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규님!
저는 저번주 7일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요.💦💦
오늘은 꿀 같은 휴식이었답니다.☺️
오전에 일어나서는 정적인 시간을 가지고
(그냥 누워있었다는 뜻)
손꾸락만 움직이는 시간을 보내다가
(폰 못잃어…🫠🫠)
점심 때 그 간 벼르던 마라샹궈를 먹었어요.😋
단골집에서 시켰는데 다회용기 배달을 시작했네요.
일회용기는 집에서 먹는 느낌이 좀 부족한데
이거는 좀 집에서 먹는 느낌이 나는 거 같아요.
완전 싱기방기ㅋㅋ
먹고나서 잘 씻어서 회수요청을 했어요.
저는 마라탕은 고기 넣어 먹으면 더 더부룩해서
고기 빼고 버섯 많이 넣어먹거든요?
별미 맛도리에요👍👍(고수가 너무 많나요?👀)
덕분에 저녁은 오트밀이랑 달걀후라이 먹었어요🤣
(위장에 사죄🙃🙃)
밀린 집안일을 하다가 늦은 산책을 나와서
조용한데 앉아 간만에 독서도 했어요.
승규님이 올려준 전하고 싶은 말이 담긴 그 책이요.
집중해서 읽으면서 휴식을 했어요.
평일 도심 카페는 다들 일하는 중이라 조용하네요.
이럴 땐 이상하게 다른 차원에 있는 느낌이 들어요.
조용히 책을 읽고 맘에 드는 부분을 발췌하고
내 생각을 얹어넣는 작업을 하기 딱 좋아요.
사위가 조용하니 이어폰도 필요없고요.
진짜 휴식은 무엇일까요?
어느 날은 하루종일 누워 쉬어도 피곤하고,
어느 날은 쉼 없이 움직여도 마음이 편안해요.
참 알 수 없는 기분입니다.
승규님이 이 곳에 오는 순간은
하루 온종일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쌓인 감정을 조금이라도 토해낼 수 있는
여기에 새겨진 기쁨이 승규님에게 전달되어 충족되고
조금이라도 충전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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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너무 분위기가 가라앉은거 같은데..
제가 오늘 지나 내일이면 출근해서..ㅠㅠㅠㅋㅋ
그럼 이만 뾰잇💗👏
내일도 화이팅👍