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62:1~12 헵시바와 쁄라 2024.6.19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나 나라는 하는 일이 복을 받습니다. 수고해도 아무 열매가 없으면 헛되게 되어 일할 동기와 목적을 잃게 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어서 남이 도와주기를 기다리면서 굶주림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아무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수고하는 대로 결과가 있고 더 좋아질 기대가 생기면 일하면서도 힘든 줄 모르게 되고 더 큰 희망으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5개년 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예루살렘이 그런 땅이 될 것을 헵시바와 쁄라라는 특별한 단어로 표현하셨습니다. 헵시바는 나의 기쁨은 너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면 보기만 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쁄라는 결혼한 사람처럼 예루살렘이 될 것임을 알게 하는 이름입니다.
이 세상은 힘이 들고 생각지 못한 도전이 어려움이 생겨나지만 동시에 꿈을 꿀 수도 있고 도전하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수고하는 결과가 자신의 삶을 만족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런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그의 놀라운 은혜와 진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그 은혜를 힙 입어서 살아가는 방법을 선택하고 노력을 다합니다. 내가 수고해서 얻을 수 있는 것과 비교할 수 없도록 좋은 결과를 얻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으면 삶의 가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1.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너에게 있다고 하십니다.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땅이 되면 모든 것이 변화됩니다.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불의와 악행이 물러가고 공의와 정의가 사람들에게 자기의 노력과 수고의 결과를 얻게 되는 세상이 되면 사람들은 힘써서 일하고 더 좋아질 미래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런 희망들이 모여서 기적을 만들고 변화된 미래를 만들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작년보다 8 계단이 올라가서 역대 최고라고 합니다. 기업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할 때, 더 큰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형통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의 가정도 우리의 미래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이런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2)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의 현장이 되고 더 복을 받게 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문제가 일어나고 고통스런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그것은 우리가 불의를 용납하고 정의를 저버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를 높이 보는 등 올바른 가치를 버리므로 사람들이 세상을 향해서 온갖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해서 악을 쏟아내게 되는 세상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와 미래에 중요한 일을 하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잘 살펴서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고 불의를 일삼는 자는 그런 자리에 서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한 번 잘못하고 반성하는 사람은 희망이 있지만 반복해서 거짓과 위선으로 자기를 포장하고 그런 사람을 지지하는 세상이 되면 하나님은 그런 나라를 복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3) 하나님은 세상이 바르게 되면서 복을 받게 하십니다. 비록 다윗이라도 불의를 행할 때에 그를 징계하셨습니다. 다윗이 자기 나라 숫자를 헤아릴 때에 하나님은 자기 힘으로 세워진 나라로 여기는 것에 진노하셨습니다. 삼하 24 장에 보면 점염병을 통해서 7 만명이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에서 벗어나서 자기 욕심으로 일하는 자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두려워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나라와 민족을 세우고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로 굳게 세워가면 헵시바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2. 결혼한 신랑과 신부같이 행복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 쁄라입니다.
1) 행복은 사랑하고 사랑을 받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사랑이 식어지면 행복도 식어집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역사를 주관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더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런 사랑을 믿음으로 살아가면 하나님은 그 믿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믿음은 온갖 바라는 것들을 열매를 거두게 하는 힘이 됩니다. 새마을 운동을 시작할 때 시골에 있었습니다. 지게만 의지하였던 동네길에 리어카가 다닐 수 있도록 길을 넓히고 자갈을 깔고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보기도 좋아지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나아지는 환경과 삶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자를 복되게 하십니다.
2) 하나님이 신부처럼 네 땅을 쁄라라 하십니다. 그처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땅으로 변화되게 하십니다. 희망은 도전과 결과를 만듭니다. 사막에 농사를 짓고 첨단 과학을 발전시켜서 적대적인 아랍 민족에게 둘러 있어도 자유를 누리는 이스라엘을 보면 기적입니다. 그렇게 살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살아야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을 잃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능력이나 열정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더 좋은 미래를 우리를 위해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믿음으로 도전하고 만들어갑시다.
3) 신랑이 신부를 기뻐하고 신부가 자기 신랑을 사랑함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을 꾸듯이 사랑하면 희망이 있고 꿈이 생깁니다. 그리고 생명이 태어나고 힘들고 어려워도 양육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힘은 무한가능성을 만들어갑니다.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자기도 세상도 복되게 만듭니다.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사랑하면 그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미워하면 반대로 그 모든 것이 나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우리를 기뻐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우리도 행복하게 되고 세상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3.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시대를 깨우는 사람입니다.
1) 하나님이 파숫꾼을 깨우서 예루살렘 성벽을 지키게 하시면 적들이 감히 공격할 수 없게 됩니다. 지금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는 중에도 우리는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잘 봐 줄 것을 기대하는 것처럼 눈치를 보는 것은 잘못된 선택입니다. 긴장해야 됩니다. 깨어서 대비하면 안전하게 됩니다. 대비하지 않으면 숨겨진 위험이 현실이 될 때 망하게 됩니다. 우리의 불행한 역사는 대비하지 못하고 대비된 것처럼 과장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게 625의 비극입니다. 성주의 사드를 막았던 시설이 8년 만에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온갖 거짓된 말로 반대하던 사람들은 불신으로 많은 비용을 추가시켰습니다. 우리는 첨단 감시 장비를 통해서 북한의 도발을 미리 탐지하고 경고해서 도발을 그치게 만들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이 기억하시게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세상이 잠들어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사람은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깨어 기도하는 것은 시대를 지키는 파숫꾼과 같은 것입니다. 주님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명일동 변두리에서 세계적인 새벽기도 운동을 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기적은 어디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명성교회의 김삼환 목사님입니다.
3) 만민을 위해서 기치를 들라고 하십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세상은 절망의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미래가 있고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은혜가 임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합니다. 은혜가 이 세상보다 존귀한 자로 쓰임을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은 백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