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e-To 관광실크로드’로 ‘관광 서울, 코리아’ 앞당긴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해 11월 15일 現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마련한 국가관광산업발전전략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베세토(Be-Se-To) 관광실크로드’를 구축키로 했다. ‘베세토 관광실크로드’는 서울, 도쿄, 베이징 세 도시가 철도, 도로, 배 등 기간망을 이용해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쇼핑거리 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상호 3국의 소속 관광식당이나 여행업 등 각 업종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북아가 하나 되는 민간 주도의 관광교류사업이다. 동북아 특히 베이징과 서울, 도쿄 사이에 교류협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창의와 효율, 상생적 경쟁을 우선시하는 민간 차원에서 주도해야 한다. 이는 관광진흥이라는 명분 못지않게 관광사업체들의 수익과 직결되는 실질적 협력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해 도쿄를 방문, 도쿄 도청, 도쿄관광재단(도쿄관광협회), 일본관광진흥기구 등과 제휴를 추진한 데 이어 지난 5월 9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베이징시를 방문, 양 도시간 관광 교류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며 중국 베이징에 관광협력의 첫발을 내딛었다. 중국 방문의 목적은 ‘베세토 관광실크로드’의 기반 조성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이웃 외국 관광객을 유치해 누적된 관광적자를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동북아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양국 메이저 여행사들이 공동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교류를 증진시킴으로써 양 도시간 시민들이 자유 왕래할 수 있도록 ‘관광길’을 열어주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나아가 미주, 유럽 등지의 소비 잠재력이 우수한 관광객을 한국으로 불러들인다면 관광선진국이 그리 멀지 않다고 본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서울시관광협회는 5천여개 관광사업체 회원사를 대표해 국내외 여행업, 한국음식점업, 관광사진업, 관광기념품업, 관광유람선업, 전세버스조합 등 각 업종별 위원장을 대동하여 북경시관광협회와 랑팡시, 노동과 사회보장부 등을 방문,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의지를 교환하고 우의를 확인하는 등 베세토 관광길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이러한 민간차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교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관(官) 즉 서울시나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중국 메이저 여행사 초청 팸투어 건에서부터 그렇다. 즉 업체마다 직원 1천명 이상을 두고 있는 베이징시의 대규모 21개 여행사 대표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적인 투어상품을 보여주고 크게 발전된 서울의 변화들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이들 중국 방문단을 위한 간담회나 서울시 팸투어 실시 등 필요경비에 대한 지원은 대의(大義)를 위한 선택이다. 내년에는 베이징, 서울, 도쿄간 실무자간 협력 체제를 통해 ‘베세토 관광실크로드’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계천에 그리고 부산과 제주에.. 넘쳐나는 중국인과 일본인으로 말미암아 이론적인 다이내믹(Dynamic)이나 스파클링(Sparkling)이 아닌 현실로 다가온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관광 서울, 코리아(TOUR SEOUL, KOREA)’의 꿈을 앞당겨 꿔본다.
신희준 홍보팀장 /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고찰> 동관10박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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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관광분야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처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산업으로 인식이 된 것이다. 그러나 웬일인지 그 후 역대 정권들은 관광산업 진흥은커녕 관광을 ‘단순히 먹고 마시며 노는 산업’, 사치업종으로 치부해 각종 규제와 높은 세금을 매겼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관광산업은 성장의 뿌리가 튼튼하지 못해 성장을 억제당해왔다. 그러하기를 40여년. 지금 우리의 관광산업은 시들다 못해 고사 직전이다. 올해 관광수지 적자 100억달러(전망치)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누구나 쉽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마당에 이렇다 할 외국 관광객 유치 정책은 없으니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길이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후보 시절 이런 관광산업의 문제점을 직시, 자신이 당선되면 1960년대 ‘수출무역진흥확대회의’처럼 대통령이 직접 ‘관광진흥회의’를 주재하겠다고 공약한 것이다 내년에는 드디어 베이징, 서울, 도쿄간 의 협력으로 동북아가 하나가 되어 ‘베세토 관광실크로드’라는 관광프로젝트가 실행된다. 우리나라에는 석유,석탄같은 자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익을 위해서,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집트나 그리스 이태리등 관광문화가 잘 발달된 나라보다 더 다양하고 유익한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추진하여 외국관광객들을 많이 불러들인다면 우리나라도 관광선진국 대열에 오를수있을것이라고 기대한다.이 프로젝트가 흐지부지 되지말고,꼭 성공적으로 이루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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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감
간담회 [懇談會] [명사] 정답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정담회(情談會)’, ‘대화 모임’으로 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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