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CPU를 쓰기 위한 메인보드로 어떤 칩셋을 쓴 메인보드가 좋을까. 대부분의 이들은 NVIDIA의 NFORCE 칩셋을 쓴 메인보드를 권할 것이다. 소켓A 시절의 NFORCE 2 칩셋부터, 현재의 NFORCE 500 시리즈까지 AMD 메인보드 칩셋 시장의 대부분을 NVIDIA의 NFORCE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오래 전부터 AMD CPU를 썼거나, 관심이 있던 이들은 VIA 의 메인보드 칩셋들도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K6 프로세서는 물론, 처음 Athlon CPU가 세상에 나왔을때부터 PC의 메모리가 DDR 규격으로 바뀔때 나왔던 KT266A, KT600 등의 칩셋들까지 AMD 플랫폼에서 VIA 칩셋의 위치는 상당히 높은 것이었다. 필자도 K6-2 CPU를 지원하는 MVP3 칩셋과 인연을 맺은 이후로 KT266A 까지 VIA 칩셋만 썼는데 필자와 같은 골수(?) AMD 사용자들에게 VIA는 상당히 익숙한 존재일 것이다.
그 동안 VIA가 여러 방면으로 사업 (CPU, 그래픽, 네트워크, 오디오, 기타 등등...)을 확장시키다 보니 어느새 커져버린 NVIDIA의 NFORCE 칩셋에 대부분의 시장을 넘겨준 상태이지만, 아직도 AMD Athlon 프로세서와 Sempron 프로세서를 위한 보급형 메인보드 칩셋의 한 축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WinFast 브랜드로 익숙한 Foxconn에서 내놓은 K8T890M2AA-KRS2H 로 VIA의 K8T890 칩셋과 VT3273R-Plus 사우스 브릿지의 조합을 쓴 보급형 메인보드다. 과연 어느정도 성능을 내줄지 하나씩 알아보자. (이하 K8T890M2AA)
FOXCONN WinFast K8T890M2AA-KRS2H |
|
제조사 |
Foxconn |
메인보드 형식 |
ATX |
메인 칩셋 |
VIA K8T890 + VT8273R-Plus |
CPU 소켓 형식 |
Socket AM2 |
지원 CPU |
AMD Athlon 64, 64-X2, FX
AMD Sempron |
지원 FSB |
2000 MT/s HyperTransport |
지원 메모리 |
DDR-2 800 / 667 |
온보드 LAN |
Realtek RTL8110SC 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 |
온보드 오디오 |
리얼텍 ALC653 5.1채널 오디오 |
내부 확장 슬롯 |
PCI-Express 16X - 1개
PCI-Express 1X - 2개
PCI - 3개
SATA - 2개 (RAID 0, 1, JBOD)
IDE - 2개
FDD - 1개 |
외부 확장 슬롯 |
USB 2.0 포트 - 4개
RJ-45 네트워크 포트 - 1개
패러렐 포트 - 1개
시리얼 포트 - 1개
6 채널 오디오 포트 - 1개 |
▲ VIA K8T890 + VIA VT8237 블록 다이어그램 - PCI-Express 16배속, 기가비트 이더넷, SATA RAID 등, 필요한 기능은 빠짐없이 다 들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