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한국 박스오피습니다.
아직도 국제시장의 50%에 가까운 점유율로 인해
다른 영화들의 재미가 극심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죠.
이번주 개봉작들 중에도 블록버스터급은 없다보니 이 현상이 계속 갈꺼 같네요...뭐 천만도 얼마 안남았으니.
참 쏠림현상도 무시무시 하지만 영화의 다양성에 무관심한 시민의식도 좀 안타깝긴하네요.
1월 둘째주 주간차트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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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니 이미 CF도 찍고~ <국제시장> 천만까지 32만도 안남았습니다. 내일이면 천만돌파 소식이 나오겠네요.
하긴 뭐 점유율이 이 정도에 종편에서 정치적으로 자꾸 올려주고 이러니...중년들도 보고 나면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저희 아버지도 계속 그 시절이 좋았다고 하면서 박정희 이야기만...괜히 보여줬네 쩝;;
(보고나면 장년 세대들은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 분'의 회상도 당연히 하더라구요. 종편 채널도 한몫 거들고 있고.)
개봉 4주차인데도 주중80만 주말 110만명을 동원하면서 200만 가까이 봤네요. CJ에서 천만 영화 남길려고
어거지로 밀어줬던 <광해>의 기록은 당연히 깰 것이고 <명랑> 다음으로 가지고 있는 <도둑들>의 기록도 깰 듯 합니다.
여튼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보다도 더 흥행한 대표작을 두었네요. 천만 영화를 두편이나 찍은 감독 기록도 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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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슨 횽아 평가에 비하면 흥행세가 승승 장구하네요 (어떻게 보면 지금 액션영화 볼께 없다는 반증) <테이큰3>가
주중29만 주말 36만 더해서 이번주 66만명이 더 붙은 2주차 누적관객이 177만입니다. 그래도 드랍률이 크네요.
-40% 드랍률을 보인건 개봉첫주가 연휴끼고 개봉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입소문도 슬슬 나오는 편이라.
2편 보다는 그나마 재밌는, 그러나 1편과는 쨉이안된다는 평이 중론...근데 이 횽아 계속 액션만 찍을까요. 그것만 들어오나봐요.
차기작도 액션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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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니 애니도 드랍률이 커지네요. 전주 대비 -44%의 드랍률을 보여주는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이번주 차트 3위입니다.
주중21만 주말 30만이 들어온 개봉 2주차 누적관객수는 137만이네요. 다음주 <빅 히어로>개봉하면 드랍률이 더 심해질테니
그 사이 많이 벌어야 할텐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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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랍률이 확 커졌네요 전주대비 무려 -66%의 드랍률 이지만 원체 다른 영화들이 힘을 못써 4위에 랭크되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주중13만 주말14만을 더해서 이번주 27만명 동원합니다. 누적관객수 464만이네요.
드랍률이 커지고 있으나 그래도 500만 근처까지 도달하는데는 아직 무리가 없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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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도 3주차에 드랍률이 커졌습니다. 무려 -68% 떨어진 <기술자들>이 주간차트 5위.
주중은 13명으로 5위입니다만 주말이 주중보다 더 안들어온 12만으로 7위가 되네요. 아무리 김우빈 빨아줘도
김수현만큼의 빠심은 동원이 어렵겠죠. 그래도 250만 넘으면서 손익분기 맞췄습니다. 손해보는 장사는 안했네요.
김우빈의 영화가 의외로 다 흥행을 하는 추세네요. (하지만 다음 차기작이 저 좋아하는 애들이나 좋아하는 청춘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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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한 <언브로큰>이 주간차트 7위입니다. 주중 5만, 주말 14만으로 누적관객수는 20만명이네요.
그냥 소소하게 볼 요령의 전기 영화를 일본 우익들이 띄워준 셈이죠. 뭐 일본군의 만행이라 부를 정도의 충격적인 영상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이 영화는 루이스 잠페리노의 '전기' 영화지 전쟁 영화 아니니 남자분들 그 쪽으로 기대말고 보시길.
(UN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졸리 여사가 그런 참혹한 영화를 찍겠습니까. 그냥 실존인물을 존경해 만든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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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번주에 개봉한 <패딩턴>이 주간차트 8위에 오르네요. 주중 4만, 주말 14만 동원한 누적관객수 19만명 달성합니다.
뭐 영국처럼 대박이야 터지긴 어렵겠죠. 영화는 가족단위가 보기 유쾌하게 잘 나왔다고 하는데 저는 살짝 엄두가 나질 않아
아직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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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주중3만 주말 7만명을 동원해 총 10만명으로 주칸차트 8위로 차트에 오릅니다.
제작비를 공개하지 않아 손익분기점이 어느정돈지는 모르겠지만 갈길이 머네요. 입소문이 꼭 나야 반등을 노릴 수 있는데
그냥 저냥 볼만한가 봅니다. 의외로 '가족영화'라고 하는 평이 많네요. 이거 성인장난감 파는 여자들 얘기 아닌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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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이번주 9위가 됩니다. 관객 동원수를 보니 끝물에 다다랐네요.
주중 5만 주말 4만을 동원한 개봉 4주차 누적관객수 281만명이네요. 그래도 300만은 돌파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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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이거 보려면 강남까지 나가야 하네 ㅠ.,ㅠ 상영관이 없는데도 주간차트 10위에 오른 <타임 패러독스>입니다.
주중 1만6천명 주말 4만명 동원한 첫주 누적관객수는 6만명이 살짝 안되네요.
이 영화는 다양성 영화가 아니라 상업영화로 분류되서 상영시간표도 안주네요...보지 말란 운명인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2주차에 턱걸이로 10위 밖으로 빠졌네요. <상의원>은 처참하게 2만5천명 동원합니다.
이번주에 IPTV풀리겠네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주말에 풀렸습니다. 100억대 영화 두편이
이 겨울 시원하게 말아먹었네요. 아 그리고 두달만에 드뎌 <인터스텔라>가 순위에서 빠졌습니다...내리기 전에 한번 더 보까 ㅋ
다음주 차트에 한국영화 2편과 헐리웃 영화 1편 그리고 일본애니 1편이 치고 올라올테니 1위를 뺀 나머지 순위들의
자리싸움들이 볼만 하겠어요. <빅 히어로>는 아이맥스관이 일부 열렸네요. 4DX로 볼꺼지만 미리 예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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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진흥위원회KOFIC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33B3F54B331FD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