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울산....문화행사(울산의 불꽃 세계의 빛)
□ 울산 월드빌리지
울산 대공원 일원에 마련되는 월드빌리지는 훈련캠프 및 경기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월드컵 울산을 더 깊이 이해하는 축제 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 월드빌리지 구성
◇ 주제가 있는 공간 : 산업수도 울산과 참가국의 역사·문화·예술이 전시된다. 라틴문화관, 산업수도 울산홍보관, 공연무대, 전통놀이마당, 월드컵 사진전, 한국 영화제 등을 볼 수 있다.
◇ 체험 공간 : 울산의 향토음식을 비롯해 월드컵 참가국의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향토음식점, 세계 주요 음식, 세계 민속공예품 판매소, 월드컵 공식 기념품 판매소 등이 설치된다.
- 시 기 : 2002. 5. 25 ∼ 6. 22
- 위 치 : 울산대공원
*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월드빌리지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 첫경기 개막행사 (울산의 신명)
우루과이와 덴마크 경기가 있는 6월 1일 문수경기장에서는 오후 4시
50분부터 '관중들과 함께 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첫 경기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암각화 퍼포먼스'로 울산을 대표하는 반구대 암각화를 이용해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울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 울산 월드컵 플라자
월드컵 기간 중에는 공연과 전시 등 다목적 문화공간의 구심점으로
울산 월드컵 플라자가 설치된다. 월드컵 플라자는 호반광장과 경기장
진입로를 중심으로 월드컵 분위기의 확산과 축구메카 울산의 저력을
전세계에 심어 줄 것이다.
호반광장에서는 250인치 LED 전광판을 이용해 월드컵 전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고, 50평 규모의 특별 공연무대를 설치해 해외의 전통 민속공연도 선보이게 된다. 경기장 진입로에 공식 후원사관을 배치해
월드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 시 기 : 2002. 5. 31∼6. 22 (10:00 ∼ 경기 종료시까지)
- 장 소 : 체육공원 내 호반광장
□ 일반 문화행사
◆ 울산 첫경기 전야제(울산 월드컵 길놀이)
울산 첫 경기 전야제는 울산시내를 크게 2개 코스로 나누어 퍼포먼스,
출전국 응원단, 공연단 등이 8대의 차량에 분승해 펼치는 거리 퍼레이드가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다.
전야제 행사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다 가깝게 행사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퍼레이드와 게릴라 거리공연을 접목시켰다. 대형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어 월드컵 울산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 시 기 : 2002. 5. 31, 14 : 00 ∼ 23 : 00
- 장 소 : 시내일원 및 체육공원 내 호반광장
◆ 매경기 경기장 주변행사
울산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체육공원 내 호반광장 및 경기장 주변에서 경기 전후행사와 상설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6월 1일 : 통영 오광대 놀음, 출전국 민속공연, 유진박&타악협연, 남사당패 공연
6월 3일 : 남해안 별신굿, 출전국 민속공연, 대학연합 응원전, 널뛰기
묘기단
6월 21일 : 진주 검무, 출전국 민속공연, 월드컵 치어공연, 김덕수 사물놀이
* 고적대 퍼레이드, 페이스 페인팅, 바디 페인팅, 응원 메시지보드
등이 월드컵 울산의 열기를 뜨겁게 담금질할 것이다.
◆ 월드컵 문화마당(경기 없는 날)
울산 대공원 및 문수 축구경기장 호반광장에서는 월드컵 문화마당이
마련된다. 이 행사는 월드컵 기간 중 경기가 없는 토·일요일 야간을
이용해 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한 마음으로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스페인의 날(5. 29) : 스페인 관광객과 훈련 캠프팀을 위해 국내의 플라밍고 및 탱고 전문 무용단과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스페인 특유의 정열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터키의 날(6. 2) : 이번 월드컵 대회의 다크호스 터키 대표팀과 응원단을 위한 날이다. 터기의 전통민속음악 피리연주, 공연팀 "밸리댄스
아카데미"의 벨리댄스 따라하기, 터키 응원곡 등 민속음악의 의장연주와 전통춤 공연 등이 준비된다.
라틴 페스티발(6.2∼6.3) : 라틴 전문공연팀 "코바나" 공연, 라틴댄스
동호회의 라틴 페스티벌 등 코바나를 중심으로 한 브라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출전국의 날(6. 14) : 미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의 전통예술 공연이
있다.
울산의 날(6. 15) : 울산의 전통 학춤과 사물놀이, 북춤, 장고춤, 월드컵 응원전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밤의 대향연이 준비돼 있다.
◆ 물과 불의 축제
체육공원 내 호반광장에서는 경기 전후에 '물과 불의 축제'가 펼쳐진다. '물과 불의 축제'는 호수와 불꽃, IT 및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행사로 음악분수와 타상연화, 불꽃놀이 등으로 연출된다. 워터스크린에는
특수조명과 레이저를 활용해 IT와 관련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 시 기 : 2002. 6. 1∼6. 5, 6. 20∼6. 22
- 장 소 : 체육공원 내 호반광장
◆ 뮤지컬 '처용'
처용은 신라 헌강왕이 개운포에 놀러 왔다가 만난 동해 용왕의 아들이다. 헌강왕을 따라 경주로 온 처용은 급간이란 벼슬과 아름다운 아내를 얻는다. 어느 날 밤늦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와 보니 역신이 그의
아내와 동침을 하고 있었다. 이것을 본 처용은 노래와 춤으로써 자신의 서글픈 마음 달래며 그곳을 물러났다. 이에 역신이 탄복한 역신은
처용에게 "앞으론 처용의 그림만 봐도 그 집엔 들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러한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처용의 포용과 화합의 정신을 담아 제작된 뮤지컬 '처용'을 공연한다.
·시 기 : 2002. 5. 27∼28 (19:30), 5. 29 (16:00, 19:30)
·공연장 :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장 가는 길
시내버스 - 12, 15, 34, 39, 303, 327, 921번
◆ '태화강은 흐른다’ (북의 울림)
풍요의 땅, 충절의 고향, 한반도의 불꽃 울산을 주제로 울산 시립무용단이 준비한 대규모 공연이다. 이 공연은 반구대 암각화,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 등 울산을 상징하는 인물과 전통문화를 북과 무용으로 표현한다.
· 시 기 : 2002. 6. 19 (19:30)
· 공연장 :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공연장 가는 길
시내버스 - 12, 15, 34, 39, 303, 327, 92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