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계신가요?
아직 2022년도 제대로 못 보내준 것 같은데
1월이 벌써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연말연초는 일들이 많아 그런지 유독 시간들이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요즘 독립서점 가는 걸 좋아해요!
예전부터 책은 잘 안 읽어도 책 냄새 나는 서점에서 구경하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 책을 조금씩 읽으며 그냥 서점도 좋지만 독립서점을 찾아 가는 게 좋아졌어요.
일반 서점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책들을 볼 수 있어
한정판(?)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아래 사진들은 제가 최근에 다녀왔던 두 군데의 독립서점이에요!
독립서점의 매력 중에 하나는 각 책마다 붙여 있는
주인장님의 짧은 코멘트가 담긴 메모지 같아요.
오늘은 독립서점에 잠깐 들렀다 친구와 함께 터프팅 공방에 다녀왔어요!
배우님은 터프팅이 뭔지 알고 계신가요?!
저는 얼마 전에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고 관심이 갔답니다.
실을 사용해 러그, 티코스터 등등을 만들 수 있는데
저는 처음이라 미니 러그를 택해 만들어봤어요.
완성하고 보니 네 시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가 있더라구요.
처음이라 서툴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실을 잘못 박아도 떼어내고 다시 박을 수 있어서 그게 너무 좋았어요.
실수해도 아무도 모르게 떼어내고 다시 하면 되니까
"조금 어긋나도 괜찮은 거니까,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요?
뭔가 왠지 모르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터프팅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추천드립니다:)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조물조물 뭘 하는 걸 좋아했어요.
미니어쳐를 만들거나, 나노블럭을 조립하거나, 명화 페인팅을 하거나, 베이킹을 하거나. 저는 만들고 났을 때의 그 결과물도 좋지만
잡생각 없이 하나에 딱 집중할 수 있는 그 과정이 좋았던 것 같아요.
배우님도 손으로 만드시는 거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비슷한 이유 때문인지 궁금하네요.
날이 많이 춥네요. 감기 꼭 조심하세요!
아직 하루 더 남았지만 미리... 1월 한 달, 좋은 한 해의 시작 됐길 바랄게요.
오늘은 얼마전에 보고 온 영화 '상견니'의 원래 드라마 ost 중에 하나인
'someday or oneday' 노래 추천드릴게요!
(비 오는 날에 꼭 생각나는 드라마 중에 하나예요!! 안 보셨다면 드라마 상견니와 후속작인 영화 상견니도 추천드릴게요:))
2월에도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첫댓글 독립서점 사진만 봐도 정말 따뜻한 공간 같아보여서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다름배우님도 독립서점 가본 적 있으실까 궁금하기두 하고요ㅎㅎㅎ별하님 다름배우님 이곳에 계신 모두 2월달도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독립 서점은 왠지 모르게 일반 서점보다 따스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윤이님의 2월 달도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