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단독주택에 살고있어요.
작년 여름에 이사왔져~ . 머 호화주택 이런집 아니에요.
그렇다고 공간없이 따닥따닥 붙어있는 다세대주택도 아니구요.
부모님과 함께 살기위해? (애맡기려는 응큼한 속셈도 50% 있져~ ㅋ ^^;; ) 이사왔는데..
아파트에 살다가 이사오니 이사오기전엔 좀 불편하지않을까(저보단 신랑이..)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두, 제가 중딩때부터 살던집이라 저는 참 좋아요.
부모님은 윗층에 사시고 저흰 아래층에 사는지라
그닥 신경쓰일것도(옷차림문제..기타등등..) 없구말이져
마당엔 엄마가 가꾸신 꽃과 나무들이 활짝 웃고있네요.ㅎㅎ
여름엔 빠알간 앵두 따먹고 .. 장독대에 거름주고키운 상추, 고추, 쪽파, 깻잎, 부추....
윗층 베란다 화분들, 담벼락을 타고 흘러내려오는 넝쿨들 .. 제법 밀림속에 사는 분위기가 나져 (도심속의 밀림. ㅋ 서울이거든여..)
마당이 넓진않지만..
여름에 숯불 바베큐파티 (무늬만 파티져..ㅋ) 도 하고..... ㅎㅎㅎㅎ
며칠전에 울집에 식구 둘이 늘어났네요.
토깽이 두 마리 ... ㅎㅎㅎㅎㅎ
애아빠가 애데리고 모란시장엘 다녀왔었데요.
지금 마당한편에서 뛰어놀고있는데.. 덩치가 제법 큰넘들인데... 어찌나 팔팔한지..
깡총거리며 뛰어다니는 바람에 도대체가 안아볼수가없네요. 야생성이 살아났나? ㅋㅋ
며칠전에 떵강아지분양하실분 찾는 글을 올렸었는데.. 아직 분양 못 받았거등요.
딸아이한테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싶어요.
제 경험으로봐서 강아지 키우는것도 그런면에서 감성적으로 도움이될것같더라구요.
어린 강아지 키울까싶었는데.. 카페에 어떤분이 추천해주신 유기견카페에 가보곤,
유기견 아이들 입양해오는것도 나름 좋은일하는것같아, (좋은주인 안나타나면 안락사시킨다네요. ㅠㅠ)
그쪽으로 생각이 굳어져가고있네요. ^^
요즘, 다들 아파트를 고집하시잔아요. 저역시, 분양받을 계획이지만 ...
그런데, 살아보니 아파트보다 이곳이 좋아요.
피아노도 딸아이와함께 연탄곡으로 맘껏 연주할수있단점이 제일 좋아요.
어쩌면... 재개발빌라팔고 아파트는 재택 개념으로하면서 앞으로도 쭉~ 단독에 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심정은 그렇다구요. ㅎㅎㅎ
빨리, 돈 많이 벌어서 어릴때 (초딩학교 유년시절) 살던 조그마한 연못에
잔디 넓~게 깔린집으로 이사가고싶은 생각만 마음속 가득 밀려드네요.
다들, 돈 많이버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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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몇장 올리고갑니다.ㅎㅎ
울집 새식구들이에요. (윤 이와 민 이.. )
ㅎㅎㅎㅎ 저희딸도 넘넘 좋아해요. // 안그래두, 고양이때문에 살짝 겁나네요.
첫날은 사진이 안 보이더니 이젠 보여요. 그냥 풀어놓고 뛰어노는 환경이라 토끼들은 참 좋겠어요...풀도 지맘대로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근데 피아노곡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해 주심 안될까요? 참 좋네요.
아.. 뉴![에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12.gif)
지곡이에요. Kevin Kern 의 Dance of the Dragonfly .. 제가 참 좋아하는곡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