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소식) 새차 냄새 속 독성이 가장 많은 차는?

[제나]

자동차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는 인체에 유해하고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한편 자동차 내부의 ‘새차 냄새’가 인체에게 유해하다는 사실도 요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의 헬씨카(HealthyCar).org는 차 내부 냄새의 독성에 대해 연구하는 기관이다. 헬씨카는 미국에서 2006년부터 2009년 형까지 450 종류의 차에 대해 각각의 차마다 11개 종류의 검사를 실시했다.

2008년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성을 가장 많이 내뿜는 차는 미쓰비시 이클립스 스파이더 GT 컨버터블 모델이다. 숫자가 높을수록 독성이 심한데 5점 만점에 4.7점을 받았다. 그 뒤는 스즈키 레노, BMW 128i 컨버터블이 따랐다. 국산차엔 GM대우 라세티(수출명 스즈키 포렌자)와 기아 카렌스(수출명 론도)가 각각 3.5점으로 6위, 3.3점으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장 독성이 적은 차론 소형 SUV인 어큐라 RDX가 뽑혔다. 점수는 불과 0.6점. 그 뒤는 스마트 퓨어 쿠페, 시보레 HHR, BMW M5가 있다.

순위를 보면 국가별 또는 메이커별로 특성을 찾기는 힘들다. 다만 흥미로운 점은 독성을 많이 내뿜는 차의 1, 3, 4위가 모두 컨버터블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 모델의 경우 메이커가 실내 새차 냄새에 대해 약간은 신경을 덜 쓴다고 추측해 볼 수도 있다. 또 이 말을 역으로 생각해 보면 자동차 메이커의 노력에 따라 새차 냄새의 독성을 줄일 수도 있다는 뜻도 된다.

어큐라 RDX -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쓰비시 이클립스 -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그네야]

좋은정보 늘 감사 합니다

[강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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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1]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