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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탑 Re:Re:노반이 별석으로 상단, 하단 2매로 조성된 석탑의 계보
달넘새 추천 0 조회 164 17.09.22 20:3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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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9.22 21:26

    첫댓글
    우와~!
    역시

    합각부라는 단어보다
    지붕형노반. 합각이 표현된 노반 또는 이형의노반 이라는 표현은 어떨까요?

    합각부라도 지붕의 기능보다 노반의 기능이 더 크지 않을까요?

  • 작성자 17.09.22 21:41

    역시,,,,쥔장님 혜안은~~~
    일리가 있는 의견입니다. 합각부보다 지붕형,합각이 표현된,이형의 이름으로 노반을 나타낼 수도 있는거군요....
    신선해 보입니다.
    그런데 저 합각부를 노반으로 본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진의 수종사 오층석탑 상륜부를 보시면 복발의 측면에 합각부가 붙어있습니다.
    즉 합각의 기능이 상실되어 퇴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선운사 육층석탑(고려후기), 청원사칠층석탑(조선전기)를 기점으로 합각부는 퇴화되어
    1459년~1493년 사이에 조성된 수종사 오층석탑부터는 그 기능이 완전히 상실됨으로 노반이란 단어보다는 노반 자체가 생략된 것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 17.09.23 04:56

    @달넘새 근데
    문득 합각 표현은 노반 갑석을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그나저나
    잠 없다고 한소리 들을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든다. ㅋ

  • 작성자 17.09.23 08:21

    @선과 도대체 이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뭐하실까?
    잠 쫌 잡시다.앞으로 새벽 댓글 금지...ㅎ

  • 17.09.22 22:21

    댕큐
    내눈엔 복발이 노반으로 보입니다 ㅋ

    오층탑 옆에도 알쏭달쏭한 탑이 있었는데 사진 올려볼게요

  • 작성자 17.09.23 00:20

    이 탑은 기단부 중 기단저석 혹은 지대석과 기단중석은
    후보물로 추정되며 현재 기단 갑석만 제짝으로 보입니다. 기단갑석은 매우 두터운 편이며 이러한 모습은 기단부가 생략된 모습이며 지대석이 석괴형 유형의 석탑입니다.다만 측면에 안상이 조식되어 있어 장식이 가미되어 있습니다.이런 유형은 석괴형 기단 중 그보다 선행인 석탑에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탑신부는 탑신석과 다른층 옥개석이 일석인 석탑이며 삼층옥개석과 노반까지 일석인 석탑입니다.노반 위의부재는 부도 상륜부재이며 특히 노반이 무척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이런 유형의 부도는 청도 용천사 부도군에서 먼저 보입니다

  • 작성자 17.09.23 00:25

    @달넘새 이후 창녕지역 부도로 이어지며 그 후 전국으로 퍼져나갑니다. 그 계보에 있는 부도 상륜부로 추정됩니다.
    수종사 삼층석탑은 석괴형 유형의 기단부와 옥개석과 다른층 탑신석이 일석인 탑신부가 특징으로 13세기후반~14세기 초반 석탑으로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시기를 수종사 창건으로 보시면 그리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 17.09.23 04:50

    @달넘새 그러고 보니 수종사에는 재미난 탑도있지만 탑전에 부도도 떠오릅니다.

    달넘새님이 언급한 모든 석탑.부도 사진 나중에 답글로 올려 둘게요

    읽는 분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서. . .

    ~참 착한 쥔장~

  • 17.09.23 09:37

    아주 가벼운 질문에 이렇게 장문의 내용으로 답변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여러번 읽어 보았습니다.석탑 최상층 지붕돌에도 저런 합각부가 있는 석탑들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합니다.거기다 사진까지 곁들어서 설명하시니 머리에 잘 들어옵니다.그 내용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어야 할텐데 저도 걱정이 앞서는 나이인지라~~~많이 공부했습니다.바쁘신 와중에도 답변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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