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땐듯 후끈한 마로니에 공원에서 친구를 만나 이열치열 매운 낙지볶음을 먹었다.
에어컨 세게 튼 실내는 싫어서 차가운 레몬차를 사서 다시 마로니에 공원에 앉으니 저녁바람이 시원~~
냅다 웃고 싶어서 이 공연을 찾았다.
연기인지 실제 상황인지 속고 속이는 반전에 반전.
반전있는 스토리에도 웃었고,
1인 다역에 숨가쁘게 움직이는 배우의 연기 변신에도 웃었다.
관객석 뒷편에 앉은 남성분들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서 덩달아 좋았던 공연이었다.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엔 이렇게 시원히 웃는 공연이 제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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