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에 달린 꼬리글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웃기는소리 하고 있다는 말에 제가 발끈해서 이글을 퍼오게 되었습니다.
국민연금이 개인에게 이득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확증한것이니까 두말할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확인하고 싶은분들이 계셔서 참고하시라고 이글을 게시합니다.
태클도 환영합니다.
국민연금의 최대문제점은 연금재정의 고갈로 차후세대들에게 엄청난 요율로 부담을 줄거라는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어찌되었건 지금의 세대에겐 이득입니다.
이득의 근거로 아랫글을 제시합니다.
퍼온사이트:서프라이즈(www.seoprise.com) 작성자: 아다리
<국민연금 계산해 봤습니다 >
근속기간 내 평균 월봉 200 만원을 받는 직장인이 30년을 근무했을 때 받게 되는 연금은
40년간 냈다고 가정했을 시 50%인 수령액 100만원에서
가입기간 30년의 비율(75%)대로 계산하면 75만원이 됩니다
수령기간을 예상 평균 수명을 감안해서 20년으로 하게 되면
가입자가 총 받게 되는 수령액은 75만원*12개월*20년 = 1억8천만원
이게 많은 건지 작은건지 잘 모르시겠지요
우리가 납입하는 연금액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적용될 16%로 계산하면
본인 16만원 회사 16만원 해서 월 32만원
30년을 납입하면 32만원*12개월*30년 = 1억1천5백2십만원
분명히 원금보다 많습니다
조선일보가 내보낸 원금보다 적다는 기사는 완전히 사기라는건 금방 알게되지요
원금만의 비교는 불충분합니다
금리를 적용해야 겠죠
현재 사연금의 적용 금리는 복리 5%입니다 고정은 아니고 변동이죠
높아 보이지만 실제 중간에 해약자나 여러 약관에 의해 제한받는 수령액
등을 감안하면 실제는 그보다 훨씬 낮을겁니다
가입자 총 납입액 대비 이자는 5% 보다 훨 적을 겁니다
적당한 비교대상은 국채가 될겁니다
30년이상 장기로 일정한 수익을 올린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고
그런점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것이 국채입니다
3년물이 4.6% 5년물이 4.9%로로 올라가다가 10년이 되면 4.3%로 떨어집니다
아마 30년은 4%정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겁니다
연리 4%에 30년간 32만원을 납입하면 약 2억 2천만원이 됩니다
1억 8천만원 Vs 2억2천만원
어! 국민연금이 더 작네요
아닙니다 위에서 계산한 1억8천만원은 현재의 물가로 계산한 수령액입니다
다시 계산해야죠
60세까지 완납하고 5년 후 수령한다 했을 때
현재 우리나라 평균 물가인상율을 2%로(실제 2.3%) 잡고 계산하면
5년뒤 10.5%. 첫해 계산하면 1.105 *75만원 = 82만8천원
이런 식으로 매해 더해나가면
평균 100만원(마지막 해 120만원) 가량 받으면서 총 2억4천만원을 받습니다
국민연금이 2천만원을 더 받습니다
2억4천만원 Vs 2억2천만원
이렇게 끝내면 군지렁 거리실 분 많을 겁니다
2억2천만원은 일시불입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과 비교할라면 2억2천만원을 은행에 넣어두고
복리 받아가면 20년간 빼먹는 돈을 계산해야 합니다
그거 계산하면 160만원이 나옵니다
그럼 다시
2억4천만원 Vs 3억8천만원
근데 이자소득세가 있지요
16.5%입니다 이거 빼면
2억4천만원 Vs 3억3천만원
그래도 9천만원이 많네요
적금이 훨씬 좋다고요
아닙니다
여기엔 몇가지 고려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직장인의 경우 납입액의 50%는 회사에서 내준다는 겁니다
국민연금을 포기한다면 50%로 계산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1억2천만원의 일시불이 되고
이걸 은행에 넣어두고 빼먹으면 한달에 75만원을 받습니다
100만원 Vs 75만원
이자까지 빼면 67만원 정도 되겠네요
2억4천만원 Va 1억6천만원
둘째
여기서 기준 잡은건 앞으로 시행될 16%의 납입금과 50%의 수령액입니다
법이 시행되더라도 여기에 완전히 적용되는 대상은
20년 정도나 뒤에 취직을 하게될 우리의 아들 딸들입니다
2030년 뒤부터 16%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50이 넘으신 분들은 이미 5% 정도만 납입하고도 평균 55% 정도를 수령할것이며
이미 10년 근무한 직장인의 경우 평균 납입액은 본인 직장 부담액 포함해서
평균 약 11%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돈을 일시불로 거치해서 20년간 빼먹으면 월평균 90만원
100만원 Vs 90만원 이자 빼면 87만원
2억4천만원 Vs 2억1천만원
본인 부담률 5.5%로 적립해서 빼먹는 다면
100만원 Vs 46만원 이자 빼면 40만원
2억4천만원 Vs 1억원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고 뛰노는 중고생들 한테 미안합니다
베이비붐 세대인 우리의 노후를 위해서 후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게
찝찝하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부담금을 현실화 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부담이 커질겁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참 행복한 세대입니다
셋째
금리입니다
사연금은 현재 변동 5%에 최저 2-3% 정도의 금리를 보장합니다
적금은 3년 짜리가 4% 이율입니다 근데 앞으로 저금리 시대라고 합니다
30년간 4%를 보장해주는게 가능할까요 쉽지 않습니다
만약 평균 금리를 3%로 적용하면 30년 뒤 1억8천만원이 모이고
이걸 20년간 빼먹는 다면 2억7천만원
여기서 이자소득세를 제하면 2억4천만원이 됩니다
넷째
물가연동 금융상품은 없습니다
국민연금이 유일합니다
금융사에서 왜 물가연동을 안하겠습니까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가입자에게 너무나 유리한 겁니다
현재 정부에서 2만불 시대의 계획을 잡으면서 연 물가인상률을 2%로 잡았는데
그건 목표치입니다 그거 보다 더 오를 확률이 높다 봐야지요
다섯째
국민연금은 기간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또 본인이 죽더라도 유족(부인)에게 연금이 100%돌아갑니다
중간에 장애를 입으면 장애 연금도 나옵니다
오래 살면 사연금이나 적금의 몇 배를 타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연금에 가입하려거나 기존 가입자들은
지역 직장 누구든지 사연금이나 적금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연금을 받게됩니다
이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자기 부담금만으로 봤을 때 직장인은 두배가 넘게 이익을 보고
지역도 20% 이상 이득을 보십니다
좀 마음에 걸리는건
16%납입액을 적용받고 50%를 수령하는 우리의 장래 세대들입니다
20년 수령기간을 기준 했을 때 약 30% 덜받는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2억4천만원 Vs 3억3천만원)
만약 10년 후 지역가입자가 될 사람이라면(이 경우 직장은 여전히 이익 - 2억4천만원 Va 1억6천만원)
금액만 봐서 손해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허나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국민연금과 적금(사연금)은 금액만으로 단순 비교할 수 없습니다
물가연동이라든가 보장금리의 불안정성 연금기간의 무한대 유족이나 장애연금의 수령등을 감안하면 국민연금이 훨 낫습니다
장래 세대들은 평균수명도 늘어나므로 연금 수령기간이 지금보다 많은건 분명합니다
그러니까 장래 20년뒤 (2030년 이후 16%)가입하는 직장혜택을 볼 수 없는
좀 불리하다고 볼수 잇는 지역가입자라 하더라도 손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연금제도에 분노하신다는 분들 60년 뒤의 후손이 걱정되서 그런건 아니죠
여기 계신분들 지금 이글을 보고 계신 분들 누구도 국민연금보다 더 좋은 조건의 연금을
들수 없습니다
유족연금기준은 가입자가 20년 이상 국민연금을 납부한 후 사망한 경우 배우자는 가입자가받을 수 있는 연금액의 60%를 받게 됩니다. 배우자가 없는 경우 18세 미만 자녀가 있으며 18세가 될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20년 미만은 40%나 50%의 연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유족연금은 못받는경우 없습니다.
참고로 현재 연금을 받게 되는 연금 개시 연령은 60세부터입니다. 하지만 2013년부터 5년마다 1세씩 높아져 65세가 되면 고정됩니다. 즉 2013년에는 61세부터 연금을받게 되며 그후 5년이 지나면 62세, 또 5년이지나면 63세.. 이런식으로 2033년 이후부터는 65세로 고정됩니다.
유럽같은경우도 연금개혁을 실시하려다가 정권자체가 흔들린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우리나란 연금시행한지 많이 지나지 않았다는게 천만다행한 일이고, 현정부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게 더욱 다행한 일입니다. 개혁작업이 현정권을 넘기면.. 거의 실패한다고 보면 맞습니다.
직장인이 반발하는 이유는, 형평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연 수 억을 버는 사람이 탈세해서 연봉 3000만원과 똑같은 금액을 내는 경우가 허다한데 직장인이 과연 좋아할까요? 일단 연금을 형평성을 갖추고 시작해야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이 짊어질 짐이 계속 늘어간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실제 일하는 사람이 340만명이 준다고 합니다. 현재 출생율은 1.17명.. 그럼 우리 자식들이 커서 사회생활을 할때 과연 국민연금으로 얼마만큼을 돈을 또 뜯길지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연금은 연금 자체의 문제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사회 구조적 측면에서도 함께 고려해야하는 것입니다. = 이상 저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애기가 나오고 있는데...저는 제도가 좋아도 개인이 싫은데 강제로 가입하고 마음데로 일시불로 찾을수 없는게 싫어요..그리고 못내면 차압 들어오고 ...그렇게 좋으면 사람들이 왜 난리일까요.. 다들 무식하고 배운게 없어서 그러나요? 아는 척하고 국민연금의 당위성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졸지에 제가 국민연금 홍보맨이 되어버렸네요.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이글을 퍼온 이유는 어떤분의 꼬리글에 제가 발끈해서 즉,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증가해서 글을 쓰게된겁니다. 전 국민연금을 홍보해봤자 아무런 이득이 제게 돌아오지 않으며, 그다지 이해관계도 없는 평범한 월급쟁이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잘 살펴보면 돈 버는 겁니다. 지금 내는 돈이 아까워서 그렇지 보험회사나 적금붓는 거하고 비교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물론 확실히 받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말이죠. '문제는 확실히 받을 수 있느냐'에 달린 거겠지요. 그게 불안한 거 아닙니까? 정부가 해결해야할 문제겠지요.
첫댓글 직장인들에겐 무지 좋은 제도군요..그런데 왜 직장인들이 난리치는건지...궁금하네요...솔직히 제도를 이해못해서..뭔말인지 자세힌 모르겠지만..
기본가정이 잘못되어 있네요. 40년간 보험료내고 바로 20년간 수령이라... 현실적으론 약20~25년정도 납입하고 65세이후에 연금받게 되는데... 글쎄요...
사망일시금은 푼돈이고 유족연금은 왠만해선 못받습니다. 4년전에 실제연금수익률을 계산해봤는데 특례대상자들은 고소득자라도 연수익률이 무려 30%에 달하더군요. 저소득자는 50%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되고요.
직장인이 반발하는 이유는 지금당장 나가는 돈이 적지 않으며, 또 윗글에서처럼 개인사업자 또는 고소득의 전문직 종사자들의 연금부담률이 너무 적기 때문에 소득재분배의 효과가 적으며, 마지막으론 연금재정의 고갈이라는 언론매체 보도의 영향으로 불안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례대상자들에게 지급된 돈이 후세에 부담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유족연금기준은 가입자가 20년 이상 국민연금을 납부한 후 사망한 경우 배우자는 가입자가받을 수 있는 연금액의 60%를 받게 됩니다. 배우자가 없는 경우 18세 미만 자녀가 있으며 18세가 될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20년 미만은 40%나 50%의 연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유족연금은 못받는경우 없습니다.
참고로 현재 연금을 받게 되는 연금 개시 연령은 60세부터입니다. 하지만 2013년부터 5년마다 1세씩 높아져 65세가 되면 고정됩니다. 즉 2013년에는 61세부터 연금을받게 되며 그후 5년이 지나면 62세, 또 5년이지나면 63세.. 이런식으로 2033년 이후부터는 65세로 고정됩니다.
어찌되었건 국민연금은 꼭 필요한 제도이긴 한데.. 다만 지금 시점에게 국민연금을 개혁하지 않으면 한세대가 가기전에 반드시 난리나게 되어있습니다. 왜냐면 자식세대가 그만큼 피해를 보니까요. 지금정부에서 꼭 연금개혁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유럽같은경우도 연금개혁을 실시하려다가 정권자체가 흔들린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우리나란 연금시행한지 많이 지나지 않았다는게 천만다행한 일이고, 현정부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게 더욱 다행한 일입니다. 개혁작업이 현정권을 넘기면.. 거의 실패한다고 보면 맞습니다.
직장인이 반발하는 이유는, 형평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연 수 억을 버는 사람이 탈세해서 연봉 3000만원과 똑같은 금액을 내는 경우가 허다한데 직장인이 과연 좋아할까요? 일단 연금을 형평성을 갖추고 시작해야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이 짊어질 짐이 계속 늘어간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실제 일하는 사람이 340만명이 준다고 합니다. 현재 출생율은 1.17명.. 그럼 우리 자식들이 커서 사회생활을 할때 과연 국민연금으로 얼마만큼을 돈을 또 뜯길지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연금은 연금 자체의 문제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사회 구조적 측면에서도 함께 고려해야하는 것입니다. = 이상 저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애기가 나오고 있는데...저는 제도가 좋아도 개인이 싫은데 강제로 가입하고 마음데로 일시불로 찾을수 없는게 싫어요..그리고 못내면 차압 들어오고 ...그렇게 좋으면 사람들이 왜 난리일까요.. 다들 무식하고 배운게 없어서 그러나요? 아는 척하고 국민연금의 당위성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여튼 국민연금 애기만 들어도 재수없어요. 더군다나 이렇게 구구하게 홍보까지 하는.. 저는 국민연금을 폐지하거나 자유가입과 원금을 마음대로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뼈빠지게 번돈 내 마음대로 쓰고 싶습니다.
졸지에 제가 국민연금 홍보맨이 되어버렸네요.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이글을 퍼온 이유는 어떤분의 꼬리글에 제가 발끈해서 즉,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증가해서 글을 쓰게된겁니다. 전 국민연금을 홍보해봤자 아무런 이득이 제게 돌아오지 않으며, 그다지 이해관계도 없는 평범한 월급쟁이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잘 살펴보면 돈 버는 겁니다. 지금 내는 돈이 아까워서 그렇지 보험회사나 적금붓는 거하고 비교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물론 확실히 받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말이죠. '문제는 확실히 받을 수 있느냐'에 달린 거겠지요. 그게 불안한 거 아닙니까? 정부가 해결해야할 문제겠지요.
좋은제도인것은 알겠지만 현재 이 시점에서는 누구에게나 연금은 부담되는 존재인것갔습니다. 국민연금 의무가 아니였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정권바뀌면 또 바뀔겁니다. 틀림없이...늘~ 그래왔듯이... 그럼 5년마다 바뀔텐데...어찌 믿고...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