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논산->조치원->수원->서울=1박
서울->일산 =1박
그리고 1부에 연이어 계속해서 투어일지를 작성하겠습니다....
아래는 1부 마지막에 보였던 평화의댐입니다...
△평화의댐 터널을 지나면 바로 댐의 하류가 보입니다...저는 위에서 보았지만 다리 끝에서 유턴같은우회전을 하면 댐하류를 가까이에서 볼수가 있고 좌회전을 하면 댐의 상류로 이동하는 길이 있습니다...저는 유턴하는 우회전이 아닌 직각우회전을 하여 투어를 계속진행 하였지요..
△평화의 댐 비석??입니다...인증샷겸으로 찍었는데 관광지 가면 으례 찍어줘야겠죠? ㅎㅎ
△평화의 댐을 지나 다시 평지 주행이 계속되었습니다...사진으로 보이는곳은 기사식당인데 무슨 기사식당이 1인메뉴는 없고 숯불갈비니 무슨 탕이니...혼자 간단히 먹긴 부담스러운 메뉴...배고프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 시속 120km/h로 이동중 왜?? 난데없는 과속방지턱 어택!!!...주택가도아니고 쫙뻗어있어서 과속의 위험이 있는곳도아니고 그냥 1차선으로 둥글게 둥근 길이었는데 왜? 여기에 과속방지턱이 있냐구요...균열이 있던 휀다를 지지하던 부분이 완죤 박살이 났습니다....ㅠ ㅠ ....
△ 그러나!!! 이정도 기본공구는 이미 챙겼다구요 ^^b....순간접착제로 고정 후 잠깐의 휴식 후 투어를 속행...
△포천 화천 인제를 지나 드디어 속초에 도착했습니다...인증샷이구요...전날 밤 잠을 자지 않던 터라 바로 여관으로 이동...숙면을 취했습니다...숙박료 5만원인데 비해...방도 작고 춥고...칫솔 면도기도 않주고...자면서 이런데다가 여관장사 하면 참 때돈벌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새벽에 터프키드님 일행 만나러 나가는데 빈방없다는 팻말이 덩그러니~.그 돈 벌어서 서비스좀 업글해주세요 ...아무튼 터프키드님과 민호군 외 2분 그리고 터프키드님의 여자친구(?)인분 만나서 간단한 핫쵸코한잔 한후 여관으로 귀환했습니다...밤바다는 무섭고 춥더군요...
△속초의 해돋이입니다...핸드폰이 방전되어 터프키드님과 이후로의 통화는 할수가 없었지요..죄송했습니다...
△강릉 경포대를 지나칠때 동네 가게에서 핸드폰 충전을 했는데 많은 투어팀을 만났네요...서울팀으로 보이던데 용달차 대동한 리터급 레플리카 20여대 Wow... 그곳을 떠나 대관령(맞나?)을 지날때 본 풍력발전기입니다... 딱 2개 보이더군요...^^;;
△오대산을 지날때 편도1차선의 긴 도로에 차량이 꽤 많았습니다...갓길주행의 피곤함...그리고 그 차량들과 함께한 와인딩로드 ...고통이었습니다....횡성으로 향하기전 특산물??로 보이는 안흥찐빵집입니다...배고픔에 바이크를 세웠지요...
△투어의 마지막 사진입니다...안흥찐빵!!! 20개 7천원합니다....비쌉니다...
먹어본 소감은...저 안에 든 팥이 단맛이 거의 없는 단백한 맛입니다...뭐랄까? 조금 심하게 푸석거린다고 해야할까요..목이 많이 말랐습니다...우유와 함께 10개를 해치운 후 10개는 백팩에 넣고 투어를 계속했지만...
20km를 주행한 후 ...와인딩로드에서 헤어핀을 라이트가 비춰주질 못해 위험했습니다...
그리하야 강원도 횡성의 한 모텔에서 투숙...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이유로 숙박료 3만원 +5천원 지급..PC룸을 잡았지요...은은한 조명에 깔끔한 방 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횡성에서 원주방면으로 가는길이 꽤 험할꺼라 생각하고 투숙을 결정한거였지만...그야말로 중앙분리대가 있는 고속화 국도....ㅋㅋㅋㅋ 네 쐈습니다...
원주에서 충주방면으로 가는길...자동차 전용도로가 4km정도 펼쳐져있는데...그야말로 풀스로틀 구간입니다...편도 3차선에 중앙분리대 튼튼하게 만들어져있고 도로 끝날때까지 옆에서 들어오는 도로조차 없습니다..지평선까지 쭈아악 뻗은길....
6단 14,500RPM 220km/h 찍더군요... 짧은 전용도로주행을 뒤로 하고 들어간 충주...충주 부터는 아는길인지라 편안하게 주행하여 음성 증평을 들어갔습니다...
증평 ^^ 제 고향이지요...증평 로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북경관이라는 어릴적부터 참 좋아했던 간짜장을 먹었습니다...문득 가고싶더군요..간짜장이 따로나오는게 아니라 면에 부어져서 나오는 ^^ ㅎㅎ 여기 주방장이 중국사람이었는데...주인장이 바뀌었나봅니다... 예전 맛이 아니라는....
자~ 그렇게 청주로 복귀하였습니다....
바로 센터에 들러서 부러진 휀다와 재킨플레이트의 볼트가 고정되는 부분이 낡아 삭았기에 빼놓은 볼트 그리고 접촉불량난 HID스위치 그리고 가운데가 다 닳은 타이어 등등 여러부분을 센터 사장님께 질문을 드리고 설명을 들었습니다...항상 큰형같은 센터사장님 늘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사실 사진으로 남겨진 부분보다는 더 좋고 더 편안한 곳이 많았습니다...여행중에 길을 물을때 친구처럼 자세히 알려줬던 퀵서비스 라이더분 정말 고마웠습니다...일본말로 대답했던 ^^;;;이쁜 여자분...쓰미마셈!!!쓰미마셈!!! 하하하...정말 귀여운....ㅠ ㅠ ...당신 같은 분...사랑합니다...ㅋㅋㅋ
적산거리 1500KM... 경기도 북부 강원도 충청북도 투어...짧은듯한 3박 4일간의 여정...남겨진 것은 이 글로 남기는 사진 몇장과 경로일지가 아닌...돌아오고싶었다는 이 편안함과 남은 숙제일것입니다...
한분 한분...이름들을 남기지 못함을 사과드립니다...^^;;; 떠나갈때와 돌아올때 준비를 하고 가방을 메고 나올때 항상 두근거리게 하는 이유는 아마도 제 RVF와 좋은도로...그리고 좋은 산...물길...그리고 사람들이 있기때문일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일찍 쉬어야겠네요..빗방울이 떨어질듯한 하늘이군요...
전 지금 편안한 집에 와있습니다.....다음 여행을 위해 전 일상으로 ㅎㅎㅎ
첫댓글 요즘대세는 솔로투어!! 부러울 따름입니다 ㅜㅜ
부산투어가게되면 들리겠습니다 ^^
재미있으셨겠어요~~~~~~ 푹~~~쉬세요 ㅎㅎㅎ
재미는 솔직히 없었구요 ^^;;;메쉬쟈켓입고가는바람에...바닷바람 무서워서 바이크 뒤에 숨어있었죠 ㅋㅋ
탱크통에 혼다마크가 좀 다른 곳에 붙어 있는 것 같은데....아닌가??
순정이에요;;ㅎㅎㅎ
속초에서 아쉬웠어요~~떠오르는 아침해를 함께보구~~ㅋㅋ아침도 같이 먹었어야하는건뎅~!
핸드폰방전되서 어찌 어찌 이동하다보니 경포대...충전할 생각도 못했는데 동네 슈퍼에서 핸드폰충전 돈받고 해주더군요..^^ 신세 많았습니다..
워워워~~~~~~~~~~~~~~~~~~~~~~~~~~~~~~~~~~~~~~~~~~~~~~ 초 부럽 ㅠ_ㅠ
^^;; 이런..이런......고생만땅입니다 ㅋㅋ
우와 힘들어보이지만 잼있는 투어같아보여요 기회가 된다면 충청쪽으로 투어함가봐야겠네요^^ 가게된다면 가이드함 해주세요~
다른 곳에 비해 충청권이 볼거리가 참 없지요...예를 들자면 횡한 논밭에 축사들이 있고...고향의 향기가 우러나오는.....하하하하 한적함과 편안함이 있는곳이죠...언제든..찾아주세요!!
멋져부러~!!ㅎㅎ 안전퉈 축하드려용^^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솔로투어는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그래도 까페분들때문에 부담감을 많이 덜은듯...^^ 응원...염려 고맙습니다...
우와... 부럽부럽
영근님 보고싶어요 ㅎㅎㅎㅎㅎ
역시 충청권 회원들 대박!!!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