 와서 발견되었습니다). 게다가 고대 별자리는 13개였기때문에 용두 용미를 대입하지 않은 점성술적 대응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연금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금술에서 완전한 주기를 뜻하는 숫자는 7이었으며 변화의 일곱단계로 나눈것도 이들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 타로카드에 그려지는 점성술,카발라,연금술적 상징들은 모두 18세기 이후에 도입된 것들입니다.즉, 그때부터 우리가 쓰고있는 모던 덱의 상징들의 기본적인 틀이 잡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전의 카드들은?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타로라는 비스콘티덱의 메이저카드의 그림이 지금 쓰이는 카드들과 비슷한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저는 그 이유를 융심리학에서 찾았습니다. 상징 심리학의 창시자라 볼수 있는 C.G 융에 의하면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선조들부터 쌓여온 엄청난 무의식들을 물려받고 태어난다는 겁니다. 이를 집단 무의식이라고 부르죠. 이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전에 한번 어떤 동호회에서 메이저의 달카드와 융 심리학과의 관계를 비교하며 타로카드의 심리학적 접근을 했던 글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동호회원인 장자녀석에게 물어보시면 대답을 얻으실수 있을듯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하여서 현재 타로카드의 상징체계가 잡히게 된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지금껏 내려오는 집단무의식에 녹아있던 카드의 상징체계에 조금더 현란하고 심오한 의미가 담긴 상징들이 덧입혀지면서 지금의 점술도구인 훌륭한 타로카드로 발전한 것입니다. 강하고 다듬어지지 않은(마르세유카드를 보면 극명하게 나타나죠) 상징의 원초적 이미지들이 18세기에 들어서서 점성술 및 카발라, 연금술의 의미가 덧입혀지는것입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가 라이더덱을 만들면서 상징은 무척 풍부해집니다.
타로카드에는 수없이 많은 상징이 들어가며 그것이 아마도 타로카드가 가진 가장 큰 매력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유명한 라이더 웨이트덱의 마법사를 보더라도, 정원이 보이고 4원소가 보이고 뫼비우스의 띠와 스크롤이 보이며, 붉은 휘장을 걸친 흰 옷 입은 마법사가 보이죠.
훌륭한 타로카드일수록 정돈된 상징을 가지고 많은 의미를 풀어넣는다는것이 제 사견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는 덱은 라이더웨이트, 토트, 로빈우드, 비전퀘스트, 올드 잉글리시등입니다. 암튼, 제가 생각하기에 상징이 없는 덱은 이미지리딩이 매우 어렵다고 볼수 있습니다.(그렇다고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면 트럼프카드를 가지고도 이미지리딩이 가능합니다)
타로카드의 의미는 전통적으로 고정되어 오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던 타로덱에서는 절대적으로 고정된 몇가지 개념이라는것 자체가 없습니다. 물론 해석은 텔러에 의해서 유동적으로 변할지 모르겠지만 그가 가지는 원뜻이 글자 몇개로 설명될 부분이 아닙니다. 이건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신도에게 신을 그려보라고 묻는것과 같습니다.
메이저 아르카나가 상대적으로 마이너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바로 메이저 아르카나의 각 카드의 이름이 가진 의미 자체가 인간의 가장 원형적인 상징, 그것이기때문입니다. 달이라는 것 자체가 가지는 상징적 의미는 인간의 무의식(그림자와 트릭스터, 아니무스가 가지는 공포)과 변화이며 여성원이리기도 하고, 개인무의식속의 이러한 공포의 자아(가재)가 자의식에 경종울 울리기도 하는 것(개의 짖음)이죠. 따라서 어느정도 카드에 익숙해진 분이라면 메뉴얼을 포기하라는 말씀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메뉴얼에 있는 내용들은 타로라는 우리의 거대한 무의식의 호수의 극히 일부뿐이며, 상징이라는 문을 통해서 좀더 자세하고도 명확한 윤곽을 볼수 있게 잠수할수 있기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뱀이 가지는 상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러버카드에 보면 에덴동산의 뱀이 나오죠? 이는 사탄이 변형된 뱀이라고 나옵니다. 근데, 상징책을 보면 뱀은 아주아주 여러가지 의미가 나옵니다. 대표적인것이 꼬리를 무는 뱀이며, 십자가를 기어 오르는 뱀이기도 합니다. 이 카드에서 뱀의 의미는 자명하게 '유혹'과 '사탄'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건 우리가 알고 있는 의식에 기반하는 겁니다. (성경의 내용을 전혀 모르는 동양인에게 뱀을 보여주면 무얼 생각할까요? 당연히 가장 먼저 12지의 뱀을 떠오르지 않을까요? 그 의미는 결코 유혹이 될수 없겠죠) 하나 더 짚어볼까요? 또 뱀이 나오는 대표적인것이 꼬리를 무는 뱀이죠. 이것은 영원성을 상징합니다. 뱀은 그 원초적 형상때문에 두려움을 낳고, 전투적 성질과 독성때문에 죽음을 상징하며, 태생적 형질때문에 지혜를 뜻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구전민담을 통해서 상징은 축적되기도 합니다. 우리 머릿속에 말이죠.(분석 심리학에 의하면 인간의 기억속에 들어간 내용은 절대로 빠져나가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모두 무의식속에 저장되지요)
제가 상징을 공부하는 이유는 상징이 가지는 원초적 이미지를 집단 무의식속에서 개인무의식으로 끌어올릴수 있는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 마음속 깊숙이 있는 원초적인 의미를 인식할수 있게끔 도와주는 거죠. 여기서 뱀이 가지는 의미는 유혹이지만, 뱀이 가지는 또다른 이면, 지혜와, 영원성, 죽음등을 나타낼수도 있다는거죠. 예를들면 러버카드에서 뱀의 의미가 중요하게 부각되었다고 한다면, 그것이 대개는 유혹의 의미로 사용되겠지만 간혹 그러한 의미들로 해설이 될수 있다는거죠.
자, 이렇게 해서 러버의 뱀의 상징이 어느정도 풀렸습니다. 그러면 또 천사가 나오고 에덴동산의 풍경이나오고.. 수도없이 여러가지 상징들이 어지러울만치 널려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커다란 파워를 가진 상징이 바로 아담과 이브의 한쌍. 즉, '연인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 카드의 이름이 'Lovers'로 붙여졌고 사랑와 애정에 관한 의미가 가장 먼저 붙는것도 이 Lovers의 상징성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Lovers의 카드가 애정문제만을 나타내는 건 아니겠죠. 여기선 그것을 해설해볼까 합니다.
이 카드의 상징의 주된 의미는 연인들이지만, 그 외에도 많은 상징이 등장합니다. 다른 의미로 유명한 '선택의 기로'라는 것도 여러가지 의미로 상징이 들어가있는데, 과거 클래식 타로에서는 한 사람이 두사람 사이에서 선택의 문제에 있던 상황때문에 이러한 의미가 발생했는데, 모던덱에서는 그것이 에덴동산의 사과로 탈바꿈 되어서 숨겨졌습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여기선 그 예로 로빈우드의 러버를 들어보겠습니다. 로빈우드의 러버에서 선택의 문제라는 의미는 말했듯이 에덴동산의 사과에 담겨 져있습니다. 또 이 카드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딸려있는데, 아담과 이브 뒤에 있는 그림을 잘 주목해보면 아담의 뒤에는 논이 있고, 이브의 뒤에는 가정이 있습니다.(로빈덱을 가진 분들이라면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둘의 시야에서 벗어나있는데, 이는 금기 혹은 규율의 배반이 겪게되는 고통(남자는 노동을, 여자에겐 산통을 준다는 구약성서의 말)을 표현한겁니다. 이 의미 역시 로빈덱의 안에는 포함되어 있는거죠. 연인카드가 나와도 상황에따라선 '선택의 기로'나 '업보'라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는것입니다.
이렇게 잘 정돈된 상징이 늘어갈수록 그 카드의 의미는 광범위해집니다. 가장 극명히 보여주는 라이더웨이트의 경우는 간단한 몇마디로 해석하기란 도저히 불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상징을 읽어서 이미지리딩을 할 단계에 이르면 카드의 상징을 통한 나름대로의 의미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메이저카드는 이렇게 상징의 체계로 꽉 차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카드는? 마이너카드 역시 똑같은 상황이 적용될지 의문의 여지가 남겠죠. 사실 전 마이너카드만 가지고 시작했기때문에 이 마이너쪽은 더욱 각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카드는 메이저와 아주 다른 양상을 보이는 형식이 있죠. 바로 4개의 수트와 10개의 핍카드와 4개의 코트카드입니다.
원래 고대에 보여지는 타로카드는 각 13장씩 52장입니다.(트럼프를 보시면 이해하시기 쉬울듯) 원래 이 4개의 수트는 4계절(봄=물,여름=불,가을=땅,겨울=바람)을 뜻하고 52장의 카드는 1년의 52주를 말한다고 합니다.
타로카드도 마찬가지의 경우입니다. 원초적 상징인 화,지,풍,수의 의미는 인도나 중국이나 이집트나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 역시 신화와 비슷한 집단 무의식입니다)
타로카드의 경우는 4개의 수트와 10개의 핍카드와 4개의 코트카드가 있는데, 4개의 코트카드는 각자가 삶의 형태를 대변하며 마이너카드 속의 4원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로빈우드 덱을 참고)
수비학, 즉 수에 숨겨진 상징에 대한 학문은 타로카드에 아무리봐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서너권의 수비학책을 보며 느꼈지만, 하나의 숫자가 가지는 절대적 의미(1이 가지는 신성성, 불변성)는 Ace로 가장 위대함의 표상이 되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토트덱의 Ace 완즈처럼 신 자체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의 숫자가 가지는 다의적 의미들(2가 가지는 중재성,평형성,대립성,초월성)이 각 수트의 성격에 맞춰서 들어간 것도 있습니다. 1과 3을 중재하는 2완즈, 1,1의 대립인 소드, 1,1의 대립을 초극하는 2컵, 1과1을 섞어내는 2펜타클의 좋은 예라고 할수 있겠죠.
수가 가지는 상징은 언제나 보편적입니다. 기본적인 마이너 알카나의 의미들은 4개의 수트에 수비학이 얽혀서 기본적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타로카드에서 5가 가지는 부정성은 수비학이 아니면 풀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아주 기초적인 상징은 두 재료의 혼합으로 이루어지며 모던 덱에서 혁신적으로 이 마이너에도 인물과 배경을 그려넣어 풍부한 상징 역시 수비학에 기초를 둔 수트에너지의 표현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코트카드는 작가의 타로관에 따라서 가장 심하게 변하는 부분입니다. 4원소와 코트를 대입한것도 20세기 초반의 일이며, 작가마다 커다란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어떤 덱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관점을 달리해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주로 제 개인적인 입장을 정립하고 난 다음에 의미를 풀이했는데, 나름대로 잘 되더라구요. 그 입장이 코트카드는 4개의 원소에 대입된다는 것입니다. 페이지의 발랄함은 불의 속성과 연결되며, 나이트의 냉철한 지성은 바람의 속성에, 퀸의 부드러움은 물의 속성에,킹의 세속성은 펜타클과 맞아떨어집니다. 물론 이것이 라이더웨이트덱에도 잘 나타나있지만, 극명하게 드러나는건 로빈우드덱입니다. 대개 메이저카드에 맞먹을정도로 해석하기 곤란한 카드가 바로 이 코트카드들인데, 핍카드와 마찬가지로 이들 원소가 원소끼리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냅니다. 점성술적 표현을 빌리자면, Page of Wand는 불의 토양에 질러진 불로, 가장 창조적인 카드입니다. 직업을 말할때는 뛰어난 아이디어가 혹은 특별한 사상가가 될수도 있죠. Page of Pentacles이라면 불의 토양에 위에 서있는 흙이겠죠. 의욕적인 농부를 말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뭐... 저같은 실력없는(이건 어디까지나 사실입니다) 유저가 이런 이야길 꺼낸다면 무척 건방질지 모르나, 그래도 한번은 스스로 정리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어디까지 이것들은 제 생각이기때문에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드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음.. 실력없는 유저? 그럼.. 전 뭐라해야할지.. 타로를 산지 얼마안된..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라 말하기도 낯뜨겁군요. 상징과 수비학..해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근데.. 그 상징과 수비학은 어떻게 배우나요? 그냥 일반적 책의 지식입니까? 아님.. 타로와 관련된 상징이나 수비학 자료들이 따로 있나요?
첫댓글 메가쌽퉁 드래곤은 텔레비젼을 깎고있었다.
몌카쌿튱이여 -_-;
헉 그랬군 -_-;
음.. 실력없는 유저? 그럼.. 전 뭐라해야할지.. 타로를 산지 얼마안된..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라 말하기도 낯뜨겁군요. 상징과 수비학..해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근데.. 그 상징과 수비학은 어떻게 배우나요? 그냥 일반적 책의 지식입니까? 아님.. 타로와 관련된 상징이나 수비학 자료들이 따로 있나요?
개인적으론 타로의 실력이 있다는건 어불성설 같고, 저는 카운셀링을 잘 못해주는것 뿐입니다. 제가 배운건 그냥 단순한 책의 지식이었거든요. 그쪽에 관련된 책을 한번 찾아보세요
아주 초자인저에게 다른글과 틀린 뭔가를 알게해줘서 감사!!! 앞으로도 좋은 사견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