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이 미친 갑질 커피숍을 혼낼 수 있을까요 ? 마음이 터질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부산 동래구 미남역근처에서 미팅이 있었다.
미남역 7분출구 효성해링튼 아파트 앞에 있는 커피 체인점에 만나기로 해서
약속시간보다 15분 일찍 도착 했다 .
알바인지 사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젊은 남여가 카운터를 보고 있었다.
가게는 조용했고 미팅 할 자리를 보려 매장 둘러보니
손님이 1층 1팀 2층에 1팀 정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미팅 할만한 자리를 찾아 앉으니 시골다방도 아니고
여자 직원이 주문할거냐고 카운터에 서서 큰소리 물어보는 겁니다.
참 어이없었지만 ~
손님 더 오실 예정이고 도착하면 같이 주문하겠다고 말하니
퉁명스럽게 네 하고 응대하는것입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전국 체인점 커피숍인데 참 이상하다 싶었지만
손님이 없어서 그러나 하면서 넘겼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어디쯤 왔는지 미팅 할 일행들과 전화 통화 후
미팅 시 볼 자료를 미리 한번 더 검토하려고 노트븍을 보면서
자료를 점검하다가 배터리가 조금 부족한것 같아서 콘센트에 충전기를 꼽아서
1~2분 자료를 보고 있는데
여자직원이 다가오더니 큰소리로 아니 커피도 안시키고 전기를 쓰면 어떻게요 하면서
따지고 오는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잘못 들었나 했다.
요즘 커피숍 매장이 많아져서 경쟁이 심하니 손님을 유치하고 자기 매장에 오래 머물게 하려고
저가 공세, 편의시설 제공(와이파이 제공, 콘센트 제공, 개인자리 제공등)
해서 손님 유치에 열을 올리는 세상인데
이게 뭔 소리지 싶어서 손님들이 곧 올거라서 같이 주문 할거고
그동안 잠시 사용하는데 뭐가 문제가 되는냐라고 하자
음료 주문도 안하고 사용하면 안되죠 하면서 매장에 다른 손님들 있는데서
무슨 큰 잘못을 한 사람처럼 윽박을 지르고 나를 몰아세우길래
너무 어이없고 기분이 나빠서 바로 충전기를 제거 하고
알았다고 나간다고 하니
똑같이 개념없는 남자 직원이 눈을 쌍심지를 켜고 와서
여자직원을 두둔하듯이 커피 주문 안하고 사용하면
자기들이 더 기분 나쁘죠라고 더 미친 소리를 해대는 겁니다.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 자기들이 기분이 나쁜지 나는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어서
이들과 말을 섞는 자체가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기분이 너무 상해서
무슨 이런 가게가 있냐고 하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는데
나오고 나니 더 화가 나고 더 기분이 엄청 나쁜겁니다.
서비스를 파는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 태도와 마인드로 장사를 하는지
아직도 의문이고
제가 무슨 잘못을 해서 그들에게 쫓겨나듯이 나와야 하고 왜 그런 모욕감을 느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정말이지 내가 공짜로 커피먹은것도 아니고 , 아무것도 안시키고 몇시간씩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엄청 손님이 많은데 자리만 차지하는 것도 아닌데
자기들에게 돈을 주는 소중한 손님한테 이런 쓰레기 취급당한 것 같아서
아직도 화가 나고 마음이 풀리지 않습니다.
만약 이들이 가게 알바직원이면 바로 잘라야 가게가 운영 되고
사장이면 지금이라도 빨리 문을 닫고 다른일 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곧 아무도 가지 않을겁니다. 미친 가게입니다.
미남역 7번 출구 효성해링턴아파트 앞 이 커피숍은 절대 절대 가시지 마세요
정말이지 이런 커피숍때문에 커피 체인 브랜드가 같이 욕을 먹는겁니다.
제가 이 커피숍 브랜드 사장이면 이 영업점은 빨리 페점해야 합니다.
이 브랜드는 "플라스틱 스무디" 로 논란이 되었던 브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