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처음으로 글올리는데요...전 집에서 20분거리에 있는 회사를 다니는데요..
김해외곽이라서 버스도 잘 없고요...하여튼 차가 없다면 무지 힘든 상황이에요..
처음에는 차가 있어 편하게 다니다 회사사람들이 빌려다는 바람에 집에
차 뺐기고 카풀하다 이제는 만원씩 주고 택시타고 다녀요..
출근할때랑 퇴근시간 되면 짜증부터 나죠...콜택시부르는데 그것까지
없으면 짜증입빠이죠...
석달전에 회사에서 잘못해 차가 없어진거라고 출퇴근해결해준다더니
지금은 일찍 나와서 버스타고 다니지 그래요...
그게 말입니까? 버스타고 오려면 20분거리를 버스두번타고 1시간넘게
걸려서 와야되는데 그걸 저보고 해란 말입니까
어제는 외근나갔다 5시버스 놓치고 학원시간(요가)도 놓치고 택시도 없고...
어쩌다 보니 7시대요...택시 기다리는 빠에는 버스타고 나가자 싶어
버스타는 곳까지 태워달라고 하려고 사무실을 내려왔더만 회사차키를
주더니 거래처 들러서 카드결재해주고 가래요...
그래서 오늘은 차갖고 가래요...그걸꺼면 진작 줄껏이지 누구는 퇴근못해
사무실에서 발발동동 굴리고 있었는데 지네들은 참먹으며 소주먹고 있고...
엄청 신경질나다못해 서러워 눈물이 나올라대요...택시비 준적도 없는
인간들....나중에는 꼭 다 받아낼꺼지만...
전혀 신경안써주는 인간들...지네들 차없을때 부산까지 내가 태워주고
그랬더만 ....
넘화가나서 키만 받고 바로 쌩쌩 내뺐죠..그러면서 제가 먼지를 일으키고
갔나봐요...폰으로 전화와서 어른들 밥먹는데 먼지일으키고 가도 되냐고
화났냐고 물어보내요...그래서 그랬죠...화났다고...
사람이 친해지는 거는 좋은데 넘 가까이하다보니 본의아니게 넘 편하게
생각해서 소홀해지고 함부로 하는거 넘 싫어요...
어쩔수 없이 마주하고 있지만 하나같이 다들 넘 미워요....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이야기(수다)
Re:혹시.. 진영농공단지에 회사가 있나요??(냉없음)
쥔장
추천 0
조회 12
02.08.07 07:5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