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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정색옷(빌리는데 50위안)안입고 천지에 올라가면 얼어죽는다고 엄포를 놓아.....초여름에 솜코트입고 백두산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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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약20여분.......구불구불( 정말 멀미날 정도로 구불구불한 길을....운전도 참~~~~험하게하는 중국사람)올라가서
보니 사진배경 뒷편위로 천지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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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두산이 폭팔한지 300년이 넘어 다시 폭팔할 시점이 되었다네요......저 건너 보이는 산들은 북한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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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달인데도 천지바닥이 얼어있어요......ㅠ
정말 까만 솜코트 안입고올라왔다면........어쩔뻔했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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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랫부분의 누런 모래색나는 부분이 계속 부식되고 약해서 더이상 뒤로 나가지못하게 라인을 쳐놓앗슴........
아래로 미끌어져 떨어지면 그대로 아득한 저밑으로.......그래서 곳곳에 안전요원이 지키고있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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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폭포......백두산 천지의 물이 유일하게 떨어지는 곳......폭포우측의 가느다란 긴 구조물이 천지로 올라가는 인공루트임......
천지의 물을 1초에 1톤씩 방류하면 약60년이 걸린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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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폭포가 보이는 노천온천지역에서 한컷................솜옷은 비를 흠뻑맞아 무게가 천근만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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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폭포가는 길변에 지천으로 깔린 산나물.............취나물.....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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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온천물이 솟아오르고있는 지역........한곳에 이물에 계란을 삶아파는 장수도 있음........3알에 1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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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 외관..........100위안을 가이드에게 내고 들어갔었는데 실제론 20위안정도라나........
어쩐지 온천하겠노라고 돈건낼때 중국가이드얼굴이 환해지드라만.........그렇지만 또 언제 백두산 온천물에 몸을 담과보겠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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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한족)가 정성껏 마련해준 도시락.........목이버섯 나물과 양파 볶은거랑 밥..........배고프니 이것도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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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오르는 입구의 물품대여소및 판매소............솜파카.....우비...장화......기타등등......
PS : 이번에 백두산은 출장가있던 연길에서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일일투어로 다녀왓어요.
투어비 : 450 위안 ( 입장료 + 점심도시락 포함 / 온천입욕료 100위안은 별도 )
연길에서 용정을 거쳐 화룡이라는 곳으로부터 백두산 거점지역인 이도백화까지 가서 백두산아래 매표소에서
투어버스하차하여 다시 대형버스로 천지까지 실어나르는 소형버스타는곳으로 이동.......소형버스( 엄청 운전이 거칠어
JEEP 이라 부르는가............? ) 로 천지 코앞까지 이동............BEST SEASON TO VISIT : 9월 ( 7월부터 이미 연길의
호텔은 백두산관광객들로 초만원........7월부터 상해~연길 항공노선 새로생김............
PS-2 : 창우야~~~~잘지내.....오랫만이다.......카페에 사진올리는것도 보통일아니네......ㅎㅎ
요즘 중국연길에 일땜에 자주가고있어..............
사진으로나마 안부전한다..........요즘도 산에 열심히 다니고있지.....?
건강하고 열심히 다녀라.......또 뉴욕에 가면 산에 같이 가자........그간 연락못해서 미안하다.........
잘지내고............
2012, 7월 7일
명호가..........
첫댓글 어이구 부러워! 난 언제 백두산 가 보나?
ㅇ요즘 무지허게 덥다 온산이 불루베리가 익어 시커멓다. 요샌 아들하고 둘이 다니고 있다,
언제든지 같이가자
산에도 열심히 다니고 온산의 야생불루베리도 실컷 따먹고.......
건강한 느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ㅎㅎㅎ
마일리지사용해서 함 가야겄네.....................
그렇게 하세
허허..반갑다..사진 올린 정성이 대단하네..명호 오랜만이고 창호도 오랜 만이다..가끔 이렇게라도 소식 전해야 겠다..
창우여!
작년여름....뉴욕에서 본후로 벌써 1년이 다되가네........시간 정말잘간다.....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