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의 엔진
전후의 부흥기는 톱니바퀴나 트랜스미션 제조도 도급하는 엔진 공급 메이커였던 가와사키. 이후 이륜 메이커로서의 길을 걷는 데 있어 가와사키는 획기적인 엔진을 계속 만들어냈다.
가와사키다운 최강 엔진. Ninja ZX-14R의 엔진 메커니즘과 그 필링이란?
가와사키의 엔진 2021년 7월 12일 와카야마 도시히로 가와사키 바이크 매거진 vol.142 게재 기사(2020년 2월 1일 발매).
닌자 ZX-14R의 기반이 되는 ZZR1400은 2005년 파리쇼에서 발표되었다. 두 바퀴의 양산 병렬 4기통으로는 세계 최대 배기량을 자랑하는 엔진은 190ps를 발휘한다. 최대로 최강이어야 한다는 가와사키의 고집을 느끼게 했다.
닌자 ZX-14R의 엔진 메커니즘
가와사키는 인라인 포야말로 슈퍼 스포츠에 최적의 엔진이라고 자리매김하며 플래그십으로서 최강인 데다 실용성까지 고려한 최선의 엔진으로 ZZR1400의 인라인 포 유닛을 개발했다. 그리고 2012년형 Ninja ZX-14R에서는 스트로크업을 통한 배기량 확대, 고압축화, 밸브 리프트량 확대 등을 통해 최고 출력을 200ps로 높일 뿐만 아니라 저중회전 영역에서의 드라이버빌리티를 크게 개선. 최강으로서 최선의 인라인 포로서 정평을 얻고 있다.
닌자 ZX-14R에서는 고성능화에 대처하고 오일을 피스톤 후면에 분사해 냉각하는 피스톤 쿨러가 신설됐다. 이를 위한 오일 배관은 엔진 앞쪽 외부에 마련됐다.
Ninja ZX-14R은 실린더의 1번과 2번, 3번과 4번 사이에 바이패스 구멍을 설치하여 펌핑 로스를 저감. 성능 향상에 공헌시키고 있다
Ninja ZX-14R과 ZZR1400의 엔진 성능 곡선 비교도. ZZR1400에 비해 ZX-14R은 전역에서 성능 향상이 도모되는데, 특히 4,000rpm당 중속 회전 영역에서 토크 향상이 현저하다.
ZZR1400의 헤더파이프는 φ38.1mm의 스트레이트관이었으나 ZX-14R은 성능 향상을 위해 φ38.1~42.7mm의 테이퍼관으로 여겨졌다.
Ninja ZX-14R의 2012년형은 에어필터를 두껍고 대형화. 흡기의 통기저항을 60%나 저감시킴으로써 엔진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2007년 등장한 1400GTR은 가변 밸브 기구를 채용. 저회전 영역에서 흡기 타이밍을 늦추고 오버랩을 작게 하여 배기가스를 클린화
2012년의 대쇄신에 의해 훌륭하게 완성도를 높였다.
ZZR1400은 2006년 ZX-12R을 대체할 플래그십으로 등장했다. 배기량을 당시 가와사키 로드스포츠에서는 최대가 되는 1,352cc로 하면서 주요 3축을 3각형 배치하는 등으로 엔진 외촌은 ZX-12R 이하로 억제됐다.
2축 2차 밸런서를 채용해(ZX-12R은 1축), 저진동화에 의한 쾌적성을 실현. 스로틀 지름은 ZX-12R의 φ46mm에 대하여 φ44mm로 하여 취급 용이성 위주의 특성으로 하였다.
닌자 ZX-14R의 보어×스트로크는 φ84×61mm로 ZX-12R보다 롱 스트로크이면서 슈퍼 스포츠인 닌자 ZX-10R보다 숏 스트로크로 절대 출력을 추구하는 의도도 느껴졌다. 실제 전역이 토크풀해 다루기 쉬우면서도 6,000rpm 이상에서의 노도의 토크도 매력이었다.
그리고 2012년형 대쇄신을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 플래그십에 걸맞은 명성을 떨치게 된다. 스트로크를 4mm 크게 하여 배기량을 확대. 그에 맞춰 콘로드 길이를 3mm 연장하고 크랭크 저널을 대경화. 캠 프로필 등에도 개량은 및 새롭게 실린더 사이에 바이패스를 설치하여 펌핑 로스도 경감. 피스톤 쿨러도 신설됐다.
닌자 ZX-14R 램 에어 유로
램 에어 시스템은 흡기덕트에서 도입하는 신기로 주행풍에 따른 램압(동압)을 걸어 에어클리너 박스에 밀어 넣어 산소밀도가 높은 신기를 흡입시켜 고성능화를 꾀하는 것으로 80년대 후반기 이후 고성능 차량에 많이 채택돼 왔다. Ninja ZX-14R의 최고 출력은 200ps인데, 그것은 램압의 가압이 없는 것이며 실제로 가압된 상태에서는 210ps를 발휘한다고 한다.
램 에어 인테이크는 역3각형 램 에어 도입구를 프론트 카울 중앙에 설치. 신기는 좌우로 나뉜 덕트를 통해 공기청정기 박스에 인도된다
닌자 ZX-14R은 모노코크 프레임을 채택했으며 프레임이 에어클리너 박스를 겸한 구조다. 따라서 램 에어 시스템 도입에 따른 차체의 대형화가 억제된다.
닌자 ZX-14R계 엔진의 변천
ZZR1400이 2006년 등장한 이후 2007년에는 투어러 타입의 1400GTR이라는 파생 모델이 더해졌다. 1400 GTR은 엔진이 단순히 유용된 것이 아니라 ZZR1400의 기본과 기술 필로소피를 이어받는 것도 샤프트 드라이브화되어 파워소스부 등 상당수가 전용 설계된 물건이었다. 그리고 닌자 ZX-14R에서는 스트로크업을 통한 배기량 확대를 받는 등 크게 쇄신되어 왔다.
[2006 ZZR1400] 신세대 플래그십으로 데뷔한 ZZR1400. ZZR1100이 써온 ZZR의 명성을 잇는 모델로 받아들여졌다. ■ 엔진 배기량: 1,352cm3 ■ 보어×스트로크: 84.0×61.0(mm) ■ 최고출력: 140kW(190ps)/9,500rpm ■ 최대토크: 154N·m(15.7kgf·m)/7,500rpm
2006년 등장한 ZZR1400의 엔진. 기본은 현행형으로도 계승되고 있지만, 피스톤 쿨러용 외부 오일 배관이 없는 등의 차이가 있다
[2007 1400GTR] 가와사키는 이 1400GTR을 트랜스컨티넨탈 슈퍼 스포츠라고 한다. 대륙 횡단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 엔진 배기량: 1,352cm3 ■ 보어×스트로크: 84.0×61.0(mm) ■ 최고출력: 114kW(155ps)/8,800rpm ■ 최대토크: 136N·m(13.9kgf·m)/6.200rpm
샤프트 드라이브화되어 엔진에 가변 밸브 기구를 도입. 여기에 스로틀 지름을 φ44mm에서 φ40mm로 소경화하고 압축비도 낮게 설정하는 등 보다 유연한 특성으로 여겨졌다.
[2012 Ninja ZX-14R] 엔진도 차체도 기본을 답습하지만 전면 개량을 받은 12년형 ZX-14R은 플래그십에 걸맞은 강력함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 엔진 총 배기량: 1,441cm3 ■ 보어×스트로크: 84.0×65.0(mm) ■ 최고출력: 147.2kW(200ps)/10,000rpm ■ 최대토크: 162.5N·m(16.6kgf·m)/7,500rpm
닌자 ZX-14R 엔진 필링
분노의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세련되고 고도의 다루기 쉬운 점을 갖춘 닌자 ZX-14R의 비밀을 살펴보면 여러 요인이 얽히고설킨 것임을 깨닫는다. 배기량 확대에 더해 고압축화와 밸브 리프트량 향상, 펌핑 로스 저감 등으로 토크업되더라도 가와사키의 4기통으로서는 롱 스트로크 경향 때문에 저중회전 영역에서 유속이 높아 스로틀 워크에 세심하게 반응. 뿐만 아니라 전자제어의 진보도 현저하고, 특히 서브 스로틀 밸브에 의해 실개도가 최적화되어 있는지 리스폰스는 부드럽고, 토크의 태도에도 리니어리티가 기대고 있다. 이것은 가공할 완성형이라고 평해도 좋을 것이다.
2012년형은 파워모드 전환장치를 갖췄고 최고출력은 로우모드에서는 풀모드의 75%로 억제된다. 기분적으로도 풀로는 슈퍼 스포츠, 로우에서는 투어러 모드로 즐길 수 있다
분노의 토크감도 어쨌든 타서 쾌적.
저회전 영역은 물론 중회전 영역의 토크는 풍부해 와인딩을 공격하더라도 타코미터 바늘이 5,000rpm 가까이 되면 토크풀 그 자체다. 그 중회전 영역을 사용해 스포츠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대로 고회전 영역을 향해 부풀어 오르는 완만하고 막강한 토크 커브 더미를 만끽할 수 있다.
ZZR1400이라면 다소 고회전형의 인상도 부인할 수 없었지만, Ninja ZX-14R은 그야말로 전역 파워 밴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초고성능일 것이다. 절대마력이 최강일 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저력을 뽑아낼 수 있어 노도의 가속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서다.
또한 토크풀해졌을 뿐만 아니라 스로틀 조작에 대해 연결이 좋아 전자제어도 포함한 진보를 실감케 한다.
서브 스로틀 밸브 채용의 혜택도 클 것으로 생각되며, 풀 파워 모드로 스로틀을 러프하게 열어도, 쾅! 라고 오는 일은 없다. 오토바이에 매달려 대시해 나가는 격한 말이 아닌 것이다.
스로틀워크로 실을 당기듯 마치 동물이 허리를 떨어뜨리고 땅을 차내는 듯한 리듬으로 달릴 수 있다. 어디까지나 젠틀하고 부드러운 힘센 이미지인 것이다.
바이크란 엔진과 차체의 성능이 얽혀 토털 밸런스를 높여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Ninja ZX-14R은 고차원화되어 있다고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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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및 타기종 모두 환영합니다 단, 안전장비는 모두 갖추고 오세요^^ *(특별한 경우 취소될수 있음)」
첫댓글 2023년식 ZX-14R 입니다
와~ 멋지네요^^
@MONSTER(강동진)/78/H2 감사합니다
와이프랑 타던 기억이 . . 넘 좋아유 😘
2014,2018 년식 2 대를 탔던 경험인으로서 지지알은 단연코 최강 수퍼바이크 였다. 머쉰이라고 불릴 수 있는 유일한 바이크였다. 지금도 유일하게 파쏘 검색하는 바이크가 지지알이다. 과연 제 3 의 기회가 올지?
하야부사처럼 올체인지 되어서 새롭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신형 Zx14r 기대해봅니다. ㅎ
역시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