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8.2.4(일요일)
2.어디로: 경산 남천면과 청도읍을 이어주는 25번 도로 인근 나지막한 산봉우리를 따묵으러~
3.누구와: 안내산악회에 신청 해나띠마는 강추위에 눈도 온다카미 빵꾸내가 나홀로~
4.날씨: 바람이 안불마 견딜만한데 씨잉 카마 손끄티가 떨어져 나갈듯~ 햇님은 쨍한데 미세먼지 쪼끔.
5.산행경로: 가.태봉산:금곡1리복지회관~금곡2교~장미공원 팻말~파란지붕 농가 오른쪽 포장도~전봇대,공터~
왼쪽 묘지길로~ 청주 한씨 무덤군~ 청주 한씨 무덤군~태봉산(203.1m)~원점회귀
나.갈미봉: 흥산3교 지나~경부선 철도 교각~갈림길 직진~마지막 포도밭~하얀 팻말 오른쪽 능선~
오른쪽 몇발자국 가다가 왼쪽 무덤길로 가파르게~무덤~오른쪽으로 가파르게~무덤~
갈미봉(288.2m, 폐안테나,삼각점)~원점회귀
다.팔치산: 팔치고개~왼쪽 포장 임도~갈림길 왼쪽 직진~갈림길 왼쪽 직진~ 마지막 갈림길에서
가운데 희미한 능선길로~파헤친 무덤 흔적~오른쪽으로~팔치산(278.4m, 삼각점)~
팔치고개로 원점회귀
라.원정산: 매전면 20번 도로 접어들면 버스정류장과 청도환경관리센터 표지판~고 사이 포장도로~
띠띠 빵빵을 타고~ 똥차 벹트 고무타는 냄새를 맡으미 둇나게 가파른 오름을 4km나~
청도환경관리센터와 무신 관사 같은 건물 공터에 주차~오른쪽 활공장으로~쉼터정자~
오른쪽 오름길로~ 원정산(540m, 산불감시초소, 활공장,한전건물)~원점회귀
뭐어?~ 모친이 빠꾸하는 차에 바치가 병원에 있다꼬?~ 월요일 오후 점심을 묵고 이번주 수요 산행을 갈라꼬
표지기도 맹글고 자료를 정리하고 있는데 집 근처에 있는 메트로 병원이라 카미 젊은넘한테 전화가 왔다!~
니는 언넘이고?~ 할매를 찡갔는 운전사인데요~... 이 띠불넘아!~ 고 자리에 꼼딱말고 기다리래이!~
90 노인이 차에 찡기시마 이 추분날에 크일인데 흐윽~ 머리도 안감고 빵모자를 디비씨고 뒤에서 마님이 감을
지르미 따라오기나 말기나 달려라 하니!~
헥헥거리미 병원에 꼴인하이 할매는 머리 사진을 찍으러 갔다 칸다!~ 영상실로 띠가이 모친하고 젊은넘이
의자에 안자가 대기하고 있다!~ 하이고 다행히 인사불성은 아이네!~
모친하고 젊은넘 이야기를 들어보이 점심때 경로당에 갔던 모친이 가차이 있는 병원에 관절염 약을 타러
한국타이어 앞에있는 횡단보도에서 돼지국밥 식당으로 건너 가는데 우회전 하던 젊은 넘이 인도에서 차가
니리와가 무심코 뒤로 빠꾸하다가 고마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친을 밀어뿟다 칸다!~
속도를 나차가 천처이 빠꾸하는 통에 팅기 나가지는 안하고 밀리가 뒤로 자빠졌다 카미 손주같은 젊은넘이
무릎을 끌고 목을 늘아가 비끼네 마음 약한 모친이 경찰서에 신고할라 카는 뫼들 바짓가랭이를 잡아 땡긴다!~
첨에는 경황이 없어가 몰랐띠마는 부축해가 병실로 옮기다 보이 머리 뒤에 피가 흥건하다!~ 엄마야!~ 이기
우예된기고 시퍼가 병원장한테 띠가이 사진을 찍어보이 다행히 머리 안쪽에 피가 안고이 있고 바깨 찰과상
정도 있어가 조리하미 경과를 지키보자 칸다!~ 머리 뒤에는 소독약하고 아까징끼 같은것만 디따 발라주고~
입원도 24시간 간병 아지매를 고용하는 조건으로 사정사정해가 접수해준다!~ 깨지고 뿌라진 수술 환자가
아이마 돈도 안되고 고령의 노인네라 혹시나 화장실 같은데서 자빠지마 저거뜰 한테 책임을 물으까바 이래
푸대접을 당한다!~ 의사라 카는 넘들이 돈만 알아가!~
수요일 산행을 마치고 온 합죽이 김선배를 석명씨집 근방에 있는 동태집에서 만나가 보험금 합의 문제로
보험사 직원도 온다 카고 거동이 불편한 모친이 화장실이 멀어 병실을 바까돌라 케가 그것도 알아볼겸
자리를 뜰수 없어 담주 화요일 화랑산악회는 못가지 시푸다 카미 전해 돌라 켔는데 영감 탱구가 똑바리
전달 했는강 몰라!~
간병하는 아지매는 있지만 혹시 시퍼가 5분 대기조로 병원에 가치 있시끼네 답답해가 일요일은 모처럼
산에나 가볼라꼬 안내산악회 충남 보령쪽 산을 신청 해나띠마는 토요일 오전 연락이 와가 그쪽은 추분
날씨에 강풍이 불고 눈까지 온다 카미 나가리 됐다고~ㅠ
그냥 있기는 뭐해가 혹시나 급한 연락이 오마 즉각 원대복귀가 가능한 근교산이나 가볼라꼬 보따리를
싸들고 나온다!~ 뒷꼭따리가 따가분걸 보이 마님 도끼눈이 초점을 마추고 있지 시푸다!~
경산에서 청도로 가는 25번 도로상에 있는 나지막한 산을, 취향은 아니지만 주마간산 격으로 후르륵 따묵고
올 작정으로 병원에서 모친하고 생일날 묵다남은 찰밥을 뜨사가 묵고 12시가 넘어가 똥차를 몰고 나온다!~
25번 도로를 타고오다 금곡리에서 내리가 태봉산 부터 먼저 찍고 오기로~ 금곡1리 복지회관 근방 공터에
똥차를 단디 매노코 둇만한 태봉산을 찍고 투다닥 내리오이 1.1km에 27분 빼이 안걸린다!~
금곡1리 복지회관 앞 공터에 띠띠빵빵을 주차하고 맞은핀 금곡2교 방향으로 들어선다!~
조 앞에 200m대 태봉산이 소똥 무디기처럼 야트막하이 보이는걸 보이 여 고도가 꽤나 되는듯~
금곡2교를 지나면 장미공원 팻말이 서가 있는데 화살표를 보이 둇바리 가도되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도 된다고~
태봉산 능선으로 갈라꼬 둇바리 직진해가 앞에 비는 파란 지붕 과수원집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잠시후 도로가 휘어지기 전 왼쪽에 밭같은 공터가 보이고 전봇대가 서있는 곳 왼핀으로 묘지길이 보인다!~
임도처럼 넓은 묘지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내 넓은 무덤군이 나타나는데 청주 한씨 묘다!~ 청주 한씨는 "대머리 한씨"라고도 하는데 대인의 "大"짜와
마을의 방언인 "멀"의 합성어인 "대멀"이 변음되어 대머리가 된듯하고 원래의 뜻은 큰 인물이 살던 마을이란
좋은 뜻이라고~
묘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면 이외로 임도처럼 넓은 길이 나타나고~ 요 우에도 무덤이 있나?~
완만한 능선길을 휘적휘적 올라 가노라면~
역시나 무덤길이네!~ 여도 청주 한씨 무덤이 모종을 부났따!~ 이 동네는 청주 한씨 집성촌인듯~
몇발자국 이동하마 얼마전 댕기간 박대장 표지기가 보이고 그 옆에는 오래된 물치 표지기도 달리있다!~
뫼들도 나란히 표지기를 걸고 찰칵!~ 춥긴 추분 모양이다~ 바람이 부니 뽈때기가 따갑네!~
오른쪽 장미공원묘지 우에 같은 능선 상에있는 뽈록한 264.3봉이 봉우리 같이 보인다!~ 흥산3교 우에 여 보다
키가 더큰 봉우리도 갈미봉인데 둇만한 넘이 산이란 타이틀을 달고있다!~ 띠불넘이 와이로를 썼나?~
내리다 보이 금곡리 마을이 디기 크다!~ 그래가 1,2리로 나나났는 모양이다!~
니리오미 다음 타자인 복판 갈미봉을 함 쳐다보고~ 길은 똑바로 나가 있으려나?~
금곡2교를 지나 내리오다 보이 십수년전 백자산 미태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친구 넘하고 백자산에서
한바꾸 해가 구불듯이 니리온 연죽산이 가운데 쪼매하이 걸리있다!~
금곡1리복지회관으로 돌아오미 3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산이름 타이틀을 달고있는 봉우리 하나를 날름한다!~
태봉산을 찍고 돌아 나와가 맞은핀 흥산리에 있는 갈미봉을 찾아간다!~ 흥산3교를 지나 철교 교각 미태
똥차를 주차하고 널찍한 무덤길을 따라 핀하게 갈미봉을 찍고 니리오이 1.5km 정도 거리에 약 37분이
걸린다!~ 첨에는 길이 있시까 시푸디마는 예상외로 임도처럼 넓은 묘지길을 만나 핀하게 갔다온다!~
교각 아래 쪼매 넓은 공간이 있어가 똥차를 주차하고 니리오이 갈림길 앞에 축사 같은기 보이고~
갑자기 햇또 우로 뭐가 쿠당탕 쿠당탕 카길레 깜딱 놀래가 우로 쳐다보이 경부선 철도 꿀따리가!~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포도밭을 끼고 들어서면~
예쁘장한 농가 옆으로 또 포도밭이 이어진다!~
두번째 포도밭이 끝나는 지점에 글씨가 지아져가 벙어리가 된 허연 판때기가 서있고 오른쪽으로 임도처럼
넓은 길이 급하게 휘어져있어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꺾어 몇발자국 옮기면 이내 왼쪽으로 포크레인 자죽같은 경사면이 보이는 무덤길!~
잠시 진행 하다보면 과연 봉긋한 무덤이 나타나고~ 후손들 누군가가 사용기한을 알수없는 조화를 꼬바노코
갔다!~ 경험상 장미꽃은 수명이 오래가가 아부지 산소에 자주 써묵는다!~~
꽤나 가파른 묘지길을 올라간다!~ 길 꼬라지를 보이 우에도 무덤인 모양이다!~
인제는 길을 보마 대강 촉이 온다!~ 잘 정리된 무덤 우를 돌아보이~
수목장 인듯한데 비석이 디기 앙증시럽다!~ 아부지가 살아계실때 교편 생활을 한듯 생전에 받은듯한
공로패도 꼬바났다!~ 새기져가 있는 이쁜 이름을 보이 남매를 두고 가셨나 보다!~
가파른 경사면에 참기름을 칠해났는 낙엽이 뿌시럭거리미 태클을 걸마 뫼들은 궁시렁거리미 대꾸해 준다!~
이런!~ 여는 멧돼지 시키들이 봉분을 작살 내났네!~ 반틈은 날라가뿌고 없다!~
훼손된 봉분을 지나면 경사는 쪼매 더 시지고 길은 여전히 뚜렷하다!~
봉우리로 올라서마 왼쪽으로 몇 발자죽 우에 갈미봉 짱배기가 보이는데 박대장이 여는 말라꼬 표지기를
달아 나시꼬?~ 갈림길도 아이고 삼각점 표시인 국가기준점 표지기 여패~
예전 텔레비 난시청 지역에서 흔히 볼수있는 폐안테나가 서있는 갈미봉 짱배기!~ 잡목은 빽빽한데 바람은
어디서 이리 들오노?~ 눈물 콧물이 질질 흐른다!~
얼마전 지나간 박대장과 강일님 표지기 여패다 뫼들도 나란히 표지기를 매논는다!~ 오늘은 전부 대구99클럽
표지기 뿌이네!~
추버가 얼른 찰카닥 하고!~
연죽산에서 백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함 돌아보고~
저 멀리 성암산에서 병풍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스마트폰 작동이 되는 얇은 장갑 하나만 끼고 왔띠 손이 시러버가 얼른 띠니리 온다!~ 다 니리왔다꼬 손을
주머이에 여코 오다가 무덤 앞에서 큰절을 한다!~ 저쪼는 무덤 땜시 산을 다 배리났네!~
후다닥 니리오이 1.5km 정도 되는 거리에 36분을 막 넘가뿐다!~ 산따묵기 참 쉽네!~ 한달에 두세번 정도
몰고 나오이 똥차 저것도 깨글러 빠져가 코고는 소리가 여까정 듣긴다!~
삼번 타자는 청도읍에서 가찹은 팔치산인데 여는 용각산(696.8m)~비슬지맥 분기능선에서 갈려나온
산줄기로 오례산성 오례산(625.6m)을 거쳐 유천교(청도천)에서 끝나는 21.64km 산줄기 상에 속하는
산이라 카길레 통상적으로 10km 이상~30km 미만인 산줄기는 단맥이라 칸다 케가 지도를 편집할때
단맥으로 표시 해났띠마는 인터넷을 조회해보이 오례분맥이라 카는데도 있고 용각분맥이라 카는데도
있어가 헤깔린다!~ 교통정리를 해주는 넘이 없어노이 저거 꼴리는데로다!~
팔치산은 띠띠빵빵으로 팔치고개 까지만 올라가마 1.4km에 30분이 채안걸린다!~ 거저다!~
25번 도로에서 무등리로 빠져 나와가 고속국도 교각을 지나 이박정마을로 들어서마 삼거리 오른쪽에 요런
뺄간 건물이 보인다!~ (주)세방 A/F라꼬 표지판이 서가있네~ 건물을 따라 오른쪽으로 ~
2차선 도로가 잘되있는 팔치고개로 올라서가 남평 문씨 무덤들이 모종을 부났는 공터에 똥차를 새아노코
팔치고개로~
오례단맥인지 분맥인지 좌우간 산줄기가 지나는 팔치고개로 올라선다!~ 팔치산은 왼쪽핀에 있고
이어지는 마루금은 오른핀에 있다!~
팔치산으로 올라서는 입구에는 여가 남평 문씨 문중 묘터라 카미 크다탄 돌삐를 새아났따!~ 남평 문씨들은
이런 돌삐를 동네방네 새아났따!~ 후손들이 번창하다는 표신강?~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과수원 길이네~
입구로 들어서이 저 앞으로 팔치산의 모산인 용각산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용각산은 용 뿔처럼
생기묵었는데 하늘로 승천하던 용이 뿔을 띠내삐리고 올라갔다 칸다!~ 뫼들 보다 더 얼빵한 넘일세~
한동안 포장길이 계속되는데 남평 문씨들의 작품인지 우에 있는 농장 주인 작품인지는 알길이 없고~
갈림길마다 능선쪽인 왼쪽 길로 들어 서다가 마지막 갈림길이 보이마 복판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능선으로 들어선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어가 그런지 방수가 안되는 넘이 오늘은 수도꼭지가
미동도 안한다!~수도꼭지 카다보이 며칠전 영하 14도 가까이 되는날 세탁기 연결 수도꼭지가 얼어가
전부 손세탁 하니라꼬 둇뺑이 친 기억이!~ 올 겨울은 진짜 디기 춥네!~
초장에는 흐릿하다가 길이 좋아진다!~ 여도 산꾼들이 더러 삐대는 모양이다!~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전면으로 밋밋한 봉우리가 나타나고~
여는 봉분을 아예 파내뿌고 없네!~ 사람짓인지 멧돼지 시키 짓인지 모리겠다!~
첨에는 여 우에가 팔치산인줄 알앗띠마는 오룩스맵 지피에스를 작동해보이 오른쪽으로 쪼매 더 가야된다!~
오른쪽으로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동곡403" 삼각점이 안자있는 팔치산 만디인데 인터넷에서 보이던 준.희님의 판때기가 안보인다!~
오룩스맵을 확대해가 바도 여가 틀림없어가 오래된 물치 아저씨 표지기와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펄럭거리는
곳에 뫼들 표지기도 나란히 걸어 논는다!~
잉크 물이 다되 가는지 삑삑 소리가 나는 매직에 춤을 발라가 작품을 맹글어 노코 찰카닥!~ 오후 늦게되이
인제는 쪼매 덜춥네!~
맞은핀 마루금에는 산따묵기 고수들이 팔치산을 포함해가 무려 여섯개나 봉우리 이름을 지났따!~ 산따묵기에
관심이 있으마 일로 한바꾸 돌마 수확이 짭잘하지 시푸다!~
저쪼 가운데 뽈록한기 매봉인강?~
난중에 보고 절로 한바꾸 돌아 바야지!~
삼각점봉하고 매봉쪽은 오르내릴라 카마 욕좀 보겠네!~
다시 띠띠빵빵을 타고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 삼거리로 내려서고~
큰길로 나와가 난중에 원점회귀형으로 한바꾸 할때 이 넘의 똥차를 어디 대노꼬 카미 돌아보이 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 주차장이 널꼬 한산하긴 한데 여다 차를 한참동안 대놀수 있을란강 모리겠네~
출발은 저 앞에 보이는 진라교회 왼쪽 능선쪽으로 잡으마 되지 시푸고~
집으로 복귀 할라 카다가 안직 시간이 쪼매 남아가 띠띠빵빵을 타고 청도환경관리센타와 활공장이 있는
원정산을 갔다 오기로~ 차를 타고 갔다오이 거리나 시간은 빌 의미가 없다!~
청도읍으로 들어가는 사거리에서 매전면으로 이어지는 왼쪽 20번 도로로 기리까이 해가 얼마 안가마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청도환경관리센타 팻말이 서가있다!~ 허걱!~ 4km나 되나?~그 사이로 포장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억빠구로 가파른데다 꼬불꼬불 해가 초보는 오짐싸지 시푸다!~
한동안 꼬불꼬불 가파른 사면길을 숨을 헐떡이미 올라오던 똥차는 힘에 부치던지 청도환경관리센타 삼거리로
올라오디 연신 가뿐 숨을 내쉰다!~ 에고 밸트타는 냄새야!~ 오른쪽 좁은길로 올라갈라 카다가 혹시나 차를
돌릴때가 없시마 낭패지 시퍼가 시도뿌!~두 발 자가용으로 바까가 올라간다!~어?~ 여는 의산님이 언제?~
여도 오례단맥인강 분맥인강 카는 마루금이다!~ 왼쪽 저 건물은 뭐하는덴공?~
쉼터 정자를 지나 포장 도로를 올라간다!~
올라서마 전면으로 넓은 활공장이 보이고~
왼쪽으로 산불감시 초소가 보인다!~ 옆에는 무인산불 감시 초소도 있꼬!~안에 들따보이 근무는 하는것 같은데
오늘은 공일 이라가 쉬는 모양이다!~ 산불은 공일이 없실낀데~~
여서 띠니리마 저쪼 청도 읍내쪽으로 널찌나?~
활공장 이용 안내판이 여가 원정산이라꼬 갈채준다!~
오래된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오른쪽 산 비탈에 송원-원정간 도로 확포장 공사중이라꼬 되가 있는데
띠띠빵빵이 왔다리갔다리 하는걸 보이 인제는 포장 공사가 끝난 모양이다!~
이쪽으로 삐댄 흔적이 보이는데 계곡 쪽으로?~ 엄마야!~ 무섭겠다!~ 활공장 때매 능선은 완전 죽었뿟네~
더 니리가다가 쪼리가 얼른 올라온다!~
활공장을 와 능선에다 맹글어 나시꼬?~ 여불때기에 맹글마 될낀데~ 능선이 아깝네!~
다시 능선으로 올라온다!~ 활공장 공사를 한다꼬 그랬는지 산불 초소를 맹근다꼬 그랬는지 모리지만
산 짱배기를 디따 깎아나가 국토지리원 지형도 상에도 민드리하게 나온다!~
한전 시설물 오른쪽으로 잡목을 헤치미 들어가 보이 초소쪽이 훨씬 노파 보이가 다시 빠꾸!~
시설물 철망 쪽에다 걸어 논는다!~ 근방에 표지기 하나 안보이는걸 보이 얼마나 버틸지 모리겠다!~
내리오다 괜히 부치났다 카미 후회를~
올라온 기념으로 한방박고~
돌아보이 삼각점 봉이지 시푼 592.6봉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고~
다시 빠꾸해서 헬렐레 해가있는 똥차 궁디를 뚜드리 깨아가 니리오이 원정산 입구 전면에 성진문구
간판이 보인다!~ 아 저 간판을 기준으로 해가 올라오마 되겠구나!~
배낭은 가와가 풀어보도 안해가 월드컵 축구장 쪽으로 들어와가 간식으로 싸가온 카스테라하고 능금
쪼가리를 씹고 있는데 닝기리기리 카미 전화가 온다!~ 허걱!~ 모친이네!~
애비야!~ 어제 집에가가 김치하고 능금을 가온다 카디 우예됐노?~
이런 새대가리가 있나?~ 모친이 입원실 밥이 입에 안맞고 자꾸 어지럽다 케가 병원장 한테 머리 사진을
함더 찍어보라 카고 금방 가온다 케노코 깜빡 해뿟다!~
집에 담아났는 김치를 가온나 칼때도 이옙!~ 카미 큰소리를 쳐노코 입술이 마른다 카미 능금도 몇개
가오라 카길레 여동생이 갔다났는 대가리띠만한 능금을 오늘 저녁 전에 바리 가온다 켔는데 시계를 보이
5시 10분 전이네!~ 둇나게 발바가 집에가가 마님한테 미리 전화를 해논 물건을 챙기가 병원에 도착하이
모친은 벌써 이빨 사이에 치약을 허여이 문치가 있다!~ 여는 5시에 밥이 나온다!~ 철퍼덕!~
첫댓글 팔치산-원정산 아직미답지산인데 여긴언제가보노..ㅠㅠ
산에대한 열정대단합니다,,
언제시간나면 합산함 해야지요..
시간한번 맞춰 보입시다..
팔치산은 용각산에서 오례산성으로 내려 동창천에서
명을 다하는 오례분맥 또는 용각분맥이라꼬 부르는 산줄기에
속한 나지막한 산입미다!~^^
팔치산에서 화양읍을 돌아나가는 원점회귀
산행을 해도 산따묵기 고수들이 부치났는 문패가 6개!~ㅋㅋ
하나씩 따물라 카마 띠띠빵빵을 타고가마 금방임미다!~^^
소생이 모친 간병하는 동안 허벌나게 마이 댕깄네요!~ㅋㅋ
아직도 바람이 차분데 몸조심 하소!~^&^
차조심하셔야 합니다.
많이 놀라셨겠어요....
빨치산이라 케서 깜짝 놀랬는데... 우리나라에 참 산이름이 다양하게 많다는것 느꼈습니다.
항상 안전산행 하시고 모친 잘 모시기 바랍니다. ^^
빠른 쾌차를 기원하며
요새 젊은 넘들은 스마트폰을 귀에 꼬바가 음악을 들으미
운전을 하니라꼬 주의가 산만합디다!~ㅠ
모친을 찡갔는 넘도 휴대폰 전화는 안하고 음악만 들었다고~
난도 첨에는 자꾸 빨치산으로 보이던 팔치산은 20km 가 쪼매 넘는
분맥 산줄기에 속해있는 산인데 답답해서 드라이브 삼아 댕기왔심다!~ㅎ
추분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길!~^&^
작은 접촉사고지만, 어르신께는 큰 충격일 듯 싶습니다.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라옵고, 뫼들님도 걱정없이 투다닥 산행댕기마 좋겠습니다.
추운날 고생하셨어요~^^
간단한 교통사고 같지만 90 노인한테는 큰 충격일 수도 있겠지요!~~
상처가 아물고 부기가 빠지는 과정에서 상체 곳곳에 피멍이 내리오니
살피보는 마음도 짠합미다!~ㅠㅠ
날씨도 차거분데 여러모로 악재가 생기지만
연초 액땜했다꼬 느긋하게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중임미다!~^^
100대 명산을 향한 거북이의 걸음도 어느덧 능선 상단부에 올라선듯~ㅎㅎ
담담님의 소망탑이 완성 될수 있도록 소생도 바침돌 하나 언지고 감미다!~
추운 날씨 몸관리 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