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식◈ 9월8일 (화요일)

[김영수]

제43회 추계 전국 남‧녀 중‧고
유도연맹전 겸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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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추계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대회 파견 선발대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8일 오전11시 개회식 행사가 열렸다.

한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유도회와 태백시유도회가 주관하며 대한유도회와 태백시, 태백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남녀 중고등학교 선수와 심판, 임원 등 2천여명이 태백시를 찾아 남녀 체급별 및 개인 단체별로 나눠 경기를 펼쳐 고장의 명예와 기량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개회식 행사에서는 이무희 한국 중고 유도연맹회장이 태백시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시청 스포츠레저과 최정옥씨에게 태백시 개최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한편 개회식 행사에서는 이무희 한국 중고 유도연맹회장과 대한유도회 김진도 회장, 강원도유도회 김병국 회장, 태백시유도회 유철호 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 회장과, 조장현 태백시부시장, 유태호 시의회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취재 오형상 기자 / 영상 강미화 기자>

▲ 개회선언(유철호 태백시유도회장)

▲ 환영사(조장현 태백시부시장)

▲ 대회사(이무희 한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회장)

▲ 격려사(김진도 대한유도회장)

▲ 축사(유태호 시의회의장)

▲ 태백시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 스포츠레저과 최정옥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 선수대표 선서

▲ 심판선서

▲ 경기 모습

[독자투고]태백경찰서 김진하 경사
선진시위, 국민의 올바른 권리 주장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고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집회 시위 또한 헌법에 명시된 바, 국민의 권리중 하나이다.

하지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타인의 권리를 침해서는 안된다.

이에 국가는 국민의 집회시위 권리를 보장하고 그로인한 타인의 권리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회시위에관한법률을 제정 하였고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는 집회 시위를 법으로 보호하고 법에 어긋나는 집회 시위는 불법이 되어 처벌 받도록 해 놓았다.

법을 지키는 것은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모든 권리에는 의무가 따른다. 의무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권리는 개인적 이기주의 행위로 권리 주장이라기 보다 고집을 부리는 행위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국민의 주장을 올바르게 내세우기 위해 법으로 규정해 놓은 방식과 절차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일단 시위 시작 30일에서 2일 전 사이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서에는 시위의 목적, 내용, 일시, 장소, 방식 등이 기재되는데 한마디로 누가 언제 어디에서 어떤방식으로 집회시위를 할것이니 보호해 달라고 신고 하는 것이다.

물론 신고서를 수리한 관공서에서 법에의해 평가를 할 때 그 집회시위가 국민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으면 신고서를 반려시키고 보완 할 것을 요구한다.

법에는 집회 시위의 방식에 있어 폭력적 수단, 교통불편을 초래하거나 너무 시끄러운 소음을 내는 등 상식적으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기 충분한 행위들을 금지/제한 하고 있다.

결론은 집회시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권리를 주장 할 것을 요구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요건을 충족시킨 집회 시위는 법으로 완벽히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경찰들이 시위자의 안전을 위해 폴리스라인 설치, 교통통제 등 국민의 주장을 안전히 펼칠 수 있도록 보호하게 된다

집회 시위를 하려고 하는 이들은 이러한 국가의 취지를 바로 알고 주장을 펼쳐야 할 것이다.

규정과 절차를 준수한 집회는 보호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 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집회는 난동으로 평가되고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게 될 것이다.

국민으로부터 공감받고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집회, 법으로 보장되고 보호받을 수 있는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하여 선진사회를 구성하는 선진 시민으로서 올바로된 국민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선진국가의 일부를 구성한 다는 것을 가슴깊이 새기도록 하자

강원, 경기, 인천, 서울 시도교육감,
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공동성명 발표

“시대 흐름 역행하는 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중단되어야”

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인청광역시 이청연 교육감, 서울특별시 조희연 교육감은 8일 오후 2시에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지난 2월16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열린 4개시도 교육감 간담회에서 모인 교육감들.

4개 시도교육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으로 민주주의 가치와 부합하지 않는다”며, 역사학계를 비롯한 교육현장의 교사들과 국민들의 우려를 함께 밝혔다.

또한, “국가가 일방적으로 확정한 하나의 교과서로 획일적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문화 다양성과 창의성을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민의와 역사학계의 의견을 경청하여 국사 교과서 국정화라는 불필요한 제도적 역행을 멈추고,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올바르고 풍부한 역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기를 요청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헌법 제31조가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규정하고 있다”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태백 장성여자고등학교,
중국 호북성 함녕고교와 우호교류협약

장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진석)는 8일 태백을 방문한 중국 호북성 주대영 함녕고등학교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교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장성여고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양 교는 학생 및 교직원과의 교류, 교육 학술자료 및 프로그램교환, 국제시민양성을 위한 공동의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진석 교장은 이번 우호교류 체결과 관련, “학생들은 폭넓은 양국의 문화와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배우며 서로 우정을 쌓고 상호간의 협력 기반을 다져 국제 사회의 리더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본다”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고 갈 학생들의 활동 무대는 중국이나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넓혀져야 한다고 보며 이 학생들이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협력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함께 나아가는 큰 인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태백시, 8개동 주민센터 대상
10일까지 민원행정 추진상황 점검

태백시가 오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주민등록 민원업무와 인감증명 발급 등 민원행정분야 전반적인 업무 추진실태에 대해 8개 동 주민센터를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원행정분야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등록 및 인감업무의 전반적인 운용실태와 더불어 민원24와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이용 홍보 등 민원실의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수렴을 통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중점적인 점검사항으로는 주민등록 및 인감 용지의 관리상태 및 주요물품에 대한 이중캐비넷 보관과 일일 사용량 작성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더불어 주기적인 보안 및 업무연찬을 실시하도록 당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행정의 누수를 예방하기 위한 직원들의 업무연찬과 주민등록 보안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완전한 주민등록 행정의 완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19신고 확대서비스로 편의 증진
태백소방서. 생활속 민원 신속 처리

태백소방서(서장 석교준)는 8일 119신고확대서비스 홍보를 위해 전광판 송출, 캠페인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119신고확대서비스는 화재·구조·구급 등 기존 업무 외에도 수도·가스·전기·성폭력·청소년폭력·자살·노인학대·아동학대, 관광통역안내 등 생활 속 14개 긴급민원을 필요한 기관에 바로 연결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신고확대서비스는 긴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 추석맞이 계량기 특별점검
9일부터 11일까지 자유시장중심 실시

태백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황지자유시장을 중심으로 시민의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거래용 저울류 부정사용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상거래에 사용되는 모든 저울로 지난해 정기점검에서 합격한 저울은 가급적 제외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된 업소,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거래가 활발한 유통업소, 정육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계량기 변조와 봉인 상태, 영점조정 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여부, 비법정 단위로 표시된 계량기 사용 행위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위·변조한 저울을 사용하였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며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단순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을 해야 하나 고의가 아닌 경우에는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개선 후 사용토록 현지시정으로 계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전 계량기 특별 점검으로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불량 계량기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道, 고랭지배추 가격 안정에 적극 대응
자율 생산조절, 계약물량 출하연기등

강원도는 고랭지배추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농협 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고랭지채소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여 정부, 생산자단체, 농업인등과 협조하여 수매비축, 생산조절, 출하정지 등 고랭지 배추 가격안정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올해는 태풍이나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상호조로 생산량이 평년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이후 출하될 배추물량에 대해 수급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다.

우선 9월 중순(9.10~9.15)에 생산안정제 물량 1천톤을 시장격리 하여 가격하락세를 방어하고, at의 배추 비축물량 방출을 자제함은 물론 9월 하순이후 5천톤을 수매ㆍ비축하여 가격안정을 유지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계약배재 출하물량(10월 출하분) 4천톤을 출하 연기하는 등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 해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으로 있으며 시장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할 경우 도 자체 수급안정자금(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농가 생산비 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고랭지 배추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9.12일 강릉 안반데기, 9.17~18 평창 대관령원협)을 추진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발전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다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팝스콘서트,
8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올해 5번째 공연, 삼척, 속초, 원주에서 3천여명의 도민 관람

강원랜드가 주최하고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팝스콘서트’가 8일 오후 7시30분부터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원랜드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열리는‘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팝스콘서트’는 지난 5월 19일 삼척시 공연을 시작으로 폐광지역 4개시·군과 속초·원주·춘천·홍천 등을 포함한 강원지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연주회를 갖고 있다.

올해 5번째 공연으로 태백에서 열리는 이번 팝스콘서트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하성호 상임지휘자가 작곡한 ‘대한민국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푸치니, 엘비스 프레슬리, 쇼팽의 만남, 아리아와 마이클잭슨의 만남 등 정통 클래식에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풀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의 초대권은 태백시 태백문화원, 태백농협 등 지정배부처에서 배포하며 총 800여명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2009년부터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팝스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에도 삼척, 속초, 원주, 홍천에서 공연을 진행해 3천여명의 도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환경미화원 채용 체력검정
8일 실시… 11.6대1의 경쟁률 보여

태백시가 8일 오전 종합경기장에서 환경미화원 신규 채용 체력검정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신규채용 시험에는 10명 모집에 116명이 응시해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응시자들은 30kg 모래주머니 오래들기와 400m달리기 등 2개 종목에 대해 체력검정 실기시험을 치루었다.

또한 체력검정에 통과한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에는 최종 면접시험을 치루고 16일 최종 합격자 10명을 발표한다.

그동안 환경미화원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근무조건으로 저학력자와 고령자 중심으로 지원하고 젊은층은 기피대상 직종이었으나 최근 근무여건이 대폭 개선되어 인기직종으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환경미화원에 채용되면 무기계약직으로 공무원에 준하는 처우를 받고, 만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으며,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는 학자금 전액지원 등 개선된 근무여건 때문에 한번 채용되고 나면 이직률은 거의 없다.

시 관계자는 “예전엔 환경미화원이 기피 직종이었는데, 지금은 개선된 작업조건, 임금수준, 정년보장 등으로 30대․40대의 젊은층 등에게도 매력적인 직종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